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아이 영어 과외는 어떻게 고르나요

에휴 조회수 : 3,715
작성일 : 2016-03-09 00:52:45

과외를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주변에 하는 사람도 없구요.

5살때는 간판 보더니 아장아장 걸어 올라가서 다니겠다 해서 집앞 윤선생 보냈고요.

그때 걍 자연스럽게 혼자 파닉스랑 단어 알파벳 익힌 후였어요.

독학이라고 보면 되요.

살다보니 알게 된 케이스.


발음이 망가지더라구요.

아이 외모도 그렇고 발음이 워낙 좋아 사람들은 그냥 외국 아이인 줄 알았는데 한국인 선생님 ...윤선생 티칭을 받더니 발음이 갑자기 평준화 되가기 시작해서 청담에 보냈습니다.

6살 되니 셔틀 타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렇게 6개월 넘게 다니고 승급을 하게 됐는데 바뀐 선생님이 아이케어를 잘 못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학원 옮기려고 어제부터 부랴부랴 막 알아보니까 동네에는 랭콘이 없고 아발론만 있는 상태이고 다른데서는 나이 넘 어리다고 안받아주구요.

방과후 영유는 없더라구요.

여러 이유로 영유로 바꿀 수는 없어요.

유치원 친구를 다시 사귀라 하기에는 아이가 예민하거든요.

암튼 방과후 과정을 찾는 중이고 오늘 아발론 테스트 오라해서 갔다왔는데 아이가 롸이팅이 안되서 지금 있는 레벨에

들어갈 수 없다 하더라구요.

당연 주어 동사자리 못찾으니 작문은 못하죠.


원장이 테스트 해보니 영재인 거 같은데 이런 아이는 잘키워야 한다며 놀이식 영유를 보내야 하는데 우리 동네는 좋은 브랜드가 없다. 그러니 종일 붙어서 가르치라 했어요.

수준이 된다고 초딩에 끼워 가르치지 말라고...그런데 이지역은 이아이한테는 학습식 어학원밖에는 수준에 맞는게 없으니 어쩌냐고 하더라구요.


과외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 하나요.

외국인 선생님을 컨택 하나요.

비용은 얼마를 생각해야 하는지요.


IP : 124.199.xxx.2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6.3.9 1:07 AM (39.117.xxx.11)

    아마 저같은 선생을 구하셔야 할텐데

    영유 입학 시험 준비나
    영유랑 병행 또는 영유에서 적응 못하는 친구들
    진도를 따라가게 하든
    그만두고서 부족한 부분 채워주거나...

    어쨌든 저도 알음알을 오시더라구요.
    지역 카페에서 구하는 것도 방법이고...

    저런 스펙으로 구해보세요.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저도 수업이 꽉차서 쉽게 받지도 못해요.

  • 2. 윗님
    '16.3.9 1:17 AM (124.199.xxx.28)

    한국인 선생님들은 비용을 얼마 정도 받으시나요?지역이 경기도고 아파트 30평대 4억 정도 하는 그런 지역이예요.

  • 3. 저는
    '16.3.9 1:32 AM (39.117.xxx.11)

    저는 싸게 받는 편인걸로 알아요.
    보통 5만원 받는데요. 저는 좀 덜받아요.

    그냥 내가 내겠다 싶은정도요.

    저도 경기도고 아파트는 좀더 비싼가봐요. 4~5억정도요.


    강남은 더 비싼데도 있대요. 7만원.

  • 4. 지역이 어디신가요
    '16.3.9 1:35 AM (124.199.xxx.28)

    상담 좀 받고 싶어요.
    여긴 광명이예요.

  • 5. 죄송
    '16.3.9 1:56 AM (39.117.xxx.11)

    광명안가요. 한동네(구단위)에서도 앞 수업이랑 5분이상 걸리면 안갑니다.
    10분밖에 안걸리는데 왜 안오냐고 화내는 분도 계셨지요. ^^;;

  • 6. 글고
    '16.3.9 1:57 AM (39.117.xxx.11)

    수업도 꽉차서 못받구요.
    수업 대기도 안 받아요. 학생들 잘 안나갑니다.

    그래도 혹 수업 비어도 1주일이면 금새 학생 들어옵니다.

  • 7. ㅇ ㅇ
    '16.3.9 2:02 AM (66.249.xxx.218)

    실력 있는 쌤 하루종일 붙들려면
    비용이 엄청날텐데요.

    놀이식 영유 중간에 갈 수 있으면 가는게 제일 좋아보여요

  • 8. 과외
    '16.3.9 2:27 AM (122.45.xxx.85)

    지역까페에서 과외 구하는 거 어떻게 하나요- 저도 과외선생-
    상업적 내용은 삭제로 알고있는데
    맨 위 댓글님 좀 알려주세요~

  • 9. 저두
    '16.3.9 2:55 AM (124.199.xxx.28) - 삭제된댓글

    지역까페나 아니면 대학교 게시판에서 구하긴 할건데 제가 제시해야할 조건을 몰라서요.
    하루종일을 원하지는 않아요.
    할수도 없구요.
    유치원 갔다가 와서 주 3일 두시간씩이거나 뭐 그정도요.
    청담이 지금 30만원대 비용이고 수영렛슨 싸게 받아서 20만원대니 비용 합쳐서 50대면 되나 알아보는 중이죠.

  • 10. 저두
    '16.3.9 2:57 AM (124.199.xxx.28)

    지역까페나 아니면 대학교 게시판에서 구하긴 할건데 제가 제시해야할 조건을 몰라서요.
    하루종일을 원하지는 않아요.
    할수도 없구요.
    유치원 갔다가 와서 주 3일 두시간씩이거나 뭐 그정도요.
    청담이 지금 30만원대 비용이고 수영렛슨 싸게 받아서 20만원대니 비용 합쳐서 50대면 되나 알아보는 중이죠.
    말도 안되는 비용을 제시하거나 시간을 요구할까봐 일차적으로 엄마들한테 묻는 중이예요.
    목동이나 서초쪽은 많이 개인과외 하는 것 같고 높은 비용말고 보편 저렴한 비용 기준을 알아서 횟수나 비용 조절하려구요.

  • 11.
    '16.3.9 3:46 AM (116.125.xxx.180)

    7살이 무슨 작문이예요
    학원이 이상해요

    그리고 발음은 타고 나요
    미국살아도 발음 전형적인 한국인영어 하는 사람 널렸어요
    거기서 태어나 살고 있는게 아닌한~
    그냥 폴리보내세요

  • 12.
    '16.3.9 3:47 AM (116.125.xxx.180)

    그런가하면 영어 완전 못하는데 발음만 원어민인 애들도 있어요

  • 13. 영재는
    '16.3.9 6:28 AM (121.55.xxx.55)

    다는긴 다르네요. 일곱살짜리가 두시간씩 앉아서 수업을 한다니 놀라워요. 과외는 일대일이라 두시간 엄청 지루할 수 있는데...

  • 14. ..
    '16.3.9 7:16 AM (121.137.xxx.82)

    원글님 아이 상태라면 저는 잠수네식 영어 공부법 시키겠어요.

  • 15. 공부의 달인 엄마표 영어교육
    '16.3.9 8:31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i0BveGfv_hE#t=529

  • 16. ..
    '16.3.9 9:43 AM (39.120.xxx.55)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도 5살 때부터 영어 읽기를 시작했어요. 알파벳 파닉스 이런거 하나도 안 가르쳤구요.
    어려서부터 영어책 읽어주고 노출은 했죠.
    7살이면 이제 리딩 어느정도 하지 않나요?
    우리 아이가 작년에 7살이었는데 6살부터 리더스 꾸준히 읽고 7살부터는 챕터북 읽었거든요.
    몰랐는데 몇달동안 100권이상 읽었더라구요.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싶은데, 7살인데 꼭 라이팅 잘하고 발음 좋아야 하나요?
    7살이면 한국어도 쓰기 잘 못해요. 너무 욕심내시는건 아닌가 싶네요.
    우리애도 학원 보내라 왜 뛰어난 애를 잡고 있냐 이런 말 들었는데 솔직히 오버스럽다 싶거든요.
    어차피 한국에서 살거면 원어민 처럼은 못해요.
    외국어라는 걸 인정하고 영어가 언어라는 것만 생각하면 굳이 지금 과외하고 학원 다닐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 17. ..
    '16.3.9 9:46 AM (39.120.xxx.55) - 삭제된댓글

    지금 나이면 한국어 접하듯 책 읽고 영어 디비디나 씨디 듣고 그럼 된다고 생각해요.
    우리 애는 도서관에서 빌려다 주면 알아서 읽고 씨디도 자기가 듣고 싶을 때 알아서 들어요.
    한국어보다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그건 당연한거 같고요. 지금 외국어가 모국어 수준인 것도 좋은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313 어제밤 TV 건강 프로에 청국장이 혈전 용해제라고 1 .... 2016/03/09 1,817
535312 이세돌 과 알파고의 바둑경기 15 sf 영화같.. 2016/03/09 4,045
535311 위,대장 내시경을 동시에 하는 경우 금식에 대해 질문있어요 2 내시경 2016/03/09 2,421
535310 치간 칫솔 어디거든 상관 없나요? 1 젤리 2016/03/09 776
535309 고등학생인 아이가 목이 아프고 열이 심한데요. 조언 좀 부탁드립.. 8 고딩맘 2016/03/09 1,274
535308 여아성기절단, “오늘도 사막의 소녀는 눈물 흘리고 있다.” 8 할례 철폐 2016/03/09 2,549
535307 여론은 어떻게 공작되는가 1 ... 2016/03/09 350
535306 자식에 대한 엄마의 사랑 맹목적인 거 맞을까요? 6 사랑 2016/03/09 2,072
535305 방금 밥 먹었어요 1 .... 2016/03/09 983
535304 남자들은 원래 그런가요? 9 원래 그런가.. 2016/03/09 2,922
535303 청소기 이 정도면 이상한건가요? 1 2016/03/09 664
535302 제 티셔츠만 배부분에 구멍이 나요 ㅜ 7 뱃살공주 2016/03/09 4,725
535301 신문배달 35년- 책읽는 할아버지 16 2016/03/09 2,477
535300 학교교과 우수자와 학교생활 우수자는 어떻게 다른가요? 1 무슨소리니 2016/03/09 1,283
535299 성추행 감독 감싸기, 대한체육회 또 시대역행 1 .... 2016/03/09 527
535298 59년생 엄마가 할 만한 일. 10 엄마딸 2016/03/09 4,685
535297 무섭고 두렵고 또 두려워요 3 힘들어요 2016/03/09 2,471
535296 아파트 청약 당첨자 발표 몇시에 하나요? 2 청약자 2016/03/09 11,252
535295 어린 학생들도 금니 하나요? 3 어금니 충치.. 2016/03/09 691
535294 딸애가 장염인거 (토하는)같은데 응급처방 뭐가 있을까요? 11 마나님 2016/03/09 1,651
535293 악플러들은 왜 그렇게 사는 걸까요 12 오프 2016/03/09 1,307
535292 기자들을 회피하는 안철수 .avi/펌글 12 기막혀 2016/03/09 2,276
535291 승진발표 벌써 난거 맞죠? 1 S사 2016/03/09 1,664
535290 화나는 일로 분을 삭힐수가 없는데 6 미치겠음 2016/03/09 1,761
535289 파스퇴르 맛 나는 우유 찾아요~ 10 .. 2016/03/09 2,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