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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꽃청춘의 고경표.. 보다 보니 저랑 같은 과네요.

O형 조회수 : 8,172
작성일 : 2016-03-07 16:04:44

응팔도 극한 애정을 갖고 본 애청자였고,

어남류 어남택 분쟁에 상관없이 개정팔이랑 택이 다 사랑스러워서

마지막회까지 눈에 하트뿅뿅하고 봤었어요.

근데 고경표는.. SNS 얘기에 좀 실망스러워서

유일하게 출연진중에 마음이 안 갔었거든요.

이번 꽃청춘도.. 왜 동룡이가 아니고 선우인지 좀 아쉽긴 했어요.

그런데 1화 몰래카메라에서 우는 모습을 보고.. 아직 어리구나.. 어린 애였구나, 생각했고

류준열의 유창한 회화와 매너,

박보검의 순수함과 빛나는 미모,

안재홍의 귀여움과 유쾌함.. 속에서 

고경표가 좀 묻히는 느낌이었는데 3화를 보면서 갑자기 씁쓸한 깨달음..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신경쓰지 않는 모습

- 싸다는 이유로 여자옷을 입는다든지, 그 얼굴을 반전으로 만들어주는 안경을 쓰고도 카메라를 꺼리지 않고

  웃통을 벗고 다니고 머리도 뻗친대로 다니고....

  특히 웃통을 벗고 있는 건 복근을 보여주고 멋있게 보이려는 생각이 아니라 그냥.. 편하니까...

잠도 많고 회화도 잘 못하고 친화력도 뛰어나지 않아서

나머지 세 명이 다 끌어안고 하이파이브하고 밥 먹여주는데 겉도는 느낌,

그러면서도 텐트 정리 침낭 정리.. 묵묵히 하는 모습이

참 나랑 비슷하다 싶었어요.

저도 여자치고는 옷이나 신발, 가방에 전혀 관심없고

잠도 많고 무덤덤한 면이 많아서 남들이 오해해도 뭐 어쩔수없다, 싶고

여러 사람 어울려 시끌벅적한 것보다 보이지 않는데 할 일 있으면 그것부터 하고 보거든요.

그게 좋다는 게 아니라 여러가지로 손해보는 성격이다 싶으면서도 고치지 못하고

일이 지난 후에 후회도 많이 하는 곰같은 성격인데

고경표를 보고는 안쓰럽기도 하고 격려해주고 싶은 마음이예요.

곰이라고 해서 여우가 부럽지 않은 건 아니거든요.

아직 창창하니까 많이 생각하고 갈고 닦아 더 매력적인 사람이 되세요~~ 경표군~

IP : 210.105.xxx.25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3.7 4:10 PM (14.34.xxx.210)

    그 안경 좀 벗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만 했는데...
    관찰력이 참 좋으시네요.

  • 2. 감자별
    '16.3.7 4:10 PM (110.70.xxx.54)

    전 감자별을 재밌게봤어요.sns내용은 애키우느라 보지도 못했구요. 꽃청춘보니 제일 카메라의식 안하고 자연스러운거같아요.

  • 3. ..
    '16.3.7 4:11 PM (118.220.xxx.166)

    저는 류준열이 저랑 여행하는 방식이나 즐기는 법이 흡사해 같이 여행가고싶어요

  • 4. ;;;;;;;;;;;;
    '16.3.7 4:12 PM (183.101.xxx.243)

    관심도 그다지 없고 호불호가 아예 없는데 몰카에서 우는거 보니까 맘고생 심하게 한거 같아요.

  • 5. ..
    '16.3.7 4:19 PM (61.98.xxx.244)

    응팔에서는 어려보이지 않더니 꽃청춘에서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엄청 앳띠게 보이더라구요.
    각본 상 좀 진한 장면도 있고 하다보니 비호감이었지만 실제는 많이 달라보여서 오히려 호감 됬어요.
    다른 멤버들처럼 광고도 많이 찍고 사랑도 많이 받길 바래요.

  • 6. 저도
    '16.3.7 4:21 PM (39.7.xxx.83)

    저도 잘 모르고 차이나타운 연기가 리얼해서 비호감쪽이었는데,
    sns사건이야 일베짓 한것도 아니고 지인끼리가 그수준이면 별것도 아닌..이라고 생각하지만

    응팔도 저거 다 연기겠지 이러면서 봤거든요.
    엄마역배우가 칭찬 많이하고 꽃청춘 보니까
    제가 가진 건 편견이었나싶네요. 요즘은 그냥 짠하고 귀엽다는

  • 7. 새로운발견
    '16.3.7 4:21 PM (210.205.xxx.26)

    이번 꽃청춘보며 고경표를 새로 발견했네요.
    제일 가식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주는거 같았구요.
    그나마 이여행을 카메라 의식않고 맘편하게 대하는게 고경표 겉았구요.

    안재홍을 왜 담 짐꾼으로 선정했는지도 알겠더군요.
    안재홍은 끊임없이 담을 계획하고 실행해요.

    박보검도 이프로서 눈치빠른 아이..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게 보였고..
    류준열은 나이에 맞지않게 허세가 있는데... 허당.

    원글님처럼 1.2회땐 알지 못했던것들이... 회를 거듭할수록 알게 되네요.^^

  • 8. 저도 인상 좋아짐
    '16.3.7 4:24 PM (126.254.xxx.66)

    생각보다 털털한거 같더라구요
    고경표얼굴만 팬이에요
    라는 댓글보고 웃었는데
    저도 그쪽이에요. 얼굴이 참 무난하게 잘생겨서
    여러 역할을 해낼수 있을거 같아요

    근데 남의 눈을 신경쓰지 않고 자기할일만 하는건 좋은데
    분위기 파악 못하고 외곬수로 행동하다가는
    독불장군 독박 쓰는수가 있어요

    아마 고경표도 sns에서 생각없이 그랬다가
    뭇매 맞은거 같더라구요
    나만 옳으면 됐지 뭐
    너무 이런 생각에 치우쳐서 행동하면
    주변의 오해를 받기 쉬워요

    원글님이야 평민이니
    그런 상황 오면 약간 왕따나 당하고 말겠지만 ^^
    고경표는 사람들 관심과 인기로 버텨야 하는 직업이라
    한방에 갈수도 있는 거죠. 남시선 신경써야 합니다

    몸조심하면서 오래오래 훌륭한 연기자가 되어주길~

  • 9. ..
    '16.3.7 4:26 PM (182.222.xxx.219)

    청춘정담이라는 영화 보세요. 고경표가 어리바리, 순진하면서 웃기게 나와요.
    그게 본래 모습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ㅎㅎ

  • 10. ,,
    '16.3.7 4:36 PM (14.38.xxx.154) - 삭제된댓글

    묵묵하니 나서지 않아도 뭔가 필요한 일을 하고 있고 순수한 면도 보여서 좋더라구요
    평균 이상의 외모인데도 자의식이 없어서 보기에 편해요.
    일베 아니면 품을 수 있습니다. 좋은 배우 좋은 사람 되라고 응원하고 싶어요

  • 11. ,,
    '16.3.7 4:37 PM (14.38.xxx.154)

    묵묵하니 나서지 않아도 뭔가 필요한 일을 하고 있고 순수한 면도 보여서 좋더라구요
    평균 이상의 외모인데도 자의식이 없어서 보기에 편해요.
    인간은 실수하기 마련이고 일베 아니면 품을 수 있습니다.
    좋은 배우로 성장하라고 응원하고 싶어요

  • 12.
    '16.3.7 4:45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전 고경표가 좋은이유가 생긴건 완전 제비오라비과인데 성격이 순수하고 때묻지않은게 매력인것같아요 안경끼면 꽝인데도 끼고다니고 카메라의식전혀안하고 머리도뻗친대로 다른얘들은 카몌라의식하고 자기를 만든모습을 보이려하는데 그냥 순수그자체인것같은 반전매력

  • 13. 원글
    '16.3.7 4:54 PM (210.105.xxx.253)

    청춘정담 추천해주신 분 감사합니다.
    꼭 볼게요 ^^

    전 제 모습 중 단점을 보는 거 같아서 안쓰러운 마음이 많았는데
    좋은 점으로 생각해주시는 분들도 많네요 ㅎㅎ

    특히
    -- 근데 남의 눈을 신경쓰지 않고 자기할일만 하는건 좋은데
    분위기 파악 못하고 외곬수로 행동하다가는
    독불장군 독박 쓰는수가 있어요

    아마 고경표도 sns에서 생각없이 그랬다가
    뭇매 맞은거 같더라구요
    나만 옳으면 됐지 뭐
    너무 이런 생각에 치우쳐서 행동하면
    주변의 오해를 받기 쉬워요
    -- 라고 조언주신 댓글님 감사해요.

    나이 먹고도 잘 못 챙기는 부분이 많아서 아직도 배워야겠어요 ㅎㅎ

  • 14. ....
    '16.3.7 5:01 PM (116.37.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응팔보면서 고경표 류혜영 커플 너무 비호감이었는데요
    고경표가 배우로서 누군지 잘 모르니 배역따라 그냥 비호감이었는데
    꽃청춘 보면서 제일 반전으로 이미지 좋아진게 고경표예요.
    생긴것도 얼핏보면 진짜 잘생긴데다가^^
    아직 어려서 순수함이 남아있는듯한 느낌?
    잘 풀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드는 배우 됐네요.
    생각해보니 응팔끝나고 광고 한편 못찍은 사람 고경표 뿐인듯 하요.
    안쓰럽네요. 아마도 본인이 비호감이라 광고주들도 그걸 알고 광고계약 안한다는거 느껴서 속상했던것이 몰카때 눈물로 표현된것 같아요.

  • 15. ...
    '16.3.7 5:03 PM (66.249.xxx.213)

    총무가 신경쓰일거라 묵직한 부담간 가지고 하는 여행 (어차피 일의 연속이긴 하지만)이라 좀 짠하긴해요 목도 길고 어깨도 예쁘고^^ 다양한 역할 잘 할 것 같아요~~
    오래 오래 좋은 배우로 함께 해 주길 바래요 물론 꽃청춘 응팔 출연진들 모두요~~

  • 16. 실제로는
    '16.3.7 5:11 PM (211.192.xxx.78)

    출연진들 중 인간관계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에요.
    안재홍과 고경표는 8년간 알고 지낸 절친한 대학 선후배구요.
    (안재홍 - 고경표 - 배유람, 기원 유대리 가 친하대요)
    고경표랑 박보검은 수년간 네 작품인가 다섯작품을 같이 해서 친해요.
    고경표가 동떨어져보이는건 호들갑스럽게 친한척을 안하기 때문일거에요.
    근데 자세히 보면 다들 고경표랑 있을 때 제일 자연스럽죠.
    고경표가 카메라 의식을 안해서 중심에 잘 안잡히는 듯.

  • 17. 실제로는
    '16.3.7 5:12 PM (211.192.xxx.78)

    박보검이 경찰에서 풀려나와 왔을때
    뒤에서 조용히 손만 잡아주는게 본인 성격이고.
    본인 성격이상 오바하지는 않는듯해요.

  • 18. 원글
    '16.3.7 5:20 PM (210.105.xxx.253)

    맞아요, 박보검 호텔방으로 들어올 때
    역시나 두 명하고는 포옹하고 웃고 격하게 기뻐하는데
    고경표는 걱정 많이 했던 얼굴로 손 잡아 주는데
    마음이 뭉클했어요.

    그런데 이런 말을 또 남한테는 잘 못해서..
    남편한테 '남자애들은 저렇게 안고 막 그러는 거 잘 못하지 않아? 보통 남자애들은 고경표같지 않나?'
    하고 말았답니다.. ㅎㅎㅎ

  • 19. 글쎄..
    '16.3.7 5:25 PM (175.213.xxx.30)

    전 오히려 극중에서 나았던듯요.

    꽃청춘에서 옷도 너무 대충 입고..
    상의가 막 벗겨지는대도 매무새 확인도 안해서 넘 성의 없이 보임.
    또 보조 운전석에서 다리 한쪽 올려 앉은것 등
    너무 예의가 없어 보인달까 그래서 비호감으로 가는 중 ㅎㅎ

  • 20. 꽃청춘
    '16.3.7 5:27 PM (119.70.xxx.204)

    사실 고경표가 제일 자연스럽달까
    그냥 남자같아요 덤덤하고 잠많고 오버없고
    근데 대신 재미도좀없죠
    나머지셋은 캐릭터가 잡혔는데 고경표는 아직 캐릭터가 안잡혔어요
    예능보단 연기가나아요

  • 21. 공감
    '16.3.7 5:43 PM (112.161.xxx.247)

    위에 어느 님. 차안에서 다리 올린건 택이도 그러던걸요.
    뒷줄에 두명 앞줄에 모두 그렇게 앉더군요
    오래 이동해서 그런가보다 싶던데.

  • 22. ㅁㅁ
    '16.3.7 5:56 PM (175.116.xxx.216)

    전 웃는게 넘 시원스럽게 웃어서 맘에들어요..리액션좋고잘웃어주고..고경표웃을땐 같이웃게된다는.. 저도 좋아요 네명 다 다른매력 뿜뿜...

  • 23. 오.
    '16.3.7 6:14 PM (121.133.xxx.10)

    저도 고경표가 있어서 넷이 조화롭지 않을까 했어요.
    코고는 봉블리 옆침대에서 묵묵히 자고..
    묵묵히 박보검 손 잡아주고..
    묵묵히 혼자 침낭 접고..
    그 모습 보니까, 속이 깊은 친구 같아 다시 보였어요.
    결론은 넷 다 너무 매력적이라는 거^^

  • 24.
    '16.3.7 7:09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고경표 성격은 딱 공대생스탈같아요 소탈 순수 단순 자꾸보면 순수미 최고봉

  • 25. ㅇㅇ
    '16.3.7 9:06 PM (210.106.xxx.12)

    꽃청춘 보면서 제일 꾸밈없고 자연스럽게 쌩리얼을 찍던데 오늘 기사보니 혼자 마스크 와 모자도 안쓰고 지하철에 딱앉아 가는걸 누가 찍어서 올린거보니 그냥 영화하는 대학생 그 자체라 보기좋네요 꽃청춘에서 총무하면서 영수증 챙긴 유일한 출연자라는데..묵묵히 자기일하는 스타일 같아서 호감입니다

  • 26. 응원
    '16.3.7 9:22 PM (1.229.xxx.197)

    전 보거미 때문에 보는데 고경표 자꾸 눈길이 가요 원글님 말씀하신거 그대로 저도 똑같이 느꼈거든요
    별로 의식하지 않고 그냥 자기할 일 묵묵히 하는 모습이 참 맘에 들어요 그러면서도 제일 환하게 잘 웃고
    고경표에 대한 편견이 싹 사라진것 같아요 오히려 보거미보다 더 관심가지고 지켜보고 있어요

  • 27. 저도
    '16.3.7 9:47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고경표호감이요
    전 류주녈이 팬이긴한데
    경표도좋아졌어요
    응8콘서트에서 보라랑손잡은거보니
    왜설레죵 ㅎㅎ

  • 28. 새로운걸
    '16.3.7 10:41 PM (210.218.xxx.139) - 삭제된댓글

    주말에도 고경표 올라오더니, 좋네요. 응팔 하는 동안에는 잡아죽일 듯한 악플이 대세더니 이제 편안하네요.
    응팔 선우한테 꽂히고 그리고 보라와의 사랑을 지켜보면서 실제로 응원하게 됐네요.
    저는 외골수로 보이지 않던데...그냥 진실한 사람 같았어요.

    극중 선영엄마의 인터뷰가 고경표를 두고 한 말이 무슨 뜻인지 꽃청춘 보면서 알겠더라고요. 치대지 않고, 그냥 있는데 그게 진짜단가, 진실하단가 뭐 그런 내용.
    응팔 콘서트에 동생 진주가 선우 보고 싶어 왔나 봐요. 유튜브에 영상 올라왔던데요. 그런 거 보면 사람을 편안하고 진심으로 대하고 상대도 그걸 느끼는 것 같아요.

    꽃청춘 2-3회에서 고경표한테 화면을 너무 안 잡아주니, 혼자 따로 혼자로 보이는 게 아닌가 싶어요.
    아무튼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어요.

  • 29. 새로운걸
    '16.3.7 10:49 PM (210.218.xxx.139) - 삭제된댓글

    주말에도 고경표 올라오더니, 좋네요. 응팔 하는 동안에는 악플이 대세더니 이제 편안하네요.
    응팔 선우한테 꽂히고 그리고 보라와의 사랑을 지켜보면서 실제로 응원하게 됐네요.
    저는 외골수로 보이지 않던데...그냥 진실한 사람 같았어요.

    극중 선영엄마가 인터뷰에서 고경표를 두고 한 말이 무슨 뜻인지 꽃청춘 보면서 알겠더라고요. 치대지 않고, 항상 진심이고, 그냥 있는데 그게 진짜단가, 진실하단가 뭐 그런 내용.
    응팔 콘서트에 동생 진주가 선우 보고 싶어 왔나 봐요. 유튜브에 영상 올라왔던데요. 그런 거 보면 사람을 편안하고 진심으로 대하고 상대도 그걸 느끼는 것 같아요.

    꽃청춘 2-3회에서 고경표한테 화면을 너무 안 잡아주니, 혼자 따로 혼자로 보이는 게 아닌가 싶어요.
    아무튼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어요.

  • 30. ㅎㅎ
    '16.3.7 11:26 PM (223.62.xxx.44) - 삭제된댓글

    저는아무 느낌은 없던데

  • 31. ㅎㅎ
    '16.3.7 11:38 PM (223.62.xxx.44)

    인간은 참 다양하다는걸 다시 느낍니다. 전 아무 느낌없이 보는데. 울땐 불쌍하다 슬프네. 돈 나누자고 할땐 쟤 여행 안해봤구나. 여자옷 살때는 특이하네. 팬티만 입고 돌아다닐때는 몸매 보여주고 싶구나. 순간 순간 느낌은 쟤 좀 여행이 불편한가보다. 그정도요. 예능인데 심각하게 자세히 보기도 싫고 아프리카 풍경이나 실컷 보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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