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아이가 삼사일 전부터 아침에 자고 일어나더니
한쪽 눈이 갑자기 눈두덩이에 살이 찐 것처럼 붓고
그쪽 쌍커플이 없어졌어요. 눈이 잘 안떠진다고 하구요.
원래 자연으로 쌍커플이 있는 아이인데,
며칠이 지나도 붓기가 빠지질 않고
눈이 짝짝이로 크기 차이가 많이 나니 엄청 속상해하네요.
기침으로 골골대길래 병원 가보라고 아무리 말해도
코웃음치던 아이가 쌍커플 없어졌다고 어찌나 신경을 쓰는지 피부과 가야겠다고...
좀 얄밉기도 해서 외모 신경 좀 그만써라 하다가
공연히 언쟁만 했네요ㅜㅜ
아침에 혼내서 보내고 나니
마음이 무겁네요.
한쪽 눈만 붓는 경우(아프지도 않고 아무렇지 않다고 해요)... 이럴때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안과가 아니라 피부과에 보내야 할까요?
병원에서 이런 것도 치료가 되는지요...
저는 쌍커플이 없어서 잘 모르는데,
쌍커플 있으신 분들...이렇게 한쪽 눈만 붓고 쌍커플 풀리는 경우도 있나요??
처음 들어보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