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 딸이 백혈병인데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 조회수 : 6,484
작성일 : 2016-03-09 11:41:55

도와줄수 있는게 없다는것이 너무 아파요

작년 여름에 급성으로 발병해서

지금까지 투병중인데

항암치료 하고 있어요

항암치료중엔 자가로 백혈구 생성을 못하기 때문에 공여자를 찾아야 하는데

힘든가봐요

지금도 쇼크가 와서 중환자실에 있데요

제가 해준다고 하니

남자만 가능하다네요..

너무나 예쁜고 착한 아이인데..

함께 기도해주시겠어요 ㅜㅜ

 

IP : 182.214.xxx.4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9 11:43 AM (175.223.xxx.203)

    할게요. 나이가 몇 살인가요?

  • 2. 에구..
    '16.3.9 11:47 AM (183.103.xxx.243)

    몇살인가요.. 저는 8살때 짝궁이 백혈병 환자였는데 다음해에 ㅠㅠ 지금도 가끔 생각나요. 저는 건강하게 살고있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해요.

  • 3. ....
    '16.3.9 11:47 AM (182.214.xxx.49)

    고등학생이예요
    급성이라 더 위험한것 같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4. ㅇㅇ
    '16.3.9 11:48 AM (49.142.xxx.181)

    ㅠㅠ 몇살인데요?
    너무 가슴아프네요.
    만성백혈병은 생각보단 위중하지 않아서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평생 약먹고
    관리하면 그래도 건강하게 살수 있고요.
    급성백혈병은 항암단계를 거쳐야 해서 매우 힘든경우가 있어요.. ㅠㅠ
    꼭 이겨내라고 기도해줄게요.

  • 5. 기적
    '16.3.9 11:48 AM (59.31.xxx.242)

    종교는 없지만 저도 같이 기도 드릴게요.
    중1된 딸아이 친구가 6학년때
    발병해서 친구들은 다들
    중학생이 됐는데
    아직도 병원에 있어요ㅜㅜ
    딸아이 친구와 더불어
    원글님 지인 딸도
    건강하게 완쾌되길 바래요.

  • 6. 아휴~
    '16.3.9 11:49 AM (223.62.xxx.147)

    얼마전 암병동 병문안 갔다가 어린아이보고 가슴이 참아팠는데 ㅜ 기도해드릴께요

  • 7. ....
    '16.3.9 11:50 AM (182.214.xxx.49)

    병원이 서울이라 아는 남자도 없지만(여긴 지방이예요)
    있다고 해도 번거로운 검사 받으며 식구도 아닌데 누가 나서서 해줄까요
    혈액형도 맞아야하고..
    처음 발병했을때 가망 없다고 했었는데
    아이가 의지가 강해서 그런지
    여태 잘 버텨줬거든요
    함께 아파하시는 분들 계셔서 감사합니다

  • 8. 기적
    '16.3.9 11:59 AM (59.31.xxx.242)

    아이주변 남자친척 어른들은 없나요?
    애가 쇼크로 중환자실에 있다니
    엄마 마음이 어떨지ㅜㅜ
    큰딸도 고등학생이라 더 맘이 아프네요

  • 9. 아이 혈액형이 무슨형인가요?
    '16.3.9 12:03 PM (218.52.xxx.60)

    여기 올려주면 혹시라도 도움줄 분이 계실지도..

  • 10. 힘을 내요.
    '16.3.9 12:06 PM (211.197.xxx.148)

    공여자를 만나 건강을 회복하도록 기도 할게요.ㅠ

  • 11. 저도 같이 기도할께요
    '16.3.9 12:22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기도의 힘이 정말 커요.
    저희 고모 말기암이라 병원에서 수술도 못한다고 했는데
    기도하고 수술도 할 수 있게 되고 지금 거의 다 나았어요.

  • 12. 저도 같이 기도할께요
    '16.3.9 12:23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기도의 힘이 정말 커요.
    저희 고모 말기암이라 병원에서 수술도 못한다고 했는데
    예수님께 기도하고 수술도 할 수 있게 되고 지금 거의 다 나았어요.

  • 13.
    '16.3.9 12:23 PM (1.241.xxx.222)

    꼭 건강해지길 기도할께요ㆍ
    힘내요 ~~ 학생!!

  • 14. 저도 같이 기도할께요
    '16.3.9 12:23 PM (1.250.xxx.184)

    기도의 힘이 정말 커요.
    저희 고모 말기암이라 병원에서 수술도 못한다고 했는데
    예수님께 기도하고 수술도 할 수 있게 되고 지금 거의 다 나았어요.
    매일 기도할께요.

  • 15. ....
    '16.3.9 12:37 PM (182.214.xxx.49)

    b형입니다
    제가 o형이라 공여해주고 싶다고 했는데
    남자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체력때문에 그렇겠죠
    감사합니다

  • 16. .............
    '16.3.9 12:50 PM (121.150.xxx.86)

    혈액공여자는 쉽게 구할 수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돈주고 고용합니다.
    먹는 것도 신경써야되고 담배도 피면 안되고
    혈액생성이 잘 되도록 피로해도 안되니깐요.

    혈액공여자 찾는것보다 맞는 골수세포 공여자 찾는게 급선무입니다.

  • 17. 최강희가 전에
    '16.3.9 12:58 PM (124.199.xxx.28)

    공여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급성인 경우 젊은 사람은 몇주안에 갈 수도 있는거라...오히려 회복이 빠르길 기도해봅니다.

  • 18. ㅇㅇ
    '16.3.9 1:01 PM (211.184.xxx.184)

    맞는 공여자 찾아서 얼른 회복하길 기원합니다.
    글만 읽어도 마음이 아픈데 그 학생이나 부모님은 오죽하실까요.
    님도 마음이 참 따뜻하신 분이네요.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 19. 쿨피스
    '16.3.9 1:04 PM (223.63.xxx.213)

    기도하겠습니다...
    아이가 빠른시간안에 공여자를 찾아 건강하게 퇴원하길....

  • 20. pri
    '16.3.9 1:16 PM (211.37.xxx.10) - 삭제된댓글

    백혈구 수혈자 구하시는거 같네요 혈핵형이랑 병원이름 환자이름을 쓰셔야 도와주실분이 계실거 같아요 환자가 백혈구 수혈까지필요하면 굉장히 위험한상태인대 꼭 도와주는 분이 생기셨음 하네요

  • 21. pri
    '16.3.9 1:36 PM (211.37.xxx.10)

    백혈구 수혈자 구하시는거 같네요 혈핵형이랑 병원이름 환자이름 연락처 쓰셔야 도와주실분이 계실거 같아요 환자가 백혈구 수혈까지필요하면 굉장히 위험한상태인대 꼭 도와주는 분이 생기셨음 하네요.병원에서 헌혈하시는 방식일거얘요

  • 22. pri
    '16.3.9 1:41 PM (211.37.xxx.10) - 삭제된댓글

    지금 환자 백혈구로는 면역기능을못하니 백혈구 수혈자를 구하는 걸겁니다 바로 넣어야되니 병원으로 직접가셔야되고 시간도 걸리는 겁니다 이 위기 넘기길 바래요

  • 23. 부디..
    '16.3.9 2:13 PM (211.201.xxx.173)

    그 학생이 완쾌되었다는 글이 꼭 올라올 수 있기를요.
    어른들도 물론이지만 어린 아이들, 학생들은 이런 나쁜병들을
    피해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함께 기도할께요.

  • 24. 에효
    '16.3.9 3:26 PM (115.143.xxx.8)

    저도 무신론자지만 꼭 기도할께요.하느님은 계신가요? 왜 꼭 죄없고 착한 사람한테 이리 큰 시련을 주시는지.꼭 완쾌하길 기도드릴께요.
    글만 읽어도 너무 가슴아픈데.꼭 건강해지길

  • 25. ....
    '16.3.9 6:21 PM (112.151.xxx.45)

    아이들 아픈거 보면 너무 마음 아파요.
    그래도 아이가 의지가 강한 것 같으니 잘 치료되길 바랍니다. 힘내자~~

  • 26. //
    '16.3.10 2:40 PM (118.33.xxx.168) - 삭제된댓글

    출산 경험이 있으면 안된다고 했던 것 같아요.
    젊은 남자애들 많이 오는 커뮤니티에 올려 의외로 혈액 받은 경우도 있어요.
    그쪽에 도움 청해보세요.
    여긴 주부가 많아 그저 위로하는 댓글 밖에 없을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197 소고기양지로 무슨 국 끓이세요? 7 아가둘 2016/03/09 1,145
536196 이세돌이 완패하겠던데요 11 결과예측 2016/03/09 4,534
536195 김종인 심상정 연대제안 거절 "선거구 나눠먹자는 거냐&.. 15 .... 2016/03/09 2,320
536194 컷트한 다음날 기장 손질해달라고 하려면 2 아무 2016/03/09 1,086
536193 A4지 갖다주면 책 만드는데 얼마나 드나요 3 .. 2016/03/09 776
536192 "고리원전, 방사성 물질 선진국 비해 1300만배 이상.. 5 고리4호기 .. 2016/03/09 1,060
536191 바닥권아이를 강남권 중학교 보내기....안하는게 나은거죠? 11 엄마는고민중.. 2016/03/09 2,502
536190 유희열.천재인듯. 9 ㅡㄱㅡ 2016/03/09 6,847
536189 방통심의위원이 국정원 지시 받아 신문 기고? 1 샬랄라 2016/03/09 398
536188 외국인 범죄가 갈수록 끔직해지네요 18 .... 2016/03/09 3,249
536187 같은 여자지만 참.. 간사하기 그지없네요 7 우리는 2016/03/09 3,241
536186 에이미 이번엔 유부남집에가서 민폐끼쳤네요 40 2016/03/09 20,414
536185 정청래 의원 이목희 의원 19 말도 안돼 2016/03/09 1,782
536184 단월드 수련중에 하체수련인데 이름이 궁금해요 2 운동 2016/03/09 1,178
536183 스마트폰 으로 보던 tv가.. ... 2016/03/09 435
536182 자다가 문득 깨면 7 2016/03/09 1,492
536181 절대 안 그랬는데 남자들 앞에서 내숭떤다고 욕먹는거요 as 2016/03/09 610
536180 어릴때부터 누구하나 얘기나눌 상대가 없어서 답답해요 8 호박냥이갑갑.. 2016/03/09 1,285
536179 다이슨청소기 코스트코에서 다이슨청소기.. 2016/03/09 1,078
536178 나경원씨도 '귀향'을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2 ㅇㅇ 2016/03/09 668
536177 양쪽시력차이가 커서 머리가 아픈것 같은데 렌즈끼울까요? 2 중3아들 2016/03/09 641
536176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는데 훈제 닭가슴살 추천해 주세용 4 연이맘 2016/03/09 1,683
536175 겔랑 로르 쓰시는 분 계세요? ㅈㄷㄹ 2016/03/09 1,137
536174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10 궁금 2016/03/09 1,839
536173 목숨을 구해준 할아버지의 곁을 떠나지 않는 펭귄(동영상) 2 감동 2016/03/09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