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입학전 미술학원은 왜 보내는걸까요?

미술학원 조회수 : 3,089
작성일 : 2016-03-08 15:48:31

그게 거의 코스더라구요..

남자애들은 태권도랑 미술

여자애들은 피아노랑 미술


저희애들은 남자애들인데 그림 그리는거 좋아하긴 해요.

그래서 굳이 미술학원을 보내야 할까 싶은데..(또 그림쪽으로 키우고 싶은건 더더욱 아니라 말이죠;;)


차라리 아이가 그림그리는거에 흥미나 소질이 없다면

배움의 의미로라도 보내겠는데..그런것도 아닌거 같기에 더 보낼필요성을 못느끼겠더라구요.


친구는 애들 초등학교 들어가면 미술대회가 많기때문에 그때 상 타고 그러면

애 사기에도 좋고 나쁠꺼 없지 않냐고 하는데..

그 미술대회 상이라는게 그냥 나눠먹기식이라고도 하던데 아닌가요?

아주 못그리는애 아니면 상을 못받을꺼 같진 않던데


웬만한 미술학원은 한달 10만원초반이고 저흰 쌍둥이라 거진 30만원에 육박하다보니

아이가 즐겁고 재밌게 다닌다면 OK라고 쉽게 보내기가 어렵더라구요ㅠ

그래서 항상 계산기 두두리게 되고 필요성을 따지는게 습관이 됐네요ㅠ


혹시 아이.. 미술학원 안보내는분 계시면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주변엔 안보내는 또는 안보냈던집 아이가 없네요..ㅠ




IP : 61.74.xxx.2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8 3:49 PM (183.99.xxx.161)

    초등 저학년 상은 대부분 미술관련 상이 많아요 공부쪽보다.. 그래서 많이들 보내요

  • 2. .;
    '16.3.8 3:51 PM (114.201.xxx.102)

    미술학원은 그렇다쳐도 피아노학원은 꼭 보내야겠던데요.
    피아노안댕기면 악보를 볼줄몰라요..
    초등학교때나 피아노댕길수있지 고학년으로올라갈수록 예체능하기힘들어져요

  • 3.
    '16.3.8 3:54 PM (110.8.xxx.87) - 삭제된댓글

    미술 관련상이 많은데 대부분 받지는 않아요 특히 금상 같은 건 아주 소수가 받으니까요
    근데 상을 떠나서 그냥 애가 좋아해서 보내는 거에요
    몸으로 하는 운동, 손으로 자유롭게 푸는 행위, 음악을 직접 표현하는 것 등은 아이 발달에 아주 중요하죠
    고학년은 공부 때문에 못하니까 저학년일 때라도 접하게 해주는 거죠 세상에 공부가 다가 아닌데요

  • 4.
    '16.3.8 3:55 PM (110.8.xxx.87)

    미술 관련상이 많은데 대부분 받지는 않아요 특히 금상 같은 건 아주 소수가 받으니까요
    근데 상을 떠나서 그냥 애가 좋아해서 보내는 거에요
    몸으로 하는 운동, 손으로 자유롭게 푸는 행위, 음악을 직접 표현하는 것 등은 아이 발달에 아주 중요하죠
    고학년은 공부 때문에 못하니까 저학년일 때라도 접하게 해주는 거죠 세상에 공부가 다가 아닌데요

    물론 애가 싫어하면 안 보내도 되죠 우리 딸은 피아노 학원은 가기 싫어 죽겠다고 해서 다 끊고 수영이랑 미술은 애가 너무 좋아해서 안 보낼 수가 없네요

  • 5. ...
    '16.3.8 4:02 PM (175.121.xxx.16)

    어릴때니까 공부보다는
    음악이나 미술관련 학원을 보내죠.
    소질이 있는지 확인도 할 겸. ㅎㅎㅎ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음악, 미술할시간 없어요.
    학교에서 3시나 되어야 끝나는걸요.

  • 6. ...
    '16.3.8 4:08 PM (58.230.xxx.110)

    애가 그림 많이 그리고 싶어했어요...

  • 7. ...
    '16.3.8 4:27 PM (183.109.xxx.87)

    그 시기 아니면 배울 시간도 없구요
    초등 첫 입학해서 상받으면 자신감도 업되고 좋긴해요

  • 8. ...
    '16.3.8 4:44 PM (222.120.xxx.226)

    초등1학년은 쓰기보다 그리기를 많이 하니까요
    본인이 표현하고싶은대로 못그리면 애가 답답해하거든요

  • 9. ..
    '16.3.8 5:11 PM (125.177.xxx.47) - 삭제된댓글

    초등1. 피아노만 하고 있어요.

  • 10. ..
    '16.3.8 5:12 PM (125.177.xxx.47) - 삭제된댓글

    하고 싶다는 건 많은데 다 보낼 수가 없어서 탐색 중입니다.

  • 11. 천진산만
    '16.3.8 8:01 PM (223.62.xxx.250)

    필력이 좋아지고 소근육 컨트롤이 되는거 같아요. 초등쌤인 제 친구가 요새 애들이 가위질도 요상하게 하는 애들 많다고 불안해 보인다네요.

  • 12. nn
    '16.3.8 8:07 PM (124.153.xxx.35)

    초등저학년땐 그리기가 참 많아요..
    그림일기도 6개월하고요..
    그림일기할때..맛있게 라면을 먹었다..라는 내용을 적고..
    그에 해당되는 그림을 그려야하는데..
    생각하는대로 맘껏 표현하라고..보냈어요..
    놀이공원간 이야기를 그림일기로 표현할려면..기본은
    되어있어야해서요..
    이젠 스킬도 슬슬 배워야하고..
    7세때 1년 배웠더니..초1때 벌써 나무나 풀잎에 명암도
    넣더군요..잔디도 딴애들은 초록만 칠하면..
    노랑.연두.초록..섞어서 좀더 리얼하게 잔디밭을 만들고..
    나무도 갈색만 하는게아니라..밝은부분.어두운부분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더군요..
    그림도 세밀해지고 여러표현기법이 가미되더군요..
    미리 1년 잘배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뭣보다도 자신이 그리고싶은것을 두려워않고 맘껏 표현해
    낼수있으니까요..

  • 13. 돌돌엄마
    '16.3.8 8:26 PM (222.101.xxx.26)

    저도 7세 남아 엄마인데 윗분 댓글 보니 얼른 보내야겠다 싶네요.
    1~2학년 땐 미술시간에 그린 거 교실 뒤 환경미화판(?)에 전시도 하고 그러잖아요, 그때 친구들 어떻게 그렸나 보고 비교될텐데 너무 못그리면(저희애-_-) 기죽을 거 같더라고요.
    기죽지 말라고 보내는 거 치고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드는데 그래도 생각해보면 돈을 쓰면 아웃풋은 나오게 마련인 듯.. 소근육 많이 쓰면 좋긴 하죠 뭐..
    8~9만원 할 줄 알았더니 주1회가고 13만원이래서 우물쭈물 하고 있어요 ㅠㅠ

  • 14. 돌돌엄마
    '16.3.8 8:27 PM (222.101.xxx.26)

    유치원에서 그리는 거는 시간적 제약도 있고
    어느날은 색을 몇가지 안 쓰고 그림 그렸길래 은근슬쩍 물으니
    색연필꽂이가 너무 멀리 있었다나 ㅠㅠ
    여튼 물리적 제약이 많더라고요. 물감도 자주 안 쓰고...
    이것저것 다양한 재료 만져볼 수 있는 곳 보내려고요..

  • 15. ...
    '16.3.8 9:23 PM (1.229.xxx.93)

    6세7세때 미술 하면
    정서에 좋다고 하고
    체육하면 (특히 남아) 확 풀어줄수있는게 있으니까요
    몸도 날렵해지고
    그러고 나면 학습할수 있는 집중력도 좋아진다고...
    이래저래 장점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교육전문가인 지인이 애기 공부잘하게 하려면
    6세 7세때 다른거보다 미술 하고 체육 시키라고 그러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001 고딩) 야자 끝나고 곧바로 집에 안 오는데...다른 애들 어떤가.. 2 혹시 2016/03/15 1,015
538000 ㅠㅠ 지금 새누리당 물고 뜯고 씹고 해야 할 시간인데 8 속터지네요 .. 2016/03/15 693
537999 학교에 같은 반 남학생때문에 5 ㅇㅇ 2016/03/15 1,378
537998 다른 집 아이? 상대가 어려워요 2 happyw.. 2016/03/15 933
537997 자식들 전부 서울대 보낸 부모는 평범한 사람들은 아니겠죠? 21 .. 2016/03/15 6,024
537996 네이버 비공개 블로그는 뭔가요 4 . 2016/03/15 1,703
537995 영화보다 중간에 나왔네요. 1 에휴 2016/03/15 1,438
537994 목소리크고 말 빠르면 교양 없어 보이나요? 14 lgg 2016/03/15 3,629
537993 길냥이 쌀 밥줘도 되나요? 12 봄날 2016/03/15 4,070
537992 여운이 오래 가는 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53 00 2016/03/15 4,147
537991 중2 되면 조금씩 변하기도 하나요? 책을 집어 들길래 5 이럴때 2016/03/15 998
537990 요즘 애들 무모한 장난.. 3 에휴 2016/03/15 945
537989 재봉틀로 바지 밑단 줄이기 배울까 하는데... 하지 말까요? 10 애기엄마 2016/03/15 3,760
537988 새수건 세탁 어떻게 하세요? 6 커피한잔 2016/03/15 14,947
537987 혹시 '소액 일수'라는 거 써보신 분? 10 hahaha.. 2016/03/15 1,738
537986 직장맘 고등학교 총회 부담되네요 ㅠㅠ 8 8216 2016/03/15 2,928
537985 명품 구두, 관리 어렵지 않나요?...설문입니다 슈샤인 2016/03/15 567
537984 이세돌 목소리가 그런 이유가 있었네요.. 14 ... 2016/03/15 11,557
537983 정색하는 기술 1 정색하고 2016/03/15 1,131
537982 노트북 충전 문제 1 .... 2016/03/15 332
537981 더민주는 지금도 새누리 개헌선 저지할 방법 얼마든지 있어요 4 지네 욕심만.. 2016/03/15 541
537980 유재열이 좋아하는 시 - 단추(김순진님) 은빛여울에 2016/03/15 588
537979 태양의후예질문) 시진대위 6회 마지막 대사요 5 궁금 2016/03/15 2,171
537978 20대 졸업반인데.. 너무 힘이 드네요. 7 ..... 2016/03/15 1,768
537977 저 이거 심각하게 먹은거죠? 7 돼지 2016/03/15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