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40대 흰 머리 많은데 염색 안 하는 분 계세요?

자연 조회수 : 3,596
작성일 : 2016-03-07 13:16:53

저는 새치인지 흰 머리인지 20대부터 생겼어요.

지금은 꽤 많아서 염색해도 충분할만큼인데

피부가 너무나도 예민해서 염색 못하고 살 것 같아요.

 

아직 얼굴에 주름이나 잡티가 없는데

흰머리가 너무 많아요.(속으로는 엄청난데 겉으론 아직 잘 안 나타나요)

그런데

곧 겉으로 드러날 것 같은데요.

그래도 피부 뒤집어져서 한참 고생하느니

염색 안 하고 살려고요.

 

염색 안 하면 캐주얼은 못 입나요?

염색 안 하시는 분들 어떻게 입으세요?

사람들이 염색 왜 안 하냐고 계속 물을것 같고

그냥 자연스레 놔둘 수밖에 없어요.

사실 눈도 예민하고요ㅠㅠ

 

 

IP : 211.212.xxx.1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염색
    '16.3.7 1:21 PM (210.205.xxx.26)

    천연염색약이 오히려 알러지나 그런거 위험하구요.
    직접 염색하시지 말고. 미용실에서 조금 비싸지만 좋은 염색약으로 해달라고 하세요.
    물론 하다보면 머리카락이 수세미가 되긴하지만.
    올백이 아니면 사람이 좀 게을러 보여요. 어쩔수 없어요.ㅠㅠ
    60대까지는 해야할거 같아요.
    저도 30대부터 흰머리땜에 고민 많았던 사람이라..
    제가 피부가 미백성분 들어간 화장품 못쓰는 사람인데7주마다 염색합니다.

  • 2.
    '16.3.7 1:21 PM (113.216.xxx.68)

    샬랄라 입으셔두 돼요
    머리 새치면 옷도 할머니옷? 아닙니다용

  • 3. 저 안 해요
    '16.3.7 1:32 PM (46.165.xxx.131)

    아버지가 50 되기 전에 백발되신 분인데
    제가 그대로 닮았어요
    저는 염색 안 해요
    사람들이 이쁜 할머니로 봐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백발이 나름 매력이 있더라구요

  • 4. ㅎㅎㅎ
    '16.3.7 1:59 PM (211.108.xxx.216)

    저도요. 20대부터 흰머리에 피부 완전 예민ㅠㅠ
    염색 안 하고 살고 싶은데 주변에서 어찌나 입을 대는지
    중요한 일 있을 때만 마지못해 한번씩 해요.
    아무리 좋다는 약 써도 할 때마다 며칠씩 두피 뒤집어져서 고생하고요.
    왜 돈 들여서 머릿결 망치고 두피 망치고 몸 괴로운 일을 하는가 싶고.
    빨리 확 세서 은발 찰랑거리며 다니고 싶은데 그렇게 예쁘게 세진 않겠죠.. 에고.
    흰머리를 왜들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보는지 모르겠어요...ㅠㅠ

  • 5. 저 역시
    '16.3.7 2:07 PM (114.204.xxx.75)

    어서 늙어서 할머니가 되면 그 때는 안 하고 살 거예요.
    현재는 도저히 안 할 수가 없어요..제가 봐도 넘 지저분한데 남들은 어떻겠어요

  • 6. 호호할망
    '16.3.7 2:12 PM (101.100.xxx.106)

    전 40대 초반이고, 뒤랑 꼭대기는 많진 않고. 앞과 옆은 들추면 거의 반백인데, 염색 안해요. 앞으로도 하지 않을 거구요 (뭐 이건 머리가 세기 전부터 혼자 결정? 한 거랍니다).
    일단 두피가 민감해서 어릴 적부터 다른 곳엔 돈 아껴도 샴푸와 컨디셔너는 조금은 가격이 나가는 것들을 쓸 수 밖에 없기도 하구요.
    만약 두피가 건강하다고해도 그렇게 해롭다는 염색을. 그것도 그렇게 자주. 할 생각이 없구요.
    흰머리가 있다고 해서 게을러 보인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건 머리 스타일이나 화장, 혹은/그리고 옷차림, 신발...그런 것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저 사는 동네에 머리가 반백인 젊은 처자가 있는데, 스타일이 예술가 스타일이랄까요? 레이어드룩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자유롭고 자기 만의 스타일인 듯한? 그 처자 머리가 길고 곱슬인데 막 풀어헤져도 예쁘고, 또 포니 테일로 딱 묵어도 예뻐보이더라구요.
    또 지금 생각나는 한 케이스는 시내에서 본 여성분인데, 나이는 50대쯤? 정장 차림이었고요. 이 분은 머리가 반백보다는 흰머리가 조금은 더 많았던 것 같은데 머리를 단발로 블런트하게 잘랐는데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아주 자주 보이는 커트 머리 같은 경우는 다 예쁘구요.
    (아, 전 외국에 살아요)
    스타일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 7. 동네
    '16.3.7 2:40 PM (1.252.xxx.5)

    미용실 미용사분 육십초반대쯤 보여요
    흰머리를 은빛나는 분홍으로 염색해서 굵은
    단발길이 컷 웨이븐데 괜찮았어요

  • 8. 샤베
    '16.3.7 2:52 PM (202.136.xxx.15)

    30대가 흰머리 많은데 염색 안하면 게으리고 지져분해 보여요

  • 9. 40대 후반인데
    '16.3.7 2:53 PM (117.52.xxx.130)

    머리를 염색안하니 너무 못봐주겠더라고요.

    나이가 5살이상 차이나보이고 지저분해서요.

    염색을안하려면 코팅을알아보세요.그것도 염색만큼은 아니지만 효과가 있습니다.

  • 10. 45
    '16.3.7 6:45 PM (121.148.xxx.137)

    마흔 다섯 약간 유전인거 같아요 아버지 쪽으로 집안에 한명 이상 흰머리 있어요
    우리집엔 제가.
    백발에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 보고 부럽다. 멋지다. 나도! 했었는데....
    막둥이가 이제 초2.
    아이 친구가 놀려요. 할머니냐고...ㅜ,ㅜ
    그래서 염색해요.
    제가 봐도 그렇고 주변인들도... 해야쓰것다고 모두 동의.

    두피가 예민한 지성이라 마구 염색은 못하구요.
    친동생이 하는 미용실에서 최대한 두피에 닿지 않게 신경써서 해줘요.
    한참 두피 말썽일 땐 티벡녹차 우렸다가 두피에 발라준 다음에 염색 해줬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017 미동부패키지여행다녀오신분들 계시나요? 10 도와주세요 2016/03/07 2,141
535016 철분제 아시면 추천좀부탁드려요 1 빈혈 2016/03/07 652
535015 미국 팔로알토가 살기좋은? 지역 맞나요? 17 ㅇㅇ 2016/03/07 8,290
535014 중고등자녀 유학 결심하시게 된계기가 뭔가요? 10 51%냐?4.. 2016/03/07 2,090
535013 김한길이는 정말 김종인과 밀약한거 같네요 49 ..... 2016/03/07 2,890
535012 오늘 춥지 않으세요? 패딩 입으신분? 14 날씨 2016/03/07 3,248
535011 동남아 가서 작은 한식당 하면 어떨까요? 2 궁리 2016/03/07 1,990
535010 야자시간 시끄럽고 산만해서 야자 안한다는 아이 어쩜 좋을까요?.. 6 고딩 2016/03/07 1,148
535009 닭고기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 4 .. 2016/03/07 820
535008 초등학교 반장은 어떤애가 뽑히나요? 16 .... 2016/03/07 4,301
535007 여학생 체대 2 대입 2016/03/07 975
535006 커피믹스를 끊어야하나봐요.. 13 커피 2016/03/07 6,726
535005 취업성공패키지.. 아시는 분 조언 좀 해주세요 ㅠ 1 허니 2016/03/07 2,217
535004 ky, 경제학과 한학기 남기고 교환이나 워홀 의견좀 남겨주세요~.. 7 대학 4년 .. 2016/03/07 1,491
535003 온라인 글들보면 박근혜와 새누리당에 대한 분노가 7 ... 2016/03/07 675
535002 할머니 생각에 가슴이 너무 아파요. 16 .. 2016/03/07 2,466
535001 금융회사 감정노동자 보호법 통과 1 세우실 2016/03/07 861
535000 부모님..차량번호ㅡ뒷두자리? 2 새학기..환.. 2016/03/07 732
534999 문재인의 일화/연극 연출가 이윤택 15 펌글 2016/03/07 2,965
534998 아르간 오일 어떻게 사용하나요? 5 아르간 2016/03/07 1,708
534997 믿을만한 반찬 배달업체 없을까요? 4 ㅇㅇㅇㅇ 2016/03/07 1,817
534996 부동산에 집 보러 다니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4 아줌마 2016/03/07 2,459
534995 생활비 제때 안주는 남편 지혜 좀.. 45 뿜뿜이 2016/03/07 10,058
534994 남자 중학생 체육수업후 뿌리는 향수 7 향수 2016/03/07 1,981
534993 50만원 정도 대출 받을 수 있는 곳 3 소액대출 2016/03/07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