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길거리음식점에서 그냥 계산만하고 나왔는데요...
1. ...
'16.3.8 2:11 AM (122.32.xxx.40)저는 할말하고 계산 안하고 나왔을 것 같아요.
일단 주문 후 10분이나 지나 조리하는 것도 안기다리고요.2. ㅇㅇㅇㅇ
'16.3.8 2:14 AM (222.112.xxx.119)불만 사항은 그때그때 직접 이야기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3. ,,
'16.3.8 2:21 AM (116.126.xxx.4)돈은 받고 와야지요
4. ///
'16.3.8 2:48 AM (61.75.xxx.223).
어차피 그 뒤에 손님이 주문한 음식은 만들기 전이니
할 말은 하고 돈은 계산 안하고 나옵니다5. 님이
'16.3.8 3:17 AM (178.190.xxx.153)좀 이상해요.
왜 돈은 내고 나오고, 따지지도 못하고.6. 호
'16.3.8 3:40 AM (119.66.xxx.10) - 삭제된댓글저라면 10분 딴짓하고 분위기 이상할때 취소하고 바로 나왔을것같아요. 음식 밀착시켜준건 사진 찍으라고 해준거고. 돈내고 그냥 나오신건 진짜 이상하네요.
7. ....
'16.3.8 3:45 AM (213.127.xxx.66)왜 돈을 내나요??
굳이 안그래도 되는걸..조금 오버하셨네요
예전에 닭갈비집에 청양고추 없다니까 먹지도 않고
벌떡 일어나 계산하고 나가시던 이상한 아저씨 생각나네요.8. ...
'16.3.8 3:49 AM (109.150.xxx.48) - 삭제된댓글항상 불친절과 기분 나쁜 표정은 기본에 먼저 온사람보다 나중에 온사람 주문을 먼저 받거나
아니면 음식을 태워서 주는행위등(그래도 여태 참고먹음)
--> 이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이용하니 호구 취급을 당하죠.9. 원글..
'16.3.8 4:04 AM (222.104.xxx.18)아..그래도 시간 들여서 해줬는데 따지거나 돈 안내고 가기도 좀 그래서요..
그리고 조리해주는 판이 여러개가 있는데요...당시에 깨끗한 판이랑 지저분 한 판이 있었습니다...
그분들도 제가 주문한거외에 다른 거 몇개 더 추가했는데요 그래도 그분들거는 깨끗한 판에데다가 해주시고
제껀 그냥 청소도 안한 지저분한 판에다가 대충해주시더라구요...거기다가 손님들 바로 앞에 갑자기 밀착...
사진 찍는 것도 좋고 평소에 음식좀 태워도 괜찮고 주문순서도 이상하게 받아도 괜찮지만 지저분한 판에
굳이 침까지 튄걸 먹고 싶지는 않더라구요...뒷 여자손님들 먼저 주고 다시 달라고 하자니
또 15분 20분정도를 기다리기도 조금은 그렇고 돈을 안내고 따지고 가기에는 분위기상 충돌할 여지도있고
주문을 해서 재료도 들어가고 알바생도 그냥 저 줄 생각에 대충 더러운 곳에다가 준 거 같은데
그래도 시간과 공을 생각해서 돈은 내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음...그런데 많이 혼이 날줄은 몰랐네요..ㅠㅠ사실 오래기다려서 취소하고 싶었는데 욕먹을까봐 무서웠고
원래 용기가 없고 쑷기가 없어서요...말 한 번 잘못하고 잘못 따졌다가 싸우고 충돌하는경우도 더러있어서
충돌을 피하고 싶어서 그랬는데...애초에 취소하고 빨리 나오지 못한 제 잘못이 크네요...
다들 답변 감사드립니다..ㅠㅠ10. ///
'16.3.8 7:02 AM (61.75.xxx.223)본인 음식을 다른 손님에게 이런 저런 용도로 제공하면 즉각 항의하고 나와야죠.
종업원이 이런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했는데도
결국 종업원이 크게 손해를 보거나 항의를 듣지도 않고
손님이 모든 손해를 감수하고 심지어 제공하지도 않은 음식값까지 지불하니
모르긴 해도 원글님은 그 가게에서 제대로 호구 등록이 된거예요.
상대가 내마음 같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손님도 봐가며 대접하는 곳이 많아요.11. 갑자기
'16.3.8 7:29 AM (223.62.xxx.98)몇년전 TV에 나온 전철승객 떠오르네요. 하도 민원 넣고 생난리를 쳐서 그 진상 출퇴근시간이면 직원들이 알아서 준비하고 긴장하더군요.직원들이 그래요, 그분이 오신다고. 마치 귀빈 모시듯이 서서 대기하고 있으면 전철이 자기 개인소유인것처럼 쩌렁쩌렁 호령을 하고 직원들은 아주 쩔쩔매구요. 이 정도는 정신병이겠지만 원글님은 지나치게 저자세네요.바쁜데 빨리 해주세요. 맛있게 해주세요. 이 정도 말은 할수있잖아요.
12. 울동네붕어빵
'16.3.8 7:44 AM (223.62.xxx.40) - 삭제된댓글여자가 그래요. 꼭 까맣게 탄걸 밑에 깔고 줘요. 먹다보면 다알게되죠. 길거리 음식을 팔아도 양심있고 친절하게 해야지 다신 안갑니다.
13. ...
'16.3.8 8:05 AM (109.150.xxx.48) - 삭제된댓글말 한 번 잘못하고 잘못 따졌다가 싸우고 충돌하는경우도 더러있어서 충돌을 피하고 싶어서 그랬는데
--> 어떤 상황인지 알겠어요.
1정도로 화를 내면 충분히 해결될 상황인데 원글님은 참다참다 5정도의 강도로 화를 내니
당하는 상대방은 어이가 없고 그래서 충돌이 생기는 거예요.
그러니까 본인이 불편하고 화가 나는 상황이면 담백하게 자신의 불만을 이야기하세요.
이거 이야기하면 상대방이 기분나빠하면 어떡하지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타이밍 놓치고 타이밍 놓친 후에 불만 이야기하면 이야기하는 사람만 우스워지는 거예요.
평소에 자기 감정을 솔직 담백하고 그리고 건조하게 이야기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할 거예요.
남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도 함께...14. . n.
'16.3.8 8:38 AM (125.185.xxx.178)내가 인내심을 갖고 남을 대하는것을 남이 알아줄 수 없지요.
어차피 가끔 볼 사이?인데 대놓고 하고싶은 말 하세요.
어서 만들어주세요..침 튀는데요. . .
화내지말고 얘기해보세요.
사실을 말하는건 사실로 받아들여요.
그걸 곡해생각하는건 이야기듣는 사람의 마음대로이지
님 잘못이 아니죠.15. ....
'16.3.8 8:40 AM (112.220.xxx.102)불친절에
태운음식을 팔기까지 하는데
뭐하러 계속 가는지? ;;
음식점이 그집 하나뿐이라해도
안가요
그 음식못먹으면 큰일나요?
돈은 돈대로 내고
죄송? 님이뭐가 죄송해요?
전 님같은 사람이 더 싫어요 ㅜㅜ
아 아침부터 사이다 땡긴다16. 109님 댓글 너무 좋네요
'16.3.8 9:46 AM (175.223.xxx.185)저도 원글님이 딱하고
화낼 기회가 3번은 있었는데
왜 놓치셨을까 싶어요.
이 댓글 너무 좋아요.
1정도로 화를 내면 충분히 해결될 상황인데 원글님은 참다참다 5정도의 강도로 화를 내니
당하는 상대방은 어이가 없고 그래서 충돌이 생기는 거예요.
그러니까 본인이 불편하고 화가 나는 상황이면 담백하게 자신의 불만을 이야기하세요.
이거 이야기하면 상대방이 기분나빠하면 어떡하지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타이밍 놓치고 타이밍 놓친 후에 불만 이야기하면 이야기하는 사람만 우스워지는 거예요.
평소에 자기 감정을 솔직 담백하고 그리고 건조하게 이야기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할 거예요.
남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도 함께...17. 와우
'16.3.8 10:00 AM (1.234.xxx.187)말 한 번 잘못하고 잘못 따졌다가 싸우고 충돌하는경우도 더러있어서 충돌을 피하고 싶어서 그랬는데
--> 어떤 상황인지 알겠어요.
1정도로 화를 내면 충분히 해결될 상황인데 원글님은 참다참다 5정도의 강도로 화를 내니
당하는 상대방은 어이가 없고 그래서 충돌이 생기는 거예요.
그러니까 본인이 불편하고 화가 나는 상황이면 담백하게 자신의 불만을 이야기하세요.
이거 이야기하면 상대방이 기분나빠하면 어떡하지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타이밍 놓치고 타이밍 놓친 후에 불만 이야기하면 이야기하는 사람만 우스워지는 거예요.
평소에 자기 감정을 솔직 담백하고 그리고 건조하게 이야기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할 거예요.
남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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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 다신 분 대박이네요. 이걸 전 삼십대 중반이 되서야 깨달았는데ㅡ이게 진짜 맞는 말이에요. 화를 낼 땐 타이밍과 강도. 이걸 진작 알았다면 그 수많은 시행착오.... 안겪었을텐데. 댓글 저장합니다18. 저라면....
'16.3.8 10:57 AM (121.140.xxx.79)죄송한데 이렇게 오래 걸릴줄 몰랐고 다음분(이분들) 메뉴가 같으니 제가 취소하고 갈께요
죄송합니다(썩소)
끝19. ㅇㅇ
'16.3.8 11:21 AM (59.5.xxx.32) - 삭제된댓글109님과 175님 댓글 좋아요..❤
저도 살짝 호구기질이 있어 고치려고 이글 저장하고 갑니다. 감사해요!20. 이러니저러니
'16.3.8 1:49 PM (211.210.xxx.30)열받을 상황이긴 한거 같은데요.
그래도 계산은 안했어야 맞지 않을까 싶어요. 답답하네요.21. 골골골
'16.3.8 7:39 PM (182.230.xxx.126)아우~~계산을왜해요?제가다 성질이나네요
미친알바년이 쳐돌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