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소원인 어느 남편.

어우.. 조회수 : 5,708
작성일 : 2016-03-06 16:15:28

남편 모임 후배얘기예요

딸을 너무 원했는데

그 부인이 이번에 둘째로 또 아들을(첫째도 아들) 낳았어요;;;

몸푼지 얼마안되었는데

세째로 딸 안낳아주면 다른데서라도 낳겠다며 애기처럼 떼를 쓴다고 합니다

이 철없는 남편을 어찌하냐고 타박만 하기에는

좀 딱하네요



IP : 125.138.xxx.16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체
    '16.3.6 4:16 PM (75.166.xxx.230)

    얼마를 버는지 먼저 계산하고 애셋을 낳아야죠.
    요즘 시대에 애셋은 부유함의 상징이에요.ㅋ

  • 2. ㅇㅇ
    '16.3.6 4:18 PM (49.142.xxx.181)

    제일 한심한 종자가 자식 성별가지고 이러니 저러니 하는 종자임
    그게 마음대로 되는거냐고요

  • 3. ..
    '16.3.6 4:19 PM (125.138.xxx.165)

    그러니까요 그게 마음대로 안되는거 자기도 알겠죠
    근데
    평소 딸을 너무 원했나봐요
    저두 몇번봤는데 굉장히 유머있고 자상한 성격이거든요
    딸낳았으면 정말 보기드문 딸바보 되었을듯.
    하늘도 야속하시지..;;

  • 4.
    '16.3.6 4:20 PM (210.90.xxx.171)

    정말 애 셋은 부의 상징 맞아요.
    대치동 에서도 애 셋은
    할아버지가 집 사주고, 교육비 전부 다 대주는 빵빵한 재력가 시거나,
    남편이 전문직 에서도 아주 잘 나가는 경우 더라구요.

  • 5. 아빠 능력에
    '16.3.6 4:22 PM (203.81.xxx.75) - 삭제된댓글

    엄마 체력이면 한번더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그런데 세번째 또 아들이면
    다른데서 낳았는데도 아들이면 어쩔거냐고 묻고는 싶네요

  • 6. ..
    '16.3.6 4:23 PM (125.138.xxx.165) - 삭제된댓글

    아마도 제생각인데
    셋째는 기필코 의학기술을 얻어서라도
    딸을 얻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있나봅니다

  • 7. ...
    '16.3.6 4:25 PM (125.138.xxx.165)

    아마도 제생각인데
    셋째는 기필코 의학기술을 써서라도
    딸을 얻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있나봅니다

  • 8. ㅇㅇ
    '16.3.6 4:42 PM (49.142.xxx.181)

    세상에 어떤 의학기술도 아들만 혹은 딸만 골라 임신하는 기술은 없어요.
    아들을 선택적으로 중절하고 딸만 낳으면 몰라도 ..

  • 9. 저희집은..
    '16.3.6 4:44 PM (218.238.xxx.101)

    저는 제가 원해서 딸낳았어요
    위로 아들둘에 막내로 딸하나...울남편은 제가원하니 그래 낳자해서 낳은건데 요 지지배가 엄청 살랑거려요 ㅋㅋㅋ 지금 4살됐거든요....아빠회사에서오면 아빠목에메달려다니고 아빠가 소파에앉아있음 정말 폭안겨있고 내개 쳐다보면 왠걸 나보란듯이 더꼬옥 안겨요 ㅋㅋㅋ
    그러니 남편이 이뻐죽을라해요 ㅋㅋㅋ
    아들과 정말다른듯해요 ...

  • 10. ㅇㅇ
    '16.3.6 4:48 PM (49.142.xxx.181)

    윗님은 지지배가 뭐예요. 딸에게...
    그냥 딸이라고 하세요. 하나도 안예뻐보이는 표현임.

  • 11. ...
    '16.3.6 4:54 PM (175.223.xxx.203)

    우리 둘째 딸 때문에 우리 남편. 아주 죽고 못사네요.
    너무 이뻐하느게 눈에 보여요.
    만화같은데서 눈에 하트 뿅뿅 그런수준..
    하나만 낳자고 하던차에 생긴아이인데..
    지금은 안낳았으면 어쩔뻔했나 이럽니다..ㅎㅎ

  • 12.
    '16.3.6 4:55 PM (218.238.xxx.101)

    지지배가 이상한가요?
    저는 귀여운 어감이라 자주쓰는데요..
    기집애? 요건 욕같아서 안쓰고 지지배는 쓰는데...
    좀그런가봐요? ㅎㅎㅎ

  • 13. ㅡ.ㅡ
    '16.3.6 5:01 PM (61.102.xxx.46)

    아는 사람이
    아들 둘이 참 그림처럼 잘생겼어요.
    그런데 그렇게 딸이 갖고 싶다고 노래노래 해서 뒤늦게 애들 중학교 갈 나이에 늦둥이 가졌는데
    오마이갓! 쌍둥이 ㅠ.ㅠ
    그런데 심지어 아들 쌍둥이.
    어째요? 낳아야죠. 그래서 지금 그 집엔 아들만 네명 이에요.

  • 14. ㅎㅎㅎ
    '16.3.6 5:06 PM (175.223.xxx.66)

    윗님 어쩔. . 애국 하셨네요,

  • 15. 남편들은 정말 죽죠...
    '16.3.6 5:14 PM (121.161.xxx.232)

    쳐다보는 눈에서 하트가 뽕뽕입니다. 근데 하는짓이 확실히 달라요. ㅎㅎ 뭘 하나 줘도 얼굴표정 손가락 목소리 다 토탈지원됩니다.

  • 16.
    '16.3.6 5:41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의학적으로 선택적 성별 임신 가능해요.

    한국에서는 불법이긴 하지만 외국 나가서 하는 사람 있어요.

  • 17. 어후
    '16.3.6 5:53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제가 천성적으로 곰과라 그런지 저 위에님 엄마가 보면 아빠한테 보란듯이 더 달라붙는다는 딸 얘기 들으면 내 딸이라도 얄미울거 같은데 ㅋㅋ 그 모습이 좋은 엄마들도 있나봐요.

  • 18. 저도
    '16.3.6 6:06 PM (118.219.xxx.189)

    지지배라는 표현 귀엽던데^^;;

  • 19. ++
    '16.3.6 6:10 PM (118.139.xxx.228)

    글 문맥상 지지배는 그런 안좋은 어감이 아니고 귀엽게 표현한 것 같은데....꼬투리를 잡으시네요.
    진짜 싫은 표현은 '가시나'죠..경상도에서....ㅠㅠ

  • 20. ...
    '16.3.6 6:13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지지배라는 표현 저는 싫어요
    어떤 어감인지는 알겠으나
    제 딸에게는 안쓸듯

  • 21. pp
    '16.3.6 6:29 PM (182.211.xxx.84)

    경제력이 되심 셋째 좋지요.

    남편이 원해서 딸낳을때까지 애낳다가 셋째로 딸을 낳아 지금 10살입니다.

    정말 너무 이뻐요.
    어디가도 사랑받는아이 티가 나는것이
    잘웃고 사랑스럽거든요.
    남편고집으로 낳았지만
    평생 남편한테 고마워 하고 있어요.
    아직도 아빠옆에 꼭 붙어자는 딸이네요 ㅎㅎ

  • 22. ...
    '16.3.6 6:36 PM (114.204.xxx.212)

    그게 맘대로 되는것도 아닌데 억지를 쓰네요
    셋째 난다고 딸이란 보장있나요

  • 23. ...
    '16.3.6 6:37 PM (114.204.xxx.212)

    지지배나 기집애 똑같은 거죠
    여자 친구끼리면 몰라도 남의집 딸에겐 쓰기 안좋아요

  • 24.
    '16.3.6 6:57 PM (14.33.xxx.206)

    아빠한테 애교많은딸 전혀 안얄미워요;;그게 왜 얄밉죠? ;;

  • 25. 그게
    '16.3.6 7:03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마음대로 되나요?;
    제 지인은 딸만 둘인데 아들 낳을려고 셋째를 임신했는데
    딸 쌍둥이를 낳아서 딸만 넷이예요.
    처음에만 실망했지 아이들에겐 동성의 형제 자매가 좋죠.
    딸 낳고 싶었는데 아들만 셋,넷 낳은 집도 많고
    그게 마음대로 되면 딸도 키워보고 아들도 키워보고 좋을텐데
    마음대로 안되는데 그럴 필요가 있나요.
    제 남편도 아들만 둘이라고 딸 키우고 싶다고 원글처럼 얘기하기도 하던데 그래도 있는 아들들에 만족하며 살아요.
    딸만 둘인 제부도 마찬가지구요.
    없는 아들,딸 찾지말고 있는 자식들 예뻐하며 잘 키우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딸이 없으니 조카들을 보며 대리만족.
    여동생은 아들이 없으니 저와 마찬가지 마음.

    제 친구는 딸만 둘인데 시댁이나 남편은 딸 귀한 집에 딸만 둘이니 만족하는데 본인만 그래도 아들이 있어야 한다며
    구닥다리 소리하며 아들 타령하더니 나중에는 아들 안티로 돌변하더라구요.목메달 시리즈 운운하면서요.
    옛날에는 아들만 다섯,딸만 다섯이상인 집이 많았었잖아요.
    불확실함에 거는것보다는 있는 자식들 반듯하게
    잘 키워서 남에게 민폐 끼치지 않도록 해야죠.
    괜히 성별 운운하며 농담이라도 애들에게 상처주는 말이나 행동하면 아이에게 좋을것 없을텐데 말이죠.

  • 26. ---
    '16.3.6 7:15 PM (119.201.xxx.47)

    저희도 남편이 첫째부터 딸을 원했어요
    낳기전에 딸이름까지 지어놨는데 아들
    근데 그 여자아이이름을 아들한테 써요
    성년이 된 아들 지금도 자기이름 싫다고 개명한다고 난리..
    둘째도 아들...
    저도 딸 낳고 싶어서 점보러갔더니 남편 사주에 아들이 셋이라고..
    맘 접었죠..
    지금도 다른집 딸들보면 껌뻑 넘어가고
    질녀가 시집가서 손녀를 낳았는데 울 신랑 이뻐서 난리에요
    한달에 몇번을 보고싶다고 노래하고 맨날 영상통화하고..
    딸 없는 저는 꼴보기 싫으네요

  • 27. 저는
    '16.3.6 9:12 PM (1.225.xxx.91)

    이미 딸이 있는데도(남매)
    딸 하나 더 있었음 좋겠어요.

  • 28. 다른글
    '16.3.6 9:19 PM (58.231.xxx.76)

    시어머니가 아들 원한다 하나 더 낳아라하니
    욕하는글 대박인데
    딸원한다니 유한댓글 투성이네
    밖에서 낳는나는놈이 미친놈이지
    셋째는 딸이란 보장도없고
    그리고 첫째가 아들이니 저렇지
    딸이었음 아마 밖에서 아들 낳아온다 할듯

  • 29. 뭥미
    '16.3.6 9:37 PM (59.6.xxx.62)

    밖에서 낳아온다니 둘째낳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 와이프한테 그딴소리 하는놈이 제정신인가요. 저라면 이혼소리 나올 일이네요 미친색기

  • 30. wisdomgirl
    '16.3.6 10:05 PM (59.18.xxx.136)

    저희집 무뚝뚝한 아저씨도 30개월 딸의 애교에 웃음꽃이 피더이다

  • 31. 티니
    '16.3.6 10:12 PM (125.176.xxx.81)

    원글에 딸아들 성별을 바꿨다면 별 욕이 다 달렸을텐데..
    댓글들이 너무 유해서 놀라고 갑니다

    딸 둘 낳고 몸조리하는 산모에게 남편이
    아들낳으라고 타령하면서 다른데서라도 낳아오겠다 했다면? 완전 미친놈 소리도 아까운 미친인간이지요..
    자기 하고싶은 것 갖고싶은 것에만 눈이 멀어서
    아내의 감정이나 갓난 자식의 소중함따윈 보이지 않는...
    지독한 이기주의이며 무식이지요

  • 32. 세상 돌아가는걸 아나
    '16.3.7 12:37 AM (74.105.xxx.117)

    딸바보 너무 방송에서 난리쳐서 그런거 아니예요? 엄마는 아들~ 아들~ 이게 방송타서 유행했듯.
    남편 이기적인듯. 무슨 아내가 애낳는 기계인가? 셋째도 또 아들이면 밖에서 나오겠다는. 바보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747 돌체구스토 드시는분 계세요? 5 커피사랑 2016/03/26 1,503
541746 율무 먹은 이후로 여드름이 좋아졌어요 8 고1딸 2016/03/26 7,145
541745 종신보험 해지후 재가입 되나요? 2 123 2016/03/26 1,744
541744 유진 기태영 이쁘게 사는거 같아 보여요 32 as 2016/03/26 15,362
541743 이혼소송중 아이 면접권 1 면접권 2016/03/26 1,352
541742 아파트... 2 ... 2016/03/26 1,052
541741 부동산이 경기가 안좋은데 강남만 좋은이유 12 전반적 2016/03/26 5,116
541740 부활전때문에 교회다니시는분들 오늘 교회가나요? 1 ... 2016/03/26 914
541739 방 빌릴 때 拎包入住 가방검사하는 게 보통인가요? 4 중국에서 2016/03/26 1,329
541738 엘지 유플러스 요금제 뭐 쓰세요? 7 요금제 2016/03/26 1,444
541737 뇌과학, 조작된 기억....어떤 전공일까요? 11 궁금 2016/03/26 1,320
541736 독감이 나았는데 계속 힘들어하네요 ㅜ ... 2016/03/26 592
541735 오늘 결혼식에 코트 입고 가면 에러일까요?ㅜ 1 L 2016/03/26 1,117
541734 신우신염으로 입원하신분 병문안 선물은. 3 마루코 2016/03/26 1,446
541733 조응천 후보 개소식에 문재인님 오셨네요 5 dfgjik.. 2016/03/26 1,116
541732 소이캔들 어떻게 만드나요? 3 ;;;;;;.. 2016/03/26 650
541731 돌출입 수술 하신분 계세요? 5 ... 2016/03/26 2,594
541730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하이라이트 인덕션 차이 장단점 비교 4 참맛 2016/03/26 4,603
541729 진공 이불팩 써보셨나요? 기타 수납 문의 4 이사 2016/03/26 1,142
541728 6살아이..3살 동생을 너무 좋아해요 6 ㅋㅋ 2016/03/26 1,795
541727 쭈꾸미 샤브할려는데 활어랑 죽은수입이랑 2 영이네 2016/03/26 752
541726 예쁜 주황색 가죽 가방을 클리너로닦으니 색이묻어남ㅠㅠ 1 .... 2016/03/26 1,401
541725 울 아들이 교사가 되고 싶어해요 12 아일럽초코 2016/03/26 3,108
541724 한줄 해석좀 해주세요 ㅠㅠㅠㅠ 랄라 2016/03/26 411
541723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실내 운동 3가지 ... 2016/03/26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