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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딸이 유치원에서 친구가-~~

...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16-03-08 23:57:46
점심먹고 나왔는데(식당) 너 똥냄새나~ 했대요. (5세 어린이집 같이 다닌 아이)
아니 안나는데 했더니 계속 똥냄새난다고 했다네요
그러더니 그 친구가 삐지더래요.
냄새나는건 삐지는거 아니지? 하며
나 똥 안쌌는데 ~~하는데~~~

그러면 니가 똥냄새난다 하고 웃어~~ 라고 얘기했는데
담임에게 야기해야겠죠? 여긴 수첩도 없고~~
문자로는 좀 그렇죠~~

IP : 182.221.xxx.2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9 12:09 AM (119.149.xxx.145) - 삭제된댓글

    아효...
    엄마도 딸이랑 손 붙잡고 가방 메고 어린이집 다니셔야겠네요...

  • 2. ㅎㅎㅎ
    '16.3.9 12:17 AM (182.221.xxx.211)

    아이일엔 그렇게 되네요~

  • 3. ////
    '16.3.9 12:22 AM (14.45.xxx.134)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은 정말 애 키우신거 맞나요 아님 너무나 너무나 오래전에 애 키우신건지....
    애가 당하고 온건 내가 당한것보다 더 열받던데...
    그렇게 똥쟁이 만들고 이상한 애 만들어서 분위기 몰아가는 이상한 애들 있고요 분명히...

    그러면 니 코가 이상한 것 같은데. 병원가봐. 하고 말 자르라고 하세요.

    저도 애 엄마들끼리는 너무너무 친한데

    우리 애가 뭔 말만 하면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해대는 애 하나가 있어서...
    (애 부모들도 둘다 전문직이고 유복하고 신경 쓰느라 엄마는 휴직하고 집에서 애만 키우고 있으며 경우 나름 바르던데 왜 그지경인지...)
    어린이집 선생님이 전화왔었어요.
    00가 우리 애한테만 말끝마다 따라다니면서 거짓말이야 해대서 울어서 달래줬고 걔를 혼냈다고...
    주말에 쿵푸팬더 보고 왔는데 주토피아 봤어 하고 다른 친구한테 말했는데 야 너 거짓말하지마 했다고요...
    그래서 다른 애들이 우리 애를 피노키오라고 했다고 기가 차죠....

    그래서 멀쩡하던 우리애가 누구한테 먼저 말을 안떼게 됐어요.
    결국 참다 못해서 애 엄마한테까지 이야기했는데도 아주 우아-하게 어머 그런가요 왜그랬지 하고 끝.

    저 그집엄마랑 나름 친하게 언니동생같이 지냈었는데 이제 상종안합니다.

    결국 어린이집 선생님이 한 번 더 전화해서 면담하자고까지 했고요.
    왜그러는건지는 끝까지 울면서도 입다물고 있는 그 친구 이해 못하겠습니다.

    머리 하나 더 큰 남자애가 왜 덩치도 제일 작은 여자 애한테 그러는지도 이해 못하고요.

    저도 애들 일이라서 가만 있었던거 후회하고 쿵푸팬더 영화표 들고가서 애한테 보여주면서
    한 번만 더 네가 확인 안한 일 갖고 남한테 거짓말이라고 몰아세우면서
    네가 거짓말 하면 혼내준다고 하고 왔어요.

    애 선에서 끝나는지 일단 지켜보고 (전 두세번정도밖에 더 안 참았는데도 일이 커졌네요)
    내일도 똥냄새 어쩌고 하거든 네 코가 이상해 병원가라. 하고 말해보라고 하고
    그래도 그담날도 그러거든 선생님께 일과 후 전화로 말씀드리세요.

    내 애는 내가 지켜야합니다.

  • 4. 언어 폭력
    '16.3.9 12:24 AM (199.115.xxx.88)

    외국은 냄새 난다고 놀리는 행위도 왕따의 범주에 속해요. 그냥 가볍게 넘기실 일이 아니에요.
    선생한테 말은 해놓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부모로부터 배운 것 같네요.

  • 5. 그렇죠.
    '16.3.9 12:25 AM (112.150.xxx.194)

    요즘은 어린애라고 웃으며 넘기질 못하겠더라구요.
    저 아이도 뭔가 쫌.
    조금 지켜보세요.

  • 6. Nn
    '16.3.9 12:28 AM (203.226.xxx.101)

    원글님 맘이 이해가 가요.제 딸은 7살인데도 친구들 이야기 들으면 너무 속이 상하더라구요 ..

  • 7. ..
    '16.3.9 12:39 AM (182.221.xxx.211)

    댓글 감사합니다.

  • 8. 선생님한테
    '16.3.9 1:45 AM (124.199.xxx.28)

    당연 인지시켜야 합니다.
    되바라졌네요.

  • 9. 아이구
    '16.3.9 10:33 AM (202.136.xxx.15)

    어디선가 똥냄새가 났다 봐요.

    가만히 계세요..선생님이 예민맘으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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