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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비 제때 안주는 남편 지혜 좀..

뿜뿜이 조회수 : 10,109
작성일 : 2016-03-07 14:17:35

남편이 생활비를 제때 안줍니다.

그냥 정말 다른 일 하다가 까먹는 건 맞습니다.

세컨드 없고 돈 없는 거도 아니고요.

그래도 그 다음 카드 기일 전에는 주긴 줘서 곤란한 상황까지 간 적은 없어요.

근데 전 기분이 나빠요.

굳이 빚쟁이 기분 내고 싶지도 않은데 신경은 쓰이고..

 

결국 입금 좀 해달라고 재촉하면

넌 살림을 어케 했길래 돈이 그렇게 급하냐 그동안 준 거 다썼냐 뭐 이런 후려치기 언사가 돌아옵니다.

 

전 그냥 약속을 지켜주길 바란 거 뿐인데 말이죠.

 

자동이체 저쪽으로 옮기라고 하는 조언을 받았었는데

그렇게 되면 뭐랄까... 점점더 아예 안줄 거 같아서 그건 안되겠어요.

남편이 사업을 하기 때문에 제 명의의 현금을 가능하면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지혜가 없을까요?

IP : 211.216.xxx.231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7 2:20 PM (121.129.xxx.216)

    날자 정해주고 매달 그 날자에 한달 생활비 이체해 달라고 하세요 액스는 듸분이 의논해서 정하세요

  • 2. 와아
    '16.3.7 2:20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참 드럽고 치사하네요.

    생활비라는 것은 정해진 날짜에 들어와야 하는 거라고.

    생활을 하지 말라는 거냐고 이혼 각오로 한번 엎으세요.
    자동이체 안 할 거면 그냥 재산 분할하고 헤어지자고.
    그거 이혼 사유 되거든요.

    이혼 당할까 봐 겁을 질질 내면서 그런 식으로 하면 해결 안 되요

  • 3. ...
    '16.3.7 2:20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남편 통장에서 원글님 통장으로 매달 같은날 자동이체 신청하면 되지 않나요

  • 4. 알바
    '16.3.7 2:20 PM (117.111.xxx.219)

    알바라도 해서 비자금을 만드세요
    정말 딱 생활비 될 만큼 간당간당하게 준다면
    아니면 생활비에서 아껴 따로 주머니돈을 만들 던가..

  • 5. ㅇㅇ
    '16.3.7 2:20 PM (49.142.xxx.181)

    그럼 생활비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월특정일에 자동이체 시켜놓으세요.
    남편 통장에서 원글님 통장으로 자동이체..

  • 6.
    '16.3.7 2:20 PM (121.129.xxx.216)

    액수 두분 오타

  • 7. ^^
    '16.3.7 2:21 PM (180.71.xxx.93)

    현금으로 직접 주는게 아니면
    자동이체 신청하라고 하세요

  • 8.
    '16.3.7 2:23 PM (59.86.xxx.86)

    생활비를 제때 안 주는 그거 완전히 버릇이더군요.
    아까워서 일부러 미루는 겁니다.
    앞으로 생활비가 안 들어 오면 바로밥상에 김치와 일부 밑반찬만 올리세요.
    생활비가 없어서 장을 못봤다고요.
    그리고 평소에도 반찬 가짓수를 줄이고 빨래 횟수도 줄이는 식으로 남편이 불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생활비가 부족해서 이럴 수밖에 없다고 핑계를 대시고 단돈 몇 푼이라도 따로 모으도록 하시구요.

  • 9. 추접스럽네요
    '16.3.7 2:23 PM (110.70.xxx.54)

    아니 기본적인 생활비갖고 저렇게 생색내면 어떻게살아요
    저도 자동이체 추천요.바쁘다는거 핑계죠

  • 10. 글쓴이
    '16.3.7 2:24 PM (39.7.xxx.99)

    원래 매달 25일에 일정액으로 약속해 둔 일입니다. 근데 아직도 안줬네요.

  • 11. 글쓴이
    '16.3.7 2:25 PM (39.7.xxx.99)

    자동이체 설정은 남편이 자가 계좌에 해야하는 건데 그거 하자고하면 저 위의 후려치기 언사가 나옵니다.

  • 12. 글쓴이
    '16.3.7 2:26 PM (39.7.xxx.99)

    맞벌이라 제돈 일단 쓰며 살아요 . 그러다보니 돈이 모자라면 진짜 이상한 상황인 게 되거든요.

  • 13. 미치놈
    '16.3.7 2:27 PM (58.143.xxx.78)

    원래 나쁜놈이라 그래요.
    이혼불사 한 번 엎어 고치든가?
    평생 그렇게 살던가? 선택해야죠.

  • 14. ㅇㅇ
    '16.3.7 2:27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그럼 이혼 각오로 해결해야죠. 저런 넘하고 헤어져도 큰 손해는 없겠어요.;;;;;;;;
    어차피 사람 대접도 못 받고 사는데.;;

    양가에 생활비 때문에 도저히 살고 싶지가 않다고 터트리고
    이혼 각오로 해결하세요. 말 조심 하라고 녹음하겠다고 하고

  • 15. 답답
    '16.3.7 2:27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자동이체 시키라고요
    아니면 퇴근하면 저녁 먹고나서 이체 시키라고 시키세요
    왜 벙어리처럼 말을 못해요!!!!!

  • 16. 글쓴이
    '16.3.7 2:29 PM (39.7.xxx.99)

    사업하는 사람이라 자기 회사에 돈이 많고 집에 생활비는 일반월급수준으로 주거든요. 이혼하면 저사람만 좋은 일인거 아닌가요.

  • 17. ㅁㅁㅁ
    '16.3.7 2:30 PM (180.230.xxx.54)

    원글님이 기가 약한 듯

    저 같으면
    요새 물가가 얼만줄 아냐
    돈 쓸데마다 저녁마다 영수증 읊어줄까?
    학원비 싹 다 조사해서 알려드릴까?
    이렇게 나갈텐데

  • 18. 헐~
    '16.3.7 2:30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후려치기 언사 하든말든 맞장 떠서 자동이체 시키고 말겠네요

  • 19. ..
    '16.3.7 2:30 PM (1.218.xxx.179)

    카드 쓰면 되지않나요 저는 그냥 남편이 만들어준 카드 쓰거든요 결재는 남편통장에서 나가고..

  • 20. 아무래도
    '16.3.7 2:31 PM (175.209.xxx.160)

    돈이 아까워서 그러는 모양인데 그냥 이혼하고 각자 버는 거 각자 쓰자고 강하게 나가세요.

  • 21. 맞벌이라니...
    '16.3.7 2:31 PM (59.86.xxx.86)

    정말 주기 싫다는 게 맞네요.
    너도 버니까 니 돈으로 써라...입니다.
    즉, 가정을 부양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맞벌이라도 남편에게는 남편의 의무가 있는 거니까 생활비를 주지 않으면 밥상에서 반찬을 빼시고 각종 생활의 편리 제공을 중단하도록 하세요.
    생활비를 줘야 가정이 제대로 돌아간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리고 남편을 믿지 마세요.
    마음 가는 곳에 돈이 가기 마련입니다.

  • 22. 글쓴이
    '16.3.7 2:32 PM (39.7.xxx.99)

    안그래도 유치원 입학금이며 다 읇어드렸는데 너 그돈도 없냐는 반응이라...

  • 23. 이혼전
    '16.3.7 2:33 PM (58.143.xxx.78)

    계좌파악 다 해서 가압류 거는거죠.
    수입 다 파악해 두시구요.
    그렇게 살다 님 4,50넘어가면 손에 뭐하나
    쥘까요? 금새 노년이에요. 그런놈은 바람도 필거
    누릴거 누리죠. 가능성 크다구요. 왜 그런놈은
    결혼하는지 ㅉㅉ

  • 24. ㅇㅇ
    '16.3.7 2:35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다 다리 뻗을 만하니 하는 거죠.
    후려치기 언사에 겁 먹고 쑥 들어가니 생활비 못 받아 없는 건데 유치원 학원비도 없냐는 적반하장 소리를 듣죠.

    원글님은 평생 이러고 살아야 할 듯..;;;;;;;;;

  • 25. 궁금
    '16.3.7 2:36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이쯤되니 도대체 생활비를 얼마나 주길래 생색이란 생색은 다 내는지 궁금하네요
    원글님 그렇게 기죽어 살지 마세요

  • 26. 중요한거
    '16.3.7 2:37 PM (58.143.xxx.78)

    애 더 낳지 마세요.
    이건 늪이예요. 님만 빠져들어가는 깊은 늪
    서로 덕쌓아도 모자른데 저런 이기적인 놈은
    사실 버리거나 확 밟아 데리고 살거나
    저는 싫으네요.

  • 27. ....
    '16.3.7 2:38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후려치기 언사를 하던가 말던가 자동이체 하라고 닦달하세요.
    자동이체 한번만 해놓으면 이렇게 매번 스트레스 안받아도 되는데 왜.....

  • 28. 기간설정
    '16.3.7 2:38 P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살림을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혹시나 깜빡 기간내 수납하지 못 하고 연체료라도 내게 되는 일이 생갈까 월말이 되면 마음이 불안하니
    어차피 쓰임새가 있는 생활비에 대해 자동이체 해두면
    둘 다 불필요한 언쟁을 피할 수 있을텐데
    굳이 서로 날짜에 민감해하지말고 자동이체 설정해두라고 한마디 하시죠
    왜 때문에 날짜를 꼬박꼬박 어겨가며 주는지 명확한 이유를 요구하세요

  • 29. 글쓴이
    '16.3.7 2:38 PM (211.216.xxx.231)

    돈은 억대로 버는데 세금이나 재투자나 그런 게 있어서 생활비는 본인 근로소득으로 해서 저한테 이체해 주거든요. 대신 전세금같은 큰 지출있을 때 상여식으로 해서 돈 빼서 막구요. 그러다보니 이혼하면 저만 손해인 형국... 전 그냥 서로 약조한 내용만 지켰으면 좋겠는데 그걸 안지켜주니 이렇게 글까지 쓰게 되네요.

  • 30. 그런 놈은
    '16.3.7 2:40 PM (58.143.xxx.78)

    죽기 직전 비명도
    후려치기 언사로 가니
    겁내지 마세요. 원래 세상살아가는
    비결로 아는 그렇게 생긴 놈이예요.

  • 31. ㅇㅇ
    '16.3.7 2:40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그럼 그냥 그렇게 사세요. 비굴하고 드러운 인생이지만
    해결 능력이 없잖아요?

  • 32. .....
    '16.3.7 2:40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냥 그대로 사세요 회원님들 고구마 먹이러고 일부러 글 쓰신듯
    전에도 이런글 올리셨던것 같은데 변화가 없으시네요

  • 33. ㅇㅇ
    '16.3.7 2:42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남자가 무시할 만하니까 저런 대접하는 거죠.

  • 34. 글쓴이
    '16.3.7 2:42 PM (211.216.xxx.231)

    자동이체 말고 이런 문제를 잘 이야기할 방법이 있는지 물어본 건데 다들 이혼이랑 자동이체이야기만 하셔서.. 딱히 지혜로운 말하는 방법 같은 조언을 원해요.

  • 35.
    '16.3.7 2:42 PM (110.70.xxx.54)

    오늘7일인데요..마누라랑 자식을 개똥으로 아나
    원글님이 너무 순딩이아니신지
    저같음 뒤집어 엎습니다..

  • 36. 그런 성격이면
    '16.3.7 2:42 P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지출처가 분명함에도 꼬투리면
    자동이체만이 답임

  • 37. ㅇㅇ
    '16.3.7 2:43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남자가 무시할 만하니까 저런 대접하는 거죠.

    후려치기란 말도 이상해요.;;;;;;;그놈이 후려치면 이쪽에선 때려치면 될 것을 ㅉㅉㅉ

  • 38. . . .
    '16.3.7 2:44 PM (121.150.xxx.86)

    애는 없죠?
    원글님 지금이라도 가계부 적으시고 뭐라해도 생활비 나간거 들어간거 보여주세요.
    글고 맞벌이해도 사무실적자라서 급여깎였다하면서 지출하지 마시고 연체되게 하세요.
    돈으로 힘자랑 하는 남자들 많습니다.
    사업하신다니 더더욱 경쟁되고 더 많이 벌고 싶은 마음 있는데 쓸거는 쓰고 살아야죠.
    알아서 지출하지 마시고 없으면 쌀도 사지말고 반찬도 하지말고 돈이 없어서 못샀다 하세요.

  • 39. ㅎㅎ
    '16.3.7 2:45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가장 지혜로운건 자동이첸데 뭔소리
    아무리 지혜로운 조언이나 말도 원글님한테 나오는 순간 실없는 소리가 되기 딱 이네요
    어떤말을 하든 남편이 그러겠죠 쓰잘데기 없는 소리 집어치워...라고...그럼 원글님은 바로 꽁지 내릴게
    불보듯 뻔

  • 40. ㅇㅇ
    '16.3.7 2:45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자동이체 빼고 지혜로운 조언이래..ㅎㅎㅎㅎㅎ
    걍 매일 구걸하며 살면 됨

  • 41. ㅇㅇ
    '16.3.7 2:47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이 글을 보여주세요. 여기다 글 올려 망신 시킨다고 개패듯 패겠지? 저런 양아이는? ㅉㅉㅉㅉㅉㅉㅉㅉ

  • 42. 글쓴이
    '16.3.7 2:47 PM (211.216.xxx.231) - 삭제된댓글

    애 있어요. 제 급여는 그냥 적당히 있고 급여수준 서로 오픈되어있구요.

  • 43. 차라리
    '16.3.7 2:47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이 글을 보여주세요. 여기다 글 올려 망신 시킨다고 개패듯 패겠지? 저런 양아치는? ㅉㅉㅉㅉㅉㅉㅉㅉ

  • 44. 0000
    '16.3.7 2:50 PM (211.58.xxx.140)

    주기싫은거죠..
    좋게좋게 변화는 안될꺼예요.
    그러니 댓글들이 극단적인방법을 권하며 쟁취하라는거고.
    님은 손해운운하며 못하겠다하는거고..
    진짜 이혼하라는게 아니라 이혼을 불사하고 덤비라는거자나요. 근데 님은 남편이 정말이혼할까봐 걱정이신가봐요.
    남편이 이혼도 불사할만큼 돈 제때주는거 시러하면 글케 살아야죠 어쩌겠어요. 더 절실한 사람이 이기는거예요.
    님은 도저히 이렇겐 못살겠다 수준은 아닌가보죠.

  • 45. 글쓴이
    '16.3.7 2:50 PM (211.216.xxx.231) - 삭제된댓글

    애 있구요.. 가계부 보면 사실 제 급여만으로도 충분히 살아져요ㅠㅠ 그냥 외벌이 가정하고 비슷한 지출이니까요. 그러다보니 사실 저축분을 달라고 하는 건데 그게 막 급한 돈은 아니잖아요? 그냥 전 저랑 약속한 사항을 지키지 않는게 가장 짜증나는 거에요.

  • 46. 글쓴이
    '16.3.7 2:51 PM (211.216.xxx.231)

    애 있구요.. 가계부 보면 사실 제 급여만으로도 충분히 살아져요ㅠㅠ 그냥 외벌이 가정하고 비슷한 지출이니까요. 그래도 전 같이 가정을 꾸리는 사람 둘이서 같이 버니까 같이 생활비를 충당해야 한다는 거라 남편한테 생활비를 받는 거잖아요. 그냥 전 저랑 약속한 사항을 지키지 않는게 가장 짜증나는 거에요.

  • 47. ...
    '16.3.7 2:53 PM (211.36.xxx.89)

    돈주기 싫은 사람한테 어떻게 지혜롭게 돈을 받아내나요. 그냥 너랑 네 아이한테 주는돈 아깝다는거에요. 꼭 나가야 하는 돈이면 당연히 자동이체 해놓지요. 지금은 한달 밀리지만 곧 생활비 끊을수도 있을텐데 그럼 어떡하실건가요.

  • 48. ..
    '16.3.7 2:56 PM (125.187.xxx.10)

    맞벌이를 하시니 원글님 수입으로 대체하길 바라는 마음이 조금은 있나봅니다.

    아예 생홀비 전체를 오픈하시고 님 수입에서 얼마 저축은 얼마 라고 명세를 주세요.

    그래도 안 고쳐지면 돈관리를 남편에게 일임하세요. 원글님 급여에서 생활비 떼서 주고
    직접 해보라고 하세요.

    맞벌이 하는 아내가 얼마나 바쁘고 여유가 없는지 모르나 봅니다.

  • 49. ㅇㅇ
    '16.3.7 3:04 PM (49.142.xxx.181)

    받아들일 사람이 후려치기만 하는데 솔로몬이 온다 한들 그게 통하겠어요? 받아들일 사람이 전혀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데?
    답답하시네 진짜..

  • 50. ㅡㅡㅡ
    '16.3.7 3:06 PM (125.129.xxx.109)

    님 같은 처지라 달아요
    님도 남편 총 수입내역을 모르는건가요? 생활비말고는?
    저는 지난달 못참고 치사하게 굴었습니다
    시댁생활비가 제 통장에서 빠져마가거든요
    담달도 이런식이면 생활비부터 못드린다했어요
    뭐 지가 몰래 드릴수 있겠지만 시댁서 알겠죠
    뭔일이기에 얘가 따로 주나하고
    양심없는분들은 아니어서 물어보시면 다 말할거예요
    돈가지고 치사하게 구는거

  • 51. ...
    '16.3.7 3:10 PM (223.33.xxx.171)

    아.. 진짜 우리 남편 같은 사람 또 있네요
    드럽고 치사해서

  • 52. -_-
    '16.3.7 3:13 PM (211.212.xxx.236)

    처음부터 내가 얼마 남편이 얼마 이런식으로 살림을 했었어야 했어요.
    남편이 주기로 한 생활비가 없어도 내돈으로 돌려막고 하니깐
    처음엔 고마워하고 미안해하다가
    나중에는 당연히 여기고 "이돈도없어?"가 되는거죠.

    두분 기분 좋으실때
    내 급여에서 얼마 니 급여에서 얼마로
    이런저런식으로 생활비를 쓰겠다. 니가 주는 돈에서 얼마 이상은 적금을 들겠다 등등.으로 계획을 얘기해보심이 어떠실른지요.
    저흰 둘다 월급쟁이인데 가끔 남편한테 브리핑 해줘요. 한달에 고정비 얼마고 양가에 얼마씩 드리고.
    통장엔 얼마있고 대출은 얼마 갚을거고 등등요(시각적 효과를 위해 말로 말고 엑셀표로 설명해주세요)
    저희도 대게 크게 나가는건 아이들 교육비랑 학원비라 그 금액만 얘기해도 대충 어그리 하더라구요.

  • 53. ..
    '16.3.7 3:1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별 수 있나요.
    드러워도 베갯머리송사 해야지.

  • 54. 글쓴이
    '16.3.7 3:20 PM (211.216.xxx.231)

    -_- 님 말씀대로 해볼게요. 그런 브리핑은 한적이 없었네요. 감사합니다.

  • 55. ㅇㅇ
    '16.3.7 3:29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여자가 번 돈은 생활비로 쓰고 남자가 번 돈은 저축하면

    저런 못 된 인간을 그 저축 다 지꺼라고 해요.

    제일 바보 같은 여자가 저렇게 하겠죠.

  • 56. ㅎㅎ
    '16.3.7 3:39 PM (147.6.xxx.61)

    액셀로 작성해서 총액을 보여주세요. 얼마얼마가 언제까지 필요하다고요... 눈으로 보기전에는 잘 모릅니다. 남편이 얼마 버는지 정확히 공개 안하면 원글님도 500벌면 250번다고 하세요 ㅎㅎ

  • 57.
    '16.3.7 3:44 PM (211.36.xxx.129)

    주기싫어서 그러나보네요

  • 58. ㅇㅇ
    '16.3.7 4:25 P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생활비라는게 꼭 필요한 돈인데 자동이체 안시켜주는게 이상한 놈이네요
    찌질한 남편 . 원글님 글로 봐서 기가 좀 부족하신듯해요
    생활비 제날 안들어 온날은 밥에 김치만 주시던가
    뭔가 느낄수 있도록 해보거나
    날잡아서 윗님들 처럼 브리핑을 하신다거나오
    원글님 급여도 정확히 오픈하지 마시고
    원글님 돈으로 막거나 하진 마세요
    상대가 상대여야죠
    가족에 대한 애정이 없는분 이신듯

  • 59. 거래처
    '16.3.7 4:37 PM (89.144.xxx.165)

    아직 브리핑으로 해결 바라시는거 보니 멀었네요. 남편이 그거 몰라서 그럴까요? 더구나 사업하시는분이.....거래처가 결재 안되서 다음달부터 거래못하겠다고 나와도 계속 대금 미룰까요? 을이 절대 그렇게 못할거라는 알고 갑질하는거에요. 좋게 변화시킬 방법은 없어보이네요.

  • 60. ....
    '16.3.7 4:52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아깝고 주기 싫어서 그런 일이 생겨요...
    잘꼬득여서 받아내야 생활을 하겠죠 ㅠ.ㅠ
    가정에서도 사랑보다는 경제력이 지위가 되는 세상이라 앞으로 더욱 여자들이
    부부로 살아가는 일이 힘들어지고
    증식 재산을 안주려고 갖은 수를 써서 자금을 은닉하며
    아내에게 돈을 주지 않으려하니
    힘없는 아내는 이혼으로도 구제받기 힘들어요...

  • 61. 에휴
    '16.3.7 5:21 PM (220.124.xxx.131)

    진짜 치사하다.
    님이 돈 버니까, 그 생활비 없어도 살아지니까 남자가 돈아까워 버티는거네요.
    이래도 저래도 후려치기 들어오면 25일 전날부터 계속 돈부쳐라돈부쳐라 노래부르겠어요. 약속이니 날짜지켜라.하면서.

    제 친구중에 본인월급으로 생활비하고 남편돈은 남편이 저축?하고 생활비 모자라면 마이너스통장 쓰는 애 있는데요. 매번 돈 달라기 치사하다고 그리살더라구요.
    괜히 제가 한숨이. ㅡ.ㅡ

  • 62. 어휴...
    '16.3.7 5:25 PM (118.139.xxx.228)

    답답하네요...
    계속 본인돈으로 메꾸넣으니 더더더 늦어지는 겁니다...
    왜 손해보는 행동을 하고 열받아 하세요????

  • 63. ㅎㅎ
    '16.3.7 5:55 PM (210.99.xxx.144) - 삭제된댓글

    월급에서 적금 넉넉히 들고 입으로 공치사하세요.
    모아서 급할때 사업자금 준다고.
    모은 돈 찾으면 아니 그 돈두 없어? 하면 되겠구요.
    그리고 가계부 빵꾸내세요.
    마이너스 통장서 빼쓰고 돈 제때 안들어와서 생때같은 이자나간다고 구박하세요.
    내돈 어딨냐니.. 착착 잘 모으고있잖아요. 큰소리 땅땅!
    이건 말로 되는게 아니구 치킨게임일 뿐이에요.

  • 64. ..
    '16.3.7 6:12 PM (114.206.xxx.69)

    여기댓글다는분들, 내용들어만봐도 어떤사람인지 한눈에 아는 고수들이세요 한입으로 똑같은 소리하시는데 그얘긴 안들리시나요? 저런남자한테 지혜로운 말이 통할거같아요?
    지독한 짠돌이에 마누라 우습게 알아서 저런거에요 마누라 무서워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으셔야할듯.

  • 65. 정신 차리세요.
    '16.3.7 6:43 PM (58.230.xxx.99)

    제가 대학때부터 알던 선배언니가 있는데요.
    정말 스토리가 원글님과 똑같아요.
    싫컷 남편욕하다가도 치사한 소리 하기 싫다고 마무리였죠.

    27년째 그러구 살아요.
    그나마 애들 어릴땐 당장 교육비 해결이 제일 컸지만 이제애들 어학연수비 결혼자금..
    남편 잘나갈때 집에 쌓아둔게 없고 사업이 수그러드니 큰돈은 구경도 못하죠.

  • 66. 0000
    '16.3.7 6:50 PM (211.58.xxx.140)

    보세요.
    님말 틀린거없고 남편이 입금하기로 약속했으면 그날 입금되야맞는거예요.
    제때 입금안되면 남편은 미안해해야한다구욧!!!
    왜 지가 화를내고 지랄이냐구욧!
    정작 화를 내야할 원글님은 전전긍긍...
    적반하장인데 이상한거 모르시겠어요?
    남편은 뻔뻔하게 후려치는데 님은 왜 못해요?

  • 67. 남편카드
    '16.3.7 7:46 PM (121.165.xxx.118)

    생활비를 남편카드로 사용하면 안 되나요? 저는 남편이 봉급생활자라 일부러라도 남편 카드 씁니다. 연말정산 때문에(이젠 소용 없지만). 친정아버지가 평생 저러셨어요..봉급 늘 속이고..엄마는 그래서 일부러 백화점, 마켓 다니면서 아버지더러 돈 쓰라고 했어요. 남편카드 받아서 쓰고 모든 공과금도 남편 통장에서 빠져 나가게 하고 그러는 방법밖에..

  • 68. ..
    '16.3.7 10:56 PM (124.51.xxx.154)

    우리집 개새# 같은 ㄴ #이 또 있네요.

  • 69. 10년된일
    '16.3.8 8:59 AM (110.12.xxx.234) - 삭제된댓글

    남일같지 않아 댓글답니다.

    저는 그래서 아이들 어릴때 집을 나갔어요. 아이들재우고 울면서 보는 앞에서 짐싸고 나갔는데 설마하더라구요. 당장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2살 5살 아이두고 친정으로 갔지요. 다음날 새벽에 아이들데리고 어머님댁에 아이들 놓고 싸웠다는 한마디 하고 바로 저녁때 친정으로 데리러 와서 요구사항(남편 통장아이디랑 비번, 통장카드, 생활비 금액 등등 )적어서 보여주고 타협보고 집으로 갔어요.
    저도 살면서 이런일이 있을까, 드라마에서나 보는 일인줄 알았는데 선배언니가 아이가 어렸을때 나가야 된다고 크면 지들이 알아서 하기 때문에 사람만 우스운꼴 된다며 조언했었지요. 정말 참다참다 내린 결론이였고 결과적으로 월급이 얼마인지 카드로 뽑아서 쓰고 그래요.
    아직까지 본인 공인인증서를 안알려줘서 분명 딴주머니가 있을것 같지만 그건또 본인의 여유 및 숨구멍이라 여기고 일단, 월급통장을 오픈했고 얼마쓴것을 초반에는 땍땍거리다가 가계부 엑셀로 쫘악 보여주고 집에 들어온 마트 찌라시 쫘악 펼쳐 빨간색으로 동그라니 치며 동분서주한거 일장연설 했더니 더이상 따지지 않더라구요.
    아까운거 맞을 꺼예요. 자기돈도 자기것, 아내돈도 자기꺼. 맞벌이할때 자기는 돈모아서 자기이름으로 아파트 사고 저보고 생활비 내라고 해서 정말 저는 순진하게 그러다가 모이는 돈이 없고 경제적인것이 오픈이 안되니까 그냥 동거하고 내가 희생하는거지 뭐하러 이렇게 사나 싶더라구요. 그 과정이 얼마나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마음이 아픈지 일일히 열거하면 정말 심상 상해요. 저도 못배운거 아닌데 상대를 배려하려다 좋은게 좋은거다 하다가 그걸 이용하는 것이란걸 나중에서야 알았지요. 헌데, 그거 돈이 잘 안모여요. 성향에 따라 다르다는데 남자들이 돈관리를 하니 월급모으는거 말고 일이 바쁘니까 재테크가 안돼요. 은행원 조사에서도 남편들이 은행원이라고 돈관리 한 사람보다 와이프가 돈관리한 은행원이 재테크가 월등했대요.
    저는 생활비도 너무 안줘서 4인기준 최저생계비까지 들이밀며 통계를 보여줬어요. 정말 치사하지만 이렇게 울지 않으면 상대는 필요한지 모르기 때문에 계속 울어줘야 해요. 우는아이 떡 하나 주는것처럼...내 아이를 위하고 결과적으로 가족을 위한 행동이기 때문에 목표를 가지고 하세요. 다른거 생각하지 마시구요. 화이팅!

  • 70. 10년된일
    '16.3.8 9:08 AM (110.12.xxx.234) - 삭제된댓글

    남일같지 않아 댓글답니다.

    저는 그래서 아이들 어릴때 집을 나갔어요. 아이들재우고 울면서 보는 앞에서 짐싸고 나갔는데 설마하더라구요. 당장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2살 5살 아이두고 친정으로 갔지요. 다음날 새벽에 남편이 아이들데리고 어머님댁에 아이들 놓고 싸웠다는 한마디 하고 회사갔다가 바로 저녁때 친정으로 데리러 와서 저의 요구사항(남편 통장아이디랑 비번, 통장카드, 생활비 금액 등등 )적어서 보여주고 타협보고 집으로 갔어요.
    저도 살면서 이런일이 있을까, 드라마에서나 보는 일인줄 알았는데 선배언니가 아이가 어렸을때 나가야 된다고 아이들이 크면 지들이 알아서 하기 때문에 나간 사람만 우스운꼴 된다며 조언했었지요. 정말 참다참다 내린 결론이였고 결과적으로 월급이 얼마인지도 알았고 생활비를 카드로 뽑아서 쓰고 그래요.

    아직까지 본인 공인인증서를 안알려줘서 분명 딴주머니가 있을것 같지만 그건또 본인의 여유 및 숨구멍이라 여기고 일단, 월급통장을 오픈했고 얼마 쓴것을 초반에는 남편이 땍땍거리다가 가계부 엑셀로 쫘악 보여주고(근거자료) 집에 들어온 마트 찌라시 쫘악 펼쳐 빨간색으로 동그라니 치며 동분서주한거 일장연설 했더니 더이상 따지지 않더라구요. 지금은 가계부도 안써요. 서로 너무 바뻐서. 그리고 그러기까지 얼마나 과정이 힘들었겠어요....

    아까운거 맞을 꺼예요. 자기돈도 자기것, 아내돈도 자기꺼.
    맞벌이할때 자기는 돈모아서 저축해서 결과적으로 자기이름으로 아파트 사고 저보고는 생활비 내라고 해서 정말 저는 순진하게 그러다가 모이는 돈이 없고 경제적인것이 오픈이 안되니까 그냥 동거하고 내가 희생하는거지 뭐하러 이렇게 사나 싶더라구요. 맞벌이 해서 저도 돈을 버는데 수중에 돈이 모이지 않고 그냥 모래마냥 스르르 빠져 나가니까 돈모으는 재미가 없으니 직장생활도 결혼생활도 의미가 없어지더라구요...
    그 과정이 얼마나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마음이 아픈지 일일히 열거하면 정말 심상 상해요.
    저도 못배운거 아닌데 상대를 배려하려다 좋은게 좋은거다 하다가 그걸 이용하는 것이란걸 나중에서야 알았지요. 시어머니는 제가 적금들었더니 남편은 집을 사려는 목적이 있고 결과적으로 너한테 좋은건데, 너는 왜 네돈 꿈치고 안주냐 따지기도 했었어요....며느리돈 뺏어가려고요....뭐 정말 이글적다보니 잊었던거 쫘악 나오네요.

    아무튼, 오픈을 했어도 저는 생활비만 통장에서 뺄뿐 전체적으로 남편이 돈관리를 하는데 그거 돈이 잘 안모여요. 성향에 따라 다르다는데 남자들이 돈관리를 하니 월급모으는거 말고 일이 바쁘니까 재테크가 안돼요. 은행원 조사에서도 남편들이 은행원이라고 돈관리 한 사람보다 와이프가 돈관리한 은행원이 재테크가 월등했대요.
    저는 생활비도 너무 안줘서 4인기준 최저생계비까지 들이밀며 통계를 보여줬어요. 정말 치사하지만 이렇게 울지 않으면 상대는 필요한지 모르기 때문에 계속 울어줘야 해요. 우는아이 떡 하나 주는것처럼...
    내 아이를 위하고 결과적으로 가족을 위한 행동이기 때문에 목표를 가지고 하세요. 다른거 생각하지 마시구요. 화이팅!

  • 71. 10년된일
    '16.3.8 9:18 AM (110.12.xxx.234) - 삭제된댓글

    10년전 저는 전업주부상태에서 큰아이원비, 아파트비, 보험, 경조사비 등등 모두해서 생활비조로 80받다가 투쟁해서 100받다가 제사정을 알게된 선배언니가 조언해서 가출해서 150받고 아이원비는 남편이 내기로 했었어요.그러니, 삶의 질이 떨어져요....아이들만 보살피고 마트를 정말 순식간에 갔다와야 하는데 늘 폐점시간 가까이 가서 시들은거 가격 떨어진거 매대 앞에서 그거만 살펴보고 있자니 그돈으로 살아지기는 하는데 아이데리고 엎고 와서 지금생각해보니 마트 아저씨들이 가격 더 다운시켜서 스티커 붙여준거 애기엄마가 불쌍해서 안쓰러워서 그랬나 봅니다. 성격이라 지금도 명품핸드백 없고 아끼고 살긴 하지만 없어서 다운된 상품매대에 가는것이 아니라 바로 먹을거 저렴한 가격에 사는것이니 주눅들것고 없고 최근에는 여기82보면 초창기때 코스트코 얘기 나와서 많이 궁금했었는데 그거 큰맘먹고 회원권 끊어서 가끔 가요...별거 아닌데 없을때는 별세계인줄 알았지요. 막상 가보니 트레이더스보다 비싼것도 많아서 지금은 없앨까 생각하기도 한답니다.
    주눅들지 말고 안된다 생각하지 말고 계속 부딪치고 투쟁하세요.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도 알겠지만 부당한거랑 사랑하는것은 다른것이예요.
    마음에서 하는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게 맞아요. 힘을 내세요.

  • 72. ...
    '16.4.4 9:34 AM (218.48.xxx.67)

    도데체 남자들이란...

  • 73. 길영
    '16.9.27 12:32 AM (39.118.xxx.81)

    생활비통장 0으로 만드는 남편.그렇게 생활지 타령 했는데 안주는걸 보니 정말 주기싫나보다.이제 어떻게 살아야하나.너무 굴욕적이고 치사하고 자존감이 떨어진다.꼴도 보기 싫다..돈 주족하다 말하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정말 딱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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