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3딸 초1딸 엄마에요
딸둘이 워낙 잘놀기도 하지만 성격이 둘다 소심하고 친구 잘 못사귀는 성격이라
지금껏 제가 직장생활을 하다가 둘째 입학해서 관두고 아이들 돌보고 있어요
우선 큰아이는 학습적인 면에서는 잘하는 편이에요..상도 많이 받고 책도 많이 보고요
그런데 얌전하고 소심해서 친구를 잘 못 사귀어요
3학년쯤 되니 제가 어떻게 해줄 상황은 아닌거 같아 조언만 많이 해주고 있어요
엇그제 입학한 둘째를 매일 등학교 시키면서 동네 엄마들을 매일 봐요
그런데 이미 짝지어진 무리들
딸아이가 친하게 된 아이 엄마가 우리동에 사는지라 친해지려고 무던히도 노력했어요
그런데 그 엄만 단짝 엄마가 있으니 저한테 틈을 안주네요
아무래도 1학년이라 제가 엄마들이랑 친해져야 아이도 교유 관계가 좋을거 같아
제가 먼저 인사도 하고 차 한잔 하러 오시라고도 권해보고
그런데 다들 자신들의 무리에 껴주지도 않네요 ㅠㅠ
이젠 저만 그러는게 너무 지쳐서 그냥 인사정도만 할까 생각중인데
생각하면 맘이 울적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