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오의 오스카 수상소감.

각자도생 조회수 : 3,380
작성일 : 2016-03-04 13:00:40
"지난해는 역대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습니다. '레버넌트'를 찍을 때 눈을 찾기 위해 남극 가까이로 가야할 정도였습니다. 기후 변화는 현실입니다. 지금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가장 시급한 위험입니다.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공해 유발자와 대기업의 대변인이 아니라 환경 파괴로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될 수십억 보통 사람들을 위해 힘써줄 지도자들에게 힘을 모아 줍시다.
우리 아이들의 아들 딸들을 위해 그리고 탐욕의 정치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오늘 이 놀라운 상을 받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 대자연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지 맙시다. 저도 오늘밤 이 순간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물론 영어로 했습니다만... ^^
IP : 223.33.xxx.7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16.3.4 1:05 PM (122.62.xxx.149)

    침착하게 말을 잘하더군요, 아마 연습했겠지만..... 그래도 사람이 너무 흥분하면 제어가 않되잖아요.
    레오는 이런저런 상황을 오랜동안 그려봤겠지요.

    기후변화 이젠 정말 피부에 와닫네요, 제가 사는 이곳은 한국은 아닌데 올여름이 가장 더운해로 기록이
    될거라네요, 작년겨울은 정말 추웠거든요.... 이렇게 오랫동안 덥고긴 여름이가면 긴 겨울이 올거같아요.

  • 2. ......
    '16.3.4 1:05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미국 사는데요, 아침마다 운전하면서 듣는 라디오가 있는데 거기 디제이 세명 중 대빵이 골수 공화당이에요.
    그런데 레오 발언 갖고 디스를 하는데, 저런 말 하는 인간이 전용기는 왜 타고 다니냐......
    일견 그럴 듯한 말이지만 지엽으로 본질을 흐리는 사고방식이
    새눌당과 그 지지자들과 어쩌면 그리 대동소이한지.
    본인이 공화당을 지지하는 유일한 이유는
    게을러 가난한 인간들에게까지 혜택을 주려는 민주당이 싫어서라나?
    황당하죠? 이런 인간들은 어딜가나 있더라구요.

  • 3. 번역보니
    '16.3.4 1:07 PM (125.129.xxx.212)

    레오 정말 멋진 수상소감을 남겼네요
    개인사적으로 이상을 받아 어쩌고 영광스럽고 어쩌고 이런 부가적인 말들은 다 빼버리고
    정말 대의적으로 큰이야길 했네요
    전세계 시청자들이 더 팬이 됐겠어요

    참고로 레오의 그 엄청난 여성편력과 바람기가 개인적으로 좀 미친남자(좀 쎈가)같긴 하나,
    영화찍고 작업에 임하는 그의 자세는 매우 훌륭하다 인정합니다
    그래서 레오가 수많은 여성관련 스캔들에 얽혀도 다들 용서(?)해주는 분위기
    심지어는 레오랑 만나는 여자는 스타로 뜨기까지.(젤 수혜자는 지젤번천 그 못생긴 여자의 모델1위란
    스타대접은 겁나 이상했음)

    암튼 레오가 여자관련 정신만 차리면 퍼팩트가이죠

  • 4. 어머
    '16.3.4 1:08 PM (160.13.xxx.176)

    대박이네요 넘 멋있... 영어로도 들어봐야겠어요 못알아듣겠지만 ㅎㅎ
    전또 유아인처럼 특이하게라도 했나? 하며 클릭했네요 호호

  • 5. 멋진 guy^^
    '16.3.4 1:16 PM (121.161.xxx.44)

    이날 어머니하고 같이 왔던데 수상소감 좋았어요.

  • 6. 레오팬입니다
    '16.3.4 1:28 PM (125.176.xxx.204)

    레오가 많은 여자를 만난건 사실이지만 항상 1:1로 만났지 바람은 핀적이 없습니다.'결혼한적도 없구요.

  • 7. 레오팬입니다
    '16.3.4 1:29 PM (125.176.xxx.204)

    그리고 지젤번천은 레오릉 상관없이 모델1위 였어요 온갓 명품브랜드들이ㅡ제일 선호하는 모델이었고요

  • 8. 먼소리에요
    '16.3.4 1:39 PM (125.129.xxx.212)

    지젤번천은 레오 만나고 모델1위로 승격된거에요
    모델계에서 괜찮다 개성있다 소리 듣던 그녀가 레오만나면서 졸지에 최고의 스타모델이 된거에요
    솔직히 지젤번천 너무 거품이었다 생각해요
    그정도는 아닌데 그리고 지젤이 광고한 온갖 명품 브랜드 화보 볼때마다 별로라고 생각했어요

  • 9. 먼소리에요
    '16.3.4 1:41 PM (125.129.xxx.212) - 삭제된댓글

    레오가 1대1로 만났단것은 님이 레오관련 최측근이 아닌이상 모르는거죠 ㅎㅎ
    그걸 무슨수로 단언하시는건지 순식간에 여친이 바뀌고 하는 마당에 백인 모델파티도 킬러라고 잘알려져있는데 이쪽저쪽 만나다가 바뀌고 하는거지 무슨 지고지순 일대일만 고집했다는말은 그야말로 실소네요

  • 10. 먼소리에요
    '16.3.4 1:42 PM (125.129.xxx.212)

    레오가 1대1로 만났단것은 님이 레오관련 최측근이 아닌이상 모르는거죠 ㅎㅎ
    그걸 무슨수로 단언하시는건지 순식간에 여친이 바뀌고 하는 마당에
    백인 모델파티도 킬러라고 잘알려져있는데 이쪽저쪽 만나다가 바뀌고 하는거지
    무슨 지고지순 일대일만 고집했다는말은 그야말로 실소네요

  • 11. ㅋㅋㅋ
    '16.3.4 1:45 PM (211.197.xxx.251) - 삭제된댓글

    윗님의견에 동감이요

  • 12. ㅋㅋㅋ
    '16.3.4 1:45 PM (211.197.xxx.251) - 삭제된댓글

    윗님 의견에 동감이요

  • 13. 먼소리긴
    '16.3.4 1:46 PM (125.176.xxx.204)

    http://blog.donga.com/lake1379/archives/3175
    이게 지젤의 히스토리고 이미 모델로서는 뜨고 레오를 만나거죠. 패션계에선 인정받은 상태이고 다만 대중들한테 더 알려진거는 레오때문이죠. 그리고 제가 레오지인이 아닌이상 몰래 만났는지 알수는 없지만 ㅎㅎ 그러는 님은 레오가 바람피고 다녔다는건 어떻게 아는데요???? 그것도 님 생각 아닌가요?

  • 14. 먼소리긴
    '16.3.4 1:46 PM (125.176.xxx.204)

    별로라고 생각하는건 님생각이고 지젤은 명품브랜드 디자이너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이었어요

  • 15. 먼소리긴
    '16.3.4 1:49 PM (125.176.xxx.204)

    그리고 레오가 언제 결혼을 하길 했나요? 이산타처럼 결혼하고 딴여자랑 놀아나길 했나요? 대체 무슨이유로 레오를 미친남자라고 부르는지 ?미혼 헐리우드 미남배우 여자 만나는걸 무슨 용서해 주는 분위기예요? 그거는 진짜 님 생각이고요

  • 16. 이와중에
    '16.3.4 1:53 PM (58.226.xxx.90)

    최고의 모델은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라고 생각하는 일인. ㅋㅋ


    암튼 수상소감 대단하네요.

    환경에 모두 관심을 가져 보아요.

    물티슈 종이컵 등등 사용도 좀 줄이고요..

    요즘 강아지 노즈워크라고 종이컵에 간식 담아서 놀이처럼 많이 주던데.
    꼭 종이컵 아니고 이면지 같은거 써도 되거든요.
    ㅠㅠ

  • 17. ....
    '16.3.4 1:59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남우주연상다운 소감을 자문받았겟지요
    최근 그가 기후협약관련 유엔 홍보역을 하고 있어서
    뭔가 있어보이는 소감에 딱이다 싶어 대사처럼 외워서 그 남우주연상 역을 멋지게 하긴 했는데
    문제는 그 자신이 말한 것을 실천해 오고 있고 앞으로 실천할것인가이겠죠.
    실천해 오고 있었을까요?
    그는 자신이 뭔가 더 고뇌하는 지식인 배우로 남고싶어 하나의 캐틱터를 부여해서 역을 하는 것 같은데
    대중들이 그리 바보들은 아니라서요.
    하지만 홍보역할은 잘 하고 있군요

  • 18. 주부로서
    '16.3.4 2:17 PM (125.182.xxx.27)

    재래시장 장보고 담아온 비닐이 늘맘에 걸려요
    물기묻은건 어쩔수없다쳐도 물기안묻은 깨끗한건 모아놨다가 다시주고싶은데 실천이안되네요 환경 정말걱정입니다

  • 19.
    '16.3.4 2:23 PM (125.182.xxx.27)

    지젤번천의매력은 건강하고쉬크하고지적인분위기인것같아요

  • 20. 레오나르도
    '16.3.4 2:40 PM (218.152.xxx.137)

    제가 기후변화쪽 일을 했었는데(지금은 일을 쉬고 있어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굉장히 오래전부터 기후변화에 관심 가지며 목소리를 냈던 인사입니다.
    재단도 설립한 것으로 알아요. 단순히 주목 받으려 저런 메시지를 던진게 아니라 외려 영광스럽고 주목 받는 자리를 빌어 기후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던 것이지요.

  • 21. dd
    '16.3.4 2:52 PM (165.225.xxx.85)

    홍보쇼로 보이건 진짜 활동가건 저렇게 영향력 있는 유명인이
    수상식에서 기후변화 멘트를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봅니다.
    우리 나라 같았으면 징징짜면서
    누구누구사장님부터 지 코디 매니져 운전사 이름까지 줄줄이 불렀을 텐데.
    멋져요 레오나르도! 계속 팬 합니다. ^^b

  • 22. ㅇㅇ
    '16.3.4 2:54 PM (211.199.xxx.34)

    레오 정도면 바람둥이라도 ..이해함 ..ㅠㅠ 결혼 안했는데뭘 .. 결혼하고도 바람 피우는 할리우드 남배우들

    보다 낫지..그래도 유전인자가 아깝긴 함 ..레오가 아이 낳으면 ..그 어마어마한 재산이며 ..유전자며 ..

    아빠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ㅠㅠ 수상소감 ..간결하면서도 ..메시지 담고 있고 ..너무 멋있네요 ..

  • 23. ㅇㅇ
    '16.3.4 4:18 PM (223.62.xxx.9)

    레오 수상소감 최고였어요. 저는 수상소감 듣고 팬됐어요. 영향력있는 배우가 전세계 사람들이 주목하는 자리에 섰을때 기후문제를 말했다는거 넘넘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개념인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4000 이런 때는 영어로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5 ..... 2016/03/04 1,142
533999 유시민 표창원 양정철 진중권 팟캐스트 찾았네요 49 새팟캐 2016/03/04 1,563
533998 필리버스터 홍종학의 스케치북 풀영상 3 기승전경제 2016/03/04 551
533997 실내여자수영복 사이즈 좀 봐주세요~^^ 4 실내수영복사.. 2016/03/04 2,940
533996 내일 결혼식 옷차림 5 // 2016/03/04 1,518
533995 히트택 트롬에 삶아도 될까요? 4 유니클로 2016/03/04 793
533994 육아 안도와주는 친구 저같은 경운 어떤가요 2 2016/03/04 1,045
533993 안희정 "김종인 전 수석, 금융실명제.토지공개념 일반화.. 2 가열차게 2016/03/04 1,493
533992 암보험 실비보험 어떤게 좋은지 추천해주세요 5 가난한자 2016/03/04 1,031
533991 저160에 60키로 노처녀인데요 27 포근 2016/03/04 13,009
533990 안경으로 노안을 커버할수 있을까요? 5 안경 2016/03/04 1,656
533989 나이차 나는 소개는 결국 한쪽에 이용당하는 거죠 00 2016/03/04 846
533988 갤럽] 朴대통령-새누리, 30%대 동반급락 8 여론조사 2016/03/04 1,375
533987 휴롬 살까요? 말까요? 29 Dd 2016/03/04 5,190
533986 계절 바뀌는 시기가 너무 싫어요 5 2016/03/04 1,245
533985 연말정산미리봤는데~ 1 정산 2016/03/04 687
533984 횐머리는 유전력인가요? 13 ,,, 2016/03/04 2,190
533983 리틀박근혜 박영선????? 5 ... 2016/03/04 959
533982 부부 상담소 추천 부탁드려요. 부부상담 2016/03/04 407
533981 165cm, 45kg 여성이 되고 싶으세요? 30 매트릭스 2016/03/04 17,876
533980 국보위 김종인 국민의당에게 야권통합 선결조건 제시 2 ..... 2016/03/04 514
533979 김종인, ‘朴 사기극’ 장기말로 사용됐던 것 깨달아 할배행보이해.. 2016/03/04 1,108
533978 최근은 아니지만 왜 이현우가 호감형이었나요? 12 ... 2016/03/04 1,828
533977 재정적자 167조, 무너지는 경제 보도안하는 것이 국가비상사태 4 비상사태 2016/03/04 746
533976 목이 메일 정도의 밤고구마를 찾습니다. 10 고구마 2016/03/04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