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이 한국서 아파트 인테리어 업자에게 집 고치는거 맡기고 잘 할수 있을까요?

시간이 없네 조회수 : 5,871
작성일 : 2016-03-06 18:58:13

제가 해외 사는데요 다음달부터 취직이 되서 출근해야 하는네

남편만 혼자 한국 보내서 인테리어 업자에게 집 고치는거 맡기고 옆에서 잘 할수 있을까요?

집이 웬만해야죠... 32년된 아파트인데 팔리지도 않고 한국가서 있을데도 없어서  세입자 나가는데로 남편 보내서 집 고쳐놓으라고 할려고 해요.

남편은 한달정도 시간을 낼수 있거든요.

남편이 한 2000 만원 들여 싹고치자는데 저는 그집에 그정도 돈을 쓰고 싶지 않아서 1000만원정도로 최소한으로 할려고 해요.

문제는 남편이 서울에서 6년정도 근무한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말을 전혀 못해서 저랑 카톡으로 전화로 인테리어 사장님이랑 통역해가며 얘기를 해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집도 안팔리고 설령 팔린다 하더라도 그돈가지고 다시 살 집도 서울에는 없어요. 이상하게 싼데라서요... 남편이 팔지말자네요. 그거 팔고 다시 그집같은거 못사는거 아니냐구요... 아우 답답해.


애도 방학이 아니고 해서 결국 시간많은 남편이 가서 벽지며 타일이며 다 골라야 하는데 결정적으로 눈이 높아져서 예산보다 더 쓰고 속고들어올까봐 걱정입니다. ....

서울서는 외국인들은 인테리어 어디에 맞겨요?


IP : 116.15.xxx.17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6 7:02 PM (119.71.xxx.61)

    몇평이예요?
    천만원은 너무나 작은 금액이구요 2천도 작아요
    작은 돈으로 하려면 직접 발품팔고 그래야지 어림없는 금액이네요

  • 2. dlsfp
    '16.3.6 7:03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걱정되시겟어요. 안그래도 오늘도 저희 아이 캐나다원어민과외쌤이. 자기 오피스텔 구하는 것 걱정하길래, 오지랍넓은 제가 도와주겟다고. ..예산이며. 가장 우선시하는 조건 제시해보라 햇는데.
    전 거꾸로 그런 쪽으로. 봉사하고 싶네요.

  • 3. dlsfp
    '16.3.6 7:04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최근에 저도 공사 자그마한 것 의뢰하니. 평당. 200 잡더라구요 계산해보세요 .. 30평이면.6천이죠

  • 4. ...
    '16.3.6 7:04 PM (39.121.xxx.103)

    친정식구 안계시나요?
    인테리어 억주고했는데도 맘에 안드는 구석 많아요.
    그 만큼 인테리어업자들..상대하기 어려워요.
    한국말 서툰 외국인이면 정말 엉망으로 할 가능성 아~~주 커요.
    그리고 몇평인지 모르겠는데 천만원으로는 어림없는 돈이에요..사실.

  • 5. 만두
    '16.3.6 7:04 PM (116.15.xxx.174) - 삭제된댓글

    예산이 작은건 아는데요 집에 돈을 쓸수가 없어요. 인테리어에 돈쓰는데로 손해예요. 그냥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 셈치고 주거비에 2-3000 정도 쓴다 생각하면 차라리 오피스텔 월세로 들어가는게 낫거든요... 그럼 그냥 보내지 말까요? 왔다갔다 비행기 값에 가서 돈 쓰고 그래야 하는데 말이죠... 저희가 6년전 친정집 34평 싹 수리할때 1400만원 들었거든요.(샷시 포함 LG 샤시는 아님) 그사이 많이 올랐나봐요?

  • 6. 원글이
    '16.3.6 7:05 PM (116.15.xxx.174)

    예산이 작은건 아는데요 집에 돈을 쓸수가 없어요. 인테리어에 돈쓰는데로 손해예요. 그냥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 셈치고 주거비에 2-3000 정도 쓴다 생각하면 차라리 오피스텔 월세로 들어가는게 낫거든요... 그럼 그냥 보내지 말까요? 왔다갔다 비행기 값에 가서 돈 쓰고 그래야 하는데 말이죠... 저희가 6년전 친정집 34평 싹 수리할때 1400만원 들었거든요.(샷시 포함 LG 샤시는 아님) 그사이 많이 올랐나봐요? 저는 도배, 마루, 화장실만 하고 싱크대는 제가 지마켓에서 주문할테니 남편보러 설치하라고 할려구 했거든요.... 많이 힘들까요?

  • 7. 친정식구도
    '16.3.6 7:05 PM (213.33.xxx.96) - 삭제된댓글

    없나요? 완전 고양이한테 생선가게...

  • 8. 원글이
    '16.3.6 7:07 PM (116.15.xxx.174)

    친정아버지가 보시기에는 불편하실꺼예요. 친정집 인테리어도 저랑 남편이랑 6년전에 같이 해드렸거든요. 고양이한테 생선가게라니 다시 생각해봐야 할거 같아요. 고양이는 인테리어 사장님? ㅎㅎㅎㅎㅎㅎ

  • 9. 한국
    '16.3.6 7:07 PM (119.194.xxx.182)

    우리나라 사람도 찜쪄먹는게 인테리어 업자들인데
    친정이나 친척한테 꼭 부탁하세요. 진짜 제일 거짓말 잘하는
    직업같아요. 참 as다 끝날때까지 잔금처리 안하게 계약서에 쓰시구요. 물론 그렇게 해도 안오고 전화안받아요.

    제풀에 꺽이게 하는거죠

  • 10. ...
    '16.3.6 7:08 PM (119.71.xxx.61)

    6년전에도 1400이면 엄청 싼거죠 올수리라니 평당 40? 헐

  • 11. 원글이
    '16.3.6 7:11 PM (116.15.xxx.174)

    1400으로 암튼 할건 다했었어요. 사장님이 심지어 샷시 하셔야 한다고 해서 싱크대는 자기에게 하면 비싸다며 공장까지 소개해주셨는데 그분을 다시 한번 찾아볼까요? 그래도 6년인데 이분께 맡기면 또 샤시는 하셔야 한다고 해서 2000 넘게 쓸거 같아요 ㅜㅜ

  • 12. ..
    '16.3.6 7:15 PM (59.16.xxx.230) - 삭제된댓글

    이사와서 방 한쪽으로 짐 밀어넣고 수리하세요.
    화장실 공사하는 날은 이틀 쯤 근처 숙박업소에서 묵고
    나머지 도배나 싱크대설치는 입주상태에서도 가능하잖아요.
    오가는 비행기값만 절약해도 원자재 고급으로 할 수 있겠어요.

  • 13. ..
    '16.3.6 7:17 PM (125.187.xxx.10)

    댓글을 보니 내내 한국에서 지내실건 아닌가 봅니다.

    나이드신 부모님 말고 형제 자매나 친한 친구분 없으신가요?
    최소한으로 견적받으셔서 진행하더라도
    여기서 관리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 14. 계속
    '16.3.6 7:19 PM (213.33.xxx.96) - 삭제된댓글

    살거 아니고 단기 거주면 그냥 오피스텔 들어가세요.

  • 15. ...
    '16.3.6 8:04 PM (60.242.xxx.206)

    아이쿠 32평 1000만원으로 어림없어요
    최소 2천은 있어야해요
    그냥 남편분 보내지 마세여.
    이래저래 돈만 훨씬 더 들어갑니다.

  • 16. 업자들
    '16.3.6 8:13 PM (59.17.xxx.48)

    사기꾼들 너무 많고 상대하기 어려워요. 한국사람도 힘든데 언어도 불편하면 찜쩌먹겠네요.

  • 17.
    '16.3.6 8:15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친척없나요 남편어눌하게 외국어쓰고 한국말못하면 딱 사기당하기좋아요 인테리어업자들 부르는게 값이고 뻥튀기잘해요 절대 어버버한남편혼자 보내지마시고 야무진친척이랑같이가게하세요 인테리어업자들 안그런사람들도 있겠지만 진짜 사람봐가며 후려쳐요 가격도ᆢ

  • 18.
    '16.3.6 8:17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기본인테리어면 32평 1500 정도면 다 할수있을것같은데

  • 19. ...
    '16.3.6 8:34 PM (211.172.xxx.248)

    그 예산으로는 원글님밖에 못할거같아요.
    우가 해줘도 성에 안찰듯..

  • 20. 원글이
    '16.3.6 8:39 PM (116.15.xxx.174)

    조언 감사드려요. 남편이랑 상의해봐야겠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 21.
    '16.3.6 8:40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충분히할수있어요

  • 22.
    '16.3.6 8:41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충분히할수있어요

  • 23. ...
    '16.3.6 8:45 PM (14.35.xxx.135)

    수도권이시면 귀국하셔서 방산시장가서 셀프로 하세요
    저렴히 할수 있어요

  • 24. 플럼스카페
    '16.3.6 8:46 PM (182.221.xxx.232)

    레지던스 구해서 2달 정도 지내시면서 인테리어 견적내시고 수리하시고 하면 될 거 같아요.
    섣불리 고치면 두고두고 후회되더라고요 집은.

  • 25. 원글이
    '16.3.6 10:33 PM (116.15.xxx.174)

    네 ! 수도권이예요. 집이 동대문이예요 그래서 방산시장과도 멀지 않아요. 근데 방산시장에 남편만 보내면 안되겠지요?

  • 26.
    '16.3.6 11:10 PM (213.33.xxx.96) - 삭제된댓글

    한국말도 못하는 사람을 무슨 방산시장에? 답답하다....

  • 27. 가게
    '16.3.7 12:04 AM (118.32.xxx.113)

    요즘 인터넷 검색해 보시면 벽지장판 욕실 조명 등 유명한 가게 다 나와요. 전 벽지는 기본 실크 흰색 통일하고 욕실 베란다 타일은 적당한 것 타일집 사장님 추천으로 했어요. 페인트는 패인트 도매집에 가서 칠해주는 업자 연락처 알아봐서 하구요. 여기까진 방산시장가서 혼자 돌아다니며 해결. 조명과 스위치는 인터넷으로 고르고 페인트 업자에게 동네 전기공사하는분 알려달래서 설치 부탁. 문고리는 인터넷 주문하고 도배할 때 도배사에게 몇만원 더 주고 교체 부탁. 싱크대 붙박이장은 시간 한 달 이성 두고 미리 인터넷 주문할 것.

  • 28. 가게
    '16.3.7 12:07 AM (118.32.xxx.113)

    정말 단순하게 하실거면 네이버에서 아파트 도면 저장해서 카톡으로 보내주고 가게 업자들과 전화로 상담해보세요. 별 거 없어요. 배관같은 거 손대는 거 아니면 큰 하자 날 일은 없을거고. 시공할 때만 남편이 가보셔도 될듯요.

  • 29.
    '16.3.7 12:51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절대 한국말 어버버한남편혼자 보내지마세요 그아파트 동네상가몇군데 돌아보고 견적괜찮은곳으로 하세요 보통 아파트상가는 입소문나기때문에 잘못했다간 동네에서 장사못합니다 그리고 가격후려치기어려워요 그리고 인테리어는as가 제일중요한데 집근처에있으면 나중 as는 잘해줘요 주변 아파트 상가나 근처알아보세요 제가 걱정되네요

  • 30. 인테리어
    '16.3.7 1:46 AM (221.149.xxx.219)

    인테리어 할때 참고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4568 오늘 점심 뭐 드셨어요? 5 점심 2016/03/06 1,641
534567 헬리코박터 치료해야 할까요? 4 .. 2016/03/06 2,062
534566 직장상사가 막말하면 무조건 참아야 하나요? 어찌 해야 하나요? 8 ..... 2016/03/06 4,692
534565 이제 스키니 청바지 유행이 슬슬 지나는 걸까요.. 6 -_- 2016/03/06 6,782
534564 역류성식도염 - 약으로 치료해 보신 분,,, 12 건강 2016/03/06 5,109
534563 원래 이렇게 돈이 들어 가나요? 10 대학생 2016/03/06 8,013
534562 드라마 다시보기^^ 1 ... 2016/03/06 1,274
534561 GS상품권 정기적으로 어디서 쓸까요? 4 ㅌㅇ 2016/03/06 908
534560 학교 활동신청에 앞서 1 고등맘 2016/03/06 483
534559 8월에 10일동안 제주도 . 렌트카vs자차 7 오잉꼬잉 2016/03/06 1,560
534558 외국인이 한국서 아파트 인테리어 업자에게 집 고치는거 맡기고 잘.. 18 시간이 없네.. 2016/03/06 5,871
534557 선남/소개팅남 호칭 뭐라고 하나요? 16 ㄷㄷ 2016/03/06 6,099
534556 짝남한테 장난으로 사랑한다는 말 들었어요ㅠㅠ 8 ..... 2016/03/06 2,861
534555 남편 친구의 와이프들은 제 남편에게 하소연도 잘 해요 2 ??? 2016/03/06 2,013
534554 이거.. 집에 있으신가요? (숙제 좀 도와주세요^^;;) 66 런달 2016/03/06 5,909
534553 우울증이면 눈물도 많아지나요? 5 b 2016/03/06 2,379
534552 무쇠솥 잘 사용하시는 분들 .. 주로 무슨요리에 사용하세요 ? .. 5 무쇠무쇠해 2016/03/06 2,258
534551 수학 응용 부분 문제를 잘 못 푸는 애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자밋ㄹ 2016/03/06 1,326
534550 이큅먼트블라우스 5 ... 2016/03/06 2,151
534549 46세 노안....안경 어떻게들 하시나요? 11 안경 2016/03/06 11,837
534548 부산날씨 지금 어때요? 2 ㅇㅇ 2016/03/06 682
534547 40대 여자분들, 낮잠 주무시나요? 9 궁금 2016/03/06 4,509
534546 황토방 단열재 추천해 주세요. kiki 2016/03/06 828
534545 전업주부의 취업고민입니다 14 취업 2016/03/06 6,654
534544 친구랑 계속 놀고싶어하는 아이 1 고1 2016/03/06 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