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보다 나이차 많은 연상이 좋은 분은 안계세요?

[나이]

베스트 글에 40살 여성이 51살 남성과 선볼까 물으니
82분들 모두 반대하시면서 늙은 할아버지라고 막 그러시더라구요.
저는 6살차이나는 남편만나 연애해서 결혼했는데요.
제가 대학생때 대학원생인 남편 만난거였어요.
저는 연하나 또래는 왠지 어린애처럼 느껴져서 관심이 안가더라구요.
친구들이 아이돌가수 좋아할때 저는 항상 중년 탤런트 좋아했어요.
지금의 남편과 사귈때 잠깐 저보다 18살 많은 남자를 좋아하기도 했구요.
물론 혼자 좋아하다 만 잠깐의 일이지만요.
제가 지금 30대 후반인데 저는 50대 중후반의 멋지게 늙은 분들이 멋져보여요.
결혼한 유부녀니 뭘 어쩌겠다는건 아니고 ㅋㅋ
그렇게 나이차 많은 연상 남자들이 멋져보인다구요.
제가 좀 이상한가요?
친구들이 저보고 항상 할아버지 좋아한다고 놀리는데요 ㅋㅋ
제가 짝사랑했던 사람은 항상 저보다 10살이상 많은 사람이었어요.
심지어 20살 이상 차이나던 사람도 있었구요.
82에서는 나이 많은 남자에 대해 너무 안좋게 평가하고
몇살차이만 나도 세대차이 난다 할아버지다 그러셔서^^;
전 남편이랑 6살 차이나도 세대차이 못느끼거든요.
혹시 미혼분들 계시면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단순히 나이차 만으로 포기하지 마시라구요.

[Rossy]

사람 취향은 다르니까요~ 나이 많은 사람 좋아할 수도 있는 거지요!

[취향은 존중되어야함]

어쩌겠어요 본능이 그리 시키는데

[ㅇㅇ]

저도 동갑보다는 연상이 좋고 연하는 절대 싫어요.

[ggg]

님이 남편을 만났을때 님 남편하고 나이차가 났어도 둘다 젊을때였네요 그때는 나이차가 그리 안 느껴지죠
하지만 40살과 51살은 차이 나요..

[히데쨩]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그렇게 보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나이 어린 분들만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동갑이나 또래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고 그렇더라구요
취향은 정말 천차만별이니까요!

[나이]

저는 지금도 30-40대 남자들 보면서 멋지단 생각이 잘 안들고
50대 남자분들 보면서..
아 저사람은 참 멋지구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제가 대학생때 대학원생인 제 남편하고 사귀니
오히려 친구들이 아저씨라고 그러고 다들 말리고 놀라는 분위기였어요.
막상 결혼할때는 대여섯살 차이가 별거 아니라도
대학생때는 여섯살 차이가 엄청 크게 느껴졌다고 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

[나이가 들 수록 갭 차이가]

크게 느껴져서 그래요..
젊 었을때는 이삼십대 여자와 열살 이상 차이나는 사람이라도 삼사십대이고 둘다 젊다는 생각인데..
오십대가 되면 환갑이 멀지 않은 나이라는 생각이 먼저드는데, 환갑이란것이 노인이란 느낌이 강하기때문에 나이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는거예요.
아무리 환갑이 예전 같은 노인네 이미지가 아니더라도..

[..]

정신승리는 혼자서 하심이 ㅎㅎ

[ㄷㄷ]

저요..저도 그래요 ㅠ 전에 만나던 남자 여섯살 차이 지금은 여덟살 차이 ..
휴 주변에서 다들 뜯어말림 ㅋㅋㅋㅋ

[나이]

..님..저한테 아버지와의 관계 좋았냐 묻는 분들 많더라구요.
나이 많은 남자 좋아한다구요

중학교까진 너무 사이 좋았고 이후론 너무 사이 안좋았어요.
근데 아빠랑 사잉 안좋은 여자들이 나이많은 남자 좋아해요?
그런 질문 많이 받았거든요

[나이]

차이 많은 연상녀 좋아하는 남자는 엄마와 사이가 나쁜 경우인가요?
궁금해서요.
항상 아빠와의 관계 이야기가 나와서 좀 궁금했어요

[ㅇㅇㅇ]

나이차 많은 연상남 좋아하는 경우는 부성애 결핍...
남자 경우는 모성애 결핍....이게 심리학적으로는 그렇게 설명이 되는데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은듯요. 제 경우엔 전혀 아니거든요.
아빠랑 엄청 친한데 지금껏 남친은 최소 여섯살부터 열살차이.

[사람나름]

취향이고... 정말 케바케라 뭐라 일반화시킬수가 없지만.
51살도 51살 나름이겠죠.
여명도 51살, 조성하도 51살 정은표도 51살...66동갑내기들이네요.

[//]

맞아요. 어떤 연상인가가 중요하겠죠.
나이 어려서도 꼰대같고 늙은이같은 사람 많아요.

저도 7살 차이 나는 남자랑 결혼했어요.
제가 나이 착각을 해서.. 썸탈 때 저랑 3살차이 나는 줄 알고 ㅠㅠ

연애할때 알고보니 7살... 그러나 마음은 이미 뺏겨버린터라 아무렇지 않았어요.

[....]

아버지한테 사랑을 충분히 못 받으면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이 아버지 같은 느낌의 나이많은 남자에게로 간다고들 하긴 하죠.

[캑]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
6살 차이요?

20세에 26살 만나 사귀거나
30세에 36살 만나 사귀거나 하는 거랑
41세에 50살 만나는 거랑 같은 거라고 생각하세요?
정말로?


그리고 본인도 결국 20살 차이나는 남자랑 결혼한게 아니라
6살 연상남이랑 결혼했잖아요
6살 차이의 결혼이야 흔하죠
왜 10살 20살 연상남이랑 결혼 안하셨나요


젊을때부터 10살 20살 차이나는 할배를 보고 멋있다고 생각한건
경제력 빵빵하고 잘 차려입은 임원급 노인네들만 봤나보죠
아니면 연예인만 바라봤나
늙은 능력남에게 편히 기대어가고 싶은 심리가 크신 모양이에요

본인 생각은 일기장에 쓰세요
어디 마흔된 처녀 초혼 고민하는데 10살 20살 연상남 좋다고 추천합니까
어디 가서 눈치없다는 소리좀 들을듯.

[나이]

어머 캑님..
제가 베스트글 40살 미혼분께 51살 남자 만나라고 하는게 아니구요.
사람들이 너무 남자가 늙었다 절대 안된다 하니..
미혼분들이 나이차때문에 만남자체를 안할 필요는 없다고 한거에요.
뭐가 잘못된게 있나요?
그냥 제 생각이구요.
제가 10살이상 차이나는 사람 혼자 좋아해봤다고 한걸
왜 그런남자랑 결혼 안했냐 하면 제가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지--;;;
그냥 혼자 좋아해봤다구요TT
그렇게 나이 많은 남자한테 끌려봤다는거에요.
왜 그렇게 흥분하세요.
제가 젊은 여자고 늙은 유부남을 유혹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공격적이신지TT

[ㅁㅁㅁㅁ]

자기 취향이 그렇다는 거지 그 분한테 51살 만나라 하는 것도 추천하는 것도 아닌데요?
눈치는 너님이 없는 듯.

[ㅇㅇ]

켁님은 무슨 오바를 그리 하세요?
이님이 언제 마흔살 노처녀에게 열살 스무살 연상이 좋다고 했나요?
글을 제대로 읽고 댓글을 좀 답시다. ㅉ
상관없는 남이 읽어도 기분이 다 나쁘네..

[ㅎㅎ]

스타일이있고 자기취향이있는거죠 ^^원글님 취향 인거죠 존중합니다

[원글님은 사귀어 본게 아니라]

호감만 가져 봤으니 실제 생활은 모르는거잖아요..
나이 많아 안정되고 관리된 모습이 멋있어 보일 수는 있겠지만, 결혼했으면 아마 그 글에 말리는 댓글 썼을지도..

[단순한게 정답일때도 있음]

정말 단순하게 생각하면,
원글님은 남자의 명예, 그리고 더불어 그 나이에 기대할수 있는 물질적인 부에 더 끌리시는거고
연하 좋아하는 여자들은 아무래도 그 나잇대 남자들에게 기대할수 있는 젊음. 생식력. 이런데 더 끌리는거.

[...]

남녀관계에 정답이 어딨나요?
기준 딱 정해놓고 사는 사람들, 그 틀에서 못 벗어나고 그저 그렇게 살아요.
결국 그 기준에 미달하는 사람들한테도 대쉬 못 받고.

[음..]

취향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연하도 몇명 데이트 해봤는데
정말 연하랑은 안맞더라구요. 대화도 좀 안되구요.

동갑이 제일 잘맞고 두살 연상까지 만나봤는데 역시나 동갑이 맞구나~를 느끼고
동갑이랑 결혼해서 15년동안 친구처럼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요.

[음..]

반면 우리언니는 연하들이 언니를 좋아하고 뭐랄까 언니가 연하들을 이끌어 가는 그런 만남을 주로 하더라구요.
언니가 주로 남자를 이끌고 가는 상황이고
저는 같이 걸어가야하는 상황이고
이런 성향이더라구요.


그래서 나이차 많이 나는 남자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구나~싶어서
사랑하고 좋아한다면 나이차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20대때는]

나이차 많은 남자는 좀 기댈수있는 노련함이 좋았고 제또래는 애같아서 별루였는데
33에 동갑남편이랑 결혼하고 47인데 이제는 한살이라도 젊은피가 좋네요 ㅎㅎ

[캑]

저도 젊을땐 연상남만 고집했어요. 저보다 생각이 어른스러워서.
근데 그건 2,30대초때나 그런 거구요
마흔 정도 넘으면 인생 기본경험이 비슷비슷해져서
연하남이든 연상남이든 생각의 차이가 확 줄어들더라구요 세대차이는 있지만

굳이 연상남을 고집 안해도 도리어 연하 중에서 생각이 어른스러운 남자들도 많아서
연하라도 진중하고 나랑 성격만 맞으면 잘 사귀었어요
물론 성격만 잘 맞으면 10살 연상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인간인지라 여자나 남자나 마흔 넘으면 생물학적 나이도 의식하게 되지요
살아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들이 점점 줄어드니까 인간의 본능 아닌가요.

어쩌다 사랑에 빠져 10살 20살 연상남과 사귀게 되면 모를까
맞선에서 처음부터 10살 차이나는 사람과 억지로 볼 필요는 없잖아요
한번 괜찮다고 하면 계속 그런 연령대만 갖다댈텐데
이왕이면 서로 비슷한 연배에 서로 젊고 건강한게 좋죠
주변좀 보세요 평범한 40세 남자와 50세 남자 겉으로 봐도 차이 없던가요?
경제력이 크게 다르면 물론 달라보일 수는 있겠지만 ,, 어휴


암튼 원글님은 개별적인 성격이나 인성, 성향을 보는게 아니라
무조건 10살 20살 위의 삼촌, 아빠뻘 남자만 눈에 들어온다고 하는 거
정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무슨 트라우마가 있는것처럼 보여요

본인은 41살 노처녀에게 50살 남자를 추천한거 아니라고 하시지만
글은 그걸 계기로 쓰신거잖아요

만약에 같은 모임에서
어떤 노처녀가 연애도 아니고
초혼맞선으로 저 41인데 50살 남자 만나래요 넘속상해요 하는데
거기다 대고
어머, 난 10살위, 20살 위의 남자가 참 좋던데,,,이상하네,,, 함 노력해봐요
이렇게 말하면 퍽이나 이쁨받겠네요

그것도 본인이 같은 노처녀 입장도 아니고
평범하게 잘 결혼한 기혼자잖아요
그러면 말조심해야죠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하나요

그리고 본인 희망대로 10살, 20살 연상남이랑 결혼한 것도 아니고
흔한 나이차이로 결혼해놓고는

댓글들처럼 자신이나 주변의 좋은 사례를 들던가 하면 모를까
본인이 좋은 결혼 모델이 되는 것도 아니면서
그렇게 천연덕스럽게 말하면 얄밉죠 사회성부족인듯 싶고

나는 비슷한 연배 남편이랑 살지만 사실 할배도 참 괜찮은데,,, 넌 싫니? 메롱
이렇게 들려요.

본인의 성적 취향이 특이한데 정상인걸로 착각하시는거 같아요
그냥 연예인들 보고 즐기는 정도로 해주세요

나이차이 많으면 많을수록 처음엔 남자한테 귀염받아 안전빵이고
자기보다 능력남 만날 가능성도 당연히 크겠죠
잘못 풀리면 요즘 20대들처럼 스폰서 두고
인생 편하게 살려는 그런 마인드가 될 수도 있고요

물론 정상적으로 사람됨됨이 보고 끌리는 건 예외입니다 당연한거죠

[유부남과 싱글의 차이]

나이 50대에서
유부남과 모태싱글로 자기 관리 잘한 사람하고는 비교 불가에요.

[ㅇㅇ]

20대나 30대 나이차와 50넘어가는 나이차는 비교가 안되지요.
여자만 갱년기 있는게 아니라 남자도 50넘어가면 여러가지로 기능이 뚝 떨어져요~

[나이가]

도둑이지요.

될 수 있으면 한두살 차이에서 만나세요.
술집을 가는지
주식을 좋아하는지
도박을 좋아하는지
건강한지
푼수가 아닌지
말을 하다보면 압니다.

[00]

원글님은 좀 눈치나 센스가 부족하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