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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문좀 드리겠습니다..여자의 이런심리...궁금하네요.

이게뭔가요 조회수 : 18,003
작성일 : 2016-03-07 01:57:50

헤어진날 글 한번 올렸었습니다.

그날부터 연락한번도안하고 일주일동안 힘들게지내다가

오늘 연락해봤습니다. 서로가 이성적일때 정확한 생각을 듣고싶어서요. 

다시 조금 얘기하자면..

 

5살이상 연하인 20대 중반의 직장인 여자와 4달가량 잘 사귀고있는데

갑자기 자기마음을 모르겠다며 차였습니다.

한번도싸운적없고 제가 많이 헌신하긴했지만 너무 잘만나고있었는데

같이있으면 너무 좋고 의지되고 편한데 이게 사랑인지는 헷갈린다며 떠났네요.

 

헤어진지 1주일가량 되었는데 헤어지는 순간부터 붙잡진않았구요.

예쁘고 남자들이좋아하는 스타일에 착하기까지해서 워낙 인기많던아이라

설마 환승인가 싶었는데 일단 그건 아닌거같습니다.

sns만봐도 뭐했는지 티가 나는스타일인데 그냥 얌전히 지냈더라구요. 물론아닐수도있는거지만

이상한남자한테 워낙 데인경험이 많은아이라 그런건 치를떨어요

 

자기가 차놓고 힘들어하길래 일단 냅두다가 

저나 전여자친구나 좀 이성을 차린거같아서 일주일만에

정확한 생각을 묻는 카톡을 보냈습니다. 

다행이 차단은 안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연락하는건데 돌아왔으면 좋겠다.

사귀는동안 분명 일방적인 감정은 아니였고 너도 날 좋아했던거같다.

그래도 싫으면 확실히 말해달라. 잊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보내니까

 

분명 오빠만의 일방적인 감정의 연애는 아니였지만 

지금은 여전히 자기마음을 잘 모르겠다는

모호한말과함께 그냥 혼자 지내고싶다네요.

 

그래서 저는 더 안붙잡을테니 잘지내라고 인사하고

앞으로 제가먼저 연락할일은 없을거라 하고 좋게좋게 연락을 끊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붙잡고싶었는데 다른이유도아니고

저에대한 감정이 혼란스럽고 그냥 혼자지내고싶다는 이유는...도데체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ㅠㅠ

서로 속썪인적도 없고 제가 많이 퍼준편인게 좀 걸리네요. 헤어질때부터 고맙고 미안하다는말 참많이들었네요.

 

그냥 마음이 떠난걸 저렇게 표현하는건가요..착한여자코스프레인걸까요..

 

기대할부분이 그나마 있다면 

저는 저랑 맞는 여자랑은 대화를 잘하는편이고

이친구와도 힘들때 제가 많이 위로해주고 공감해줘서그런지 오늘 그러더라구요

일주일 연락없이 지내는동안 힘들거나 무슨일 생겼을때마다 저한테 얘기하고싶었고

그만큼의지하며지냈던거같다고.

 

짧았지만 추억도많고 서로 흔적도많고 좋은기억도 많네요..

후폭풍이 올까요 이런경우도...ㅠㅠ?

현재로선 영영 연락 안하고 살거처럼 깨끗하게 인사하고 끝냈네요.. 

이제 제가 먼저 연락할일은 없어요. 그건 단호하게 말해버렸습니다. 휴..

 

마음이 완전 떠난걸 저렇게 표현하는거면... 가망이 없겠지요.

마지막으로 연락하고 잊어보자 하고 해본 연락인데 너무 사랑했어서 쉽게잊긴힘들거같네요...



IP : 182.226.xxx.145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6.3.7 2:02 AM (182.226.xxx.200)

    마음고생 심하시네요
    그래도
    자기 짝은 언제고 만난답니다
    연이 아니면 힘 들여도 아닌거고
    연이면 어떤식으로든 돌아와요
    힘빼고 님 생활로 돌아오세요

  • 2. ..........
    '16.3.7 2:03 AM (216.40.xxx.149)

    그러니까 님이 좋은 남자인건 아는데 그렇게 좋아지지가 않는거에요
    저도 20대때 그런경험 자주 있어서 알아요.

    분명히 머리로는 이사람이 좋은 사람인것도 알고, 이 만남이 나한테도 편하고 좋을거란건 아는데
    그래서 일부러 노력도 해보고 만나보고 한 몇달 사귀어 본적도 있어요.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봐도
    그남자가 이성으로서 와닿거나 나한테 매력있지가 않은거요.
    님이 못나서가 아니고 그냥 내 케미스트리랑 안맞는거에요. 누가 잘못해서가 아님

    다른 좋은 여자분 또 만나세요.

  • 3. 글쓴이
    '16.3.7 2:06 AM (182.226.xxx.145)

    감사합니다 이런심리 아시는분의 답변이 필요했는데 결국 그런거군요 머리랑 가슴이 따로놀아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것..ㅜㅜ 감사해요

  • 4. 그게 그렇더라구요.
    '16.3.7 2:08 AM (175.120.xxx.173)

    분명히 머리로는 이사람이 좋은 사람인것도 알고, 이 만남이 나한테도 편하고 좋을거란건 아는데...
    그남자가 이성으로서 와닿거나 나한테 매력있지가 않은거요. 2222222

    반대의 경우라서 함께 하면 불행할것 같은데, 화학작용이 일어나서 떨치기 어려운 경우도 생기더군요.
    어렸다면 아마도 빠져들었겠지만, 나이가 들고 상황 파악이 되니 떨쳐버리려고 노력하게 되더군요.

    상대 여자도 언젠가는 알게 되겠죠..

  • 5. ..
    '16.3.7 2:10 AM (121.140.xxx.79)

    그분과는 인연이 아닌거죠
    지금은 좋은추억인데 혹시나 서로 술먹고 연락 주고받으면
    그때부턴 추억이고 뭐고 변질되는거죠
    떠난 인연 억지로 붙잡아 좋게 끝난 케이스 지금껏 못 봤습니다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새로운 인연이 해결해줍니다
    이겨내시길..

  • 6. .........
    '16.3.7 2:10 AM (216.40.xxx.149)

    특히 여자 20대 중반이면 그게 더 심하구요. 사랑에 대한 환상이 강한 시기라서요.

    차라리 산전수전 연애경험 더많이 쌓인 30대 초반이후면 그래도 좀 돌아올 확률이 있는데- 그때가면 이제 알게됨. 전보다 남자들한테 인기가 떨어지면서 예전에 그렇게 보낸 남자들 생각도 나고 아쉽고 결국 별남자 없는거 알면 그냥 정착하는데.- 여자분 나이상 아직도 기회가 많이 올거라 생각할거고 주변서도 부추길거구요.

    그냥 천천히 다른 분들 만나보세요. 특히 결혼 적령기 여자들이 나아요. 이십대 중반은 아직도 어린감이 있어요.

  • 7. ㅇㅇ
    '16.3.7 2:14 AM (175.198.xxx.26)

    저도 저런적 있어요
    다 좋고 나를 너무 사랑해주고 만나면 재밌기도 하고 별 문제 없는거 맞는데 결정적으로 남자로 느껴지지가 않았어요
    한 3달정도 사귀다가 못할짓인거 같아서 이별 통보했어요
    지금 유명한 영화감독 됐던데 그때 헤어진거 하나도 후회스럽지 않습니다. 지금 봐도 남자로 안느껴지는건 여전하거든요

  • 8. 흠...
    '16.3.7 2:15 AM (211.244.xxx.137)

    반대의 경우라면 열의 열 다른 여자있는거라고 댓글이 달렸을텐데..

    원글님이 확신하는 전 여친의 투명한 Sns너무 믿지 마세요.

    그리고 혹..원글님이 전 여친에게 결혼전 팁 같은걸 보인건 아닌지 생각해보시구요.

  • 9.
    '16.3.7 2:16 AM (175.203.xxx.195)

    상대가 나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사랑하고 있었다기 보다 다만 설레이는 느낌만이 좋았던 것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러다 설레임이 시들해지니 만나는게 귀찮기도 하고 내가 상대를 좋아하는지 의심이 드는게 아닐까 싶어요.

  • 10. 글쓴이
    '16.3.7 2:17 AM (182.226.xxx.145)

    답변감사드립니다. 이상형은 이상형일뿐이라는 주의였다가 살면서 항상 꿈꾸던 딱 이상형인여자를 너무나 순조롭게 만나다가 이렇게 되버리니 타격이 너무 크네요. 새로운인연...노력해봐야겠어요

  • 11. 그게 그렇더라구요.
    '16.3.7 2:17 AM (175.120.xxx.173)

    20대 중반이면 나이가 어리긴 하네요.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만약 여자분이 성장하면서 부모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었다면, 오히려 안정적인 관계보다는 불안하게 하는 상대에게 애착을 느끼는 경우도 있어요.
    오히려 그 불안한 심리상태로 느끼는 감정의 동요를 사랑으로 착각하게 되는거예요.
    그런 관계에서 자신이 힘이 들어도 불안이 익숙하기때문에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12. ㅇㄹㅎ
    '16.3.7 2:18 AM (125.191.xxx.46) - 삭제된댓글

    그 여자분 사랑까지는 아니었나봐요. 착해서 더 힘들어했던것같고...근데 인연은 정말 있는거더라구요. 저도 그 비러머글^^; 느낌때문에 참 많은 방황을 했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후광이 비치는 인연을 만나서 10년 넘게 잘 살고 있습니다.

  • 13. 글쓴이
    '16.3.7 2:19 AM (182.226.xxx.145)

    173님의 답변 약간 소름돋았습니다. 부모와의 관계가 문제가 없진않아서 저로서는 이해하기힘든 가정분위기던데...신기하네요. 그런이유가 있을수도 있겠군요..하.

  • 14. 애엄마
    '16.3.7 2:20 AM (61.102.xxx.218) - 삭제된댓글

    헤어지는 이유가 따로 있는데 그걸 정확하게 말하기가 미안해서 애둘러 말하는 걸 수도 있어요...
    여자가 착하다면서요.. 그 여자 붙잡지 말고 다른 사람 만나요.. 사랑은 서로 하는거에요..

  • 15. ...
    '16.3.7 2:43 AM (124.5.xxx.41) - 삭제된댓글

    그녀는 님에게 빠지지 않은거예요
    직설적으로 말하기 미안하니까
    둘러댄거예요

  • 16. 큐퍙퍙
    '16.3.7 2:58 AM (1.11.xxx.57)

    착한 여자는 좋아하는 이성관도 없을 줄 아나요? 착해보이는게 겉으로 늘 웃고 있고 깍듯이 착하게 해서이지 착하다고 해서 님이 좋아하면 무난하게 그 여자도 님을 받아줄수있을거라보나요? ㅋㅋㅋ sns믿지마세요 저도 남친생긴거 티안내요 주변에서두요. sns하나 보면서 일희일비하는 남자 찌질하고 싫으네요. 뭔가 전형적인 조신한 여자를 원하고 그 여자를 그 틀에 끼워맞추고 있었던 거 같은데 그냥 님을 거절하지못해 억지로 만나고 있었던 거 뿐이에요. 다른 여자 찾으세요

  • 17. ...
    '16.3.7 3:06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기본적으로 님을 그정도로 좋아하지않는거에요.
    정말 좋으면 절대 안헤어지죠.

    저도 20대때 저에게 특별히 잘해주던 오빠에게 호감이갔고
    저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사귈까 생각하면 도저히 그건뱔로인거에요.
    좋아는하는데 사귀기는 싫은;;;
    전 아예 사귀지않았어요(상상해보고 시작도 안한거죠)
    여친이 저랑 비슷한 느낌일수도있을거같고요.
    차이점이있다면 그분은 님이랑 사귀다가 알게된게아닐까싶고

    또하나
    다른 남자가 생겼을수도 있습니다.

    암튼 두경우 모두 님과는 더이상 못사귀는 상태니까 헤어진거에요.
    더 좋은 여자 만나시기바래요

  • 18. 햇살
    '16.3.7 3:07 AM (211.36.xxx.71)

    잘해주니 만나기는 했는데 만나도 좋아하는 감정이 안생기는 거죠. 님만 좋아한거에요. 자신만의 감정에 취해서.

  • 19. ...
    '16.3.7 3:13 AM (117.111.xxx.150)

    다 믿지마요
    착한여자 코스프레일수...
    선수들일수록 테안나게 여러다리 놓고
    늘상 레파토리는
    나 그런데 오빠를 진짜 사랑한건 아닌것같애
    안녕 이거든요

  • 20. ....
    '16.3.7 3:14 AM (117.111.xxx.150)

    어장관리하다가 시시해져
    잘라낸것뿐
    외모믿고 그러는 여자들 많아요.

  • 21. ...
    '16.3.7 3:19 AM (223.62.xxx.21)

    님이 뭔가 착각하는게.
    20대때는 여자들 대부분이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하고는
    대화가 잘안통해요. 사실 대화를 잘할수가 없죠.
    그러니 그때 대화를 잘한다는것은
    결코 좋은신호가 아니에요.
    뭔가 어색하고 안절부절한 그모습이 좋은신호구요.

  • 22. 별루인거죠.
    '16.3.7 3:22 AM (122.42.xxx.53)

    님이 섹시하지 않은 거임.
    설레고 재밌는 상대가 아님.
    결국 안 좋아한단 뜻!!

  • 23. ..
    '16.3.7 3:27 AM (14.32.xxx.52) - 삭제된댓글

    그냥 외적으로 예의있고 리액션잘하는 그런 모습을 님 혼자서 착하다고 생각한 것은 아닐까요? 많이 퍼줬다는 것봐도 좀 외모믿고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앞으로는 겉모습에 속지 마세요. 착해보여도 인간인 이상 속은 나름 다 계산하고 있어요.

  • 24. ..
    '16.3.7 3:28 AM (14.32.xxx.52)

    그냥 외적으로 예의있고 리액션잘하는 그런 모습을 님 혼자서 착하다고 생각한 것은 아닐까요? 많이 퍼줬다는 것봐도 좀 외모믿고 그런 것 같기도 하고..

  • 25. ..
    '16.3.7 3:34 AM (121.140.xxx.79)

    윗분 말씀도 맞을수있지만
    설레고 재밌고 섹시한것도 상대적인것이라
    그저 인연이 아닌것이라고 밖엔
    20대면 어느 한곳에 안주해 그 사람만 바라볼 시기라기보다
    이사람도 좋고 저사람도 좋은 애매한 감정이 많은 시기 같아요
    너무 의기소침하지 마시고 다음 사람에겐 너무 퍼주지 마세요
    근데 결코 채였어도 최선을 다한 사람은 후회가 남지 않는데요
    님도 할만큼 하셨고 이미 상대 마음이 님손을 떠났으니 곱씹지 마시고
    일상에 전념하세요 님이 5살이나 연상이시니 헤어진 여친보다 현명하게 행동하시는게 좋겠죠

  • 26. 경험담
    '16.3.7 4:29 AM (175.203.xxx.195)

    연인사이에서 설레임은 오래 못가서 지루하고 재미없어지는데 밀당이나 사랑싸움이 잦으면 지루할 틈도 없이 오래가더라구요. 그렇게 6년을 연애하고 결혼했네요. 너무 잘해주지 마세용~~

  • 27. ㅎㅎㅎㅎ
    '16.3.7 5:47 AM (59.6.xxx.151)

    안설레어서건
    다른 사람이 생겨서건
    성장기에 문제가 있어서건
    결론은 헤어지자고 할 '수' 있을만큼만 좋아한 거에요
    남자나 여자나.
    마음에 안 들지만 세상 모든 사람이, 내가 좋아한다고 나를 그만큼 좋아하는 것도 아니구요,
    인연이 거기까지
    하고 접으시길.

  • 28.
    '16.3.7 6:50 AM (58.140.xxx.211)

    제 경험 그러니까 그 남자가 괜찮고 약간의 설레임이 시작되는데도 불구하고 관계를 정리해야만 했던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요.
    당시 연애를 할만큼 사정이 좋질 않았어요.
    아버지가 직장에서 명퇴당하시고 동생은 대학 떨어지고. 집도 작은곳으로 옮겨갔죠.
    이런 모든 현실을 그 남자에게 들키고싶지 않았어요. 지금의 성격이라면 모두 오픈하고 위로를 받는쪽으로 했겠지만 20대 중반의 저는 좀 어렸나봐요.
    그 남자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고 갈등이던 마음속이 후련해 지더군요.
    맘은 지옥인데 그 남자만나 해맑은척 웃고 있던 자신이 더 비참했거든요.
    이후로도 연애는 스스로 피했어요. 다가오는 모든이들을 기피했죠. 그러다가 20대 후반 누군가를 만났는데 우리집사정 잘 알던 그와 결혼까지 했는데요. 저 스스로 많이 낮춰서 한 결혼이었고 사랑이란 감정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예전의 남친이 솔직히 많이 그리웠어요. 막 사랑이 시작되려는 시점이었고 그걸 꽃피우지 못한 아쉬움같은거죠.
    그냥 이런 경우도 있다고 경험 말씀드립니다

  • 29. ....
    '16.3.7 6:56 AM (211.172.xxx.248)

    잘해주는것 보다 본인이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게 더 중요함.

  • 30. ㅇㅇ
    '16.3.7 7:03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님은 편하고 좋은 사람이라 만나고 있었는데
    순간 확끌리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겁니다
    아직 사귀는건 아니고 짝사랑이겠죠
    그래서 님과의 만남 회의를 느끼 고
    정리하기로 한걸거에요

    다른사람 좋아하면서 님 만날만큼 이기적이진
    못하고
    사실 이런 혼란스러움 님에게 털어놓고
    싶을 만큼 님을 의지하고 있었는데
    차마 말할수는 없고...

    그냥 잊으심이...

  • 31. ..
    '16.3.7 8:19 A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저 여자 분 다시 만나도 다음 번에 같은 행동
    반복 할 가능성 농후 합니다.
    미련은 한강물에 퐁당 집어 던지고 님 귀한 인생
    허비하지 말고 열심히 사세요.

  • 32. 님은 좋은 남자
    '16.3.7 8:45 AM (119.193.xxx.61) - 삭제된댓글

    시간이 지나면
    다시생각나서 그녀가 다가올지도 모르고
    다시 다가와도 맘만 휘저어 놓고
    다시 헤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이 될수도 있어요
    여자는 갈대라잖아요.
    다시 그녀가 다가온다면 그땐 꼭잡으셔요^^

    아니면
    이젠 안녕 이별이에요
    그녀가 잘살기를 바라며
    또한 안타깝지만 슬플수도있지만 원글님도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다생각하셔요.

  • 33. 님이 좋지않은거에요
    '16.3.7 8:51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좋으면 여자도 물불안가리고 잡고 절대 안헤어지거든요.
    무슨 가족사라든지, 특별한 사정때문에 헤어지는 일은 거의 없어요.
    다른 이유가있을거야 희망갖지마시고 빨리 잊고 더 좋은여자만나세요

  • 34. 0000
    '16.3.7 8:58 AM (211.58.xxx.140)

    좋은사람이고 좋아해볼려고 만나봤는데 만날수록 아니라는생각이 더들어..
    도저히 감정이 안생기거나
    잘해주니 옆에보험으로 두고싶어도 내가 그만큼 뻔뻔하지않아.
    잘해주는것도 날좋아하는것도맞는데 내감정은 같아 발란스를못맞추니 부채의식으로 쌓이고..희망고문하면 안되겠지.
    그만하자고 말하기 너무힘들어 고민많았지만 결정내리고나니 홀가분하다.

  • 35. 시크릿
    '16.3.7 9:25 AM (175.118.xxx.94)

    지겹고싫어진거죠
    재미없고
    아님 딴남자생긴거고
    나싫다고떠난여자왜잡아요
    상처받지도마세요
    어디에 더괜찮은여자가 기다리고있을겁니다

  • 36. ....
    '16.3.7 9:35 AM (223.62.xxx.127)

    저 위 ㅠ님! 저도 같은 경우여서
    반가움에 로그인 했어요.
    지금도 그 함들었던 20대를 생각하면
    참 제 인생이 안타깝고 후회도 됩니다

  • 37. ㅋㅋ
    '16.3.7 10:20 AM (121.138.xxx.35)

    내가 아는 미친놈이랑 좀 비슷해서 글 써볼께요ㅋ 혹시 여자한테 신뢰를 안 주신건 아닌가요?
    님이랑 딱 비슷한 성향에 제대로 사랑한다고 어필도 안하면서 지혼자 친구들한테 툴툴 거리는 놈 있었거든요. 그놈이 저 좋아하는지 저혼자 착각하는지 보려고 제가 지켜보고 있었어요. 주위에 여자가 들끓을수 밖에 없는 직업인지라 그놈이 어장관리한답시고 다 잘해주걸랑요. 거기다 그놈이 도와준답시고 일처리하다가
    제 인생 망칠뻔 했거든요..그래서 괘씸해서 지켜보고 있었거랑요. 완전 답답한게 똑같네요.
    좀 여자분한테 신뢰감있고 많이 좋아한다고 어필해보시길.

  • 38. ㅋㅋ
    '16.3.7 10:59 AM (175.223.xxx.136)

    눈땡그랗게 뜨고 자기 잘못 아니라고 빡빡
    우기는 그넘이 생각나네요. 호감이 있는거랑 별개로
    얄미움.ㅋㅋ 신뢰감 좀 줘봐요. 여자분께 뭐 실수하셨나요?

  • 39. 결혼하기에는
    '16.3.7 11:09 AM (175.223.xxx.121) - 삭제된댓글

    부족한거지요. 더 좋은 사람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마음도 있고...
    계속 만나다가는 상대 나이가 있으니 결혼을 해야하는데 아직 그러기는 싫고 , 혹은 잠자리가 무서울 수도 있고요.
    상대를 잡고 있기에는 서로 가는 시간이 아까운 것.

  • 40. ....
    '16.3.7 11:29 AM (121.159.xxx.25)

    제 경우에 빗대어 생각해 봤을 때는.
    글쓴 님이 이성적 판단을 잘 하는 타입 같아서 아닐까 싶기도 해요.
    여자는 사랑인지 헷갈린다는 식으로 말했다는 데서 드라마 같은 사랑을 꿈꾸는 것 같고
    글쓴 분은 헤어졌는데 일주일 텀을 두거나 하는 등 여자분의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셨을 것 같은.
    이 글에서만도 몇번이나 헌신하고 퍼주신 것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제가 상대 여자분이라면 싫었을 듯.

  • 41. ㅇㅇ
    '16.3.8 12:57 AM (211.201.xxx.248)

    다른 남자 생겼거나 원글님에게는 마음이 떠난거예요.

  • 42. 관심 뚝
    '16.3.8 1:06 AM (103.10.xxx.90)

    다른 남자가 없더라도 원글님이 결혼상대는 아니다 싶었겠죠. 그냥 놓아주세요.
    조건 좋은 여자라면서요.
    정말 좋아했다면 그 사람이 그만두자고 했을 때 놓아주는 것도 예의입니다.

  • 43. 방법없어요
    '16.3.8 1:17 AM (115.93.xxx.58)

    님이 싫은건 아니지만
    계속 만날만큼 좋아지지도 않은거에요
    나한테 잘해주고 좋은 사람같으니 만나면서 점점 좋아질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좋아지지 않는거죠
    마음을 모르겠다는 건 결국
    고맙고 미안하지만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거거든요
    좋아하면 자기 마음 너무 확실히 알아요

    사람 마음이라는게 억지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어장관리하는 여자보다는 그래도 낫다고 생각하시고 보내주시고 다른 인연 찾으세요

  • 44. ....
    '16.3.8 1:17 AM (27.1.xxx.252) - 삭제된댓글

    우선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자가 자기 마음을 잘 모르겠다는 이유를 댈때에는 정말 자기 마음을 모르는 본래 그 뜻인 경우도 있고 혹은 이유를 정말 솔직하게 말했을 경우 상대방이 자존심을 크게 상해한다거나 원망하는 마음이 생길까봐 대는 적당한 핑계일 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미 자기마음을 잘 모르겠다는 말이 나온 지경에서는 원글님한테 이성적인 감정은 전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상대방의 미모이 견줄만한 원글님의 매력이 없었다면 더더욱 이성적인 마음이 안생겼을 것입니다 다음 연애를 위해서 정말 원인을 알고싶으면 원망하지 않을테니 내 미래를 위해서라도 진실된 이유 내 단점을 알려달러고하세요 안그러면 또 이런 경우가 반복되면서 시간과 감정 돈을 낭비하게 됩니다 물론 이 경우는 자기 마음을 모르겠다는 여성분의 말이 진실이 아닐경우에만 입니다 하지만 원글님이 제 동생이라면 저는 꼭 원인을 물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 45.
    '16.3.8 1:30 A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그냥 님이랑 결혼하기 싫은 거예요
    못생긴 경우라면 그게 원인이기도 해요
    죄송하지만~
    어떤 사람은 쳐다보기도 싫게 못 생긴 남자도 있어요
    제 지인중 2명
    여친이 자기 두고 바람폈다는데 저에게 상담해달라는데
    맘속으로
    그럴만하지 그랬을정도로 ㅎㅎ

  • 46. ..
    '16.3.8 1:48 A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

    그 나이에 고민 많아요. 5살 이상 연하로 넉달 정도로 깨진 거라면 의외로 단순한게 답입니다.

  • 47. ....
    '16.3.8 8:01 AM (125.132.xxx.164)

    그런 사이있잖아요
    편하고 사람도 좋고 나한테 잘해주는데...참 괜찮은것 같은데
    이상하게 남자로는 안느껴지는...?
    키스를 하거나 스킨쉽을 해봐도 가슴 설레이지않는?

    이건 답없어요........ 고친다고 고칠수있는 부분도 아니고요 ....
    잘해준다고해서 모든 사람의 마음을 가질수있는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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