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왕절개 4일차 초유가 왜 안나올까요 ㅜㅜ

왜안나오니 조회수 : 11,327
작성일 : 2016-03-05 16:27:20
3.2 일에 35주 4일차 제왕절개한 산모인데요.. 아기는 인큐베이터에 있어요... 1.68로 나와서...



주수보다도 훨씬작아서 초유가 급한데 4일차인 오늘까지도 젖은 돌 생각을 안하고 임신중일 때보다도 더 말랑거리네요..



급하게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주물주물 맛사지라고 하고 있긴한데



가슴은 원래 제법 큰 편이었는데 도움이 안되네요ㅡㅡ 속 빈 강정처럼...



초유가 안나오는 사람도 있나요..?



좀 더 도움이 되는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222.106.xxx.12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법은 모르겠고
    '16.3.5 4:35 PM (116.38.xxx.27) - 삭제된댓글

    마음이라도 편해지실까 남겨요
    저는 예정일 지나 유도분만했고
    일주일 지나서 초유나왔어요
    24개월 넉넉하게 먹였고요

  • 2. ...
    '16.3.5 4:39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무조건 자주 물려야 나와요
    근데 인큐베이터 안에 있으니 그게 쉽지 않으시겠네요
    너무 초조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최대한 기회닿는대로 많이 물리면
    어느새 모유 나올거예요

  • 3. ...
    '16.3.5 4:40 PM (121.157.xxx.195)

    저도 제왕절개하고 1주일만에 초유 살짝 돌기 시작했어요. 1주일 입원했는데 병원에서 하나도 못먹였고 퇴원하는날부터 돌기 시작해서 조리원에서야 조금씩 먹였어요. 나중엔 너무 양이 많아서 젖몸살 때문에 고생했어요.
    저도 첫아이땐 스트레스였는데 걱정말고 그냥 밥 잘 드시고 있다보면 수유 잘하실수있을거에요

  • 4. 왜안나오니
    '16.3.5 4:41 PM (222.106.xxx.129)

    그렇군요.. 5일차에 나왔다는 사람도 있긴하던데 맘이 급하니 원래 초유가 안나오는 사람도 있나해서 불안해져서요...
    원래 1.8정도 예상된다고 그랬는데 꺼내보니 더 작은거에요 ㅠㅠ
    제가 노산이라 임신성 당뇨에, 임신성 고혈압에 걸렸는데 결국 임신중독증세인 단백뇨도 시작되어서 원래 성장이 느린 아기였는데도 수술하게 된거거든요.. 7일차 나오신 분도 계시군요..

  • 5.
    '16.3.5 4:42 PM (121.182.xxx.56)

    생각했던거와는 참다르더라구요
    둘째때는 펑펑 잘나오던데ㅡㅡ
    책을 보니 아이가 엄마 젖꼭지를 빨면
    엄마신체에서 머시기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유선이 자극되고 젖이분비된다고 하더라구요
    어쨌든 드라마나 이런데서 보는것처럼
    슝슝 잘나오진 않고 님경우에는 전문가에게
    상담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이요
    스트레스는 그 물질이 그대로 엄마젖으로
    간다하니 릴랙스 하시구요^^

  • 6. ....
    '16.3.5 4:42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전 제왕절개하고 1주일있다가 퇴원했는데 퇴원하고 나오더라구요.

  • 7. 왜안나오니
    '16.3.5 4:46 PM (222.106.xxx.129)

    안그래도 맛사지를 불러야하나 싶었는데 뭔가 기미가 보여야 맛사지도 한다고 하는 글을 봐서요..
    선생님께 물어봐도 갸우뚱하며 글쎄.. 지금쯤 좀 단단해져야 하는데 기미가 보이진 않네요..
    라고 하셔서요.. 맘만 급하네요.. 그래도 릴렉스 하라고 해야겠죠..?
    아예 안 나오는 케이스만 아니면 좋겠는데...

  • 8. 오래되서 가물하지만
    '16.3.5 4:46 PM (115.140.xxx.74)

    유축기보다 아기가 젖을 물어야 젖이 돌더라구요.
    그리고, 엄마가 조급해하면 더 안돌구요.
    타월 따뜻하게 적셔서 마사지해주면
    도움이 될거에요.

    아가가 얼른 건강해지길 바래요.

  • 9. ㅁㅁ
    '16.3.5 4:58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좀 도와주면 쉬운데

    유축기로 짜보세요

  • 10. 왜안나오니
    '16.3.5 4:59 PM (222.106.xxx.129) - 삭제된댓글

    감사해요... 일주일정도까지는 따뜻한 물수건 맛사지로 릴렉스 해봐야겠어요..

  • 11. 왜안나오니
    '16.3.5 5:01 PM (222.106.xxx.129)

    감사해요.. 건강하기만 하면 정말 좋겠네요.. 시험관으로 여러번 시도끝에 가진 아이인데..
    따뜻한 물수건 맛사지로 릴렉스하며 있어봐야겠네요..

  • 12. 왜안나오니
    '16.3.5 5:02 PM (222.106.xxx.129)

    병원에서 초유는 손으로 하라고... 일단 남편이 뜨건수건 맛사지 어설프게 하고 있어요

  • 13. ..
    '16.3.5 5:05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수유콜 올때마다 열심히 가셔서 젖물리시고
    퇴원 하시면 밤에 끼고 자면서 밤중수유 열심히 해보세요
    밤중수유 하면 젖량 잘 늘어요
    젖이 돈 후 뭉쳐있는 것 같으면 그때 마사지 받으면서 풀어주시구요

  • 14. 왜안나오니
    '16.3.5 5:17 PM (222.106.xxx.129)

    아기가 주사로 튜브꽂아 먹고 있어서 수유콜은 없네요... 퇴원후에도 한달은 신생아응급실 신세예요..
    젖이 언능 돌아 뭉치면 좋겠어요.. 곧 나올꺼다 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곧 나오겠죠.. 답변 감사해요..

    뭔가 주절대니까 쫌 맘이 낫네요 ㅎㅎ

  • 15.
    '16.3.5 5:37 PM (115.140.xxx.74)

    아기 얼른 건강해져서 물리시길..
    신기한게 아기가 젖을물면
    유선이 쩌릿해지면서 젖이 돌아요.
    다른쪽 젖도 같이나오고..
    아기입이 최고에요.

    지금은 여의치않으시다니
    손으로 유축기로 열심히 짜주고 맛사지해주세요.

  • 16. ..
    '16.3.5 5:44 PM (175.117.xxx.50)

    제가 8개월만에 응급으로 제왕절개했는데 안돌더라구요.
    전 5일째 퇴원하자마자 오케타니받았어요.
    젖이 안도는 체질이래요.
    간신히 유축해서 배달했네요
    아기 니큐에있으면 곧 유축해오라고 할거에요.
    지금은 안먹으니 상관없는데 유축못해다 주면 맘아프실거에요.
    게다가 모유가 좋은게 이른둥이를 낳으면 이른둥이에게 맞는 영양이 나온다고해요.
    물론 모유강화제기본으로 먹이겠지만 모유의힘도 크대요.
    아기 니큐에 있는 엄마는 유축기 필수라고하죠.
    지금은 몸조리하시고 초유는 꼭 먹이셨음 좋겠어요.
    낳자마자 안아보지도 못하고 니큐에 아기있으면
    마음아프실텐데 그래도 씩씩해보여서 좋네요.
    힘내시고 아기는 금세 크더라구요.
    이벤트없이 몸무게 늘려 퇴원해 얼른 품에 안으시길 바래요

  • 17. .....
    '16.3.5 6:26 PM (222.108.xxx.15)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으면 유축애다 줘야 하니
    젖을 물려서 젖 돌게 하는 거는 어렵겠네요..
    이런 댓글, 비난 받을 지 모르지만..
    남편더러 지금 빨아달라고 하면 좀 나아요..
    유선 트이고, 젖 돌기 시작하면 훨씬 낫거든요..
    그러고 나면 유축기로 해도 되요..
    너무 비난받을까봐 이따가 이 댓글은 지우렵니다.. ㅠ

  • 18. 티니
    '16.3.5 6:40 PM (125.176.xxx.81)

    제왕절개로 애기낳은지 80일 된 아기엄마예요.. 정말 남일같지 않네요 제 모유 유축한거라도 갖다드리고 싶어요 ㅠㅠ

    제왕절개한 산모는 원래 젖이 늦게 돌아요 넘 초조해 마시구요.. 우선 오케타니부터 예약 하시구 맛사지 받으시구요 전문가 상담 받으세요. 그리고 아가가 빠는 게 젖양 느는 특효약인데 그럴 수가 없으니 유륜부를 자극하면서 손으로 자주 자주 짜 주시고요.. 유축기는 손만큼 효과적이지 않아요. 젖양 느는데는 1순위가 직수, 2순위가 손, 3순위가 유축기예요. 근데 손으로 짜는거 산모가 하면 손가락 관절 나가니 남편 도움 받으세요. 짜기 전에 더운수건 찜질 기저부 맛사지 해주시면 더 잘나와요 인터넷 동영상 검색해 보시고 남편 시키세요.. 3시간에 한번 짜라 이런거는 어느정도 양이 나오는 산모들 얘기구오 저는 병원에 있을때 간호사 선생님 지도 하에 1~2시간에 한번꼴로 직수 했어요.. 그러니 손으로 짜시는것도 거의 그정도 빈도로 밤에도 짜셔야 할거예요. 며칠만 고생하시면 확실히 젖 도는 느낌이 있을거예요. 힘내세요!!!

  • 19. 티니
    '16.3.5 6:46 PM (125.176.xxx.81)

    검색하실 정신도 없으실 것 같아서.. 링크 올려드려요
    유축 전 가슴 맛사지 동영상이예요
    https://youtu.be/oFXH6aeMCrY

  • 20. 티니
    '16.3.5 6:49 PM (125.176.xxx.81)

    이건 손유축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이고요.. 잘못 짜면 가슴만 아프고 젖은 별로 안나와요
    http://m.blog.naver.com/model_922/220641111288

  • 21. 원글
    '16.3.5 6:49 PM (222.106.xxx.129)

    앗... 눈물나려고 하네요... 점점님 댓글 보니..
    좀 이따 또 아가 보러가요.. 좀 현실감이 없어서 마냥 아기 나온게 이쁘고 귀엽기만해서 좋았는데..
    소아과의사 면담받으니 또 맘이 덜컹 하네요..
    잘 이겨낼꺼같아요.. 뱃속에서도 제 문제로 덜 큰거지 문제 없었거든요..

    점 마니님. 그런 방법도 도움이 될 것같네요.. 답변 달아주셔서 그래도 감사해요..^^;

  • 22. 원글
    '16.3.5 6:51 PM (222.106.xxx.129)

    답글 다는 동안 티니님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아기보러가야해서 다녀와서 차근차근 볼께요~~
    감사합니다.

  • 23. 죄송..
    '16.3.5 7:16 PM (121.139.xxx.146)

    초유를 꼭 먹여야하나요?
    안먹여도 잘커요

    아기에게 미안해서 그러세요?
    엄마 몸도 챙기세요

  • 24. 뚜앙
    '16.3.5 8:37 PM (121.151.xxx.198)

    저도 3월2일에 출산했어요
    둘째이구요,

    아무래도 주수보다 일찍 나와서 몸이 준비가 덜 됐을수도 있어요
    임신 36주 이후가 되니 가슴에 뭉치는게 생겼어요
    아무래도 둘째이고, 첫째 단유한지 일년이 채 안되어 일찍 생긴거같아요
    아이낳은날 가슴 마사지하시던 간호사분이 깜짝 놀라셨거든요
    벌써 뭉쳐있다구요

    그런데 뭉쳐있는게 있든 없든
    우선 아이가 젖을 첨 빨아야
    뇌에 신호가 가서 젖을 돌게한다고해요
    점마니님 말씀이 일리가 있는거같아요

    그리고 아기가 빈젖이라도 자주 물려야
    빨리 젖이 차구요
    자주 빨아야 젖도 많이 차요

    초유가 좋다고하지만
    상황에맞게 하셔요
    넘 스트레스받지마시구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거든요

    제 신랑이 모유수유때문에 스트레스받던 제게
    이렇게 말했어요
    내 주변에 모든 아기가 분유로 컸는데
    다들 건강히 잘컸어
    모유로만 잘크는거아니야

  • 25. 뚜앙
    '16.3.5 8:42 PM (121.151.xxx.198)

    그래도 엄마 마음이 그게 되나 싶으면서도
    나름 힘이 되는 말이었어요^^
    몸조리 잘하세요

  • 26. 존심
    '16.3.5 9:39 PM (175.210.xxx.133)

    남편이 좀 도와주면 쉬운데2222222222222222

  • 27. ㅠㅠ
    '16.3.5 9:53 PM (110.70.xxx.55)

    모유 꼭 먹이세요. 포기하지 마세요~

  • 28. 모유 먹여야
    '16.3.5 9:55 PM (110.70.xxx.55)

    산후우울증 안와요. 아이도 쑥쑥 크고요.

  • 29. ...
    '16.3.5 11:00 PM (122.32.xxx.10)

    1.8 되는 작은 아기가 젖 잘빨수있으려나 모르겠어요...우리 애는 3.8이었는데도 입이 작아서 영 못빨았거든요. 괜히 애기가 힘들어할까 걱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4813 이제는 정말 살뺍시다 ^^ 28 사랑스러움 2016/03/06 14,183
534812 중2수학선행 뭐가 옳은건지요 7 조언 2016/03/06 2,352
534811 국민밉상 골프선수 장하나 3 nymph 2016/03/06 5,573
534810 소개팅 나갔는데 십분전에 차시켜마시고있더라구요 59 바다 2016/03/06 29,031
534809 인화지로 프린트하려면 유성잉크만 가능한지요? 1 /// 2016/03/06 441
534808 무쇠팬 옆면에 눌러붙은 검정더께 어떻게 없애나요? 7 무쇠 2016/03/06 2,672
534807 애매한 위치에 에어컨 설치 5 에어컨 2016/03/06 1,078
534806 이혜영은 젊은시절 보다 지금 외모가 더 이쁜편 아닌가요..?? 6 ... 2016/03/06 4,157
534805 모임 후 회비 안내려는 친구 (후기) 67 강철멘탈 2016/03/06 19,333
534804 6월 삿포로와 오키나와 중에 기후나 여행하기 어떤 곳이 더 좋은.. 2 dd 2016/03/06 2,188
534803 에어컨 설치하려는데 실외기 어디에 다는건지 아시는분... 5 ㅇㅇ 2016/03/06 1,483
534802 세월호691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03/06 331
534801 저도 시그널 질문이요 5 저도 2016/03/06 2,344
534800 천주교신자분들 도움말씀주세요 17 jhfdg 2016/03/06 1,821
534799 시어른들 스마트폰 구입 2 며느리 2016/03/06 887
534798 나이 든 고양이 3 .... 2016/03/06 1,006
534797 헤어진 남친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10 미련쟁이 2016/03/06 9,701
534796 서울에서 영국 아일랜드 더블린 가는법 10 ㅂㅁ 2016/03/06 2,886
534795 오래된 크래용이랑 볼펜자국 지우는법 알려주세요 2 크레용 2016/03/06 1,491
534794 작년 봉사실적 지금이라도 3 중학교봉사실.. 2016/03/06 894
534793 애착장애로 불안장애가 있는데, 저한테 인생에 주어진 복은 없는걸.. 44 ㅁㅁ 2016/03/06 7,941
534792 중학교 1학년..전학 하려는데요.. 7 전학 2016/03/06 4,796
534791 이젠 배부른 돼지가 됐다는 증거? 1 별그지같은 .. 2016/03/06 853
534790 쌍둥이 아기 옷 똑같이 입히는거 어떠세요.? 9 쌍둥이자매 2016/03/06 2,861
534789 ‘박근혜 비판 명예훼손’ 3년 구형, 둥글이 박성수 최후변론 8 ... 2016/03/06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