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하루에먹는음식량 너무 적나요??
강아지를 키우게 되며 좋은점과 함께 엄청난 부담도 함께 오네요..
제 판단과 행동에 따라 한 생명이 아플수도 행복할수도 잘못될수도 있단 사실에요..
그래서 강아지 한마리를 들인 후부터 요즘 계속 강아지 관련 검색만 하고 있어요..
강아지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내가 어떻게 해줘야할지에 대한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이라도 잡아놓으려구요..
휴 이번에 느낀거지만 강아지도 이런데, 사람아기는 절대 가볍게 생각하면서 못 낳을것 같아요.. 그 엄청난 책임감에 제 숨이 확 막힐것 같아서요 ㅜㅜ
우리강아진 10키로 중형견이구요
어제 하루동안
닭안심5덩어리(안심은 닭가슴살의 일부라서, 닭가슴살 한덩이인 100g보다 양이 절반정도쯤? 하니까, 5덩이면 200g넘을것 같아요..),
닭가슴살 데친물에 흑미밥 한스푼 말아준것,
삶은계란1개 노른자위주,
고구마말랭이60g,
사료 한줌도안되는정도,
이렇게 먹었어요..
이유는 강아지가 사료를 안먹어서요..
사료주면 안먹고 굶어버리니, 닭가슴살 계란등 주고 발란스때문에 흑미랑 고구마도 줬구요..
저렇게 먹으니 지도 배고팠는지 나중에야 겨우 사료 2~3알 집어먹더라구요..
사료 나머지 먹은양은 중간에 다른음식으로 유인해서 제가 조금씩 겨우 먹인거구요..
우리개 체중에 저 정도 양이면 너무 적게 먹은 거죠?
1. dd
'16.3.8 9:04 AM (183.102.xxx.103) - 삭제된댓글강아지 사료량이 적당한지는 변보면 알아요
적게 주면 염소응가 봅니다 많이 주면 묽어지고
건떵이면 적당한거에요
크게 적게 먹는거 같진 않은데요2. ㅇㅇ
'16.3.8 9:09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계란노른자 자주 급여하면 건강에 안좋다고해요
마음 아프시겠지만 다른거 다 중단하고
사료만 눈에 보이게 나두세요
배고프면 먹어요
강아지도 영리해서 지가 안먹으면 주인이 이것저것 주는거 알아요
저희집 개도 버릇을 잘못들이다보니
낮에는 사람 먹는거나 눈독들이다가
하루 종일 간식 하나 안주면
늦은저녁에서야 밥그릇가서 사료 먹더군요
지금이라도 버릇 고치셔야해요3. ..
'16.3.8 9:13 AM (175.223.xxx.153)어제 보니까
염소똥은 아니고, 그렇다고 묽지도 않고,
사람변처럼 바나모양으로 길게 잘빠지진 않았지만
그냥저냥 몇덩이씩 나눠진 좀 건조해보이는 변이던데..
그럼 괜찮은 거겠네요?
저는 제가 먹을때도 한번도 칼로리 계산 같은거 해본적 없는데,
개가 소형견도 아니고 중형견이니 웬지 너무 적게 먹는거 아닐까~ 건강에 이상생기진 않을까~걱정되더라구요..
사료는 항상 먹을수 있게 충분히 놔두니까
다른음식들 먹고도 (저는 사료를 주식으로 하고, 다른자연식은 간식으로 하려는데, 강아지가 사료 안먹으려 하는 바람에 주객전도됨)
지가 배고프면 지 양에 맞춰 할수없이라도 사료 먹게 되겠죠?
그니까 지 몸 건강 해칠정도로 배고프게 굶으면서까지 계속 사료를 안먹진 않겠죠?4. ...
'16.3.8 9:14 AM (112.72.xxx.91)사료가 몸에 좋은것도 아닌데 왜 자꾸 사료만 먹이라 하는지요.
건강한 먹거리가 개들에게도 훨씬 좋아요.
윗님처럼 배변량 보시는게 좋겠네요5. ..
'16.3.8 9:22 AM (175.223.xxx.153)네 계란노른자는 일주일에 1~2번 정도만 줘야한단거 알고있어요
주로 닭가슴살이나 두부 같은거 주고, 노른자는 일주일에 한두번 주려해요..
그러게요 우리개가 유기견이라 첨에 삐쩍 말라서 와선 사료만 줘도 엄청 잘 먹었었어요..
근데 마른게 안쓰러워서 사료외에 강아지한테 줄수있는거 검색해서 이것저것 줘보고 했더니(저는 사료주식에, 자연식을 간식정도로 의도하면서)
음식들 맛보고 나선, 이제 사료는 입도 안대려 해요..
음식도 이젠 어찌나 가리는지.. 고기도 아무부위나 안먹고.. 엄마가 개 입맛이 박근혜 빰치겠다고 하며 웃어요 ㅋㅋ
아휴 날이 갈수록 입맛만 점점 까탈스러워지고,
근데 저렇게 조금 먹다 면역력 같은거 떨어질까 걱정이 좀 됐었는데,
일단 사료주고 안먹으면 배고프라고 다른음식도 줄여봐야 겠네요..
지가 배고프면 사료 먹겠죠6. ..
'16.3.8 9:27 AM (175.223.xxx.153)근데 자연식은 영양소균형 같은거 못 맞추면 오히려 안좋고 문제 생길수 있단 글들을 봐서,
아직 공부도 많이 못한 상태에서 섣불리 자연식100%는 시도하기는 겁나서요..
그래서 사료를 그레인프리 좋은걸로 골라줘서 사료로 영양균형 맞추고,
먹는 즐거움등을 위해서 간식이나 특식정도로 자연식 주려해요..7. 계란 노른자
'16.3.8 9:38 AM (125.176.xxx.204)자주 주면 안된다는말는 대체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습니다. 10kg 개는 하루에 한-두개 괜찮습니다. 흰자도 같이 주셔도 됩니다. 흰자 주면 안된다는 것도 잘 못된 정보입니다. 혹시
영어 질하시면 강아지 음식이나 건강관련 자료는 꼭 영어로 검색하세요.
한국은 이 분야는 정말 서양 70년대 수준입니다8. ..
'16.3.8 9:50 AM (175.223.xxx.153)윗님 삶은계란1개를 매일 줘도 괜찮단 건가요?
제가 개를 저 혼자서 기르기로 결정하고 데려온지가 며칠밖에 안돼서
요 몇일간 정신없이 당장 급한것들부터 검색해서 계획짜고 주문하고 하느라 제대로는 모르는데,
계란얘기 알던것과 다르네요..
그럼 우리개 하루에 저정도 먹는건 괜찮은 정도인가요?
참고할만한 사이트 좀 알려주심 더 감사하겠어요
~~9. 울 개
'16.3.8 9:53 AM (125.186.xxx.76)몸무게도 비슷하고.. 사료잘먹었는데 이젠 고구마나 계란 고기 안섞어주면 예전처럼 잘안먹어요
근데 배고프면 먹더라구요. 아침에 사료만주면 안먹을때 있는데 점심에나 오후에 배고프면 먹더라구요
전하루 두끼 무곡물사료 종이컵한개정도하고 쬐금 더줄때도있고. 사과 아주조금. 계란은 반개만 줘요.
한개는 개한테 많은거같아서 일주일에 두번정도.. 개껌도 이틀에 한번정도 주고..
개는 보통체격. 그렇다고 살찌지도않고 에너지가 펄펄넘쳐요.
그에너지만큼 제가 많이 못놀아줘서 미안할뿐...10. 울 개
'16.3.8 9:56 AM (125.186.xxx.76)글구 사료랑 비벼줍니다. 그냥 사료에 넣어주면 사료 뱉어내기도해서
계란노른자나 고구마에 비벼주면 한톨도 안남겨요 ㅎㅎ11. ..
'16.3.8 10:05 AM (175.223.xxx.153)윗님 두끼에 각각 종이컵한컵씩, 하루에 총 사료를 종이컵두컵 정도로 주시는 건가요?
우리개는 잠을 어찌나 많이 자는지.. 어디 아픈거 아닐까 싶을 정도에요..12. 울 개
'16.3.8 10:14 AM (125.186.xxx.76)울개는 어릴적부터 잠도 많이 안자서 이상하더라구요. 4개월이럴때 잠을 잘안자고 놀려고만해서
제가 힘들었어요. 그래도 튼튼하게 잘 자라주었구요.
종이컵두개구요. 그게 무곡물사료 적정량이라고 인터넷에서봐서 그정도 주는데 변도 황금변같이
좋고 잘먹었어요. 사료에 고구마나 고기 섞어주기전까진 ㅋ.13. ..
'16.3.8 10:26 AM (175.223.xxx.153)ㅋㅋㅋ 역시 개들이 음식맛을 보면 사료를 안먹으려 하는건 어쩔수가 없나봐요 ㅋㅋㅋ
우리개는 종이컵 한컵도 안먹어서
샘플 신청해서 그나마 잘 먹는것 찾아보려구요~14. ,,,,,,
'16.3.8 11:10 AM (114.206.xxx.83) - 삭제된댓글계란 하루 한개 주어도 된다고 해요. 잘못된 정보라고 저도 들었어요. 그 전에 노른자는 안된다 해서 저도 제가 먹었는데 그게 아니라는걸 나중에 알았어요. 변을 보면 적당한거 같은데
달걀삶은거 줘도 된다고 지금은 알고있어요15. 생식하려면 미네랄 섞어줘야해요
'16.3.8 11:49 AM (117.111.xxx.54)본밀같은 칼슘은 기본이고..생식책 나온거 찾아보세요..
변은 건조하면 안되고 모양은 유지하되 촉촉한게 좋은거예요16. .........
'16.3.10 12:00 AM (220.118.xxx.92) - 삭제된댓글저하고 비슷하신거 같은데..
책임감 강한 사람이 부담감도 많이 느끼지요..
즐기면서 가볍게 하는게 안되고..하물며 나로 인해 행 불행...모든 것이 좌우되는 존재다보니
더욱더 마음이 무겁고 사랑스럽고 책임감이 가고 부담도 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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