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정리 할때요. 혹시 모르니 남겨둬야 할까요

^^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16-03-05 08:10:00

근무복이 따로 있어서 출퇴근복장이 아주 프리해요

출퇴근시간도 얼마 안걸리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인데요

비싼 옷 입고 출근 지하철 몇번 타보니 안되겠더라구요

백팩 같은데 긁힐까봐 내내 안절부절 했어요 ㅎㅎ


그래서 점점 옷도 편한 옷 위주로  사서 입고

좀 조심스럽게 입어야 되는  옷들은 잘 입어지질 않아서

하나씩 정리를 할까 하는데요

비싼 브랜드라 넘 아까워요

요즘 중고나라에 파는 재미 들영서요 


혹시 결혼식용으로 아끼는 옷 한벌은 남겨둬야 되나 어쩌나 싶어요

막상 결혼식 참석이 일년에 한번 될까 말까한데

놔두자니 옷장에서 잠자고 있어서 너무 아깝고

지금 생각에야 십년입어야지 싶어요

2~3년 후에  막상 입어질까 하구요

다 처분하고 나면 또 갖춰입어야 할때 아쉽고 또 급하게 맘에 쏙 들지도

않는 옷을 비싸게 주고 사게 될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네요


행사용 옷은 어떻게 구비를 해놓으세요?

그냥 대충 하루만 버티자는 심정으로 있는 옷으로 해결 보시나요 



IP : 211.114.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망고나무나무
    '16.3.5 8:14 AM (118.35.xxx.239)

    유행안타는 기본스타일 1ㅡ2벌은 남겨두어야 또 의복지출이 안생길것같아요. 과감히 정리하되 두벌정도는 남겨두세요

  • 2. 25년전 제가 입은 옷들
    '16.3.5 8:31 AM (107.77.xxx.45) - 삭제된댓글

    진짜 취향이 클래식이고 품질 좋은걸 샀는데 뭘 쉽게 버리는 성격이 못되는 편이라 진짜 좋아했던 몇가지 옷가지가 지금까지 남았는데 요즘 딸들이 입어요. 두 아이가 다 너무 좋아하고, 더 남기지 그랬냐고 하네요. 오늘도 딸애가 저 아가씨때 입은 모직 미니스커트에 제가 입던 모직코트 입고 학교 갔는데 가학교 친구들이 열다섯번 이상 오늘 옷 너무 예쁘다고 애들이 칭찬했대요.

    품질 좋은 옷 유행에 따라 비슷한데 조금씩 다르다고 하시는 멋쟁이 분들 말씀도 맞겠지만 25년전에 수십만원씩 주고 산 옷들은 좀 다르긴 한거 같아요.

  • 3. 어차피
    '16.3.5 9:40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어차피 정리할 생각이시면 조심스러워하지 마시고 마구 입으시고요.
    행사용 옷(결혼식용과 장례식용)은 일년에 한번이라도 없으면 무척 아쉬우니까
    그냥 남겨두세요.

  • 4. ..
    '16.3.5 9:43 AM (112.140.xxx.220)

    처분하지 마세요!!!!!!!!!!!!!
    진짜 나중에 아쉬워집니다
    더군다나 비싼 브랜드라면 더더욱
    단순 옷값을 떠나서 장만할때 발품판 비용까지 생각하면 가치가 넘 커요

    보통 정리할때는 맘이 신중해지지않고 이거도 처분 저거도 처분
    이런맘이 더 들어서...나중에 급후회 완전됨

    시간지날수록 빚을 발하는 옷들이 있어요
    꼭 간직하시길...일년에 한번 입어도 필요합니다.

  • 5. ^^
    '16.3.5 10:22 AM (112.153.xxx.67)

    여기 물어보길 잘했네요
    옷살때 정말 진짜 집사는거 보다 더신중히 고르거든요

  • 6. ...
    '16.3.5 11:46 AM (183.98.xxx.95)

    그렇죠
    그래서 저도 짐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279 집에 떨어지지 않게 사놓는거있으세요? 101 이상함 2016/04/22 22,053
550278 몸 예민한 사람도 미레나 해도 괜찮으신가요? 1 ㄷㄷ 2016/04/22 1,090
550277 엄마가 뭐길래 우주네를보면 2 좋아요 2016/04/22 3,338
550276 남편없이 시댁 가는일 5 무제 2016/04/22 2,243
550275 펌글/ 김종인-문재인-정청래-정봉주-김용민 24 더민주지지자.. 2016/04/22 3,757
550274 영화 제목이 생각안나요.. 2 궁금해 2016/04/22 696
550273 미레나는 생리양감소만 되는건가요? 4 미레나 2016/04/22 1,873
550272 공기청정기 수치 나오시는 분 오늘 매우 안 좋은가요? 1 수치 2016/04/22 898
550271 국민연금에 대해 아시는분? 1 연금 2016/04/22 908
550270 정말 끼리끼리 인가요? 17 oo 2016/04/22 5,973
550269 박근혜 대통령 "포퓰리즘법안, 모두에 부담…폐해 소상히.. 6 박근혜대통령.. 2016/04/22 991
550268 미레나 하고난후 뭐가 들어있는 느낌이 안드나요 ㅜㅜ 8 미레나 2016/04/22 4,286
550267 잘몰라서그러는데 티몬에서 책사도 되나요 2 ^^ 2016/04/22 632
550266 흔한 중등 인강 강의 클래스! 37 사랑하는별이.. 2016/04/22 5,207
550265 크록* 단화신고 발뒤꿈치 까짐 3 크록* 2016/04/22 2,487
550264 미국 사시는 분들, 남아 옷 사이즈 보는 법 알려주세요 3 알수없어요 2016/04/22 1,415
550263 아기 돌 선물 뭐가 좋을까요 6 ㅇㅇ 2016/04/22 913
550262 35-45미혼여성분의 노화불안과 삶의 질에 대한 연구 설문응답좀.. 9 기프티콘답례.. 2016/04/22 3,038
550261 제가 한 다이어트 - 도대체 이해가 안 되는 대목이 있어요 8 다이어트 2016/04/22 2,212
550260 신부측 가족들 한복 색상은 핑크톤 으로 하나요 8 2016/04/22 1,759
550259 친조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통 얼마나 하시나요? 18 곰곰이 2016/04/22 28,477
550258 저희집에 안 떨어지게 사놓는 것 중에 하나가 옥시크린인데 18 .... 2016/04/22 6,096
550257 이런 사람 어떻게 해야하나요? 5 봄비 2016/04/22 1,558
550256 아이패드 뒷면이 깨졌어요 3 아이패드 2016/04/22 646
550255 아파트 매매가가 1억8500이면 취득세가 2,035,000원인데.. 12 ... 2016/04/22 2,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