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 - 식사, 간식 값 어느 정도까지 허용하시나요?

교육 조회수 : 1,805
작성일 : 2016-03-09 21:25:26

고1인데 마음잡고 나름 열심히 하고 있어요.

현금보다 체크카드를 주니 어디에서 뭘 쓰는지 저한테 문자도 오고

본인도 편해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제가 사실 얼마까지 라는 한도를 정하진 않았어요.

주말에 사먹는 점심과 평일 저녁 간식 정도인데요,

혼자 먹는 것도 아니고 친구랑 같이 먹으니 친구도 그 정도는 쓴다는 건데

가끔 이거 그냥 놔둬도 되나...교육상 어떨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를 들면 밤에 먹는 간식인데 패스트푸드에서 6500원 (아마 배고프니 거의 끼니로)

어떨 땐 스무디 한 잔에 6,000원.

뭐 이런 식으로 쓸 때가 있는데요,

이건 좀 과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공부하느라 힘든데 먹는 건 그냥 두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저희 형편이 안 좋은 건 아닌데 교육상 이래도 괜찮을지가 좀 의문입니다.

신발, 옷, 책, 문구류 등은 필요할 때 제가 사주고

아들이 쓰는 건 밥,간식 값이 다예요.

어떻게들 하세요?

IP : 118.217.xxx.1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드는 안돼요.
    '16.3.9 9:29 PM (112.140.xxx.220)

    감각 없어서 얼마쓰는지 본인도 모릅니다.
    현금으로 일주일분 주세요

  • 2. ㅇㅇ
    '16.3.9 9:32 PM (49.142.xxx.181)

    저희딸도 고딩때 가끔 그런거 무슨 스무디며 까페에서 마시는 음료들 4~6천원 사이 가격 하는 정도
    사마시곤 했었어요.
    그 당시엔 너무 비싸다 뭐라 잔소리를 했었는데요.
    친구들끼리 가끔 사마시는거 같더라고요.
    뭐 나쁜데 쓰는것도 아니고 친구들하고 가끔 가서 마시는 정도면 괜찮다는 생각 합니다.

  • 3. ...
    '16.3.9 9:35 PM (175.114.xxx.217)

    체크카드에 용돈을 넣어 주세요.
    알아서 규모있게 쓸수있고 좋죠.
    전 한달용돈 15만원 넣어 줬었어요.

  • 4. ㅇㅇ
    '16.3.9 9:39 PM (175.193.xxx.172)

    특별히 먹는거 외에는 안쓰니 아끼지 말고 사먹으라고해요
    체크카드 사용시 문자가 제게 오니 잔액 만원정도 남으면 5만원씩 넣어줘요.우리도 식당가서 먹으면 기본이 5~6천원은 되잖아요

  • 5.
    '16.3.9 9:40 PM (183.109.xxx.55)

    요즘 애들 밥사먹고 디저트먹더라구요
    조카도 공차 자주간다고..
    하루 만원씩 주더라구요

  • 6. 개인적으로
    '16.3.9 9:49 PM (211.36.xxx.231)

    돈 안버는 사람은 체크카드고 신용카드고 사용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하물며 고등학생이요?
    요즘 엄마들이 제일 잘못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애들한테 체크카드 주고 쓰라고 하는 것인듯.
    어려서부터 카드긁는 재미에 빠지면
    커서 경제관념 없어지기 십상이죠.
    저는 제 아이들에게 그래요.
    대학가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니들이 직접 돈을 벌게 되면 그때 체크카드 만들라고요.
    어려서부터 돈 쓰는 거 무서운거라는 걸 가르쳐야해요.

  • 7. ..
    '16.3.9 9:52 PM (182.231.xxx.85)

    과하게 사용하는거 아니면 그냥 둡니다.
    오히려 패스트푸드나 편의점 이용하는 문자오면 든든하게
    제대로 된 식사 하라고 말해요.
    힘든 공부도 몸도 마음도 즐거워야 그나마 할만하지 않을까요? 혼자 먹는것도 아니고 친구들과 먹다 돈 생각해서 혼자 안 먹는것도 아이도 뻘쭘할테고요.

  • 8. 고3맘
    '16.3.9 10:12 PM (59.11.xxx.51)

    저는 그냥신용카드제꺼줬어요 쓰면 문자저한테오고요 그런데 남자애다보니 주로식사값 책값그게전부 저도 윗분처럼 페스트푸드나 편의점뜨면 그런거 말고 든든한거 먹으라고 말하고 다른 얘긴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910 슬슬 거짓말하는 초4 아들 걱정 2016/03/10 1,090
535909 코스트코 양념소불고기요 5 햇살 2016/03/10 2,096
535908 허리 통증 6 땡글이 2016/03/10 1,258
535907 수원에 원룸 알아보는데요.. 9 초코 2016/03/10 1,447
535906 중식당 조리실 현장 재밌네요 중국요리 2016/03/10 480
535905 친구 소개팅으로 만남을 갖고 있네요 11 ㅇㅇ 2016/03/10 3,641
535904 2016년 3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3/10 429
535903 보라매병원근처 식당추천좀 부탁드려요 6 gkdtkd.. 2016/03/10 1,369
535902 중고등 부부교사월급 25 ㅜㅡ 2016/03/10 20,256
535901 나이 드니까 사진찍는게 너무 싫네요 5 ,, 2016/03/10 1,578
535900 고3 첫 모의고사네요 9 .. 2016/03/10 1,931
535899 우리 효도 자랑해봐요.. 18 효도자랑 2016/03/10 1,993
535898 새학년인데 아직 친구를 못사귄 중딩딸 6 걱정맘 2016/03/10 1,867
535897 불효한 이웃 부부 - 본문 삭제합니다. 49 분노의새벽 2016/03/10 20,610
535896 기분나쁜 근육 씰룩거림이 한달짼데... 6 신경쓰임 2016/03/10 3,104
535895 NYT, “검찰 명예훼손 남용” light7.. 2016/03/10 390
535894 썸남에 대한 고견 구합니다 10 고견 2016/03/10 2,814
535893 혼자 밥먹어도 아무도 신경 안쓴다고 하는데 19 ..... 2016/03/10 4,759
535892 이 포스터 카톡 배경사진 해도 되겠죠! 3 설마??? 2016/03/10 1,164
535891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님께 3 희라 2016/03/10 694
535890 카톡 프사에 까르띠에 반지 사진 올리는거 13 오예 2016/03/10 7,943
535889 태양의 후예.. 진짜 유치뽕짝 못봐주겠네요. --; 30 ..... 2016/03/10 10,152
535888 남자들도 이름이 이쁜게 좋은거 같아요 6 jj 2016/03/10 2,237
535887 피리부는 보다가 태양 보니 짜증나서 잠도 안오네요. 4 역시 2016/03/10 2,609
535886 과외샘 전단지보고 문자 보냈는데.. 7 솔직 2016/03/10 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