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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매 많은 집

.. 조회수 : 4,232
작성일 : 2016-03-07 08:05:37
저희는 4자매네요. 우애는 보통 정도. 사람들 다 비슷 하잖아요. 저는 그중 셋째인데 밑으로 동생.
덕이 부족해서인지 자칫하다가는 편가르기가 되는 분위기가 느껴져 불편합니다. 다들 기가 센편이고 또 욕심도 많고.이자매  흉을 저 자매랑
통화하면서 보고 또 저 자매 흉을 이자매랑 하고 있고. 서운함 점 있으면 본인한텐 차마 못하고 다른 자매한태 털어놓고. 다들 그래요. 네명이서 
어느 순간 이게  뭔짓인가 싶네요. 수가 많으니까 자기랑 맞는 자매하고만 친할수도 있잖아요. 그럼 다른 자매가 또 서운할 수도 있고.
저도 실수도 많이 하고 또 그게 싫어서 적당히 거리를 두고 싶은데 그럼 또 남이랑 다를게 뭐 있나 싶고. 
죽을 때까지 숙제네요.사실 젤 편한 건 남편과 아이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역시 불가근 불가에선 해야하는지..원

IP : 180.224.xxx.1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7 8:06 AM (180.224.xxx.150)

    불가근 불가원

  • 2. 1남3녀
    '16.3.7 8:13 AM (104.175.xxx.77)

    우린 안 그래요.전 큰딸인데 동생들이 만화를 좋아하고 이래저래 코드가 맞아 말이 잘 맞긴 하던데요 일단 흉은 안 봐요 저도 누구 흉을 누구한테 본 적 없고 제 자매들도 다른 자매 얘기 를 저한테 한 적 없어요..

  • 3.
    '16.3.7 8:13 AM (39.121.xxx.30)

    좀더 많아요.5자매.
    제가 맏이인데 기어오르지 않으면 냅둡니다.
    다들 30대후반이상이고
    일하고 있고 가정있어서 편먹고 할게 없어요.
    시선이 다들 자기가정에 향해 있어요.
    나한테 최후의 보루같고 마음의 안식처인 자매관계에서
    이겨보겠다하는게 아직 어리신건 아닌지요.

  • 4. dd
    '16.3.7 8:15 AM (183.102.xxx.103)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자매가 셋인데 전 막내
    큰언니가 예전부터 작은 언니 험담을 해요
    서운하다고~~근데 전 작은언니랑 연락을 안하니
    별 느낌없거든요 요즘 생각해보니
    큰언니 컴플렉스 같다는 생각들어요
    저도 욕하면 맞장구쳐주는게 너무 지겨워
    이젠 거리둡니다

  • 5.
    '16.3.7 8:18 AM (115.140.xxx.74)

    어머 저도 아들없는집 네자매에 전 셋째 ㅎ
    저희는 어릴때 아빠일찍 돌아가시고
    엄마가 직장다니셔서 큰언니가
    엄마처럼 동생들 다스렸어요.
    좀 엄격해서 결혼하기전까지 무서웠서요 ㅋ

    하지만 결혼하고 속상한일 엄마한테는
    말못해도 언니들한테는 속풀이해요.
    저 오십넘은 지금까지 네자매 똘똘뭉쳐
    삽니다.
    제가 생각해도 다른집 자매들보다 뭔가
    더 끈끈한 무엇이 있는거같아요.

  • 6. ..
    '16.3.7 8:28 AM (180.224.xxx.150)

    음님말씀 중에 큰딸 역할이 중요하군요. 우린 기강이 덜 서 있는 거 같군요. 사실 나이는 많습니다. 부끄럽지만. 자매들이 은근 경쟁관계인거 같아요. 사실 저는 저희 가족에 집중하는 스타일이고 질투(?) 도 그닥 없는 편인데...사는 것도 평범하고. 하지만 그중 아이가 좀 공부를 잘하거나 경제가 좀 낫거나 하면 다른 자매 위에 서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는 거 같아요. 인간 군상의 보통 특징이잖아요. 그럼 좀 불편하죠. 인정하고 살면 되는데.. 저 같은 경우도 안분자족하지만 이런 제모습을 무시하려 들면 발끈하는 것 같아요.

  • 7. 문제가
    '16.3.7 8:39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자식자랑이나 자식차이이군요
    그건 사이가 좋건 안좋건 마음속에 평생있는것 같아요
    내자식 잘되서 제일 빛났으면 하잖아요
    안된자식? 인생 끝까지 가봐야하는거니까 참고 넘어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나중에 안된자식이 제일 효도하면 잘된자식가진 사람이 한숨쉬며 칭찬하던군요 그래도 00는 착하잖아 등등

    시간지나면 또 누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 8. 시크릿
    '16.3.7 9:13 AM (175.118.xxx.94)

    흉을보면안돼죠
    그순간부터 갈라지는거아닌가요
    저희시누들셋 사이좋은데
    옆에서보니까
    일단질투안해요
    한집은 유산받을게많은데
    잘난척있는척 일절안하고
    조카들용돈팍팍주고
    또 한집은 아들딸 다 스카이갔는데
    비슷한또래들이라 다른집은 못갔어도
    비교안하고 진심축하해주고
    니가잘되면 우리누구도와주라고하고
    뭐그런식이예요
    질투하기시작하면 답없어요

  • 9. ᆢ희망을^^
    '16.3.7 9:49 AM (125.134.xxx.138)

    울집도 자매 많은 집 ~ 제생각엔ᆢ
    모친이 분위기 잡아주고ᆢ
    장녀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아요

    ᆢ동생들을 한 없이 껴안아주고 사랑을 퍼주고
    동생들이 언제든지 슬플때나 기쁠때나 삶의 고민 나눌수있고ᆢ 의지? 기댈수 있는 스타일ᆢ
    그런 큰언니 모습이 젤 필요할 것 같아요

    큰언니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진ᆢ
    자매들의 훈훈한 사랑이 그려집니다

  • 10. 저희는
    '16.3.7 10:00 AM (180.70.xxx.147)

    네 자매인데요 자매들 카톡방을 만들어
    수다떨어요 전화로하면 같은말 여러번해야하고
    누구는 듣고 누구는 안듣고 한다고

  • 11. 우리는
    '16.3.7 10:05 AM (180.69.xxx.11)

    아들없는 7자매
    큰언니가 소녀가장으로 지방에서 상경하여
    지방에서 2년제 교대 전문대학 졸업하는 죽죽 서울로 끌어왔고
    큰언니 결혼후 친정엄마와 합가후 대치동에서 살게되니
    모두 주위에 모여살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끈끈함이 좀 과한부분이 있지만 자매들이 에너지의 원천이죠
    코드가 더 맞거나 같은직업끼리는 더 친하기도하지만 질투같은것 없어요

  • 12. 징그러워
    '16.3.7 11:47 AM (220.76.xxx.115)

    나는인덕이 없는지 하기는 사주팔자보러가니 당장 부모덕 형제복 없으니 알아서 살라고 합디다
    옛날 처녀적에 보앗는데 지금은 다의절하고 하나는죽고 상대안하고살아요 내돈만 써야하고
    평생 나에게 붙어서 안떨러질려고해서 내가버렷어요

  • 13. ..
    '16.3.7 2:01 PM (180.224.xxx.150)

    모두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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