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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그널 보신분들 하나만 더 질문할게요.

궁금 조회수 : 4,820
작성일 : 2016-03-06 19:56:05
아까도 질문했는데 또 질문드려서 죄송한데 너무 궁금해서요.
1화에서 이재한형사가 김윤정 유괴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렸던 간호사 남친의 시신을 정신병원 뒤에서 발견해서 
무전으로 박해영에게 알려준후 
2화에선 이전부터 수사해오던 인주사건과 관련되어 자살로 위장된 박선우 변사사건을 캐다가 안치수에게 살해당했잖아요. 
의문점
1. 간호사 남친시신을 발견한후 왜 그 시신을 알리지도 않고 사건을 수사하지도 않았을까요.
그 시신은 그때 발견됐는데도 10여년 지난 현재시점에 이재한의 무전내용을 듣고 박해영이 발견하잖아요. 
그러니 그 당시 이재한은 그 시신을 발견하고도 알리지도 않고 수사도 더이상 진행하지 않았다는건데 
뭔가 이상하잖아요. 
2. 이재한 형사가 박해영 형인 박선우 변사사건을 자살이 아닌 타살로 의심한건 박해영과의 무전때문인가요?
근데 죽어가면서 무전한 그 시점에선 박해영은 아무것도 모르고 이재한형사가 89년의 이재한을 설득해야 한다는
말도 이해를 못하고 있었잖아요.
이재한형사가 박해영과 상관없이 박선우가 타살인걸 의심하고 수사한걸까요?
어제 박해영과 차수현이 같이 있는 자리에서 이재한과 한 무전에선 이재한은 박선우가 죽은것도 모르고 있었잖아요.

IP : 49.142.xxx.18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번은
    '16.3.6 7:59 PM (222.112.xxx.66)

    인주중학생사건 피해자 증언과
    살해당해 죽은 그 형사의 말 때문이에요.

  • 2. 그날
    '16.3.6 8:03 PM (118.220.xxx.76)

    1. 이재한은 병원에서 시체 발견한 그날 죽잖아요. 그러니 그 시체는 계속 그자리에 있었던거구요. 2915년의 박해영이 무전 듣고 찾아낼때까지요.

  • 3. ....
    '16.3.6 8:04 PM (101.250.xxx.37)

    1번은
    시체를 발견하고 박해영에게 무전을 하고 본부에 알리기 전에 죽임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아마 안치수가 이재한을 미행했을거고 선일정신병원 뒷 마당에서 둔기에 맞았거나 칼에 찔린거 같구요
    목뒤와 배에 피가 흐르고 있었죠
    그렇게 다친 후 그 근처를 헤매다가 마지막 무전을 박해영한테 했고
    무전하는 도중 안치수에서 총에 맞아 죽었죠

    그러니 그 시체를 발견한건 묻힐 수 밖에 없었어요

  • 4. ㅇㅇ
    '16.3.6 8:05 PM (221.139.xxx.47)

    제가 정확히 본건지 확신은 없지만~~
    1번은 이재한형사가 그걸 알려주는 무전중 누군가가 이재한을 몽둥이로 내리쳐서 쓰러지면서 무전이 끊어졌던것 같고 죽으면서 무전하다 끊어지고 다시 무전이 왔을때는 더 과거로 넘어갔던거 같아요

  • 5. ....
    '16.3.6 8:06 PM (101.250.xxx.37)

    박선우 변사사건을 의심하고 수사한건 이재한이 아니라 2015년 안치수죠

    1999년 이재한은 박선우가 죽기 전이기 때문에
    박선우 타살에 대한 건은 모를 수 밖에 없구요

    옆구리 찔리고 병원에서 박해영과 무전 중에 그 날 박선우가 죽는다는걸 알고
    그걸 막으러 병원에서 뛰쳐나간거죠

    그 이전에 처음 한 명이 박선우가 아니라는건 알았고
    그게 인주시멘트 아들, 손현주의 조카라는 것도 알았지만
    박선우가 죽을거란건 몰랐죠.

  • 6. 아마도
    '16.3.6 8:12 PM (118.220.xxx.76) - 삭제된댓글

    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요.
    처음 이재한과 박해영이 무전한 시점엔 이재한은 박해영의 존재를 알고 박해영은 몰랐어요.
    그리고 89년에는 박해영은 이미 이재한을 알고있고 이재한은 박해영을 모르고요.
    이건 아마 죽은 후에는 다시 어떤 중요한 시점으로 리셋 되는게 아닐까싶어요.
    그렇다면 박해영도 죽은 후에 리셋 되었기때문에 이재한을 기억하지 못한게 아닐까요?
    한마디로 무한 리셋이 된거죠.
    그러면서 점점 더 진실에 가까워 오고 두사람이 혹은 차수현 포함 세사람이 간절하게 살아있길 바라는 사람들이 살아나는게 아닐지....
    꼭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이재한도 박선우도...그리고 김윤정 어린이도.

  • 7. 아마도
    '16.3.6 8:13 PM (118.220.xxx.76)

    2. 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요. 
    처음 이재한과 박해영이 무전한 시점엔 이재한은 박해영의 존재를 알고 박해영은 몰랐어요. 
    그리고 89년에는 박해영은 이미 이재한을 알고있고 이재한은 박해영을 모르고요.
    이건 아마 죽은 후에는 다시 어떤 중요한 시점으로 리셋 되는게 아닐까싶어요.
    그렇다면 박해영도 죽은 후에 리셋 되었기때문에 이재한을 기억하지 못한게 아닐까요?
    한마디로 무한 리셋이 된거죠.
    그러면서 점점 더 진실에 가까워 오고 두사람이 혹은 차수현 포함 세사람이 간절하게 살아있길 바라는 사람들이 살아나는게 아닐지....
    꼭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이재한도 박선우도...그리고 김윤정 어린이도.

  • 8. 원글
    '16.3.6 8:13 PM (49.142.xxx.181)

    우와
    그렇군요. 역시 궁금한건 물어서 풀어야 한다니깐요..^^;
    물어볼까말까 아니, 궁금한점을 글로 옮기기도 힘들어서 망설였는데
    개떡같이 질문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대다해주시는 분들 신기 ㅋㅋ
    댓글님들 감사해요. 잘 알아들었어요.

  • 9. 원글
    '16.3.6 8:15 PM (49.142.xxx.181)

    맞아요. 이 모든의문을 풀수 있는 한가지 방법은 바로 리셋이네요..
    맞다 맞다 하면서 읽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 10. ..
    '16.3.6 8:33 PM (116.122.xxx.162)

    이재한 형사는 인주 사건 때문에 죽는 거 아닌가요?
    유괴사건은 별개 아닌가요?
    칼 맞은 채로 박선우 구하러 갈 때도 배에 피 흘리고 있었고 안계장이 총 쏘기 전에도 피 흘리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
    부상 때문에 힘 들어하다가 결국 안계장을 피하지 못하고 말ㅇㄴ죠. 아닌가요?

  • 11.
    '16.3.6 8:43 PM (14.47.xxx.73) - 삭제된댓글

    다 관련있어요
    그 나쁜놈이 수사를 다 조기 마무리해버리쟎아요
    이재한은 그걸 다 캐고 다니고요.
    인주사건으로 가뜩이나 눈에 가시인데 범인이 자살했다고 마무리한 유괴사건까지 캐고 다니니까 그냥 죽여버린거 같아요

  • 12. 아마
    '16.3.6 8:55 PM (14.47.xxx.73) - 삭제된댓글

    다 관련있어요
    그 나쁜놈이 수사를 다 조기 마무리해버리쟎아요
    이재한은 그걸 다 캐고 다니고요.
    인주사건으로 가뜩이나 눈에 가시인데 시체도 못찾았지만 정황상 범인이 자살했다고 마무리한 유괴사건까지 캐고 다니니까 그냥 죽여버린거 같아요

  • 13. 아마
    '16.3.6 8:55 PM (14.47.xxx.73)

    다 관련있을꺼 같아요
    그 나쁜놈이 수사를 다 조기 마무리해버리쟎아요
    이재한은 그걸 다 캐고 다니고요.
    인주사건으로 가뜩이나 눈에 가시인데 시체도 못찾았지만 정황상 범인이 자살했다고 마무리한 유괴사건까지 캐고 다니니까 그냥 죽여버린거 같아요

  • 14. ..님
    '16.3.6 9:44 PM (203.234.xxx.193)

    아닙니다.
    인주사건이 리셋되기 전 이미 선우는 자살로 마무리 되고 김범주와 안계장은
    그 사건 마무리 시키면서 영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재한 형사가 캐고 있다는 걸 알고 납치사건 조사차
    정신병원에 갔던 이재한 형사를 안치수 계장이 미행해서 살해하죠.
    그리고 살해당하기 직전 무전이 시작되고 지금의 인주사건은 조금씩 리셋이
    되기 시작한 사건이라 처음과 상황이 조금 달라져 있습니다.
    김범주가 장의원에게 토사구팽 당하기 직전으로 상황이 변했죠.
    그러니 다음주에 과연 어떻게 리셋이 되는지가 궁금해요.

  • 15.
    '16.3.6 9:45 PM (117.123.xxx.66)

    톰크루즈의 엣지오브투모로우와 비슷하네요

  • 16. ..님 이하 오해하시는 분들
    '16.3.6 10:19 PM (101.250.xxx.37) - 삭제된댓글

    어제도 선우 살리러 갈때 옆구리 피흘렸고
    죽기 전에도 옆구리에 피 흘렸다고 같은 아니냐는 분들 계셨는데

    박선우가 죽은 날은 2월이고
    이재한 형사가 죽은 날은 8월입니다
    이재한에게 총을 쏘던 안치수는 반팔차림이었죠

    그러니 선우 살리러 갈 때 옆구리 피흘린거와
    유괴사건 알아보러갔다가 죽기 직전 피흘린건 5달의 공백이 있죠 다른 상처입니다

  • 17. ..님 이하 오해하시는 분들
    '16.3.6 10:19 PM (101.250.xxx.37) - 삭제된댓글

    어제도 선우 살리러 갈때 옆구리 피흘렸고
    죽기 전에도 옆구리에 피 흘렸다고 같은 날 아니냐는 분들 계셨는데

    박선우가 죽은 날은 2월이고
    이재한 형사가 죽은 날은 8월입니다
    이재한에게 총을 쏘던 안치수는 반팔차림이었죠

    그러니 선우 살리러 갈 때 옆구리 피흘린거와
    유괴사건 알아보러갔다가 죽기 직전 피흘린건 5달의 공백이 있죠 다른 상처입니다

  • 18. ..님 이하 오해하시는 분들
    '16.3.6 10:20 PM (101.250.xxx.37)

    어제도 선우 살리러 갈때 옆구리 피흘렸고
    죽기 전에도 옆구리에 피 흘렸다고 같은 날 아니냐는 분들 계셨는데

    박선우가 죽은 날은 2월이고
    이재한 형사가 죽은 날은 8월입니다
    이재한에게 총을 쏘던 안치수는 반팔차림이었죠

    그러니 선우 살리러 갈 때 옆구리 피흘린거와
    유괴사건 알아보러갔다가 죽기 직전 피흘린건 다른 상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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