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밥먹어도 아무도 신경 안쓴다고 하는데

..... 조회수 : 4,762
작성일 : 2016-03-10 02:04:53
혼자 밥먹으러 가도 아무도 신경 안쓴다고 신경쓰지말라 걱정하징마라 그러잖아요
그런데 제가 혼자 밥먹으면 제 주변에 사람들이 와서 먹기도 하는데요(제가 앉으면 따라오는이가 많더라고요)

그나저나 저도 혼자 밥먹는거 어색해했다가 어색해하지않는 단계에 접어들었는데요. 제가 신경쓰지않고 밥먹고있으면 누군가가 보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 보면 식당직원이나 손님들중 일부 어떤이가 쳐다보고 있었더라고요
제가 알아차리고 같이 보니깐 그제서야 못본척하며 눈길 돌리고요
마음편하게 밥을 못먹게 하네요

남이야 혼자오든 몇명이서 같이 오든 먹는거 쳐다보거나 구경 안했으면 좋겠어요ㅠㅠ

신경쓰지말라는데..사람들은 제가 신경쓰이게. 만드네요
만만하게 생겨서 그럴까요?ㅠㅠ
관심있어서 쳐다보는지 왜 남 밥먹는거 구경하고 있나몰라요
식사도 맘편히 못하네요..휴..
IP : 211.36.xxx.14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0 2:09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그럼 뒤통수가 보이게 앉아요. 차라리..출입구 쪽을 보면 되죠..
    내가 신경을 쓰니, 남도 신경을 쓰는 것은 있어요.
    내성이 생길 때까지는 .. 그 사람들 시선이 뒤통수에 머물게 하면 편하죠.
    그리고, 식당 갈때는 잘 차려 입고 가요. 그것도 내성 생길 때까지는..
    그리고, 보는 사람이 무례한 거죠.. 그것을 시선폭력이라고.. 님은 폭력을 당하신겁니다.ㅎㅎ

  • 2. ..
    '16.3.10 2:10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그럼 뒤통수가 보이게 앉아요. 차라리..출입구 쪽을 보면 되죠..
    내가 신경을 쓰니, 남도 신경을 쓰는 것은 있어요.
    내성이 생길 때까지는 .. 그 사람들 시선이 뒤통수에 머물게 하면 편하죠.
    그리고, 식당 갈때는 잘 차려 입고 가요. 그것도 내성 생길 때까지는..
    상대방은 혼자 와서 밥 먹으니 그게 낯설어서 그저 쳐다본 건데,
    님은 만만해서 그러나..생각이 든 상황일 수도 있잖아요.
    잘 차려입으면..최소한 그런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보는 사람이 무례한 거죠.. 그것을 시선폭력이라고.. 님은 폭력을 당하신겁니다.ㅎㅎ

  • 3. .............
    '16.3.10 2:11 AM (182.225.xxx.191)

    본인도 사람구경하면서 드세요.. 그정도 내공도 없으셔셔야..

  • 4. 그런데 아무도
    '16.3.10 2:16 AM (210.183.xxx.241)

    혼자 밥 먹는 사람에게 길게 신경 안써요.
    밥집에서 볼 수 있는 건 한정되어 있어요.
    메뉴판, 사람, 음식.. 또는 티비.
    넓지 않은 공간에서 밥을 기다리거나 밥을 나르거나 밥을 먹으면서
    이리저리 둘러보다보면 혼자 밥 먹는 사람도 주시하게 되겠죠.
    그들은 아무 목적없이 순간순간 시선을 고정시키는 거예요.
    금방 다른 곳으로 흘러갈 시선이니까
    걱정말고 편히 드세요.

  • 5. 전성
    '16.3.10 2:22 AM (175.117.xxx.60)

    여럿이서 먹든 혼자 먹든 그냥 별 생각없이 보는거죠.야외에서 밥먹을 때 밥 한술 떠넣고 경치 보며 씹거나 지나가는 사람 보는 것처럼 그냥 보는 겁니다 .대개는 아무 생각없어요.

  • 6. ㅇㅇ
    '16.3.10 2:52 AM (218.51.xxx.164)

    님이 의식해서 연쇄작용으로 계속 눈마주치는거에요. 저도 한 만만한 얼굴인데, 밥 혼자 먹는다고 아무도 신경안씀요.

  • 7. 저도알아요
    '16.3.10 3:48 AM (175.223.xxx.76)

    자의식과잉이 아니라 정말로 쳐다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솔직히 혼자 먹는데 완전히 적응 돼서 남 시선 의식이란 것
    자체를 안하긴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 한번씩 진짜 쳐다
    보는 시선을 느껴서 고갤 돌려보면 꼭 한둘이랑은 눈이
    마주쳐요ㅡㅡ;;
    혼자온 사람을 관찰하는듯한 얼굴들..정말 싫죠.

  • 8. 그게 무심하게 보는데
    '16.3.10 4:35 AM (115.93.xxx.58)

    상대방이 눈마주치고 의식하면 그때부터 보게되는건 있어요
    그 사람이 스마트폰을 하든 잠을 자든 시선이 안마주치면 전혀 상관없는데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 보는거요.

    뭐야 기분나빠서 쳐다본건가? 하고 보면 또 보고있는 그런거죠
    주로 아저씨 아줌마들이 그러는데
    아예 그런사람들하고는 애초에 시선을 안마주치는게 속편하죠

  • 9. 골골골
    '16.3.10 5:25 AM (182.230.xxx.126)

    아무도 신경안쓰긴 개뿔 그렇게말하는사람들 면상좀 보고싶네

    혼자먹으로가는것도 눈치보여못가겄어 좀 쳐다보지말라고 니미

  • 10. 혹시
    '16.3.10 7:03 AM (175.193.xxx.90) - 삭제된댓글

    님 테이블에 반찬이 떨어졌나 더 갖다줘야 하는 건 없을가 해서 본 건 아닐까요. ㅎㅎ

  • 11. 저 위에
    '16.3.10 7:13 AM (121.188.xxx.59)

    아무리 댓글이라도 반말로 지꺼리는 건 뭔가 싶네요.

  • 12. 님이
    '16.3.10 7:55 AM (112.153.xxx.64)

    님도 다른 사람봤잖아요.
    그사람도 님 봤구요.
    비슷한거 아닌가?
    음..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요?^^

  • 13. ....
    '16.3.10 8:04 AM (203.229.xxx.235)

    쳐다보는 사람 무시하고
    혹시 과하게 쳐다보는 사람 있으면 똑바로 바라보면서 물어봅니다.
    "저를 아시나요?"
    그러면 기가 팍 죽어서 딴데 봅니다. 그런 인간들은 찌질이가 많아요.

  • 14.
    '16.3.10 8:42 AM (175.118.xxx.94)

    혼자술마시는여자는
    남자들이 엄청흘깃거리긴하더군요

  • 15. ...
    '16.3.10 9:01 AM (114.204.xxx.212)

    나부터 남 눈길 의식안합니다
    죄도ㅜ아닌데 뭐 어때요 ㅎㅎ
    가끔 혼자 맥주 한잔 할때도 있어요
    남편과 싸우고 동네 조용한 바 같은데 가니 다 여자 손님 , 혼자 온 분도 있더군요

  • 16. 눈 마주쳤다는건..
    '16.3.10 9:07 AM (210.106.xxx.174)

    원글님도 상대방을 쳐다봤다는건데요.
    상대방도 원글님처럼 생각할수 있어요.
    걍 별것도 아닌일에 예민하실필요 없어요.
    살다보면 여러상황 생겨 혼자밥먹을수도 있는건데요뭘.

  • 17. 진짜로
    '16.3.10 9:09 AM (211.36.xxx.72)

    혼자 잘 먹어요.
    주로 칼국수집.백화점 마트 푸드코트 등.
    한번도 누구 시선 느껴본적 없어요.
    동시간대 저와 같이 혼자 드시는 분들 몇분 있구요.
    그들도 자연스럽게 식사 하는거 같구요.
    원글님 아직 내공 부족인듯 싶어요.
    여럿이 같이 먹는 것도 좋지만,
    가끔 혼자 먹는거 편하고 좋을때도 많아요.

  • 18. ...
    '16.3.10 9:18 AM (211.202.xxx.3)

    신경쓰지 말라는 게
    저렇게 보는 사람들을 신경쓰지 말라는 거죠

  • 19. ㅇㅇㅇㅇㅇ
    '16.3.10 9:24 AM (175.223.xxx.119)

    본인이 계속 남들 쳐다보면서 밥먹고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 20. ...
    '16.3.10 9:40 AM (119.64.xxx.92)

    여럿이 먹어도 쳐다봐요. 아무 생각없이.
    아무 생각없다기보다, 손님인 경우는 저 인간이 먹고 있는게 뭔가? 맛있는가? 이러는 거고
    종업원인 경우는 저 인간이 언제 다 먹고 나갈것인가..이러고 보는거고.
    다른 사람들과 먹을땐 남들 시선을 신경 안써서 모르는거죠.

  • 21. 고기빼고
    '16.3.10 10:24 AM (220.86.xxx.32) - 삭제된댓글

    잘먹어요 커피숍도 잘가고
    젊어서는 친구가 좋은데 아이들 키우며는
    가볍게 혼자가는것도 괜찮아요

  • 22. ㄱㄴ
    '16.3.10 11:30 AM (58.224.xxx.11)

    오래 님을 주시하는 사람들은
    자기자신이 열등감 있고 .자신감 없는 부류니
    신경 쓰지 마세요

  • 23. 저는
    '16.3.10 11:47 AM (175.196.xxx.37)

    혼자 먹으러 가서 제일 신경 쓰이는건 여자 혼자 와서 자리 차지하고 밥먹는다고 눈치주고 불친절하게 구는 식당 종업원들이 제일 불편해요. 그래서 혼자 먹을때는 조그만 식탁있는 분식점에서 대충 한끼 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578 usb에 저장되어있는 자료로작업중에 엑서스거부 창이 컴잘아시는분.. 2016/04/23 588
550577 닭개장준비하면서 육수를버렸어요 11 어이가없네 2016/04/23 2,182
550576 어느 탈북자가 북맹에게 드리는 글 6 무식한 농부.. 2016/04/23 1,096
550575 학생이 너무 이해를 못해서요 4 과외 2016/04/23 1,359
550574 직접 사람과 만나거나 하지않아도 영어가 늘까요;; 2 ..... 2016/04/23 1,184
550573 고3 딸, 생리때 너무 피곤해 하는데 뭘 해 줘야 할까요? 8 수험생맘 2016/04/23 2,062
550572 송중기가 확실히 연기를 엄청 잘하는거죠?? 19 2016/04/23 6,646
550571 커피 마시고 바로 혈압 재면 높게 나오는 거 맞나요? 2 .. 2016/04/23 3,002
550570 옷 못 입는 연예인 22 스타일 2016/04/23 6,808
550569 자궁근종 수술 9 자궁 2016/04/23 2,422
550568 고등 중간고사 앞두고 2 rhemd 2016/04/23 1,823
550567 산책할때 쓰는 얼굴 다 가리는 복면? 마스크? 어디서 사는거.. 3 마스크 2016/04/23 1,544
550566 도와주세요.. ㅇㅇ 2016/04/23 556
550565 눈으로 말하는 남자배우는? 46 777 2016/04/23 4,672
550564 굿윌헌팅 초등4학년 아이랑 같이 봐도 될까요? 5 영화 2016/04/23 1,089
550563 다리 없는 방바닥에 붙는 침대 추천해 주세요 ~ 4 플리즈 2016/04/23 1,411
550562 자주 어울리는 집 아이중 밉상이 있으면 어떡해 해야하나요 9 ㅇㅇ 2016/04/23 3,507
550561 드라마 기억으로 보다가~ 1 오드리 2016/04/23 1,016
550560 애플짐 - 다녀 보신 분,,어떠세요? 1 궁금 2016/04/23 647
550559 중1 수학문제입니다 8 늦둥이맘 2016/04/23 1,064
550558 인생 최대로 눈물 주룩주룩 했던 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101 2016/04/23 12,031
550557 냉동돈가스 맛있는 제품 추천부타드려요 6 돈가스 2016/04/23 2,730
550556 비염이있으면 눈도가렵나요? 17 마른여자 2016/04/23 2,277
550555 승인과 결제는 다른건가요? 2 신용카드 2016/04/23 843
550554 새누리가 평가하는 문재인과 안철수 17 ... 2016/04/23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