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에서 예배중 소리지르고 눈물 흘리고.. 왜 그러는건가요??

.. 조회수 : 3,407
작성일 : 2016-03-07 17:36:00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최근 장로교, 침례교..

여러 교회 예배를 보고 있는데

차분하게 예배 진행하는 교회도 있고

처음부터 끝까, 목사님 설교까지 계속 소리만 지르는 교회도 있어요.


예배후 주님... 막 조리 지르고

하늘로 두손 들고 벌벌 떨고..ㅜ.ㅜ

자기 감정에 북받치는지 눈물 흘리는 사람도 꽤 있구요.


이런 예배를 드리는 교회들.. 정상인가요?

소리 안지르고 차분히 예배 드리는 교회도 있어서...


저는 개신교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 판단이 어렵네요.

IP : 180.64.xxx.19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7 5:40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말그대로 미칠 "광" 신도니까요~

  • 2. 호롤롤로
    '16.3.7 5:42 PM (220.126.xxx.210)

    저도 지인분이 교회한번만 와보라고 해서 따라갔더니
    일부 말씀대로 주님~~아멘~~~난리나신분들 계시더라구요
    속으로 진짜 광이다 광... 이랬음

  • 3. 한풀이
    '16.3.7 5:46 PM (210.183.xxx.241)

    일종의 한풀이일 거예요.
    그러니 그 자체로 나쁘다고 볼 수는 없어요.
    종교나 참선이나 정신과 치료도
    어느 순간 억눌려있던 화나 슬픔이 폭발하면 울 수 있으니까요.
    치유과정이라고 보면 무리가 없는데..

    문제는 그것이 강요된 감정일 때 거부감이 들죠.
    내 감정을 누군가 조종하려고 들거나
    나에게 감동을 강요하거나
    어떤 심리상태의 동화를 유도할 때면 불쾌하고 싫어요.
    우리나라 기독교의 교회는 신앙이나 감정을 강요하고
    이성을 배제하고 감정적으로만 접근하다 보니
    원시 종교 또는 무속과 닮아있어요.

  • 4. ...
    '16.3.7 5:50 PM (182.222.xxx.219)

    할렐루야~ 아멘~ 아버지~~ 하다가 때로는 쉭쉭 바람 빠지는 소리도 내더라고요.
    아는 사람이 그러는 모습 보고 진짜 기겁했어요. 평소엔 멀쩡했는데...
    옳고 그름을 떠나서 너무 낯설고 거부감이 느껴지더군요.

  • 5. ....,,
    '16.3.7 5:51 PM (221.164.xxx.72)

    개신교인들이야 이러저러한 것이다 설명하겠지만,
    저는 일종의 운동중독증과 같다고 봅니다.
    운동하면 땀 쫙 흘리면서 쾌감을 느끼듯이
    소리 지르고 울고 하면서 스트레스가 풀리겠죠..
    일주일마다 쌓인 스트레스 풀면서 엔돌핀 나오고...

  • 6. 저렇게
    '16.3.7 6:06 PM (115.23.xxx.242)

    참회하고 울분 터뜨리듯 스트레스 풀어놓고 언제 또 그랬냐는듯 죄짓고..그게 더 무서워서 싫어요.

  • 7. ...
    '16.3.7 6:21 PM (223.33.xxx.67)

    접신.
    조만간 작두도 가능.

  • 8. ㅇㅇ
    '16.3.7 6:28 P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주일예배는 대부분 엄숙하고 경건한데
    수요일과 금요철야는 소리내어
    기도할때 그래요.
    특히 순복음교회가 ...

  • 9. 개신교계통 여학교인데
    '16.3.7 6:33 PM (1.246.xxx.122)

    운동장에서 행사를 갖고 기도를 한다는데 빠지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여학생들도 울면서 소리지르고 교사들도 울부짖으며 기도를 하는데 무섭기까지 하다고.
    언젠가 방송에 나온 무속인특집에서도 '방언'을 하던데 결국 그게 그거인지...

  • 10. ..
    '16.3.7 7:02 PM (14.63.xxx.220)

    우리교회는 너무 그렇게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 에배방해된다고 자제를 요청하시던데요

  • 11. ㅋㅋ
    '16.3.7 7:31 PM (49.175.xxx.96)

    접신
    ㅋㅋㅋㅋㅋㅋㅋㅋ

  • 12. 웃겨요ㅋㅋㅋㅋ
    '16.3.7 9:09 PM (116.125.xxx.113)

    접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만간 작두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거죠 뭐~~~

  • 13. ㅇㅇ
    '16.3.7 11:17 PM (223.62.xxx.121)

    현대의 메이저종교라면, 최소한의 품격이 있어야하는데...개신교가 조롱당하는건 품격이 없어서죠.

  • 14. ...
    '16.3.8 10:10 AM (223.62.xxx.107)

    예수님도 십자가형 전날 내앞에 쓴잔을 치워달라고 부르짖고 기도하셨어요. 윗님들 논리라면 예수님도 우아하지도 품격도 없으신거네요. 종교의 본질이나 속성도 모르면서 자신들의 잣대로 품격이나 어쩌니 부끄럽지도 않나요?

  • 15. ㅇㅇ
    '16.3.9 8:19 PM (121.134.xxx.249)

    윗님. 내 앞에 잔을 치울수 있다면 치워달라고, 하지만 내가 받아들여야만 한다면 받아들이겠다고 말씀하진거 아닌가요?
    예수님이 부르짖었다는 대목이 있나요? 진심 몰라서 묻는거에요. 제가 아는 예수님의 모습과 달라서요. 예수님이 발을 구르고 온몸을 떨며 고래고래 소리치지는 않았겠죠. 설마.
    그리고 님은 그런 모습에서 품격이 진심 느껴지시는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002 제주신라 캠핑빌리지 문의.. 6 요술공주 2016/03/12 1,365
537001 남자 양복 브랜드 추천좀 해주세요^^ 살빼자^^ 2016/03/12 1,006
537000 스케치북 봐요 2016/03/12 404
536999 시그널 이해가 안가는부분 ㅡ스포ㅡ 9 시그널 2016/03/12 4,074
536998 김은숙대사가 웃긴게... 6 2016/03/12 3,769
536997 저희강아지가 토를 해요.. 8 .. 2016/03/12 1,279
536996 ..... 친노 패권청산 2 ..... 2016/03/12 593
536995 옆자리 동료가 싫은데. 늘 옆자리가 싫은 이유가... 2 옆자리 2016/03/12 1,281
536994 영어 까막눈 초 2 아들...어찌할까요 9 걱정만땅 2016/03/12 1,836
536993 만수르 가난하다네요 에이 2016/03/12 2,395
536992 이중주차 빼주면 고맙다고 인사해야하나요? 25 주차 2016/03/12 4,112
536991 3:0 으로 이기면 나머지 두판 아무도 안볼까봐 12 .. 2016/03/12 2,634
536990 둘만살면 살림 이쁘게할수 있을까 3 집이 심난 2016/03/11 1,106
536989 에어컨에 있는 공기청정 기능 쓰세요? 2 질문 2016/03/11 1,602
536988 아발론다닌지 일주일 됐는데 반 옮길수 있나요?? 1 고민중~ 2016/03/11 972
536987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뭐가 있을까요? 24 .... 2016/03/11 5,941
536986 40대 아짐 공장다닌 경험입니다. 24 .. 2016/03/11 21,064
536985 샤워하고 팬티바람으로 나오는 남편 문제있나요? 19 궁금 2016/03/11 6,013
536984 미국에 살아보니 2 8 저도 2016/03/11 3,739
536983 박보검이 그래서 가족사진 얘기하며 그리 울었군요.. 3 힘내요 2016/03/11 6,444
536982 박보검 엄마 초등학교 4학년때 돌아가셧데요 7 ㅠㅠ 2016/03/11 14,596
536981 네가지 없는 시조카들 18 2016/03/11 5,501
536980 김혜수 실물이 궁금해요 12 ...궁금 2016/03/11 6,097
536979 선진국의 교육은 어떻게 다른가요 3 ㅇㅇ 2016/03/11 826
536978 가사도우미 다 이상하지는 않죠? 4 ........ 2016/03/11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