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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만 가르치나, 밤일도 가르쳐야지." (여자 중등학교 운동부 감독

... 조회수 : 11,012
작성일 : 2016-03-06 16:47:11
“코치가 밤마다 아이들을 하나씩 끌고 나가는 데 그걸 끌려가지 않으려고 
애들이 손발을 서로 묶고 벌벌 떨면서 밤을 지새웠다고 합니다” 

어느 여고팀에서는 3학년 진학할 때 모두 살기 위해 합숙이나 전지 훈련 때 1년 동안 
감독님을 '모실' 한 명을 정했다. 주장이 스스로 나서기도 했다. 

[시사기획 쌈 2008 스포츠와 성폭력에 대한 인권 보고서]


읽어보세요  -- http://wjsfree.tistory.com/80 ..

감독은 운동부 여학생들에게 순번을 매겨 매일 밤 안마와 잠자리 시중을 받았다
IP : 119.56.xxx.1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6 4:51 PM (223.62.xxx.24)

    ㅏㅁ자들 갑질도 여러질입니다
    딸들이 아직 살기힘든 나랍니다

  • 2. 에휴
    '16.3.6 4:52 PM (175.223.xxx.66)

    미친 . . .

  • 3. --
    '16.3.6 4:54 PM (114.204.xxx.75)

    이게 무슨 소리예요.
    차마 링크를 못 열겠어요.

  • 4. sjaqj
    '16.3.6 5:01 PM (116.37.xxx.124) - 삭제된댓글

    아 드러워 걍 죽이고싶네요..근데 저도 여고다닐때 선생중에 변태놈들 여럿 있었어요..중딩때도 있었고
    중딩땐 수학여행가서 선생놈이 술쳐먹고 여자애들방에 들어와서 붙잡고 그래서 도망다닌 기억이 납니다
    신고했어야 하는데 ..그땐 반애들 다들 순진해서 그냥 넘어간게 후회되요..

  • 5. 그래서
    '16.3.6 5:09 PM (175.223.xxx.119)

    김연아 엄마가 그렇게 엄격하게 쉴드치는거군요

  • 6. ㅇㅇ
    '16.3.6 5:43 PM (1.239.xxx.209) - 삭제된댓글

    여기 김연아 엄마가 왜나와?안티세요?

  • 7. ㅇㅇ
    '16.3.6 5:44 PM (1.239.xxx.209) - 삭제된댓글

    여기서 김연아 엄마가 왜나와? 안티세요? 피겨는 개인종목이고 항상 엄마나 아빠가 따라 다닐수 밖에 없는 구조이요 경찰서 가기 싫으면 망상 그만하세요

  • 8. ㅇㅇ
    '16.3.6 5:46 PM (1.239.xxx.209)

    여기서 김연아 엄마가 왜나와? 안티세요? 피겨는 개인종목이고 항상 엄마나 아빠가 따라 다닐수 밖에 없는 구조이죠 경찰서 가기 싫으면 망상 그만하세요

  • 9. 프린
    '16.3.6 5:57 PM (112.161.xxx.153)

    진짜 욕나오네요
    감독이란 넘도 쓰레기고
    친구라고 같이 지내는 친구하나를 성상납시키는 개들도 진짜 쓰레기네요
    선수가 감독되고 하니 다 같은 쓰레기 같은 것들만 살아남는 건가요
    성상납시킨 같은학년생들은 정말 인간말종 아닌가요
    당한애도 감독보다 그 친구라는것들 한테 당한 상처가 더 클걸요
    에라이. 그런것들 커서 뭐에 쓰나요
    성상납 받은 감독보다 더 쓰레기 되겠죠

  • 10. 뭐지?
    '16.3.6 5:58 PM (175.214.xxx.175)

    어디서 벌레 한 마리가...

  • 11. ....
    '16.3.6 6:05 PM (122.36.xxx.29)

    여자애들 왠만하면 체대 안보내는게 좋은데

    입시때되면 학벌이라도 올리려고 보내는게 현실이죠

    체대 학풍 자체가 심한 말로 쓰레기같아요

    서열문화에 선배가 후배 기합주고 때리고

    체육학 박사학위 가져도요

    공기관에서 비정규직 일자리구. 그자리조차 별로 없습니다.

    해외 학위 취득하면 좀 나으려나?

    국내에서 체육학 박사학위 별 소용없던데요??

    그리고....체대 출신들은 자기가 체대 나온것에 대한 자부심이 없다는 인상 받았구요

    그러면서 한편으로 권위를 우러러보는지

    권위에 대한 욕망이 강하더군요. ㅎ

  • 12. ++
    '16.3.6 6:06 PM (118.139.xxx.228)

    우리나라 운동선수들...지도부는 진짜 싫어요.
    소리만 버럭버럭 지르고...

  • 13. 22222
    '16.3.6 7:45 PM (221.138.xxx.184)

    우리나라 운동선수들 문화, 지도부는 진짜 싫어요.

  • 14. --
    '16.3.6 8:33 PM (122.36.xxx.29)

    박찬숙 대한체육회 부회장 본지 단독 인터뷰

    “이대로 가면 누군가 죽을수 있다”
    “성폭행·낙태·자살미수까지… 여성선수 안전 위험수위”







    ▲ 박찬숙(가운데) 대한체육회 부회장은 지난 11일 “여성이라서 감독 선발에서 탈락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했다.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왼쪽)과 유승희 열린우리당 의원도 동참했다. © 정대웅 기자 asrai@womennews.co.kr

    농구계의 ‘대모’로 불리는 박찬숙(48) 대한체육회 부회장이 본지를 통해 여성선수들을 상대로 한 스포츠계 남성감독들의 성범죄 실태를 고발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 11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남성감독에게 성폭행을 당해 임신한 뒤 반강제로 퇴출당하거나 성폭행의 충격으로 자살까지 시도한 선수들도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어느 팀이라 말할 것도 없이 비일비재한 일”이라면서 “만약 남성감독들의 성범죄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여성선수의 죽음은 시간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은행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했다.

    박 부회장의 이번 폭로는 최근 박명수(45) 춘천 우리은행 한새여자프로농구단 전임 감독이 소속팀 여성선수인 A(21)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남성감독이 소속팀 여성선수를 성폭행하는 것은 스포츠계에서는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몇년 전에도 농구 이외 종목에서 이름이 알려진 한 남성감독이 여성선수를 성폭행한 사건이 있었지만 ‘없던 일’로 덮어졌다. 가해자 감독이 “그래도 아이 운동은 시켜야 하지 않겠느냐”며 선수의 장래를 인질 삼아 고소를 무마시켰기 때문이다.

    이렇듯 범죄를 저질러도 덮고 가는 분위기이다 보니 감독들 사이에서 “애들한테 운동만 가르치느냐, 밤일도 가르쳐야지”라는 농담 반 진담 반의 얘기가 오가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는 게 박 부회장의 전언이다.

    박 부회장은 “아무리 억울해도 운동을 그만둘 생각이 아니라면 입을 다물 수밖에 없는 것이 선수들의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이번에 피해를 당한 후배가 용기를 내지 않았다면 이번 사건 역시 그대로 은폐되고 말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달 28일 신고전화 ‘WKBL HOT LINE’(080-077-0909)을 개설했다.

    선수들이 감독이나 코치, 동료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사생활을 침해당했을 경우 신고하면 해결해주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관된 지적이다.

    시민단체인 문화연대는 지난 1일 성명서를 내고 “그간 체육계 내의 폭력사건이 폭로되면서 핫라인이 설치됐지만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성폭행을 근절시키려면 가해자 영구 제명이나 구단 퇴출 등 협회가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아낌없이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이번 사건은 성폭력이 권력관계를 이용해 발생한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라며 “구단별로 감독과 코치 등 남성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등 의식전환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만약 여성감독이 단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남성감독들이 이렇게 당당하게 범죄를 저지를 수 있었겠느냐”며 여성지도자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여성신문 권지희 기자 swkjh@womennews.co.kr
    934호 [종합] (2007-06-15)

    [출처] 박찬숙 단독 인터뷰 “성폭행·낙태·자살미수까지… 여성선수 안전 위험수위”|작성자 프리타임

  • 15. --
    '16.3.6 8:34 PM (122.36.xxx.29)

    고용 성차별’진정서 낸 박찬숙 대한체육회 부회장

    "성범죄 막으려면 여성감독 늘려야"





    - 성추행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을 열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텐데.
    “21살의 나이 어린 선수가 용기를 가지고 고발했다. 내 딸이 22살이다. 농구계의 대선배로서, 또 엄마의 입장에서 나도 용기를 낸 것이다. 물론 고민을 많이 했다. 농구계에서 왕따가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운 생각이 왜 없었겠나. 하지만 후배가 희생되는 것을 보고도 ‘안됐다’며 뒷짐만 지고 있는 것은 선배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나. 특히 농구계에서는 험한 소리도 나왔을 법한데.
    “구단측에서는 내가 감독 선발에 떨어져서 보복행위로 진정을 낸 것 아니냐고 말하더라. 또 나 때문에 우리은행 여성프로농구팀이 해체되면 책임질 거냐고 겁을 주기도 했다. 후배들도 내 편을 들면 자기 팀이 정말 해체될까봐 말도 못꺼내고 있는 상황이다. 깡패집단이나 할 수 있는 협박 아닌가.”



    - 지난 3월과 5월 두 곳에서 감독 면접을 봤고 탈락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떨어졌다고 주장하는데, 그 근거는 무엇인가.
    “감독 선발은 공개모집이 아니다. 인맥과 학연으로 알음알음 ‘감독 자리 비었는데 너 한번 넣어볼래’ 이런 식이다. 남성끼리만 서로 정보를 주고받고, 지원하고 선발되는 것이 관행이다. 그러다가 지난 3월 금호생명 측에서 감독 면접을 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해왔다. 여성을 후보에 포함시킨 것은 내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탈락했다. 우리은행도 마찬가지였다. 언론에서는 ‘박찬숙 0순위’, ‘드디어 여성감독 나오나’ 이런 식의 보도를 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이미 남성 내정자가 있었더라. 구단에서 박찬숙의 여성 이미지를 이용한 것이다. ‘우리는 여성에게 감독을 제안하고 면접도 봤다’고 변명하고 구색을 맞추려고 말이다.”



    - 구단마다 원하는 감독의 기준이 있을 텐데, 자격 미달일 수도 있지 않겠나. 무조건 여성이기 때문에 배제된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
    “어느 구단에도 감독을 선정하는 기준은 없다. 하지만 공공연하게 ‘최소한 연대·고대는 나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한다. 이것은 여성을 안뽑겠다는 말과 똑같다. 현역시절 대학에 여성농구팀은 없었다. 대학 졸업장을 가진 사람만 감독을 시킨다면 내 나이 또래의 여성이 될 리 만무하다. 학력이나 지도자 경험 등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난 1년간 열심히 공부했고 면접 당시 ‘팀 개편 제안서’, ‘프로구단 코칭 스태프의 역할구분’ 등 연구자료를 제출했다. 하지만 달랑 이력서 한장만 낸 남성 감독이 뽑혔다. 구단에 내가 탈락한 근거를 제시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묵묵부답이다. 놀림을 당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 여성감독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성추행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여성감독이 많이 생겨나야 한다. 여성감독이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 남성감독들이 이렇게 당당하게 범죄를 저지를 수가 없을 것이다. 여성선수들도 구단은 달라도 곤란한 일을 겪었거나 고민이 생겼을 때 의논할 상대가 생기게 된다. 나도 선수시절 경기나 남자친구와의 관계 등등 말 못할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남성감독뿐이어서 얘기도 못하고 혼자 속앓이를 많이 했다. 지금이라도 여성감독이 탄생한다면 많은 여성선수들이 운동에만 집중하며 능률적이고 확률적인 농구를 마음껏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성신문 권지희 기자 swkjh@womennews.co.kr
    934호 [종합] (2007-06-15)

    [출처] 박찬숙 단독 인터뷰 “성폭행·낙태·자살미수까지… 여성선수 안전 위험수위”|작성자 프리타임

  • 16. 미친..
    '16.3.6 10:30 PM (182.215.xxx.8)

    이세 다 새누리때문이다...

  • 17. 갑질이 당연한 세상을 끝내야 해요
    '16.3.7 2:11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인권을 중시하는 세상이 필요하지요.

    박정희대통령은 대놓고 청와대의 채홍사까지 두고 살았지요.
    그런 세상 다시 안 온다고 못 합니다.
    http://www.amn.kr/sub_read.html?uid=9908

    저런걸 당연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이 새누리당 사람들이고요. 그러니 위안부할머니들의 아픔따위는 안중에도 없겠지요.

    이번 총선에 여당이 다시 정권 쥐면... 여기 원글님이 올려준 기사같은 것도 못 보게 되겠지요. 그냥 지면으로 올라오기전에 다 지워지고, 그런 이야기 새나가지 않게 알아서 다 처리할거고요.

    우리 진짜 자식들을 위해서 정치에 관심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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