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구마들이 달고 맛있습니다.
근데 전 좀 덜 달고 퍽퍽한 고구마가 먹고 싶습니다.
절대 밤고구마라고 해서 한박스씩 주문하고 나면
호박고구마보다 덜한 정도의 물컹한 고구마네요.
혹시 진짜 퍽퍽한 밤고구마 구입처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요즘 고구마들이 달고 맛있습니다.
근데 전 좀 덜 달고 퍽퍽한 고구마가 먹고 싶습니다.
절대 밤고구마라고 해서 한박스씩 주문하고 나면
호박고구마보다 덜한 정도의 물컹한 고구마네요.
혹시 진짜 퍽퍽한 밤고구마 구입처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저두요 저두요! 팍팍한 밤고구마 찾기 넘 힘들어요ㅠㅠ
햇 밤고구마를 드셔야 해요.
지금은 가을에 수확한 고구마가 오래되어 녹말이 당분화가 되어 무르고 달아요.
햇 고구마 막 나올때 품질 좋은 걸로 사 드시면 정말 파삭파삭 퍽퍽하고 맛있어요.
밤 저리가라 입니다.
목이 메일 정도로 타박타박한 밤 고구마는
고구마를 막 캐기 시작하는 8월부터, 9월, 10월까지 맛 볼 수 있는 거구요.
그후에는 윗님 말씀처럼 밤고구마 종자여도 고구마가 숙성되서 타박함이 없어지죠.
저도 밤 고구마 엄청 좋아해서 8월부터 10월까지 집중적으로 고구마 많이 사 먹어요.
그건님
그럼 밤고구마는 한때만 먹을 수 있는건가요?
저 학생때는 부모님이 저때문에
몇박스 사서 이불덮어 보관해가며
겨우내 동치미랑 먹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 겨울에도 3박스 실패하고 나니
봄이네요.
지난 주에 산 한살림 고구마가 전자렌지에 대충 돌려먹어도 퍽퍽하던데 시도해보세요.
작은 봉지라서 실패해도 큰 부담 없을 거예요.
진, 짜 최고 밤고무마는 목이 안 메이는데요?
분이 푸르르 날리고 무척 달기 때문에 씹으면 침이 무지 나오기 때문에 목이 마를 수 없어요.
그런데 요새는 늙은 호박 냄새 물씬 나는 호박 고구마가 워낙 유행을 타는 바람에 진짜 옛날
밤고구마는 찾기 어려워요. 무늬만 밤고구마라서 삶아 놓으면 달지도 않고 분도 안 날리고 찐덕
거리는 고구마가 대부분이죠.
이마트에서 한 봉에 3천 얼마 하는거
실리콘 냄비 바닥에 살짝 깔릴정도만 물붓고 찌니
파실파실한 밤고구마 되던데요
여주 밤고구마는 원글님이 찾으시는 밤 고구마 맞습니다.
예전부터 여주산 밤고구마는 유명해요.
그 퍽퍽한 맛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고구마에요.
6개월 기다림 먹을 수 있고
당장은 한살림 가보고
여주산 밤고구마님 ...
갑자기 퍼즐이 맞은듯한 느낌
제 친정이 이천이라 고구마 땅콩은 여주서 사오시거든요.
한살림서 봉다리봉다리 사서 렌지에 돌려먹으며
8월까지 버텨볼랍니다.
고맙습니다.
해남 화산면 밤고구마도 기회되면 맛 보세요.
해남. 화산면. 밤고구마. 먹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