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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에 관이 많으신 분 있으신가요?

... 조회수 : 31,413
작성일 : 2016-03-05 12:10:09

아주 오래전에 어떤 분이 제 사주를 봐 주셨어요...

다른 건 기억이 안 나는데,

관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우연히 어떤 모임에서 사주에 관 많은 여성분을 셋이나 만났네요...

우린 다 신기해서 서로 공통점을 이야기해 봤는데..


1) 집에 있으면 우울해서 밖에 나가서 활동해야 한다. 한 분은 남편분이 돈을 꽤 잘 버시는데도 전업주부는 적성에 안 맞는다고... 밖에서 봉사활동이라도 하시더라고요..


2) 또 다른 두 분은 의외로 모태솔로시더라고요... 얼굴도 예쁘시고 직업도 좋던데.... 남자가 솔직히 피곤하고 귀찮대요...


3) 그리고 저처럼 다들 뭔가 외모는 여성스럽고 가녀린데, 성격이 보이쉬하더라고요 ㅎㅎ


혹시 사주에 관 많다고 하신 분... 있으시면 이야기해 주세요^^


사주란 게 복합적이어서... 관 많은 사주가 어떻다... 라고 말하긴 힘들겠지만


묘하게 공통점(특히, 남자나 직장 관련해서)들이 많아서 궁금하네요

IP : 220.116.xxx.15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5 12:13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위에 얘기한 사람들 공통점이 없지 않나요?
    그러니 관이고 재고 아무 상관없다는 얘기.
    나도 관이 많지만 위의 예와 또다른 삶이에요

  • 2. ...
    '16.3.5 12:15 PM (220.116.xxx.159)

    공통점은 1) 남자의 그늘을 답답해한다. 2) 외모는 여성스러운데, 성격은 보이쉬하다...
    저는 이렇게 느꼈네요

    그냥 수다 삼아서 여쭤 본 거예요^^

  • 3. 짧은지식
    '16.3.5 12:19 PM (211.36.xxx.241)

    관이많음 여자는 쎈사주 아닌가요?
    관살혼잡이면 더 더 안좋은거..결혼을아예늦게하던가
    혼자살아야한다고..

  • 4.
    '16.3.5 12:26 PM (183.99.xxx.190)

    딸이 아주 똑똑합니다.
    정말 선생님이고 교수님들이 감탄할 정도로
    영특합니다.

    그래서 제가 사주늘 봤더니
    딸이 관이 많이 들었다고.공뭔쪽으로 나가면 좋겠다고.

    남편감도 아주 순하거나 아님 너무 강해서 딸이
    성질 죽여야 하는 남자 만나야 좋다고.

  • 5. ..
    '16.3.5 12:33 PM (175.116.xxx.25) - 삭제된댓글

    관이 많은데 평생 직장 다녀야 되고 그만두면 아플거라고 하더군요...
    50이 넘은 지금까지 직장 다닙니다..

  • 6. ...
    '16.3.5 12:33 PM (220.116.xxx.159) - 삭제된댓글

    저는 직장운은 좀 있는 편이에요..

    솔직히 남자친구 없어도, 저 혼자 너무 잘 놀고요..

    그런데 여성스러운, 아기자기한 면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 7. ...
    '16.3.5 12:37 PM (220.116.xxx.159)

    저는 직장운은 좀 있는 편이에요..

    솔직히 남자친구 없어도, 저 혼자 너무 잘 놀고요.. (근데, 관 많은 분들 보면 남자가 짜증날 정도로 많이 붙거나, 아님 너무 안 붙거나... 극과 극인듯이요... )

    그런데 여성스러운, 아기자기한 면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 8. 관많은 사주
    '16.3.5 12:39 PM (124.56.xxx.92) - 삭제된댓글

    관많은 사준데 딱2번요 남자가 인생에서 중요치 않아요
    외모는 여성스러은데 성격은 남성이요 보이쉬하다는게 아니라 공감능력 떨어지고 여자들처럼 세심 꼼꼼하지 않고 남일에 관심없고..감성적이기보단 이성적.현실적이고 보통 여자들이 좋아하는거 쇼핑 가방 명품 이미용 이런거 관심없고 여자들이랑도 어울리기 피곤해요

  • 9. ..
    '16.3.5 12:41 PM (59.6.xxx.187)

    외모는 여성스럽고 애교 많아 보이는데 남자한테 고분고분하거나 애교 많은 스탈은 아님
    은근히 남자를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음
    그래서 나보다 더 강한 남자에 끌리고 순하고 착한 스타일의 남자한텐 별매력 못느낌

  • 10. oo
    '16.3.5 12:44 PM (211.200.xxx.229)

    관3개에다 관살혼잡인데 처녀적에 남자 귀찬고 싫어했어요...남자자체가 부담.관살혼잡 여자 주변에 남자 많고 남자 없이 못산다는 애기 들으면 그냥웃지요.

  • 11. ...
    '16.3.5 12:48 PM (220.116.xxx.159) - 삭제된댓글

    맞아요... 관이 많을수록 오히려 남자 막 안 만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제 친구는 무관사주인데, 연애를 쉬는 적이 없네요 ㅎㅎ

  • 12. ...
    '16.3.5 12:49 PM (220.116.xxx.159)

    맞아요... 관이 많을수록 오히려 남자 막 안 만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제 친구는 무관사주인데, 늘 연애 중이네요 ㅎㅎ 엄청 애교도 많고~

  • 13. 00
    '16.3.5 12:59 PM (211.200.xxx.229)

    근데 제 주변에 관 진짜 많은 5개이상되는 종살격 비슷한 남녀두명이 있는데 공통점이 둘다 인물은 괜찮고 예민해요.대운 많이 타고.남자는 성격이 까다롭고 이기적인편이고 여자는 여성스럽고 직장운이 좋고 고등때부터 남자가 계속 따랐데요.직장운 좋았구요.

  • 14. 글 읽다보니
    '16.3.5 1:02 PM (117.111.xxx.42)

    사주는 역시 거짓이고 미신이네요.

  • 15. ...
    '16.3.5 1:15 PM (220.116.xxx.159)

    뭐 그냥 여담이지만 ^^

    예전에 어떤 스님 강의를 들었는데....

    사주에 관 많은 사람들은.... 이번 생에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살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같은 기생이라도, 관 많은 기생은 술만 따르는 게 아니라,

    왜정놈을 붙들고 강물에 확 빠져 나라를 구하는 스타일이라고 ㅎㅎ

  • 16. ....
    '16.3.5 1:33 PM (218.39.xxx.35)

    큰딸이 관이 많은 사주라네요. 그래서 그런지 남자에 관심도 없고... 결혼보다는 돈 모으는 재미로 사는 듯요.
    아직 20대라 압박주긴 싫은데 곧 30되고... 그냥 그대로 혼자 살까 걱정도 됩니다.
    근데 결혼이 정답이 아님을 알기에 뭐라 말도 못하겠어요.
    지 인생이니 알아서 살겠죠.

  • 17. 원글님~~
    '16.3.5 1:35 PM (124.53.xxx.190)

    기생 얘기 너무 재밌어요..
    즉 의식도 있고 신념도 있고 희생정신이 있겠다란 말씀 인거죠? 논개가 연상되네요~
    저는 사주 원곡에 정관이 몇개 있는데요.
    관이 란 스스로 나를 제어하는 성분이라 다른 사람들의 시선평가에 예민하고 반듯하며 길이 아니면 가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저같은 경우는 희생봉사정신이 많고 잘 베푼다는 소리 많이 들으며 사는 것 같아요..진중하고 진실된 관계나 분위기를 좋아하고요..빠지는 외모 아니고요^^;;
    저도 집안일보다 바깥일이 좋은데 남편은 제가 집에 있길 바라요..어디가서 사주보면 남편한테 취직했다라고 보면 된다라대요ㅠㅠ...

  • 18. 관이 많은 사람
    '16.3.5 1:59 PM (72.182.xxx.180)

    댓글들 읽어보니,다들 여자만 얘기하시는것같아서 좀 뻘쭘하네요
    제 남동생이요...
    어렸을때부터 어디에서 물어보던지 관이 아주 많다고...넘치게 많다고...
    공부 아주 잘했었구요.S대 졸업후에 유학.석사박사 끝내고 현재 sky 교수합니다
    자기 동기들중에 제일 빨리 자리잡았구요.본인 학교 교수들중에도 가장 많은 리서치.기업체들로부터도
    가장 펀드 많이 받는 교수라고 하네요.
    관이 아주 많아 공무원중에 가장 높은 직급으로까지 올라갈거라고 했다더니,국립대 교수 하고있으니
    맞는건가요?

  • 19. . .
    '16.3.5 2:02 PM (175.223.xxx.66)

    관이 많다 적다 갖고는 모르는거예요. 많으면 없는 것과 같을 수도 있고, 어디에 어떻게 있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 나올거예요. 대운도 봐야 하구요.

  • 20. ..
    '16.3.5 2:07 P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

    관이 그냥 많다, 또는 없다로 사주를 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관이 어떻게 주변과의 관계에서 죽거나 다치지 않고 잘 살아있느냐 하는 것인데
    관이 좋은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 72님의 남동생처럼 되는 겁니다.

    사주는 관이나 다른 정재 인성 비견 겁재 이런 것들이 사주의 다른 것과의 관계에서 어떻고
    어떻게 사주의 본인인 일간을 돕는가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니 단순하게 관이 많네 없네 등은 코끼리의 다리 하나 만지는 격입니다.

  • 21. ..
    '16.3.5 2:09 PM (108.29.xxx.104)

    관이 그냥 많다, 또는 없다로 사주를 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관이 어떻게 주변과의 관계에서 죽거나 다치지 않고 잘 살아있느냐 하는 것인데
    관이 좋은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 72님의 남동생처럼 되는 겁니다.

    사주는 관이나 다른 정재 인성 비견 겁재 이런 것들이 사주의 다른 것과의 관계에서 조화로운가
    또는 사주의 본인인 일간을 돕는가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니 단순하게 관이 많네 없네 등은 코끼리의 다리 하나 만지는 격입니다.

  • 22. 저요
    '16.3.5 2:12 PM (203.255.xxx.49) - 삭제된댓글

    저도 우연찮게 인생에 단 한 번 사주를 봤었는데, 제가 관이 많이 들어있고 권운도 함께 들어 있는 사주라....직업 쪽으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집은 원래 사주를 안 보는 집이라, 이게 뭔 말이야...했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제가 그렇게 지내고 있네요. 7세 입학 이후 쭉 줄반장 하다가 좋은 학교 나와서, 나오자마자 좋은 대학에 임용이 되었어요. 30세 초반에요. 인문사회계입니다. 임용 후에도 한번도 승진 탈락 없이 계속 승진했고, 교내 보직도 어린 나이에 일찍 맡아서 고생도 하구요. 네 저도 키도 크고 마른 편이라 겉으로 보기에는 여린 외모인데, 실제로는 여성적인 성격은 아닙니다.

  • 23. ...............
    '16.3.5 2:46 PM (182.230.xxx.104)

    저도 관많은 편인데요..댓글 읽다보니 나랑 비슷하다 그런생각은 드네요..전 그래서 항상 남자로 태어났음 잘살아갔을거다 생각해왔거든요..그리고 외모는 여성스러운데 행동은 남성스러워서 ㅋㅋ 학창시절에 여리여리한 여성스런친구들이 많이 따랐던것 같아요.세상을 호령하고 살았어야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 24. .....
    '16.3.5 3:19 PM (223.131.xxx.95)

    옛날에는 관이 많으면 남자가 많은 거라고 며느리 감으로 꺼려했는데
    사실은 잘못된사고였다고. 관이 많은 여자들이 자존심이 세서 오히려 아무 남자나 안 만나고
    결혼하면 인내심이 강해서 꾹참고 한 남편 모시고 사는 성향이라고 하더라구요.

  • 25. .....
    '16.3.5 4:08 PM (118.41.xxx.88)

    여자가 관이 많으면 직장은 좋은 거 잡는데 남자는 없는 사주랬어요.
    직장과 남자 둘 다는 안 된다는 것.

  • 26. 저요
    '16.3.5 4:46 PM (120.142.xxx.37)

    저도 어렷을때 엄마가 제사주를 어렴풋 보셧는데 관이 있는 사주라하셧죠..
    그래서 뭐 교사해라 공무원 셤봐라 햇는데
    제가 싫어 안하고 안봣습니다.
    다만 저는 미술쪽으로빠졋고요

    결혼후
    아이낳고 우연히 사주 2번봣는데
    그때도 그러더군요
    관운:
    명예운이 있으니 교사 공무원직업이라고요;

    근데 저는 교사라는 직업에대해 그리 하고싶은
    마음이 없어요ㅠ 그냥 그림그리는것이 좋고
    유명해지고싶다그런것도 없는편이라서요;;
    여튼 윗댓글중 집안에 있는거 싫어하는건 맞는거같아요 . 저도 아이키우는엄마지만 계속일을 하고싶은것. 월급은짜더라도 전공살려 하고싶고
    집안살림하는 주부타입은 아니고;;
    남자자체관심 보다 내일적인게 더 중시하는 편이긴합니다.
    그래서 애들이 저 결혼한다니깐 깜놀햇던 기억이..

  • 27. ㅠ.ㅠ
    '16.3.5 5:20 P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관없는사람입니다.
    그래서 참 관있는 사람이 부러워요.
    사주해석해보면 직장이 항상 불안하고, 능력이 탁월하고 인정 받아도
    그것으로 인해 인기나 위로 올라가지 못합니다.
    주변 사람이 저 사람은 저렇게 일 잘하고 뛰어난데 왜 알려지지 않냐고 할 정도..
    남자도 끓지 않고 직장도 불안하고.
    그런데 대신 다른쪽 능력이 있긴 해서 그걸로 유지가 됩니다.
    평생 사주에 관이 없다고 50대에 드디어 처음으로 관이 들어오는데
    50대 되니 놀랄 정도로 이름도 알려지고 운을 타네요. 그런데 너무 늦게 들어와 아쉽습니다.
    미리 사주를 알고 있다가 50대를 맞으니 맞아떨어지긴 한데, 아쉬운 건 어쩔 수없네요.

  • 28. ㅠ.ㅠ
    '16.3.5 5:22 P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관없는사람입니다.
    그래서 참 관있는 사람이 부러워요.
    사주해석해보면 직장이 항상 불안하고, 능력이 탁월하고 인정 받아도
    그것으로 인해 인기나 위로 올라가지 못합니다.
    주변 사람이 저 사람은 저렇게 일 잘하고 뛰어난데 왜 알려지지 않냐고 할 정도..
    남자도 끓지 않고 직장도 불안하고.
    그런데 대신 다른쪽 능력이 있긴 해서 그걸로 유지가 됩니다.
    평생 사주에 관이 없다가 50대에 드디어 처음으로 관이 10년간 들어오는데(대운10년)
    제 인생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강력한 관입니다.
    50대 되니 갑자기 이름도 알려지고 운을 타네요. 그런데 너무 늦게 들어와 아쉽습니다.
    젊어서 들어왔으면 인생이 바뀔텐데 너무 늦게 들어오는 팔자인거죠.
    미리 사주를 알고 있다가 50대를 맞으니 맞아떨어지긴 한데, 아쉬운 건 어쩔 수없네요.

  • 29.
    '16.3.5 9:02 PM (1.243.xxx.134)

    전 무관사주이고 상관격 입니다
    직업운 안좋아요.. 제가 한만큼 결과가 안나오는 것 같고요.
    남자는 많이 사귀려고 노력하는 편이라서 연애는 많이 했는데 막상 사귀면 귀찮아지고 남자 잔소리 못참고 거진 연하만 만났어요 제 사주는 남자로 태어나면 장군, 군인, 경찰 사주라더군요
    전 아담하고 귀연(?죄송;) 스탈인데 지저분하고 여자여자한거 넘 싫어했어요 머리도 항상 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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