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식년이..
'16.3.8 11:29 AM
(218.238.xxx.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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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안식년을 의미하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쉬는 기간을 '안식년'이라 이름 붙이신거죠?
그렇다면 미국비자를 받을 수 없어요. 관광비자(ESTA)가 가능한데 그건 90일인가 정도만 가능하고요...
2. 리기
'16.3.8 11:31 AM
(115.94.xxx.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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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희 스스로 안식년이라고 부르고있는거에요^^ 아 역시 그렇군요. 3달만 가능한거군요. 애초에 불가능한 계획이었네요ㅠ
3. 원글
'16.3.8 11:35 AM
(115.94.xxx.43)
네 저희끼리 그냥 안식년이라고 부르고있는거여요^^ 아...역시 비자부터 안되는거였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미국 2년은 애초부터 안되는거였나보네요ㅠ 유학원 같은데 가서 상담해보고싶어도, 지역조차 정해놓지 않고 상담하는게 가능한가 싶어서 못가고있었어요
4. ...
'16.3.8 11:38 AM
(121.157.xxx.195)
엄마아빠가 직장이나 유학 때문에 아이들을 동반해서 가는게 아니라면 그렇게 길게 체류할 방법이 없을텐데요. 캐나다도 관광비자로는 최대 6개월 받을수있고 호주도 3개월정도 받을 수 있을거에요. 연장은 가능하지만 될지안될지는 알수 없으니까요.
5. 눈
'16.3.8 11:45 AM
(59.6.xxx.182)
미국의 경우 부모가 학생비자인 f1을 내시면 아이들은 공립학교에 다닐 수 있어요.
아이가 둘 이상일 경우엔 아이들을 사립으로 유학보내고 부모가 따라가는것 보다
비용이 더 절감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한국의 집이나 재산, 직업에 대한 관련서류를 내시면 전문직이시니 비자 받는게 그리 어렵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런치박스'란 책 추천드려요.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던 저자가 가족들 다 데리고 캐나다 록키산맥 근처 재스퍼에서 2년간 안식년 가진 이야기를 책으로 묶은 건데 온 식구가 여유롭게 자연과 함께 시간 보낸 이야기라 많은 도움이 되실 거에요. 아이들 학교 생활, 현지에서 집 구하기 그런것도 들어 있엇던 기억이 나네요.
두 분이 어디에 촛점을 두시느냐에 따라 지역선정은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요. 대자연에서 가족들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가 좋을것 같고 아이들에게 학습적인 자극을 주고 싶다면 보스턴같은 곳이 좋을테고요. 물론 비용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면요. 어쨌든 꼭 추진하시기를 응원합니다.
6. 두분중
'16.3.8 11:46 AM
(75.166.xxx.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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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이라도 학교에 적을두고 학생비자를 받아야지만 미국에 자녀까지 데리고 2년을 체류하실수있어요.
그외엔 다른 방법이 없어보이는대요.
대충 어학연수라도 받으면서 학생비자 받으세요.
7. *****
'16.3.8 11:47 AM
(211.198.xxx.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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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현실적으로 두분 중 한 분이 유학비자 받아 체류하는 것이 가능한 일 같네요.
8. 두분중
'16.3.8 11:47 AM
(75.166.xxx.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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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이라도 학교에 적을두고 학생비자를 받아야지만 미국에 자녀까지 데리고 2년을 체류하실수있어요.
그외엔 다른 방법이 없어보이는대요.
대충 어학연수라도 받으면서 학생비자 받으세요.
한국인이하는 신학교, 어학원 이런데는 학교 안나가도 학생비자 받을수 있다던데..아마 유학원이 잘 알지 않을까요?
9. 리기
'16.3.8 11:47 AM
(115.94.xxx.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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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그래도 검색해보니 기러기 가족의 경우 대부분 엄마가 대학 등록을 하더라구요. 저희처럼 온가족이 가는 경우는 검색해도 거의 나오지가 않아서 궁금했어요. 저희도 그런 루트를 찾아봐야겠네요.
10. 두분중
'16.3.8 11:48 AM
(75.166.xxx.230)
한분이라도 학교에 적을두고 학생비자를 받아야지만 미국에 자녀까지 데리고 2년을 체류하실수있어요.
그외엔 다른 방법이 없어보이는대요.
대충 어학연수라도 받으면서 학생비자 받으세요.
한국인이하는 신학교, 어학원 이런데는 학교 안나가도 학생비자 받을수 있다던데..아마 유학원이 잘 알지 않을까요?
아이들을 사립으로 학교보내도 아이들 학생비자만나오지 보호자 체류비자는 없습니다.
결국 자녀들과 가족이 다 함께가서 장기체류할 방법은 부모가 학생신분이 되는거밖에 없어요.
11. 원글
'16.3.8 11:49 AM
(115.94.xxx.43)
네 검색해봐도 전가족이 그렇게 가는 경우는 거의 없고 기러기가족의 경우 엄마가 대학 등록을 하더라구요. 저희도 그런 방법을 써야되려나봐요.
12. *****
'16.3.8 11:49 AM
(211.198.xxx.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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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가거나 다른 계기로 외국에 갈 계기가 있어서
가시는 김에 체류하면서 안식년을 삼겠다 하시는 것 아니면
어차피 그냥 어학연수 정도로 갔다 오는게 두 분의 경력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닐 거니까
한국에서 일 줄이고 널널하게 사시고
여행도 좀 자주 다니시고 하시면
그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13. 원글
'16.3.8 11:52 AM
(115.94.xxx.43)
여행의 방향을 '가족 전체의 여행'이 아닌 '부모 유학'이라고 키워드를 잡아야 더 많은 정보가 나오는것 같네요. 그런 기본조차 몰랐으니ㅠㅠ 감사합니다.
14. *****
'16.3.8 11:55 AM
(211.198.xxx.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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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유학을 생각하시는 거면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가시는 것도 좋겠지만
이왕이면 원글님 부부의 직업과 연관이 있는 대학 등등에
단기 연수프로그램이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이왕 가시는 것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연관이 있으면 더 좋겠죠.
15. **
'16.3.8 11:56 AM
(75.166.xxx.230)
쉬러가시려는 분들이 다시 직업과 연과된 수업을 들으려면 영어공부부터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실거같은데...
16. 스트레스
'16.3.8 12:01 PM
(113.216.xxx.42)
안받고 아이들과 친밀하게 쉬려는거라면
목적을 거기에만 맞추세요.
이도저도 아니면서 적응하다 오겠고
아이들한테도 트라우마만 남겠어요.
17. 원글
'16.3.8 12:05 PM
(115.94.xxx.43)
앗 그새 댓글이 많이 달려있었네요. 이렇게 좋은 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님 말씀처럼 안그래도 남편은 그곳에 가서도 직업과 연관이 있는 프로그램이라도 이수를 하고 오면 좋겠다는 말을 여러번 하더라구요. 뭔가 조금이라도 갈피가 잡혀가는것 같네요.
18. 원글
'16.3.8 12:14 PM
(115.94.xxx.43)
네...스트레스님 말씀처럼 이도저도 아니고 스트레스만 받다 올것 같은게 제일 걱정이에요. 애들 나이가 너무 어려서 영어는 그냥 욕심내면 안되겠다 싶은건 제 생각이구요. 애들아빠는 늘 최대의 효율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본인 단기 프로그램이랑 애들 영어도 욕심을 내고있구요. 어떤 식으로 정보를 수집해야할지 조금 감이 오는것 같아요.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조언듣고 있어요.
19. 눈
'16.3.8 12:44 PM
(59.6.xxx.182)
저 위의 캐나다 안식년 추천책, 런치박스가 아니라 런치타임입니다.
20. 원글
'16.3.8 12:51 PM
(115.94.xxx.43)
눈님, 구체적인 조언 정말 감사드려요. 책 주문하러 갑니다.
21. 상상
'16.3.8 12:54 PM
(116.33.xxx.87)
유학으로 비자받을때 온가족 다가면 돌아올 회사에 대한 증빙, 재정증빙이 확실히 되야해요
22. ...
'16.3.8 12:57 PM
(203.170.xxx.128)
초등아이들 교육이랑 놀이 및 가족 휴식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샌디에고 강추해요
23. ..
'16.3.8 1:10 PM
(211.36.xxx.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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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부모유학 아니고 자녀유학으로 많이들 갑니다.
아이 유학기간동안 부모는 동반비자가 나오구요
가장 합법적이면서도 편한 방법이죠.
단 부모가 진짜 안식을 취하고 오려는 목적이라면 최적의 나라지만, 안식년이라 이름붙이고 무슨 연수나 경력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무언가를 하고싶어하는 진정한 안식년이 아니라면 적당하지 않을수도 있죠.
24. ..
'16.3.8 1:35 PM
(58.122.xxx.68)
먼저 원글님 부럽네요.
2년이나 가족들과 그런 시간을 가질 계획을 하시다니...
저 위에 재스퍼 거주 한 경험 있는 책 얘기 듣고
우와...나도 당장 사봐야겠다 싶었네요.
록키산속에서 2주간 옮겨다니며 캠핑을 한 적이 있는데
자연경관이 정말 멋지더라고요.
그 외에 나라는 호주보단 뉴질랜드 권해드리고 싶은데
남섬 쪽에 멋진 곳이 많거든요.
장기간 체류가 가능하다면 퀸스타운애서 지내면서
시간날때마다 아이들과 주위 지역 관광하면서
지내면 정말 행복할 거 같아요.
퀸스타운에서 테아나우 가는 길도 너무 멋졌는데
(드브로닉에서 코토르 가던 그 길과 쌍벽을 이룰만큼)
아직도 눈에 아른 거려요.
피곤한 몸을 싣고 시외버스를 타고 가는데도
잠을 이룰 수가 없었어요. 그림 같은 모습에 취해서..
하지만 아이들 교육까지 생각한다면 윗분이
추천해주신 샌디에고가 더 나을 거 같네요.^^
25. 원글
'16.3.8 2:06 PM
(115.94.xxx.43)
아.......샌디에고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곳이에요! 그곳도 열심히 검색해봐야겠네요. 뉴질랜드랑 캐나다는 제가 항상 꿈꾸던 곳이에요^^ 아이아빠와 많은 대화를 통해서 방향을 좀 더 확실히 해야겠어요.
26. 전
'16.3.8 3:16 PM
(74.69.xxx.51)
샌디에고 별로요. 날씨좋고 살기 편한 건 맞는데 한국사람이 너무 많아요. 정말 일생에 단 한번 외국생활 해볼 거라면 한국사람 적은 곳에서 해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27. 원글
'16.3.8 3:33 PM
(115.94.xxx.43)
런치타임이라는 책은 품절이네요ㅠ 아쉬워요
28. 길어요
'16.3.8 4:37 PM
(1.127.xxx.36)
저 외국 한적한데 오래 살고 있는 데 1-2년은 좀 무료해요, 관광지 다 돌고나면 다른 데 갈려고 해도 너무 멀고 엄두가 안나요
호주, 뉴질랜드는 박물관이고 뭐고 애들 배울 만한 게 없고요, 호주 여름에 많이 덥고, 뉴질 대체적으로 서늘해요, 캐나다 겁나게 춥고요.
제 생각에는 찬찬히 여행으로 여유있게 유럽 도시는 것도 좋을 거 같고 현지서는 발리 같은데로 장기 휴가나 아예 살려고들 많이 갔어요, 날씨 괜찮고 싸니까.
29. 러브현
'16.3.8 5:15 PM
(173.196.xxx.88)
비자문제가 힘들긴 하지만 미국이 좋을듯해요
그중 날씨 좋은 캘리포나아 남쪽으로 알아보세요
엘에이 근교에 소도시들 좋은곳 많아요
30. ..
'16.3.8 6:02 PM
(221.163.xxx.100)
유럽으로 가보면 어떨까요?
부모님이 공부비자 내서 체류하고 2주 쉴때마다 유럽여행 다니구요..
유럽은 한달 공부하면 2주씩 쉬더라구요.
여행다니기에는 유럽 추천합니다. 부모님이 대학에서 공부해도 자주 쉬기 때문에 부담없을듯...
31. 원글
'16.3.11 3:33 PM
(115.94.xxx.43)
회사나 재정증빙 확실히돼야한다고 정보주신분 감사해요, 잘 알아볼게요. 발리...생각도 못해본 곳이었는데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댓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잘 알아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