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반복해서 성공하기 정말 어렵지 않나요

리체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6-03-07 10:03:05
어제 쎈 c단계 과외와 혼자 힘으로 어거지로(?)
풀었다고 쓴 학부모입니다
중 1올라갔구요
일품을 사서 풀라고 했는데 쎈 c반복 하라고 댓글이
올라와서요
모르는 문제 끙끙거리다 풀고 안되면 선생님께 여쭤보고
그래도 이해는 잘 안되면 외워야 하나요
그런 문제수가 점점 많아지면
보통의 아이가 지치지 않고 어디까지 할수 있을까요

어차피 수학은 유형싸움이니 지면 안되는건가요
아~안타깝네요
공부방향이 어렵습니다
참고로 저희아이는 어려운 문제 푸는것은 끈기가 있으나
그 문제가 안 풀려 선생님 도움받고서는
별로 효과를 못 보는 타입입니다
IP : 180.70.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7 10:13 AM (183.98.xxx.95)

    중학 수학은 문제집만으로 해결된다는
    수학선생님께 들은 얘기 적어봅니다

    1. 문제에 겁을 먹지 말라
    어려워만 보이는 문제가 있다 ..그냥 풀면 된다
    2. 융합문제 개념a b c 합쳐놓은거.. 순간적인 발상이 필요하다
    3. 진짜 난제..풀이를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해야한다

    완벽하게 유형정리가 끝나야한다.... 문제집을 5권정도 끝내면 된다
    단원간 비슷한 발상이 반복되니 한 눈에 풀 정도까지 돼야한다

    어렵고 처음에 못 푼 문제는 답지느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일주일 뒤나 시간이 지난 뒤 반드시 다시 점검해 봐야한다

  • 2. 원글
    '16.3.7 10:25 AM (180.70.xxx.9)

    아이가 자기가 해결 못 하고 전적으로
    선생님께 맡긴(?)문제는
    이렇게 해도 될까 하는 일종의 죄책(?)감이 있어요
    자기가 풀다 막힌 문제는 괜찮구요
    그런데 점점 아예 건드리지도 못하는
    심화유형이 늘어나니 ㅠㅠ

  • 3. 그걸
    '16.3.7 10:34 AM (119.14.xxx.20)

    원글님도 모르시는데, 여기 분들이 어떻게 아시겠어요?ㅜㅜ
    개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인 문제라 원글님이나 아이가 선택, 해결할 수 밖에 없는 문제예요.

    고등 제 아이는 이제껏 혼자 수학 한 아이예요.
    잘 해서가 아니라 늦되고 잘 못해서 사교육이 무의미하겠다 싶었거든요.

    선행이 다 뭡니까? 내신만 잡자는 생각으로 정말 거북이처럼 갔고 내신만 만점으로 잡았어요.
    죽 안정적 만점이 나오고 나서야 선행/심화 들어갔는데, 오답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또 시간나면 조금씩만, 이렇게 거북이처럼 혼자서 했는데, 어느 순간 툭 치고 올라가더라고요.

    그렇다고 사교육, 선행 나쁘단 건 아니고, 충분히 소화하고 능력 되면 미리미리 해두는 게 좋죠.
    문제는...소화하고 능력된다고 착각하는 거겠지요.

    주변에 돈/시간을 놀랄 정도로 쏟아붓고도 이과수학 벽 못 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반면, 돈/시간 들인만큼 보람있는 경우도 많았고요.

  • 4. ...
    '16.3.7 11:27 AM (27.117.xxx.153)

    멀리.오래...최종적으로 이길려면
    지금부터 너무 기운 빼지 마세요.
    내 수준 보다 어려운 건 적당히 버려가면서 가도
    꾸준히 하다보면 실력이 자연스레 향상되고
    이과 수학도 정복할 수 있습니다..
    수학은 자신감잃고서는 잘할 수 없어요.
    잘 풀리는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개념이 확실해지고 그러다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힘이 절로 생겨요.
    사교육없이 지방의대 보냈어요.
    암기 식으로 접근하면
    뇌구조가 수학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스타일로 변한다고 해요.
    유형 익히는 식의 공부는 수능이 임박했을때 하는걸로.....
    지금은 수학 능력이 향상되는 공부를 해야 할 듯.

  • 5. ...
    '16.3.7 11:41 AM (122.40.xxx.125) - 삭제된댓글

    선생님과 아이가 잘 맞나요??
    선생님이 설명했는데도 이해가 안된다면 선생님이 좀더 쉽게설명해줘야 할꺼같은데..과외선생님이라면 아이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잘되어야지 효과봐요..선생님이 있는데 풀이과정을 외어야하는건 말이 안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154 진짜 이와중에 태양의 후예.. 32 ... 2016/04/13 6,124
547153 울 공주님 jpg모습 4 웃겨 2016/04/13 3,190
547152 더민주의 활약이 놀랍긴하네요 원인이 뭘까요???? 35 2016/04/13 4,527
547151 bisiness? hum 2016/04/13 299
547150 표창원 출구조사 발표후 동영상 보셨어요? ㅋㅋㅋ 11 ㅇㅇ 2016/04/13 3,539
547149 어떻게 김해영이 이겨요? 14 와우~~~~.. 2016/04/13 2,572
547148 저 이것도 정신병일까요 2 ,,,, 2016/04/13 825
547147 부산 김영춘 후보도 당선권이네요 9 ㅇㅇ 2016/04/13 1,352
547146 부모 공경 수필 대회ㅋㅋ 1 ㅇㅇ 2016/04/13 625
547145 기독자유당 비례대표 얻는건가요? 7 비례대표 2016/04/13 1,454
547144 참 신기하네요~~ 1 희한~ 2016/04/13 497
547143 일부 극성 국민의당 안철수 지지자들 좀 자중하시길 16 야ㅇㅇ 2016/04/13 1,021
547142 만약 국민의당 없었다면요 13 선거 2016/04/13 2,054
547141 일본어 질문 5 jj 2016/04/13 550
547140 박사과정 지원을 할려고 하는데요. 컨택여부 봄봄봄 2016/04/13 469
547139 왜 문재인을 거론하죠 .. 고만 좀 두세요 5 .. 2016/04/13 534
547138 원석 구입 원석 2016/04/13 411
547137 시래기조림 환상이에요 13 .... 2016/04/13 3,294
547136 부산 연제구도 더민주가 앞서가욧! 11 연제구민 2016/04/13 1,259
547135 중국어 배워보고 싶어요 10 열심히 2016/04/13 1,756
547134 수성갑 투표율 보셨나요? 25 범어 2016/04/13 3,234
547133 이와중에 유시진 서대영 전사했데요 27 ㅇㅇ 2016/04/13 14,755
547132 식당 아저씨가 막말을 하고 현금 영수증도 안하던데. 13 2016/04/13 1,275
547131 더럽고 좁은 부엌에서 요리할 일이 생겼는데요 13 급질 2016/04/13 2,266
547130 문재인 정계은퇴! 17 재니의 재 2016/04/13 3,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