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9년생 엄마가 할 만한 일.

엄마딸 조회수 : 4,702
작성일 : 2016-03-09 02:23:22

59년생 엄마가 배워서 나중에 소일거리 삼을 만한 일 없을까요? 

평생 어렵고 힘든일 해보신 분 없는 분인데 
지난 10년 정도 유아책 영사일은 하셨어요. 
돈은 안되지만 그냥 매일 밖에 나가 애기들이랑 애기 엄마들 만나는게 좋으시다고;;;

요즘 다시 심심해서 일하고 싶으시다고 일거리를 알아보신다는데 
가는 곳마다 나이가 많다고 퇴짜 맞는다고 하시네요. 
식품 공장 등을 알아보신다는데 
경험도 없고, 어려운 일도 해본적도 없고, 연세도 있으시니 당연히 제가 책임자라도 채용안 할것 같아요.

그런데 59년생이라도 환갑도 안지나셨는데, 요즘에는 다들 건강하시고, 
겉으로도 환갑나이 보이지 안잖아요. 저희엄마도 그러시고요.
 
그래서 제 생각엔 나중에 소일거리 삼아 하실 수 있는 기술(?)을 배웠으면 좋겠거든요. 
요리 솜씨있으시고, 손재주 있으시다는 말 많이 들었거든요. 요리하는 것도 즐거워 하시고요. 
이 연세에 페백음식이나 미용기술 등등 배우는거 어떨가요? 

운전도 잘하시고, 젊어 보이시고, 실제로도 건강하시고, 활동적인 분이세요.
배워서 소일거리 삼아 할만한거 뭐 없을까요??

같은 연배의 분들은 대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시는지 궁금해요.



 





IP : 95.90.xxx.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9 2:30 AM (14.45.xxx.134)

    산후도우미 반찬도우미 베이비시터가 제일 생각 많이나고
    우리 애 어린이집에 이야기할머니로 가시는 분도 있고.....(수입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봉사인지...)
    우리 엄마는 공인중개사 하세요
    친구 엄마는 다도 선생님 하시고요
    관광가이드? 문화유적알리미?로 일하는 친구 엄마도 계시네요.....

  • 2. ..
    '16.3.9 2:37 AM (112.140.xxx.220)

    베이비 시터나 등하원도우미가 젤 적당할 것 같네요

  • 3. 아기들 책
    '16.3.9 2:52 AM (42.147.xxx.246)

    천으로 만드는 것도 있는데요.
    그런 것 만들어서 파는 것도 ....

    미용은 체력이 문제이고요. 몇 년 못하지요.

  • 4. 나이
    '16.3.9 3:43 AM (1.239.xxx.146)

    반찬도우미.베이비시터.산후도우미 정도..기술이 있어도 젊은사람들 한테 밀려요.베이비시터.산후도우미도 일단은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시작해야 해요.

  • 5. 할머니들
    '16.3.9 4:29 AM (187.66.xxx.173)

    돈이 상관이 없다면 구연동화 같은거 배우는데 있던데..
    그런거 배우셔서 봉사 하셔도 좋으실 것 같아요.

  • 6. 59년생
    '16.3.9 5:29 AM (180.92.xxx.88)

    시, 구, 동네 주민센터나 새마을금고 등에서 운영하는 많은 평생교육센터가 있어요.
    복지센터, 문화센터, 여성회관 등등이죠.
    어머님께 직접 가셔서 죽~ 훑어보신 후 마음이 가는 것으로 수강하라고 하세요.

    원글님 뉘앙스로는 소일삼아 수입이 있으면 더 좋겠다...신데
    평생교육센터 가면 자격증 반도 많습니다. 강추합니다.

  • 7. ......
    '16.3.9 6:40 AM (210.205.xxx.26)

    산후 도우미. 베이비시터. 등하원도우미는 힘든일이라 생각합니다. 육체적 노동과 정신적 노동이 합쳐지는것이라...
    차라리 식품공장이 나을수도 있어요.
    그냥 어머님이 하고싶어 하시는대로 놔두시길요.

  • 8. . .
    '16.3.9 8:50 AM (182.225.xxx.138)

    심심하면 봉사나 학원 다니시고
    돈이 필요하면 요양병원에 취업가능하실겁니다.

    같은 연배들 퇴직할 나이랍니다.

    공장 입사경쟁자는 한국말 잘하는 이삼십대 외국인입니다. 자존심따위 버려버린 돈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만 버틸수 있어요.

  • 9. 손재주 많으시다면
    '16.3.9 9:59 AM (59.9.xxx.49)

    반찬가게
    홈패션 만들기
    도자기
    기타 수공예
    문화센터에서 배우시면 좋고요.
    티비서 봤는데 식품공장일은 너무 너무 빡세서 중노동이예요.

  • 10. ..
    '16.3.9 1:14 PM (14.40.xxx.10) - 삭제된댓글

    여자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이지요
    그런데 그런일도 50대 중반까지지 그 이상은 응급상황 대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953 엄마 아빠 없었음 어찌 살았을까... 5 mmm 2016/03/27 2,001
541952 셋째 제왕절개4일차, 남편 노래방 30만원결제 38 산모 2016/03/27 13,891
541951 세월호712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8 bluebe.. 2016/03/27 342
541950 걸을때 3.4발가락과 그밑 발바닥이 아파요. 15 발가락 2016/03/27 2,752
541949 부모님 요양원 얼마나 (냉텅) 10 가세요? 2016/03/27 3,965
541948 중독성 쩌는 과자 43 헉뚜 2016/03/27 19,095
541947 겨ㅐ약결혼에서 광규씨와 서진씨 11 계약결혼 2016/03/27 3,978
541946 알토 리코더 사용법 여쭤보아요 1 베아뜨리체 2016/03/27 835
541945 영어 학원 시원스쿨이 그렇게 잘 되나요? 9 ..... 2016/03/27 5,351
541944 "성경에 분명히 남색하는 자는 돌로 쳐 죽이라고 돼 있.. 25 쿡쿡이 2016/03/27 6,004
541943 아이폰쓰시는분 사진 잘나오나요 6 ddd 2016/03/27 1,238
541942 전업주부도 주택담보대출 받을수 있나요? 15 질문 2016/03/27 5,652
541941 빈혈이랑 소고기가 관계가 있나요? 15 zxcvbn.. 2016/03/27 6,848
541940 구글 검색창이 제 컴퓨터만 이상한 것 같은데 원인이 뭘까요? 2 신참회원 2016/03/27 551
541939 도곡동 아크로빌 매매 생각중인데 어떨까요 4 궁금 2016/03/27 3,572
541938 파마후 머리감기 5 알렉스 2016/03/27 4,795
541937 스킨보톡스(더모톡신) 시술 후 붓기랑 벌개지는 거 얼마나 가나요.. 1 질문 2016/03/27 3,617
541936 연 핑크 립글로우스 예쁜 색상 추천해주세요 4 면세점 판매.. 2016/03/27 1,299
541935 흰색 가죽침대 괜찮을까요? 4 .. 2016/03/27 929
541934 큰개한테 물렸어요ㅠㅠ 6 통증 2016/03/27 2,798
541933 오늘 골든듀 귀고리 하나 질렸는데..한번 봐주세요 10 실바람 2016/03/27 5,097
541932 오늘수퍼맨 쌍둥이들 21 쌍둥이 2016/03/27 12,336
541931 남편이 시모 편들면..? 8 .. 2016/03/27 2,381
541930 선/소개팅으로 남편 만나신 분들 6 dd 2016/03/27 3,933
541929 요즘 여학생들교복 치마짧은거 26 로토 2016/03/27 7,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