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부부 통장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맞벌ㅇ 조회수 : 2,689
작성일 : 2016-03-06 09:25:52
남편이 제 급여통장을 자신의 통장으로 통일하자고 하네요.
현금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다구요.

그동안은 제 벌이가 얼마 되지 않기도 했고, 이전 회사에서는 제 이름으로 된 통장으로만 입금가능하다고 해서

그냥 제 통장을 썼어요.

이제 저도 수입이 늘어나니 남편이 자신 통장으로 통일했으면 하는데

이게 가능한건지 궁금해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4대보험은 없는데 수입은 잡히거든요.

남편 통장을 급여통장으로 써도 되는건가요? 세무사가 그렇게 해줄지 모르겠네요.

이제 첫 월급이 곧 나오는데 계좌를 누구걸 넘겨야 할지 모르겠네요.


다른 분들은 각자 통장관리 어떻게 하세요?

IP : 14.32.xxx.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돼요!!
    '16.3.6 9:34 AM (118.46.xxx.181)

    일을 하는 이유가 자기 이름으로 된 돈을 만드는거예요.
    돈을 벌어도 그게 자기 이름으로 된 통장에 쌓이지 않으면 일을 할 의욕이 안나는게 사람이예요.
    그리고 사람은 배신할 수 있어도 돈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도 진리구요.

    결혼을 했으면 각자의 수입에서 어떻게 생활비를 충당할 것인가를 합의하에 결정하고
    집안의 지출에 대해서도 중요한 부분과 원칙에는 상의해서 실행해야 하는거지만
    애초에 내 이름으로 된 통장으로 나의 근로소득이 안들어오는 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꼭 원글님의 급여는 원글님 이름으로 된 통장으로 받으시고
    배우자화 생활비에 대해서는 두분이서 합의하에 진행하세요.
    그런데 직장이 4대보험이 없다니요??
    그러면 원글님 국민연금도 없는거잖아요.
    4대보험은 의무이므로 꼭 있어야 합니다. 그 사업장 정말 이상하네요.

  • 2. ㅇㅇ
    '16.3.6 9:37 AM (110.70.xxx.47)

    본인이 싫으면 따로 하세요
    저희는 그냥 편한게 좋아서 따로 관리해요
    물론 큰 돈 나가는건 다 공유하공ᆢㄷ

  • 3. 맞벌이
    '16.3.6 9:51 AM (14.32.xxx.25)

    저도 합치고 싶지는 않아요. 공인인증서를 남편과 공유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
    남편은 굳이 그래야하겠냐 하는 거죠.
    급여계좌를 그렇게 맘대로 바꿀 수 있나 싶기도 하고요.
    저는 파트타임으로 일하는지라(이쪽 업종이 대부분 4대보험없는 시간제 근로자...ㅠㅠ)
    4대보험이 없어요.

  • 4.
    '16.3.6 9:52 AM (223.62.xxx.24)

    월급은 본인 이름으로 만들어진 통장으로 들어오는 게 원칙이에요 남편은 직장 생활하면서 그걸 몰라요?
    그러면 남편 월급통장을 님 통장으로 합하자고 해요
    남편네 회사는 저게 가능하니까 저러는 거 아니에요?

    저희는 한 사람 월급은 무조건 몽땅 적금으로 들어가고 한 사람 월급으로 생활해요

  • 5. dlfjs
    '16.3.6 10:04 AM (114.204.xxx.212)

    남편이름으론 안되고 다시 이체 해야죠

  • 6. ..
    '16.3.6 10:25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현금흐름을 한눈에 볼수있게 님통장으로 남편월급 이체하라하세요..

  • 7. ..
    '16.3.6 10:58 A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월급은 자기 명의통장으로만 들어오게 되있어요

  • 8. 뭔가 노출을 꺼리는 부분이 있으며 딴주머니
    '16.3.6 11:42 AM (114.201.xxx.159) - 삭제된댓글

    차고 싶어합니다.
    부부가 한 통장을 쓰고 미래를 같이 설계하고 지출을 서로 통제하는게 정상적인 부부이며
    이때 남자가 여자가 쓸 기밀비 정도는 보장해 주어야 합니다.

  • 9. 파트타임도
    '16.3.6 2:28 PM (121.188.xxx.250)

    4대보험 가입해야 하는거예요.
    그리고 저도 맞벌이지만 남편의 수입을 대강 알고있고 정확히는 몰라요. 제 수입을 남편도 정확히 모르고요. 단지 생활비에 대해서는 서로 합의하에 공동으로 내고 쓰는 것도 둘 사이의 원칙에 따라 씁니다.
    작년 9월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의 경우 상대방의 수입과 지출·저축 등의 내용을 모른다는 답변이 54.4%에 달했다네요. 그러니 저희 부부 같은 사람이 과반수 이상인거죠. 이건 자산을 숨기려는 의도가 있다거나 상대방에게 충실하지 않은게 아니고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수입에 대한 당연한 권리행사라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178 레이저후 얼굴이 점점 검어지는것 같은데 6 프락셀 2016/03/12 6,299
537177 시그널의 아역 4 유정이 2016/03/12 2,161
537176 파파이스 89회 경제강연 참 좋네요!다들 들어보셔요 6 참좋다. 2016/03/12 971
537175 통번역 분야는 이제 전망이 없겠죠? 18 고민 2016/03/12 6,204
537174 내일 앞에만 털있는 조끼 어때요? 1 결혼식 2016/03/12 609
537173 브리치즈, 까망베르치즈 맛 차이 좀 설명해주세요. 2 ..... 2016/03/12 4,466
537172 사춘기 아이 머릿기름, 냄새 잡아주는 샴푸 추천해요 13 신세계 2016/03/12 5,521
537171 울고 잊어버리지말고 우리부터 주위를 한번 돌아봐요. 1 ... 2016/03/12 505
537170 그년놈들 불륜으로 이혼한건가요? 21 속터져 2016/03/12 24,533
537169 깍두기 좀 짭짤하게 담그려다가 소태 만들었네요 2 그래도 2016/03/12 765
537168 계란 완숙과 반숙의 칼로리가 다른가요 2 칼로리 2016/03/12 3,407
537167 남자들의 여자에 대한 생각. 6 ... 2016/03/12 3,055
537166 외신기자 평가..한국 민주주의 후퇴 84%, 경제정책 33점 1 후퇴 2016/03/12 645
537165 굳어서 아주 딱딱해진 된장 먹을 방법이 있을까요? 4 행복 2016/03/12 1,741
537164 82쿡님들 주변에 소식하는 어르신들 장수하시던가요..? 9 미나리2 2016/03/12 2,314
537163 손잡이 일체형 냄비 손잡이 안뜨거운가요 12 ... 2016/03/12 2,721
537162 원영이 기사읽다가 울었네요... 7 ... 2016/03/12 1,925
537161 아이 행동교정.스티커로 해도 괜찮나요 1 ㄱㄴㄷ 2016/03/12 396
537160 광교신도시는 왜 비싼가요? 24 저기 2016/03/12 7,792
537159 공감가는 글..(2번 더민주 찍어말어? ) 9 ㄱㄱ 2016/03/12 692
537158 저희 애 어릴 때 바둑샘이.. 2 ㅇㅇㅇ 2016/03/12 2,100
537157 왜소한데 가슴만 큰 20 궁금 2016/03/12 6,537
537156 우리나라 범죄자의 인권이 높아지기 시작할때가 김대중 정권때부터에.. 4 인권천국 2016/03/12 756
537155 락스를 왜부어요? 44 2016/03/12 15,790
537154 지금 3월에 반바지 살수있는 곳? 2 2016/03/12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