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12시쯤 잠이 들어요.
집에 중2짜리가 있어서 학원 다녀오고 숙제할 때까지 거실에 있다보면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대개 12시쯤 되요.
그런데 꼭 2시에서 3시 사이에 깨요.
깨서 다시 잠들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꼭 그때 깨면 베란다 창문으로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이 너무너무 많이 들어요.
정신 차릴때까지 꾹꾹 마음 누르다가 진정되면 다시 자는데요, 제가 제정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어서 마음이 복잡한 것도 있고, 생각이 많아지는 것도 있는데
내가 죽으면 남은 사람들이 어쩔까 싶어서 뛰어내리고 싶은 생각을 누릅니다.
뭐라고 말 좀 해주세요. 뭘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