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유수유맘님 단유하는 법 가르쳐주세요~~

완모중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16-03-09 12:59:39
다음달이 돌인 딸아이 키우고 있어요
완모했고요
지금은 이유식을 잘 먹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수유하고
세끼이유식 먹고 중간에 간식(과일 요거트 치즈) 먹이고
8시반쯤 자기 전에 수유하고
침대에 눕혀 재워요
뒹굴뒹굴하다가 9시 넘어 자나봐요
제가 다음달부터 복직이라 단유해야할거 같아서요
어제 밤에 수유하고 오늘 아침은 분유를 줬어요
젖병을 잘 못먹고 씹다가 어느순간 빨더니 100ml 먹었고요
지금 낮잠자요~~
지금까지 안먹였더니 가슴이 좀 아파요 ㅠ
그냥 이렇게 안주고 계속 버티면서 분유 수유하면 되나요?
참을만은 한데 찌릿찌릿하네요..
아님 중간중간 유축을 할까요
아니면 직수로 텀을 더 늘릴까요 ㅠ
단유마사지 같은 건 해야할까요..??
괜히 비싸기만 할까봐 고민이네요
IP : 59.15.xxx.1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9 1:12 PM (218.49.xxx.38) - 삭제된댓글

    완모하기 어려운데 복받으셨네요 ㅎㅎ
    일단 고생 많으셨구요, 분유 주더라도 빨대컵등에 주면 나중에 젖병 떼기가 수월해요.
    지금처럼 계시다가 3일정도 뒤에 단유마사지 받으면 두어번 정도에 해결 될 것 같구요 (아침 저녁으로 먹이셨다 하니) 돈은 들지만 제일 편하고 덜 아픈 방법이에요.
    엿기름 진하게 내서 드시고, 칼로리랑 수분을 제한하는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전 8개월즈음 단유했는데 그냥 마사지 세번 받았어요.

  • 2. ..
    '16.3.9 1:13 PM (218.49.xxx.38) - 삭제된댓글

    유축기 쓰실거면 한번씩 비워주되 텀을 늘리라고 하네요. 하루, 그 다음 이틀.. 이런식으로..

  • 3. ㅜㅜ
    '16.3.9 1:14 PM (125.131.xxx.34)

    전 단유맛사지 아주 좋았어요 한 삼일 버티다 갔는데 신기하게 정말 덜 차더라구요. 하지만 애가 두달후 다시 쭈쭈를 빤다는게 함정 ㅜㅜ 꼭지에 밴드 붙이고 했는데. 자다가 애가 밴드 떼고 빨더라구요 지금 28개월 네살인데 어찌하나

  • 4. 인삼차를 마시세요
    '16.3.9 1:20 PM (42.147.xxx.246)

    젖량이 줄어 듭니다.
    아기에게는 젖을 빨려도 덜 나오니
    우유를 먹으려고 하고요.

    작은 우유 팩에 빨대를 꽂아서 입에 대고 팩을 누르면 우유가 저절로 입에 들어 갑니다.
    몇 번 연습하면 아기도 잘 빱니다.

    그런데 강제로 아기에게서 젖을 빼앗으면 안됩니다.
    정신적 충격을 받는 것 같아요.
    엄마 젖을 만지고 싶어하면 언제든지 만지게 두세요.
    빨아도 그냥 예뻐하며 빨게 두면 저절로 그만 둘 때가 있어요.

  • 5. 원글
    '16.3.9 1:31 PM (59.15.xxx.158)

    빨대컵을 아직 못빨아요
    평소에도 물을 수저로 떠줬거든요~
    그래서 엊그제부터 물을 빨대컵에 주고 있는데 잘근잘근 씹기만 하고 못먹네요
    빨대컵 세척 어려워보여서 지금까지 안샀다가 젖병이랑 호환되는 그로미미빨대 샀는데 별로인지 못빨아요 ㅠㅠ
    컵을 또 사야하나..
    아님 멸균우유 팩 사서 한번 먹여볼까요..

  • 6. ..
    '16.3.9 1:41 PM (210.217.xxx.81)

    가슴은 심하게 아프면 양배추 붙이시고 서서히 말리세요..

  • 7. 멸균팩
    '16.3.9 1:48 PM (42.147.xxx.246)

    팩을 살짝 눌러 주면 아기가 잘 빨 겁니다.
    쭉쭉 나오거든요.

  • 8. ...
    '16.3.9 1:49 PM (218.49.xxx.38) - 삭제된댓글

    저희 애는 물은 빨대컵이랑 컵에 담아 먹였는데, 젖병은 15개월넘게 못끊었어요.
    젖병 = 분유 라는 인식이 딱 박혀서 빨대컵이나 컵에 주면 울고 불고 손으로 밀고 ㅡ.ㅡ
    분유 끊고 멸균우유 팩으로 넘어가며 해결했네요 ㅎㅎ
    윗분 말씀처럼 팩우유 한번 먹여보세요.

  • 9. 원글
    '16.3.9 1:54 PM (59.15.xxx.158)

    네네 당장 멸균우유 팩 사야겠네요~
    돌 아직 안됐는데 우유 먹여도 괜찮겠죠?
    사실 며칠전에 한번 컵에 먹여봤긴 했는데 다 흘리면서 잘 먹긴 했어요
    제 가슴이 걱정이네요
    조금씩 아프네요 ㅜ ㅜ

  • 10. 자연스럽게
    '16.3.9 2:16 PM (112.153.xxx.19) - 삭제된댓글

    돌까진 분유 먹이고 돌 지나고 생우유 먹어야하지 않나요?
    젖은 꽉 찰 때까지 놔뒀다가 유축하고 냉동....첨에는 하루에 한 두번, 그 다음에 하루에 한 번,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으로 하다보면 어느새 안나와요. 따로 마사지 안받았어요. 마사지 별거 있나요? 그냥 마사지크림 가지고 스스로 하면 되는데..;;

  • 11. 자연스럽게
    '16.3.9 2:19 PM (112.153.xxx.19)

    돌까진 분유 먹이고 돌 지나고 생우유 먹어야하지 않나요?
    젖은 꽉 찰 때까지 놔뒀다가 유축하고 냉동....첨에는 하루에 한 두번, 그 다음에 하루에 한 번,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으로 하다보면 어느새 안나와요. 꼭 마사지 안받아도 돼요.

  • 12. ditto
    '16.3.9 3:20 PM (39.121.xxx.69) - 삭제된댓글

    아예 안짜내면 유선염이나 젖몸살 올 것 같은데요 텀을 점점 늘리면서조금씩 유축하세요

    1일차- 4시간 간격 100미리
    3일차-5시간 간격 80미리
    6일차-6시간 간격 60미리
    ........
    이런식으로 서서히 끊는게 제일 이상적인 방법이예요

    아니면 팔로델이라고 유즙분비호르몬의 분비를 막아주는 약이 있어요 일명 "젖끊는 약"이라죠 일부 부작용이 있을 순 있어요 저도 최후까지 고려하던 방법인데 이 목적으로 복용할 일은 안생겼네요 제 지인은 한 알 먹고 단번에 단유했다더라구요 집주변 내과나 가정의학과 밑의 약국에 가서 저 병원에서 팔로델 처방가능하냐 물어보세요


    또 다른 방법은 단유마사지인데 시간적 여유가 없어 아예 꿈도 못약어요

  • 13. 두아이 완모맘
    '16.3.9 8:17 PM (182.226.xxx.193)

    우리애들은 둘다 15개월 완모했는데요. 먹을만큼 먹어서 그런가
    안주니까 굳이 달라고 안하고 안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단유했어요.
    원글님 아기는 두번 젖을 먹으니까 아침꺼나 밤꺼중에 하나를
    빼보세요. 아기가 더 좋아라 하는 시간껄로 정하셔서 한번으로
    줄이신뒤에 분위기 봐서 그 한번도 마저 끊으면 될꺼 같아요.
    그리고 저는 젖양 많은 편이었으나 마사지나 약 안 먹고
    젖 말렸어요. 아침 저녁으로 샤워하면서 따뜻한 물로
    유방을 충분히 뎁혀주고나서(문지르진 말구요) 조금씩 젖을 짜줬네요.
    적당히 단단한 멍울이 풀린정도만… 그럼 일주일쯤 뒤부터
    젖양이 많이 줄어요. 뭉치는 느낌이 덜해지면서 아프지 않았어요.
    그리고 우리애들은 와우컵이란걸로 물이랑 쥬스 마셨어요.
    안에 골들이 좀 있어서 신경써서 닦아줘야 하지만
    주기적으로 소독해서 말려주며 쓰면 위생상 큰 문제없이
    아주 편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404 옆집에혼자사시는할아버지가 계신데 도와드리고싶어서요ㅠㅠ 79 걱정 2016/04/23 15,671
550403 2시간 가까이 운항이 멈춘 세월호 AIS를 조작한 정부 8 아마 2016/04/23 1,629
550402 위로해주세요 9 고3엄마 2016/04/23 1,455
550401 심각한 냉장고냄새 방법이 없을까요? 7 2016/04/23 2,240
550400 가습기 살균제만 조심할게 아니라 모든 화학 방향제 살균제 조심해.. 19 uu 2016/04/23 6,503
550399 다들 즐거운 한 때 ㅡ 펌 1 하오더 2016/04/23 755
550398 박주민 의원의 변호사 부인 인상이 아주 좋네요. 5 박주민의 뜨.. 2016/04/23 19,627
550397 등산복 주제는 7 여행에 등산.. 2016/04/23 1,469
550396 안철수 "더민주가 우리 요구 수용않을시, 새누리당 국회.. 40 gogo 2016/04/23 4,066
550395 야밤에 무서운이야기 2탄... 11 숭늉 2016/04/23 5,151
550394 해외서 교회다니시는 분들 6 힘들다 2016/04/23 1,654
550393 여자 정혜 보는데 김지수의 전 남편으로 박성웅이 나오네요 3 .. 2016/04/23 2,154
550392 이제서야 뒷북치는 1988 이야기. 남편이 더좋아지네요 ㅋㅋ 아옹 2016/04/23 1,090
550391 근데 이승환 창법이 바뀐건가요 13 이상해 2016/04/23 4,374
550390 스케치북에 이승환 나와요!! 14 ... 2016/04/23 1,497
550389 남편이 예쁘다고 하는말 믿으세요? 19 호박녀 2016/04/23 4,618
550388 대림동에 중국 재료파는 슈퍼있나요? 1 ... 2016/04/23 933
550387 코스트코에서 파는 노란극세사 걸레 끼워 쓸 밀대걸레 추천해주세요.. 1 ,, 2016/04/23 1,488
550386 야상점퍼 안 어울리는 분 있으세요? 8 ... 2016/04/23 3,448
550385 큰 일이네요 우울증 약을 두번 먹었어요 1 .. 2016/04/23 2,580
550384 아삭한 양배추김치 담는방법 알려주세요. 3 양배추 2016/04/23 2,143
550383 중학생 중간고사에 대한 답변입니다. 9 중간고사 2016/04/23 3,159
550382 시터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26 고민중 2016/04/23 4,949
550381 각자 결혼 다 하면 남매는 연락할 일 없는거 맞죠? 27 글쓴이 2016/04/23 7,528
550380 프로바이오틱스 추천해주세요. 지금껀 먹기 찜찜해요. 2 돼지귀엽다 2016/04/23 2,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