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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신입들 너무 예쁘고 잘생긴거 같아요

조회수 : 1,891
작성일 : 2016-03-08 12:25:05

저는 40초반 아줌마 워킹맘이고요.

보통 석사마치고 경력 좀 쌓다가 30-33에 남녀신입들이

입사하는데 어쩜 공부도 잘하고 이렇게 외모도 훌륭한지...

옆부서 여직원은 32살인데 아담하고(키 160정도?)

체격 날씬하고 풍성한 머리숱에 참하고 단아한 이목구비,

며칠전엔 스키니진에 플랫슈즈 신었던데 아줌마인 나도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항상 밝은 표정, 긍정적인 마인드 (일하다보면 다 드러나요),

남직원들도 하나같이 훤칠하고 잘생기고 일도 잘하고.

너네 어머님들이 누구니 묻고싶어지더군요.

예쁜 여직원이 가족사진을 보여주는데 어쩜 가족들도 다들...

그거보고 엄마는 일이나 열심히할게 미안하다고 생각했네요ㅎㅎ

전 자기능력이 중요하다 마인드가 더 중요하다 생각한 사람인데

살아보니 외모도 역시 무시를 못하겠네요...

부서간 논쟁될만한 회의나 다른 회사들이랑 회의할때

예쁘고 잘생긴 직원들이 나서서 조금만 웃어주면 부드럽게

분위기가 풀리기도 하는 웃픈(?) 현상이 신기해요ㅎㅎ

IP : 211.246.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허
    '16.3.8 12:33 PM (203.173.xxx.206)

    보는 님의 마음도 좋으셔서 그런거겠죠. 예쁜데 성격 나쁘고 그러면 미워보이더라구요.

  • 2. ㅠㅠ
    '16.3.8 12:38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외모지상주의... 한국 사회를 병들게 한 큰 요인...
    하지만 젊은 사람들을 질투하지 않고 그저 예쁘게만 봐주시는
    원글님의 마음은 예쁘시네요. 마음이 건강하신 분 같아요.

  • 3. ...
    '16.3.8 4:34 PM (211.246.xxx.68)

    님 회사 좋은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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