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험공부 (공무원..수능 등등) 도전 고민
자꾸 자신이없고 무섭고 그러네요
고민하는동안 시간은 흘러가고..
내가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만 들구요..
이런 고민 해보신 82쿡 님들 계신가요..?
1. ..
'16.3.9 3:38 PM (125.141.xxx.78)수능도 고민 대상인 걸 보니 원글님 나이가 20대이신가봐요 ㅎ
전 50살인데 공무원공부 시작한 지 15개월 되었어요.
아이들 어렸을 때 시작할 걸... 하고 매우 후회중입니다.
첫 아이 태어나고 직장과 건강, 양육에 매우 큰 애로를 느껴 휴직 끝에 교직을 그만둔지라 다시는 직장을 갖고싶지않았는데
건강도 좋아지고 아이들이 다 크니 내 삶을 다시 바꾸고싶었어요.
지금 도서관에서 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다가 님 글을 보고 답글을 써봐요.
수험공부는 하나도 무섭지않아요.
할까말까할 때는 하라는 것이 답이라면서요?
해보세요.
영어와 한국사 국어는 수험공부를 그만둘지라도 살면서 유용할거예요.
힘내세요.2. ㅇㅇ
'16.3.9 3:40 PM (14.35.xxx.1)125 님 댓글 참 부드럽게 달아주시네요
뭔가 읽는 사람에게도 기분 좋은 그런
요즘 댓글이 까칠해서 ....3. ..
'16.3.9 3:52 PM (125.141.xxx.78)요즘 제 삶의 낙이 82거든요 ㅎ
아침 10시에 집에서 나와 밤 11시에 들어가는데
장 볼 시간도 없고, 뭐 해먹어야하는지 모를 때,
도시락 먹으면서 82 에서 정보도 얻고 이런저런 글들을 볼 때 너무너무 행복해요.
작년에 작은 아이 고3입시도 82 검색해가며 큰 도움를 받았구요.
제 조그마한 답글로 ㅇㅇ님 기분이 좋아지셨다니 기쁘네요.4. 저도 공무원
'16.3.9 3:55 PM (175.117.xxx.50)전 48세인데 공무원 공부해볼까 생각하면서도 나이때문에 맘을 접곤 했는데 첫댓글님 글 보니 용기가 생깁니다. 10년 정도 공무원 직장을 가져보고 싶어서요.
한국사는 1급 작년에 따서 다시 하면 괜찮을것 같고 영어는 꾸준히 해와서 괜찮을것 같은데 국어가 걱정이네요. 원글님은 수능을 생각하신다니 아직 젊으신데 뭘 고민하세요.
오늘 바로 시작하세요.5. ..
'16.3.9 3:55 PM (114.199.xxx.32)ㅎ 윗 댓글 님 말대로 댓글 읽는데 마음이 편안해지는ㅎ 네 20대에요. 해보자!!이런 생각 들다가도 용기가 안생겨서ㅠㅠ 공무원 준비중이시군요..
화이팅!!...댓글 감사해요. 마음이 한 결 나아진 것 같아요6. ..
'16.3.9 4:00 PM (114.199.xxx.32)덧붙이자면 20대지만 그래도 초반 나이가 아니라..
더 더욱 나이압박도 있고..그래서 고민도 길어지네요ㅎㅠ7. ...
'16.3.9 4:54 PM (183.98.xxx.95)29살이라도 괜찮아요
시작하세요
저는 50인데 수능봐서 다시 대학가고 싶어요
아이들 다 대학생인데 어쩌자고ㅠㅠ
근데 돈은 한번도 못벌어보고 (과외 조교...단기간 벌어본 적은 있어요)
쓰기만 하는 인생인거 같아서 우울합니다8. ...
'16.3.9 5:02 PM (121.144.xxx.232)저 내일까지 일하고 퇴직해요.
전 30대 중반으로 아직 미혼이고 모아둔 돈도 별로 없고, 막막하지만 인생 길게보고 공무원준비하기로 했어요. 윗분말씀대로 29살이라도 충분히 괜찮아요. 전 오히려 너무 부러운 나이에요.
서로 힘내고 좋은 결과 얻어요.9. 음
'16.3.9 7:07 PM (223.62.xxx.53)이번에 38세로 공무원 들어갔어요
나이를 존중해주는 집단이긴한데 그래도 나이 많은 신입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에요
일을 해야할 상황이라 공부 먼저 했는데 좀 후회하고 있어요10. 글쎄요..
'16.3.9 9:01 PM (118.218.xxx.161) - 삭제된댓글저는 더 나이가 많고..제가 느낀것은 다들 주사님이라고 존칭 붙이는 분위기라서 실제적으로 나이가 자기보다 많다고는 해도 몇살인지 밝히지 않으면 모릅니다. 그리고 나이가 많으면 어떤가요? 신입의 마음으로 먼저 자신을 낮추고 배우려는 자세로 저는 다녀요...저는 들어와서 느낀건 나이가 중요한건 아니다였거든요..제가 처음 준비할때 나이많은 신입 별로 안좋아한다라는 댓글이 있었는데..케바케니까...나이 생각지 마시고 도전하세요..본인 인생이니까요..
11. 글쎄요..
'16.3.9 9:02 PM (118.218.xxx.161)저는 더 나이가 많고..제가 느낀것은 다들 주사님이라고 존칭 붙이는 분위기라서 실제적으로 나이가 자기보다 많다고는 해도 몇살인지 밝히지 않으면 모릅니다. 그리고 나이가 많으면 어떤가요? 신입의 마음으로 먼저 자신을 낮추고 배우려는 자세로 저는 다녀요...저는 들어와서 느낀건 나이가 중요한건 아니다였거든요..제가 처음 준비할때 나이많은 신입 별로 안좋아한다라는 댓글이 있었는데..케바케니까...나이 생각지 마시고 도전하세요..본인 인생이니까요..다 자기할 따름입니다..
12. 음
'16.3.9 10:33 PM (223.62.xxx.53)다들 나이 알아요 왜 모르겠어요 과주소록만 봐도 개인정보 다 나오는데.. 그전에 이미 복도통신 돌겠지만..
경력 다 버리고 신입으로 갈만큼 메리트 있는 곳인가는 꼼꼼히 따져보세요13. ..
'16.3.10 4:08 PM (202.14.xxx.189)저도 공무원공부 담아갈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