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궁금해서요. 딸키우는 82쿡님들 있으시면
엄마 입장에서요.. 조잘조잘 되는 딸이 좋으세요 아니면 그냥 그반대의 딸이 좋으세요..
저는 제가 어릴때부터 엄마한테나 아버지한테나 항상 조잘조잘 되는 딸이었거든요..
성향이 그런딸이었던것 같아요...
학교 갔다오면 책가방 던져놓고 엄마 하루 종일 뭐했어..??하면서 종알종알 잘 되었고
아버지한테도 맨날종알종알 되었는데 아버지한테 가장 많이 들던 소리가 너는 아빠를 하루에 몇번이나 부르냐고..ㅋㅋㅋ
진짜 제가 생각해도 푼수끼는 어릴때부터 다분했던것 같아요..ㅋㅋ
근데 어릴때부터 그랬던 이유가 저희 엄마는 굉장히 내성격이었거든요...
친구도 잘 안만나고 그냥 집에서 살림만 하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래서 뭔가 항상 우리 엄마 내가 말 안시켜주면 심심하겠다 외롭겠다 뭐 그런 마음이 항상 들었던것 같아요..
엄마 없는 지금은 아버지 보면 그런생각 들어요..그래서 아버지 한테 진짜 쓰잘데기 없는 질문도 잘하고 ...
그러는편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