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했던 남자들
어렵게 사귀게 되면
멋져 보이던 모습 뒤의 그림자들,,,
막상 사귀면 애 같거나
이기적인 모습 보여서 실망할 때마다
꿈꾸던 남자는 이 세상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내가 그 사람에게
내가 보고 싶은 모습을 투사해서
사랑했었나 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꾸던 남자는 이 세상에 없나 봐요
...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6-03-08 23:29:55
IP : 223.62.xxx.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당근
'16.3.8 11:3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부모도 자식을 온전히 사랑해주지 못하는데,
무슨 남녀사이에 진정한 사랑이 있어요.
있다 해도 한시적이고 그 후엔 의리로 사는 거지.
찌질한 면이 전혀 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을 걸요.2. ...
'16.3.8 11:36 PM (223.62.xxx.79)상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게
참 외로운 일인 것 같아요3. 50
'16.3.8 11:43 PM (59.9.xxx.49)50년 살아보니 그런건 없었어요.
남자 입장에서 본다면 마찬가지로 내가 꿈 꾸던 여자는 없었다고 말하겠지요.
꿈은 어디까지나 꿈 (환타지아)일뿐이니까요.
삶 자체가 그런것 같아요.
실체보다 허상을 보는것.4. 그런데
'16.3.9 12:14 AM (220.85.xxx.250)꿈꾸는 남자가 있더라구요.
완벽해서가 아니라 내 사람인 사람.. 있어요5. .....
'16.3.9 1:37 AM (175.223.xxx.178) - 삭제된댓글남자는 만들어가는 거예요.
서로가 만들어가는 거.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내가 부족한 점 채워주면 되고
내가 부족하다 싶으면 상대가 또 채워주기도 하고.6. ....
'16.3.9 6:16 AM (175.204.xxx.28) - 삭제된댓글멋져보이는 남자는 그냥 그렇게 보이기만 할뿐이고
진정 멋진 남자는 가까이 가서 알게되면
그의 심성에서 우러나오는 매력에 헤어나지 못하고
사랑하고 결혼하게 되는데 그런 대부분 우리들의 남편이
보여지는 겉모습은 미남도 아니고 키큰 남자도 아니고
똥배 나오고 난쟁이 똥자루일 수도 있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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