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여자지만 참.. 간사하기 그지없네요

우리는 조회수 : 3,202
작성일 : 2016-03-09 20:35:38
8대2비율의 여초회사 다니는데
평소에 뚱뚱하고 숫기도없고 일도 잘하지도못하지도 않아 여직원들이 별 관심안가지는 2년차 남직원이 있었는데
어느날 퇴근하려는데 롤스로이드가 한대 주차되어있길래
와~차좋네 하고 구경하는데 왠 정우성이랑 거의 똑같이 생긴 남자분이 내리더니 그 남직원과 웃으며 이런저런얘기하더니 차에태우고 가더라고요
여직원들 다 뭐지? 헐.. 하면서 보고..
다음날 다들 남직원 둘러싸고 어제 그남자분 누구였냐 뭐하는사람이냐 물었고
남직원이 본인 친형이고 강남에 성형외과 원장이고 미혼이라 대답했더니 급 태도 돌변하여서는 남직원한테 잘보이려는게 보여요
대놓고 소개해달란사람도있고 자꾸 생각나서그러는데 불러서 보여만 달라고 멀리서 보기만하겠다는 직원도있고..

아무리 남자가 멋있어도 저렇게까지 하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 동료들을 한심하게 느끼는 제가 비정상인가요 저 동료들이 비정상일까요
IP : 124.53.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3.9 8:44 PM (118.33.xxx.46)

    예쁜여자친구랑 다니면 평범한 외모의 여자들이 전화번호 교환수 노릇하게 되는 거랑 비슷한 거죠. 여기저기 꼬이는 날파리들.
    남자들은 잘생긴 동성 남자친구 자랑스러워하고 쿨하게 니가 인물은 인물이다 인정하고 마는데 여자들은 그게 잘 안되잖아요.
    주목도가 다른 게 눈에 확 들어오잖아요. 여직원들중에 앞으로 그 남자직원한테 눈에 띄게 달라진 태도로 상냥하게 구는 여직원 있을거에요, ㅎㅎㅎㅎ 남직원도 소박한 외모와는 달리 집이 꽤 부유할것같다는 생각이드네요. ㅎㅎ

  • 2. 왜요?
    '16.3.9 8:44 PM (42.147.xxx.246)

    올라가지 못할 나무 쳐다 보면 안되나요?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물 부터 마신다고 ㅎ
    이상하나요

  • 3. ....
    '16.3.9 8:47 PM (124.49.xxx.100)

    모두 정상

  • 4. ㅎㅎ
    '16.3.9 8:50 PM (112.140.xxx.220)

    당연히 꼴 보기 싫죠

  • 5. ...
    '16.3.9 8:54 PM (117.131.xxx.8)

    된장녀무리들같음

  • 6. ㅋㅋㅋ
    '16.3.9 9:42 PM (211.245.xxx.178)

    어우..민망할거같은데요. 하루아침에 저렇게 태도 돌변하면 좀 웃기잖아요.
    그런데 그 남자분 평소에 말이 많은가요?
    참 자세하게 답했네요.
    그냥 형이예요. 한마디면 끝날텐데요..ㅎㅎㅎ

  • 7. 211님
    '16.3.9 9:58 PM (124.53.xxx.193)

    내용에도 있듯이 말이 없는편이고 주위에서 계속물어봐서 하나씩 대답한걸 제가 모아서 적은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189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정말 재밌네요 08:55:27 187
1631188 남편 에나멜 구두 사려는데 2 번쩍거리는 .. 08:50:02 132
1631187 베테랑2에서 라면 1 내기함 08:48:25 266
1631186 날씨가 습하지않나요? 3 .. 08:47:17 253
1631185 초6 여아 30~ 1 시간 걷기 어렵나요? 5 돋보기 08:40:16 256
1631184 밀폐용기 데비**스 사지마라 말려주세요 7 숙이 08:38:48 672
1631183 끝사랑이라는 프로를 4 08:37:11 581
1631182 하루 10시간 일당 50만원짜리 아르바이트 시작한지 이틀째. 6 일당 08:35:14 967
1631181 해외여행 쇼핑센터 환불 1 환불 08:30:00 287
1631180 의사도 아니면서 정신과 질환 진단내리는 사람 8 ... 08:24:11 616
1631179 에어컨 실외기 소음 공포 6 공포 07:53:22 1,276
1631178 할머니 런닝이 자꾸 변색이 돼요 2 ㅇㅇㅇ 07:50:46 1,509
1631177 사람죽이는 햇빛이네요 5 ;; 07:45:52 2,246
1631176 일본 타이거 크라운 스페출라 써보신 분 2 ㅁㅁㅁ 07:20:28 359
1631175 부모님 집 리모델링 하게되면 그 기간동안 거주할곳... 15 M 07:19:54 1,787
1631174 젓국 먹던 기억 5 호랑이 07:18:38 578
1631173 아마존 질문-What is the phone number tha.. 7 ??? 07:02:15 529
1631172 시누이노릇 안한다 생각하는분들 41 일단 06:51:33 2,875
1631171 필수과는 정원확대에 추가로 의료인력 개방해야 해요. 49 그만올리세요.. 06:47:31 1,467
1631170 시댁이랑 사이좋으신 분들 얘기듣고 싶어요. 34 califo.. 06:30:46 2,510
1631169 밤새워 송편 쪄 봄..누가 먹나.. 13 ... 06:10:31 3,844
1631168 옛날엔 싫었는데 지금은 맛있는 음식 26 06:01:46 4,119
1631167 급)추석이라 술이랑 음식을 했더니 다크서클이 생겼어요. 3 다크서클 05:24:42 1,299
1631166 밤새 응급실 10곳서 퇴짜…"뺑뺑이 직접 겪으니 울분&.. 5 ... 05:08:04 2,794
1631165 성심당 임대료 뚝 떨어졌대요 22 ㅇㅇ 04:47:05 6,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