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탑층과 사이드집 어디가 더 안좋을까요?

.... 조회수 : 5,005
작성일 : 2016-03-08 20:15:49

아까 탑층 글 올린 사람인데요..

첨부터 제대로 설명좀 할걸.. 폰으로 대충 쓰다보니 다시 글 올리게 됐네요 ㅠㅠ 죄송해요


일단 현재 전세살고 있고

또 전세로 이사갈거예요


저희집은 1001호이자 사이드집이고, 이사갈까 말까 잠시 알아봤던 집은 1102호이자 중간에 낀 탑층집이예요

즉 이사갈까 말까 하는집은 저희집 대각선 윗집이자 탑층이예요.

아파트 맨 꼭대기는 삼각형지붕으로 되어있긴해요.

탑층 집 자체 천장이 삼각이거나 다락방이 있는건 아니고요.

남향이고요.


저희 동네는 지역난방이라 일단 난방자체가 막 따뜻하진 않아요

32평이고 겨울 관리비 30만원정도 나와요. 난방비 급탕비 전기세 등 전부 포함해서요.

그냥 훈훈한 정도..

아파트는 6년 됐고 현재 그 윗집이 확장공사 중인데

아마 샷시는 바꾸지 않을 거예요. 이미 이중 샷시이고 그리 오래 되진 않았어요.

오늘 올라가보니 안방제외한 방 두개랑 거실 전부 확장하고 있더라구요.


현재 저희집은 확장안된 기본형이고 겨울에 미세먼지 심하지 않으면 베란다문을 3센티 정도 늘 열어놔서

곰팡이는 없는상태이나 제가 이사오기전에는 베란다에 곰팡이가 슬어있었어요.

두번에 거쳐 제거했고요.


아까 여러분들 답변 보고 부동산에 그 집은 안갈거라고 말은 했는데

부동산에서는 단열 공사 다 하는데 걱정말라구..

(저랑 좀  친한 부동산이예요. 매매 등 거래를 여러번 해서.. -_-;;)

그리고 공사중이니 공사 다 끝나면 다시 가서 보라구 하더라구요./ 담주말에 끝난대요.

일단은 알았다고는 했는데

또 생각보니 우리집은 사이드고 그 집은 중간집인 탑층인데 차이가 날까 싶기도 한 생각이 드는거예요

실제로 그렇게 살아본적이 없어서..


아까 어느분이 탑층에 살아보지않아서 그걸 질문이라고 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8년전에 3층에 3층 빌라 탑층에 살다가 여름에 미친듯이 더워(실내온도가 실외온도보다 높은상황)

도망쳐나온적 있어서 그 무서움을 알긴 아는데 -_-;;

그땐 20년된 빌라였고 지금은 아파트니 좀 다를까 싶기도 해서 다시 여쭤볼게요.



IP : 219.255.xxx.9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8 8:19 PM (118.139.xxx.228)

    전 사이드.
    제가 더운걸 싫어해요...
    탑층 덥고 춥습니다...
    사이드 3번 살아봤는데 결로, 곰팡이 전혀 없었어요..

  • 2. 난방비 100만원
    '16.3.8 8:25 PM (210.90.xxx.171) - 삭제된댓글

    제가 새 아파트 꼭대기층 뭣도 모르고 전세 들어갔다가
    한 달 난방비 100만원 넘게 내고 살던 사람 입니다.
    중앙난방비, 전기료 합쳐서요.
    그래도 추워서 식구마다 집에서 패딩 입고 살다가
    만기되어 도망쳐 이사 나왔어요.

  • 3. 난방비 100만원
    '16.3.8 8:28 PM (210.90.xxx.171)

    제가 새 아파트 꼭대기층 뭣도 모르고 전세 들어갔다가
    한 달 난방비 100만원 넘게 내고 살던 사람 입니다.
    중앙난방비, 전기료 합쳐서요.
    그래도 너무 추워서 식구마다 집에서 패딩 입고 살다가
    만기되어 도망쳐 이사 나왔어요.
    같은 동 중간층 집은 중앙난방비 15만원 내외 였다는데
    겨울에 집에서 반팔 입고 살더군요

  • 4. 둘다 살아봤는데
    '16.3.8 8:37 PM (114.204.xxx.212)

    사이즈가 나아요

  • 5. 둘다 살아봤는데
    '16.3.8 8:38 PM (114.204.xxx.212)

    빌라보단 아파트 탑층이 덜하지만, 춥고요
    눈이라도 자주와서 지붕 덮으면 진짜 추웠어요

  • 6. ...
    '16.3.8 8:41 P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

    6년된집도 탑층이 춥나요?
    요샌 3중단열로 시공했다고 더위추위 모르겠던데요?
    옛날집처럼 환풍기가 돌아가는것도 아니고
    탑층이란느낌 전혀 없던데요?

  • 7. 이상한 댓글들만
    '16.3.8 8:42 PM (39.7.xxx.183)

    탑층에 대한 나쁜 기억있는 분들만 댓글다시나봐요
    탑층이 무슨 문제라도 있는 양 인식되겠네요
    해 잘들어 따뜻하고 여름에 바람 잘 불어 시원하기만 합니다.
    사이드는 모르겠지만 탑층을 기피할 이유는 없어요

  • 8. 안녕 하세요
    '16.3.8 9:17 PM (222.235.xxx.137) - 삭제된댓글

    사이드집(남향) 10년 살다가 올 겨울에 탑층 (새아파트)에 이사 왔습니다. 아직 여름을 나지 않아거 더위는 모르겠고 춥지 않습니다. 난방비는 비슷하게 나오고... 확장이어도 샷시가 좋아서 그런지 특별히 더 추운거 없어요. 오히려 남향 사이드 집에선 결로. 곰팡이등 고생좀 했네요ㅜㅜ

  • 9.
    '16.3.8 9:18 PM (211.207.xxx.138) - 삭제된댓글

    탑층 단열은 옥상과 연결되는 천장 단열재 종류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시공했는지에 따라 달라져요. 윗분들 답변이 다 다른 이유죠. 만약 천장 단열재가 허술하게 되어있으면 아무리 벽 부분에 단열을 추가로 해도 한계가 있을거예요. 여름에는 열대야에... 겨울에는 결로에 시달리게 될 거고요.
    그런데 느낌에 확장을 한다니 현재 계신 집보다는 겨울에 더 따뜻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10. ㅇㅇㅇ
    '16.3.8 9:35 PM (121.183.xxx.242)

    전 일부러 탑층만 골라 다녀요.작년에 몇년 안된 새아파트 이사왔는데 별 춥고 덥고 모르겠네요.

  • 11. 새아파트도
    '16.3.8 9:50 PM (220.76.xxx.115)

    탑이던 아니던 확장은 추워요 안한집은 아녹하고 우리는25평아파트 지을때풀확장 햇는데
    25평이라햇지 30평대는 안할거예요 이전에살던 34평 아파트도 지방이였고 확장 안햇어요
    개별난방이고 확장 안햇는데도 겨울에는 너무추웟어요 새아파트 25층에15층인데 가운데고요
    여름에도 확장한집은 더워요 배란다가 가리는것이 없어져서 겨울에는 횡하고
    지금사는아파트 우리나라에서 탑인건설회사가 지엇구요 24층에15층 가운데집이구요

  • 12. 원글
    '16.3.8 10:11 PM (219.255.xxx.95)

    아.. 고맙습니다.. 마음 잡아야겠어요..
    몇몇 분들은 좋았다고 하시는 말씀에 좀 흔들리기도 하는데
    저희아파트는 대기업에서 지은게 아니라 나라에서 지은곳이라.. sh인지..
    다른 브랜드아파트보다 자재가 못한 것 같단 생각이... ㅠㅠ
    확장형은 비오고 그럴때도 난감하긴 하더라구요..
    그냥 다른 곳 알아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13. 결정잘하셨어요
    '16.3.8 11:06 PM (1.230.xxx.88) - 삭제된댓글

    17층탑 동향 확장 끼인집
    7층 남향 사이드 베란다있는집 모두 살아봤는데요
    아파트 삼십년 살아도 탑층만큼 덥고 춥고 결로에 곰팡이 등 최악인 곳은 없더군요
    더 심각한 건 소음이예요
    옆집 아랫집 소음 진동 다 올라와요
    절대 앞으로는 탑층

  • 14. 결정잘하셨어요
    '16.3.8 11:07 PM (1.230.xxx.88) - 삭제된댓글

    안갈꺼예요

  • 15. 사이드 고층 탑층
    '16.3.9 8:49 AM (218.55.xxx.60)

    창문 열면 아래의 모든 소음이 올라옵니다. 휴일 아침에 탕탕탕 큰 소리 나서 깜짝 놀라 내려다 보니(아랫집이 베란다에서 뭐대체 뭘 부수나 싶었어요.)
    1층 상가에서 주인이 뭐 두둘기는 소리...
    길에서 한참 떨어져 있지만 차소리 사이렌소리 뭐든 들립니다.
    창문 닫아도 우웅 우웅 뭔가 계속 들립니다.
    샷시떄문일까요. 엘리베이터 소리도 잘 들리고요.
    더운 건 참겠는데 추운 건 정말 힘들어요.
    게다가 사이드라 결로까지 있어 물이 벽을 타고 흐르니 베란다 창고는 아예 사용 안합니다.
    곰팡이가 환기로는 해결할 수 없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292 저 지금 미세스캅보는데요 질문이요 1 2016/03/11 469
536291 세차 어떻게들 하세요? 13 .. 2016/03/11 2,060
536290 자영업하시는 분들 공감하시나요? 3 어느정도나 2016/03/11 1,203
536289 밤 잠을 못주무시는 분들을 위한 소소한 팁. 20 2016/03/11 7,953
536288 더민주 공천위에 항의전화 합시다 27 ㅇㅇ 2016/03/11 837
536287 아이허브 로열티 포인트가 뭔가요? 2 주리 2016/03/11 1,475
536286 고등학생 수학 혼자 하는 아이들 많나요? 9 ..... 2016/03/11 2,281
536285 고물하시는분 간판도 고물값주나요 2 고물 2016/03/11 564
536284 박 대통령 전격 대구행…총선·공천 개입 노골화 세우실 2016/03/11 325
536283 식초콩 만들 때 삶은 콩 넣으면 안되나요? 초콩 2016/03/11 467
536282 강아지 털날림 어떻게 하시나요? 15 .. 2016/03/11 1,687
536281 청바지 수선용 미싱은 뭘 따져서 골라야 하나요? 5 달달달 초보.. 2016/03/11 2,505
536280 더민주 공관위 기자회견동영상 느낀점. 1 ㅡㄱㅡ 2016/03/11 401
536279 서울날씨 많이 춥나요? 3 ㅇㅇ 2016/03/11 1,195
536278 홍창선(더민주 공천관리위원장), 정청래는 트럼프?! 16 공갈=막말?.. 2016/03/11 1,237
536277 파리바게트 점주님이나 알바 하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12 해피해피 2016/03/11 3,695
536276 비대위 3인조에게 보낸 문자 4 유권자 2016/03/11 582
536275 명품 소형백. 자꾸 열려져 교환신청 했는데요 4 레드 2016/03/11 1,730
536274 2016년 3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3/11 376
536273 한방 크림 찾고 있어요 아마? 2016/03/11 239
536272 내 딸이 돌싱과 결혼한다면? 20 ㅡㅡ 2016/03/11 10,086
536271 머리 식히고 싶은데 무슨 영화 볼까요? 2 고3맘 2016/03/11 790
536270 내마음을 훔쳐갔던 대표적인 남주캐릭터들 얘기해봐요 25 드덕 2016/03/11 2,034
536269 일주일에 책 몇권 읽으세요? 10 햇살 2016/03/11 1,607
536268 소형아파트 재테크로 매매하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7 유미 2016/03/11 4,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