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향', 좋은 의도는 꼭 좋은 작품을 낳는가
1. ...
'16.3.5 9:51 PM (211.226.xxx.244)2. ㅋㅋ
'16.3.5 9:52 PM (175.126.xxx.29)정부의 지령을 받고
평론을 했겠죠
예전에도 그런넘들 많았던거 같아요
지 스스로 거울 보기는 부끄러울듯.
전 귀향을 안봤지만,,,3. ..
'16.3.5 9:54 PM (1.226.xxx.30) - 삭제된댓글영화 안 보고 쓴 거 같은데요.
미친 놈이네요..4. ..
'16.3.5 9:55 PM (1.226.xxx.30)영화 안 보고 쓴 거 같은데요.
참 세상에는 가지가지 사람들이 있어요ㅠㅠ5. 구한말의
'16.3.5 9:56 PM (114.204.xxx.75)지식인들 중에도 저런 사람이 넘쳐났겠죠
6. ...
'16.3.5 9:57 PM (211.226.xxx.244)저깟게 지식인이라고요???
7. ...
'16.3.5 9:58 PM (211.197.xxx.148)어용 쓰레기
8. ..
'16.3.5 9:59 PM (1.226.xxx.30)정말 쓰레기라는 소리가 절로 나네요.
조정래 감독 부부 아이까지 포기하고 이 영화 만들었다는데(14년 동안)..
작품을 객관적으로라도 평가를 해줘야하는 게 정상 아닌가요?9. ㅐㅐㅐㅐ
'16.3.5 10:17 PM (221.167.xxx.125)평론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요
10. 흠
'16.3.5 11:17 PM (211.202.xxx.200)사회고발이라고 하면 소수의견같은 영화도 백만이상은 달려줘야하는데 얼마 상영안하고 내렸죠.
연기들도 꽤 탄탄하고 어쨌든 실제사건들에서 모티브도 따온건데 말입니다.
내부자들은 사회고발이라고 사람들이 보자고해서 본건 아닌데 말입니다.
귀향에서 글쎄요.
제작비가 빵빵했었으면 연령, 국적이 다른 사람들이 좀더 나와줬을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영화촬영내내 돈이 없어서 전전긍긍하면서 만들어야했고 거기 출연한 배우들도 출연료 안받고 출연하신분들이 많습니다.
영화에서 돈이 좀더 있었더라면 좀더 디테일을 살렸을텐데 하는 부분들이 드문드문 보여집니다.
자극적으로 만들었다라고 하는부분.
글쎄요.
그 영화를 보러가기전 사람들은 많이 아플까봐 영화를 못보겠다하신분들이 많았는데 보고난 후기들은 생각보다는 완화되어서 그려졌다고했는데 그런글들은 읽어보시지않았나봅니다.
실화를 영화로 만들때 특히나 이렇게 슬픈 소재를 가지고 영화로 만들때 실제에 근거해서 영화를 만들수도있지만 조정래 감독께서 위로하고싶으셨다고 의도를 밝히셨어요.
그래서 거기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일본군성노예로 끌려가셨던 20만이 넘는 여성들중 십대아이들이 주인공들이 되었을겁니다.
아무리 봐주자해도 다이빙벨은 5만밖에 보지못했어요.
관객들 동원해서 천만이 되었던 국제시장이나 연평해전같은 영화들과 귀향을 동일선상에 놓고 보는건 아니지싶네요.
처음에 메가박스정도에서만 개봉하고 그것도 하루에서 3일?정도만 상영하는걸로 했었을때 사람들이 '봐주자'라고해도 역사자체가 스포일러고 버젓이 살아계신 할머님들이 계시니 가슴아파서 극장에 못가겠다는 사람들이 여기 게시판에도 많았었는데 청불영화긴해도 상영관 많은 데드풀 제치고 현재 1위를 달리고있는 이유는 평론가께서 보지못한 영화에 담긴 진심이 사람들을 움직였기때문이죠.
쩝 할말은 많은데 글재주가 없어서 여기까지만 적어요11. 바위나리
'16.3.5 11:54 PM (116.38.xxx.19)깐깐하기로 소문난 황진미평론가마져도 꼭 봐야하는 영화로추전하는데.그냥 가만히 나있지.저예산의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해요.
12. ..............
'16.3.6 12:10 AM (211.202.xxx.200)-허나 작품은 관객들의 분노를 사게 할 장면을 끊임없이 반복할 뿐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위안부들은 대부분 나이가 어린 소녀들로 등장하며, 작품에 출연하는 일본군들 역시 매우 단순한 악역 이상을 벗어나지 못한다. 일본군이 인간성을 잃게 된 원인을 일말이라도 다루지 않은 채 처음부터 끝까지 일본군은 천성부터 나쁜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닌 존재로 그려질 뿐이다. 작중의 위안부들 역시 수동적인 존재로 그려지며,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도 시대 고증에 맞지 않게 뜬금없이 ‘항일독립군’이 나오며 마무리된다. 그렇게 분노를 키우는 동안 영화는 그저 피해자나 가해자 모두 피상적인 시선에서만 바라보고 만다.-
그대로 열려져있길래 다시 읽어보는데요
일본군이 인간성을 잃게 된 원인을 감독이 한 씬에 담아놨는데 그부분을 저분은 놓치셨네요.
김구선생님의 외증손자가 했던 일본군이 죽은 시체에서 옷을 벗겨내는 장면이요.
거기서 다른 일본군이 '전쟁중이라' 저렇게 미친짓을 하는게 용납이 된다는 식으로 발언하는게 나오잖아요.
그장면에서 전 평범한 사람도 극한 상황에서 어떤식으로 변하게 되는가가 확 와닿던데요.
그리고 그렇게 끌려간 사람들이 생전 보도듣도 못한 상황을 겪으면서 수동적이 되지 더이상 어떻게 능동적으로 행동할수가 있다는건지 원.
빠삐용이라던가 수용소탈출작전도 아니고....13. 음
'16.3.6 3:03 AM (210.96.xxx.130)여기도 그런 글 올린 속없는 ㄴ들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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