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2비율의 여초회사 다니는데
평소에 뚱뚱하고 숫기도없고 일도 잘하지도못하지도 않아 여직원들이 별 관심안가지는 2년차 남직원이 있었는데
어느날 퇴근하려는데 롤스로이드가 한대 주차되어있길래
와~차좋네 하고 구경하는데 왠 정우성이랑 거의 똑같이 생긴 남자분이 내리더니 그 남직원과 웃으며 이런저런얘기하더니 차에태우고 가더라고요
여직원들 다 뭐지? 헐.. 하면서 보고..
다음날 다들 남직원 둘러싸고 어제 그남자분 누구였냐 뭐하는사람이냐 물었고
남직원이 본인 친형이고 강남에 성형외과 원장이고 미혼이라 대답했더니 급 태도 돌변하여서는 남직원한테 잘보이려는게 보여요
대놓고 소개해달란사람도있고 자꾸 생각나서그러는데 불러서 보여만 달라고 멀리서 보기만하겠다는 직원도있고..
아무리 남자가 멋있어도 저렇게까지 하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 동료들을 한심하게 느끼는 제가 비정상인가요 저 동료들이 비정상일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여자지만 참.. 간사하기 그지없네요
우리는 조회수 : 3,213
작성일 : 2016-03-09 20:35:38
IP : 124.53.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6.3.9 8:44 PM (118.33.xxx.46)예쁜여자친구랑 다니면 평범한 외모의 여자들이 전화번호 교환수 노릇하게 되는 거랑 비슷한 거죠. 여기저기 꼬이는 날파리들.
남자들은 잘생긴 동성 남자친구 자랑스러워하고 쿨하게 니가 인물은 인물이다 인정하고 마는데 여자들은 그게 잘 안되잖아요.
주목도가 다른 게 눈에 확 들어오잖아요. 여직원들중에 앞으로 그 남자직원한테 눈에 띄게 달라진 태도로 상냥하게 구는 여직원 있을거에요, ㅎㅎㅎㅎ 남직원도 소박한 외모와는 달리 집이 꽤 부유할것같다는 생각이드네요. ㅎㅎ2. 왜요?
'16.3.9 8:44 PM (42.147.xxx.246)올라가지 못할 나무 쳐다 보면 안되나요?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물 부터 마신다고 ㅎ
이상하나요3. ....
'16.3.9 8:47 PM (124.49.xxx.100)모두 정상
4. ㅎㅎ
'16.3.9 8:50 PM (112.140.xxx.220)당연히 꼴 보기 싫죠
5. ...
'16.3.9 8:54 PM (117.131.xxx.8)된장녀무리들같음
6. ㅋㅋㅋ
'16.3.9 9:42 PM (211.245.xxx.178)어우..민망할거같은데요. 하루아침에 저렇게 태도 돌변하면 좀 웃기잖아요.
그런데 그 남자분 평소에 말이 많은가요?
참 자세하게 답했네요.
그냥 형이예요. 한마디면 끝날텐데요..ㅎㅎㅎ7. 211님
'16.3.9 9:58 PM (124.53.xxx.193)내용에도 있듯이 말이 없는편이고 주위에서 계속물어봐서 하나씩 대답한걸 제가 모아서 적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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