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반복해서 성공하기 정말 어렵지 않나요

리체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6-03-07 10:03:05
어제 쎈 c단계 과외와 혼자 힘으로 어거지로(?)
풀었다고 쓴 학부모입니다
중 1올라갔구요
일품을 사서 풀라고 했는데 쎈 c반복 하라고 댓글이
올라와서요
모르는 문제 끙끙거리다 풀고 안되면 선생님께 여쭤보고
그래도 이해는 잘 안되면 외워야 하나요
그런 문제수가 점점 많아지면
보통의 아이가 지치지 않고 어디까지 할수 있을까요

어차피 수학은 유형싸움이니 지면 안되는건가요
아~안타깝네요
공부방향이 어렵습니다
참고로 저희아이는 어려운 문제 푸는것은 끈기가 있으나
그 문제가 안 풀려 선생님 도움받고서는
별로 효과를 못 보는 타입입니다
IP : 180.70.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7 10:13 AM (183.98.xxx.95)

    중학 수학은 문제집만으로 해결된다는
    수학선생님께 들은 얘기 적어봅니다

    1. 문제에 겁을 먹지 말라
    어려워만 보이는 문제가 있다 ..그냥 풀면 된다
    2. 융합문제 개념a b c 합쳐놓은거.. 순간적인 발상이 필요하다
    3. 진짜 난제..풀이를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해야한다

    완벽하게 유형정리가 끝나야한다.... 문제집을 5권정도 끝내면 된다
    단원간 비슷한 발상이 반복되니 한 눈에 풀 정도까지 돼야한다

    어렵고 처음에 못 푼 문제는 답지느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일주일 뒤나 시간이 지난 뒤 반드시 다시 점검해 봐야한다

  • 2. 원글
    '16.3.7 10:25 AM (180.70.xxx.9)

    아이가 자기가 해결 못 하고 전적으로
    선생님께 맡긴(?)문제는
    이렇게 해도 될까 하는 일종의 죄책(?)감이 있어요
    자기가 풀다 막힌 문제는 괜찮구요
    그런데 점점 아예 건드리지도 못하는
    심화유형이 늘어나니 ㅠㅠ

  • 3. 그걸
    '16.3.7 10:34 AM (119.14.xxx.20)

    원글님도 모르시는데, 여기 분들이 어떻게 아시겠어요?ㅜㅜ
    개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인 문제라 원글님이나 아이가 선택, 해결할 수 밖에 없는 문제예요.

    고등 제 아이는 이제껏 혼자 수학 한 아이예요.
    잘 해서가 아니라 늦되고 잘 못해서 사교육이 무의미하겠다 싶었거든요.

    선행이 다 뭡니까? 내신만 잡자는 생각으로 정말 거북이처럼 갔고 내신만 만점으로 잡았어요.
    죽 안정적 만점이 나오고 나서야 선행/심화 들어갔는데, 오답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또 시간나면 조금씩만, 이렇게 거북이처럼 혼자서 했는데, 어느 순간 툭 치고 올라가더라고요.

    그렇다고 사교육, 선행 나쁘단 건 아니고, 충분히 소화하고 능력 되면 미리미리 해두는 게 좋죠.
    문제는...소화하고 능력된다고 착각하는 거겠지요.

    주변에 돈/시간을 놀랄 정도로 쏟아붓고도 이과수학 벽 못 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반면, 돈/시간 들인만큼 보람있는 경우도 많았고요.

  • 4. ...
    '16.3.7 11:27 AM (27.117.xxx.153)

    멀리.오래...최종적으로 이길려면
    지금부터 너무 기운 빼지 마세요.
    내 수준 보다 어려운 건 적당히 버려가면서 가도
    꾸준히 하다보면 실력이 자연스레 향상되고
    이과 수학도 정복할 수 있습니다..
    수학은 자신감잃고서는 잘할 수 없어요.
    잘 풀리는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개념이 확실해지고 그러다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힘이 절로 생겨요.
    사교육없이 지방의대 보냈어요.
    암기 식으로 접근하면
    뇌구조가 수학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스타일로 변한다고 해요.
    유형 익히는 식의 공부는 수능이 임박했을때 하는걸로.....
    지금은 수학 능력이 향상되는 공부를 해야 할 듯.

  • 5. ...
    '16.3.7 11:41 AM (122.40.xxx.125) - 삭제된댓글

    선생님과 아이가 잘 맞나요??
    선생님이 설명했는데도 이해가 안된다면 선생님이 좀더 쉽게설명해줘야 할꺼같은데..과외선생님이라면 아이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잘되어야지 효과봐요..선생님이 있는데 풀이과정을 외어야하는건 말이 안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253 주의력 결핍인 고2아이...도움 받고 싶어요.. 35 굿모닝 2016/03/09 3,060
536252 젤네일을받았는데 1 꼬슈몽뜨 2016/03/09 894
536251 방과후 수업 무료로 듣는거요 1 혹시 2016/03/09 583
536250 검은콩과 병아리콩을 압력솥에 잠깐 찌니 맛이 좋고 간편하네요 4 맛있네요 2016/03/09 6,061
536249 양도소득세 잘 아시는분 궁금이 2016/03/09 917
536248 뱃살이... 5 2016/03/09 1,511
536247 중3여자아이 영양제 추천 6 쌍둥맘 2016/03/09 1,369
536246 식탁의자 고민이에요. 2 .. 2016/03/09 1,824
536245 귀국자녀의 영어공부 6 동글이 2016/03/09 1,294
536244 요즘 "썸" 이란 노래에 빠졌어요 6 .. 2016/03/09 953
536243 피부가 하얗고 살구빛이예요 25 화장 2016/03/09 4,022
536242 윤상현은 진짜 여복 타고 났네요 26 전대갈 사위.. 2016/03/09 17,139
536241 주요 대힉의 정시비율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7 궁금 2016/03/09 894
536240 치과에서 어금니 금니로 씌우는데 얼마나 하나요? 1 돈댕이 2016/03/09 1,482
536239 불교신자 시어머니께서 천주교로 개종하신 분 계세요??? 8 hfsj 2016/03/09 1,778
536238 자격지심으로..관계 끊어보셨나요? 6 ~~~ 2016/03/09 2,797
536237 밀양 여중생 사건 '갑론을박'…피의자 A씨의 주장과 진실 1 00 2016/03/09 1,103
536236 미국 사시는 분이나 유학 경험 있으신 분... 5 브랙퍼스트 2016/03/09 1,394
536235 고등학생 전국연합학력평가 보네요 4 2016/03/09 1,396
536234 반장 안하면 자사고 진학 힘든가요? 7 중1엄마 2016/03/09 1,947
536233 반장엄마 총회때 음료같은거 준비해야하나요? 13 처음이라.... 2016/03/09 2,811
536232 이 차이점아시는 분있나요? 날쟈 2016/03/09 341
536231 김원준이 요즘으로 따지면 누구급인가요? 29 2016/03/09 4,221
536230 갑자기 한쪽 쌍커플이 풀리고 눈이 안떠진다네요 2 ... 2016/03/09 2,218
536229 연세대 교수, 신입생 오티서 막말 ˝개념 있었다면 세월호 탈출했.. 12 세우실 2016/03/09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