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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정신병자인 것 같아요..

.. 조회수 : 26,275
작성일 : 2016-03-04 08:41:13
임신 9개월.. 월요일부터 지금까지 배가 계속 아프고 오한 발열에 잘 먹지도 못해서 어제 버티다 버티다 병원 다녀왔어요.
수요일에 예약전화를 걸어서 혹시라도 목요일에 자리가 없다고 하면
금요일에 예약해도 괜찮겠냐 하니 금요일은 자기 아버지 집에 모시고 와야되는데 하면서 짜증을 내대요..
순간 미친놈인줄 알았어요 삼사흘을 않아 누워있는데 그 만삭에 지 아버지는 챙기래요..2주마다 요양원에서 저희 집으로 놀러와 금토일놀다가는 시아버지 제가 아파 앓아 누워있는데..제가 제 밥도 못먹는데 금토일 3일을 어떻게 챙겨요.. 원래 미친놈이니 그려려니 했어요다 배달음식으로 먹이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어제 병원예약이 5시인데 4시 30분에 출발해도 되는 거리라 4시 10분까지 샤워를 다하고 옷입고 있는데 퇴근해서는 너는 병원가는 날이면 미리미리 준비를 하고 있지 왜 꾸무적대냐고 몸이 괜찮냐는 말 대신 있는대로 성질을 내더니 부축해서 데려갈 생각은 않고 저 먼저 차에 타있겠다네요.. 이것도 원래 미친놈이니까 그려려니 했어요. 병원에 도착해서 산부인과 의사가 얼굴만 봐도 많이 아픈데 내
과진료도 받고 수액도 맞고 가라해서 처방받고 약짓고 수액맞고 집으로 가는 길에 이 미친놈이 뭐먹고 싶냐고 너 좋아하는 회랑 매운탕이 어떠냐녜요...


저 회랑 매운탕 절대 안먹어요.임신중이라 날 것도 못먹구요..하루종일 잇몸헐고 갈증나서 온몸이 아파서 그 시간까지 오렌지 두개 바나나 두개 먹윽 게 다인데 회랑 매운탕이라면 환장하는 새끼가 저 쳐먹고 싶은 걸 먹쟤요.. 이게 사람인가요? 그래서 알아서 하라그러고 집근처 슈퍼에 들러 인스턴트 잣죽 좀 사달라하니 집에 와서 화내면서 자기보고 시켜먹으란 소리냐 말란 소리냐 개소리를 하길래 잇몸 다 헐었는데 내가 매운 걸 먹을 수가 있니?나 오늘 밥 한끼도 못먹고 혼자 시켜먹으라고 하니 안쳐먹는다고 화를 내네요.. 그러고 있다 저는 안방으로 들어와있으니 쪽팔린 줄은 아는지 죽 끓여왔길래 약 먹고 풀려고 했어요..


좀 나아진다 싶었는지 미친 새끼가 뻗어있는 저한테 손으로 자위를 해달래요... 저 방금 전 링거맞고 약먹고 누워있는 환자인데 이 개새끼가 한번 해달래네요.. 진짜 너무 화가 나서 뿌리쳤어요. 그랬더니 등돌리고 한두시간 티비보다 쳐자요..살면서 열등감이 심한 사람이란 건 알았어요.. 결혼하고 보니 저한테 고졸이라고 속였는데 중학교도 졸업못한 초졸이더라구요.. 참 제가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의 주인공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시아버지도 고아에 정신분열로 요양원에 있는 거 한 5년동안은 매주 주말마다 모셔오고 데려다드리고 저희가 모셨어요.토일로요.직장 생활하면서요. 너무 힘들어서 2주마다 한번으로 바꿨는데 그리 바꾸니 금토일을 데리고 오네요..눈치없는 시아버지는 미쳐서 자기 다 나앗다며 이번 명절에 8개월 만삭인 저한테 10일을 얹혀있더니 진짜 미친 집구석은 유전인지 저희한테 말도 안하고 왠 박스에 봄.여름.속옷을 한가득 챙겨서 내려오더니 3월부터 같이 살겠다 했다길래 어이가 없어서 난리쳐서 출산 후 6개월로 미뤄놨어요. 그것도 이 미친새끼는 마음아파 죽으려고 해요. 저 땜에 지 아버지 못 온다고..

임신9개월에 같이 살자고 지멋대로 짐싸들고 쳐오는 노친네가 제 정신인가 싶습니다.아버지가 병신이나 아들도 병신인가 싶고 시아비가 고아라는데 역시 근본없는 집안은 살아보니 달라도 다르다 싶고 지금 구청에서 하는 무료상담 혼자서 받고 있는데 속이 시원하지도 않고 난 어찌 살아야하나 싶습니다.. 진짜 병신들 데리고 사는 기분이에요
IP : 182.225.xxx.192
9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6.3.4 8:44 AM (75.166.xxx.230)

    토닥토닥해드리고싶어요.
    뭐라 위로드리고싶은데 아무 말이 머리에 안떠오르네요.
    임신 9개월.....그 아가에겐 엄마가 우주의 전부랍니다.
    절대 몸 잘 챙기시고 힘내세요.
    힘을내셔야 앞으로 닥칠 힘들날들 아가도 지키면서 견뎌내실수있죠.

  • 2. gg
    '16.3.4 8:49 AM (1.243.xxx.134)

    임신이라 예민하시겠거니 했는데 이건 뭐 상황이.....
    아이 낳으면 더 힘들어질텐데요 친정에 잠시 가있을 순 없는지요

  • 3. ㅁㅁ
    '16.3.4 8:50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그런마음으로 애기를 왜?
    진짜 미친놈으로 인정하는거같은데 그미친놈아이낳아
    어쩌려구요
    애기품은 이에게 할말은 아니지만
    님도 정상으론 안보임

    고구마 백개짜리 글 ㅠㅠ

  • 4. 하아~
    '16.3.4 8:50 AM (222.107.xxx.241)

    휴~한숨 요거 막장드라마였음
    아기에겐 엄마가 우주 라고하신 윗분 글 처럼
    엄마가 아기를 위해서 마음 집중 몸 관리 하셔야되는데
    ~~,????@@@@

  • 5.
    '16.3.4 8:52 AM (223.33.xxx.230)

    정말 총체적 난국이네요....부자가 세트로...

    일단 아이와 원글님만 생각하고 맘 접고 순산하는데 집중하세요
    그다음은 차후에 또 생각하시구요
    좀 이기적이어도 되겠어요
    엄마잖아요

  • 6. 정말입니까?
    '16.3.4 8:52 AM (1.231.xxx.63)

    정신분열은 평생 치료해야하는 병인데 아기랑 같이 한집에 사시겠다구요?

    이거 사실인가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보통 문제가 아닌데요.

  • 7.
    '16.3.4 8:54 AM (220.124.xxx.203) - 삭제된댓글

    유유상종일거같네요.
    정신분열 시아버지에 학력 속인 초졸 남자의 아이를 가지고 글 쓴 상황을 접하고도 욕이나 하며 결단 못 내리는 원글님. 곧 태어날 아이가 흙수저도 아닌 정신병력 유전의 욕수저 들고 살테니 말입니다. 가난이 슬픈 흙수저라도 질 좋은 황토도 있으니 행복할 수도 있건만..

  • 8. ...
    '16.3.4 8:54 AM (222.111.xxx.155)

    이거 진짭니까??
    친정에서는 알고 계세요??
    그냥 혼자 사셔도 이거 보단 나으실거 같은데...
    와~~ 진짜~~~
    어쨌든 아기 순산, 몸조리 잘 하시구요.
    이런 인간들은 더 심하면 더 심해지지 나아지진 않을거 같은데...
    아~~ 아침부터 컥 막히는 답답함...

  • 9. ㅁㅁ
    '16.3.4 8:57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음님 제말이 그말
    뭔 임산부입이

    유유상종으로 보이는걸요 ㅠㅠ

  • 10.
    '16.3.4 8:57 AM (223.33.xxx.230)

    일단 남편에게서 기대치를 버리고 원글님 쾌유하는데
    집중하세요
    순산하시고 몸이 회복되는대로 뭐가 최선인지 고민하셔야 할듯이요
    심각하네요 ㅠㅠ

  • 11. ㅇㅇ
    '16.3.4 8:59 AM (211.237.xxx.105)

    아 진짜 이미 뱃속에 있는 아이보고 어쩌라는 소리냐고 하겠지만
    도대체 왜 임신은 하셨어요? 에휴 답답

  • 12. 원글님이
    '16.3.4 9:02 AM (14.34.xxx.210)

    강하게 가이드라인 세워서 그안에서 철벽통치하며
    사는 수밖에 없네요.ㅠ.ㅠ

  • 13. ..
    '16.3.4 9:02 AM (211.223.xxx.203)

    남편 초졸에 직업은 있어요?

    초졸도 멘붕이지만

    정신분열증은 무섭습니다.

    주변에 처음엔 가벼웠는데 날로 심해지는 걸 봤는데

    무섭더군요.

    남편이란 사람하고 대화는 통해요?

    저라면 초졸에 시아버지 정신병 아는 순간 이혼했겠네요.

  • 14. ㅌㄹ
    '16.3.4 9:05 AM (175.223.xxx.144)

    님자가 개차반인건 알겠는데
    원글도 평균적인 여자는 아닌 것 같아요.
    여러면으로....

  • 15. ..
    '16.3.4 9:06 AM (182.225.xxx.192)

    시아버지 시누이 시동생 자기 가족에 대한 애착이 끔찍하고 아이를 너무 좋아해서 시조카를 자기 자식처럼 챙기는 인간이라 자기 아이가 생기면 달라질 줄 알았어요.. 이 사람 인생도 불쌍하다 싶어 온전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임신해서도 변하는 건 없고 오로지 시아비 시누이 시동생 시조카 이야기만 하고 있으니 정말 내가 등신이였구나 싶어요.. 애 낳고 몸 좀 추스리고 살 궁리 해보려구요.. 8년 이리 살다보니 입이 안험해질 수가 없었어요.. 속에서 계속 화가 치밀어올라요... 처음엔 그냥 사람이 순수해보여 그거 하나보고 결혼했는데 순수한 게 아니라 무식한거였네요...제 탓이죠 뭐

  • 16. ...
    '16.3.4 9:08 AM (223.62.xxx.79)

    그런 인간은 하루라도 빨리 버리세요.

  • 17. ..
    '16.3.4 9:09 AM (1.243.xxx.44)

    아이 낳으시고, 잘 생각하세요.
    아이 둘 이상 낳으면 이혼도 힘듭니다.
    저 정도 남자는 아버지 모시고 둘이 사는게 맞는건데,
    왜 결혼했을까요..

  • 18. ㅡㄴ
    '16.3.4 9:11 AM (175.223.xxx.144)

    아니 저는...
    이런 인간이 총각 때라고
    정상인으로 보이진 않았을 텐데 어떻게 결혼을...

  • 19. .....
    '16.3.4 9:13 AM (211.197.xxx.251) - 삭제된댓글

    다들 얼마나 고상하셔서 욕좀 했다고 난리래요

    임산부는 뭐 욕도 못합니까? 울화통 터지는데 욕이라도 해야죠

  • 20. ㅇㅇㅇ
    '16.3.4 9:15 AM (114.200.xxx.224)

    혼자 끙끙 앓지말고 친정에 얘기하세요
    내가 지금 이런 상황이라고

  • 21. 아이구야
    '16.3.4 9:15 AM (218.236.xxx.244)

    비타민님!!!! 계시면 제발 나와서 이 답답한 젊은 새댁 정신 좀 차리게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

  • 22. 아이구야
    '16.3.4 9:17 AM (218.236.xxx.244)

    누가 불쌍해서 누가 누구한테 온전한 가정을 만들어줘요....
    그 사람들은 원래 지들끼리는 온전한 가정이었던 겁니다. 호구인 원글이만 몰랐던 거지요.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으니 저런 상진상이 원글님 인생이 꼬인거지요.

  • 23. ..
    '16.3.4 9:20 AM (182.225.xxx.192)

    친정에도 이야기해봤어요. 저 출산준비 할 돈으로 자기 아버지방 도배를 해주자길래 울면서 친정오빠랑 아버지한테 이야기했더니 친정식구들은 그 돈이랑 산후조리원비 친정에서 해주겠다고 애가 있는데 그럼 어떡하냐고 참고 살아라 원래 결혼생활이란 게 다 그렇다 이렇게만 이야기하니 더 답답해요.. 이혼이 제 인생 망치는 일이라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상담사는 남편을 우선 제 편으로 만들라는데 이런 인간이랑 같은 편 하기도 설득하기도 싫네요..

  • 24. . . . .
    '16.3.4 9:22 AM (125.185.xxx.241) - 삭제된댓글

    임신중에 엄마가 열나는건 좋지않습니다.
    하고싶은 말많은데 앞으로 자주 오실거 같아
    요까지만. . .

  • 25. 저는
    '16.3.4 9:22 AM (58.140.xxx.232)

    원글님 탓하지 않을게요. 어쩌다보니 이지경이 됐을수도 있겠죠. 단, 앞으로는 진짜 신중하세요. 아이낳아 키울때 진짜 힘든데 남편이나 시부는 전혀 도움이 안될것 같아요. 솔직히 오히려 위험하기까지 해요.

  • 26. ....
    '16.3.4 9:23 AM (112.220.xxx.102)

    애낳고 이혼하세요
    학력속인거 사기결혼아니나요?
    님 친정도 답없네요

  • 27. 너무들하네..
    '16.3.4 9:23 AM (75.166.xxx.230)

    당신들은 실수 안합니까?
    댁들 인생은 얼마나 완벽해서 지금 이분한테 손가락질하나요?
    지금 이분이 여기에 내가 얼마나 멍청한지 비웃어달라고 글썼을까요?
    이분은 너무 멍청해서 댁들이 하는얘기 몰라서 이 남자랑 8년을 살았을까요?
    지금 이분한테 모진소리하는분들은 이런 상황에서 얼마나 똑부러지게 잘 살수있는대요?
    말이쉬워 당장 이혼한다. 애 안낳고 헤어진다고들하지 본인이 그런 상황아니면 이분 비난할 자격없죠.
    앞으로 애랑 어찌 살아야할지 막막하고 답답해서 글올린 9개월 임산부한테 한심하다느니 유유상종이라느니 너님이나 정신차리라느니 애가 불쌍하다느니...참 모진소리들 쉽게하면서 글쓴분이 욕좀 썼다고 난리십니다.

  • 28.
    '16.3.4 9:26 AM (203.81.xxx.75)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는 계속 요양원에 계시는거로 하고
    아기 태어나면 아무래도 애수발에 신경못쓰니
    주말에도 요양원 계시게 하고 자식들이 찾아뵙는거로
    바꿔요


    남편의 부담스런 요구는 아마도 그런아버지 밑에서
    배우지도 못하고 인간관계를 어찌하는지도 몰라서일거에요

    하나하나 가르치세요
    역할 바꿔 너라면 이럴때 어떻겠니 ~~~ 이런식으로요

    상황이 매우 안좋은건 맞는거 같은데
    일단은 아이출산을 최우선에 두세요
    살고 말고는 당장 급한거 아니에요

  • 29.
    '16.3.4 9:27 AM (223.33.xxx.230)

    윗님(75.166님) 제말이요~~~

    힘든분한테 소금 뿌리는 몇분 계시네요

  • 30. 어이구야
    '16.3.4 9:29 AM (218.236.xxx.244)

    저런 인간은 내 낳고 조리원도 오래 못있게 합니다. 자기 아버지 수발 들어야 하니까요.
    아마 애 키우는 거엔 관심도 없을걸요. 백프로 자기애보다 조카를 더 이뻐할 타입니다.
    그래야 지 가족들한테 좋은 사람 소리 들을테니까요. 마누라는 가족이 아니라 종년일뿐입니다.

  • 31. ..
    '16.3.4 9:35 AM (182.225.xxx.192)

    결혼전에는 저희가 주기적으로 요양원에 가서 면회했어요. 그런데 시누이도 비 상식적인 집안 문제로 남편이랑 이혼하더니 갑자기 시아버지가 시누이 다니는 교회에 주말마다 같이 다니고 싶어한다면서 저희 뜻도 묻지 않고 그냥 남편 시켜서 어느 순간 모시고 올라오더라구요.. 처음엔 이런 형태가 아니였어요. 결혼하고 식 올리니 남편도 180도 달라져서 무슨 종년 부리듯하고 그 와중에 시누이는 저도 안모시던 시아버지 수발을 주말 교회 핑계로 들게하고... 저도 처음부터 이런 식이였다면 하지 않았을거에요..

  • 32. --
    '16.3.4 9:36 AM (1.210.xxx.231)

    응팔처럼 한 동네 오래 살아서 많은 케이스 봤는데 갈등 해결할 때 좀 이상하게 해서 주변인 속터지게 하는 여자애들중에 중졸이 두 명 있었어요
    둘 다 고졸이라고 속이고 결혼했어요!
    상대남자들 나름 괜찮아요.
    그당시 강남 아파트에 집도 해왔고..
    미모도 좀 되고 연애때야 고분고분하니 잘 모르더군요.
    그런데 살아보니 결혼초 부터 문제가 드러나 상대남자들이 속 끓이더라고요.

  • 33. ㅇㅇ
    '16.3.4 9:37 AM (211.237.xxx.105)

    우리나라 정서상, 게시판 특성상, 애 엄마, 특히 임산부나 출산 막 한 산모에겐 보통
    어지간하면 좋은 말로 토닥일텐데..
    진짜 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말이 안되니까 그러는거죠.
    믿어지지 않을만한 내용이니.. 이건 실수라고 토닥여줄 부분이아닙니다. 같이 화나는거죠.
    실수라고 우기긴 하겠지만 배우자나 자식에게 손찌검하거나, 음주운전하거나 하면
    가혹할 정도의 댓글이 달리잖아요.
    이 경우도 비슷해요.

  • 34. ㅁㅁ
    '16.3.4 9:38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너무들하네님
    진짜 저런인물이면 처음부터 보입니다
    그걸 감싸보겠다고
    사람만들겠다고 살기로했다는데

    품고 어쩌고 그럴깜냥도 안되는인물이

    앞뒤 잴줄아는 인물이면 그냥 거기까지여야지요
    애가 실험대상은 아니잖아요

    아무데나 오구오구
    토닥토닥이 더 위선스럽습니다

  • 35. 유유상종이다
    '16.3.4 9:40 AM (59.30.xxx.199)

    사람은 같은 수준끼리 만나요 요즘 시대 초졸남 어디가면 만나요? 그게 궁금함
    미친넘인거 진작에 알았을껀데 동거할 거 다하고 애낳을 거 다하고 누구 탓을 해야해요? 그런늠을 못벗어나는 님자신을 보세요 딱 님도 본능대로 사는거

  • 36. 그럼
    '16.3.4 9:40 AM (75.166.xxx.230)

    저분한테 지금 당장 이혼하라고 조언하는 분들은 저분이 출산하고 몸추스리고 자리잡을때까지 저분 도와드릴 생각으로 그러시는건가요? 지금 최선이 그거라고 생각한다면 대안들도 있겠죠?

  • 37. 시누가
    '16.3.4 9:42 AM (220.124.xxx.203) - 삭제된댓글

    비상식적 시댁 만나 이혼한게 아니고 시누 친정인 원글님 집안어 혈연관계 지속할 집안이 아니라 후손을 보고 엮이는걸 끊어낸 겁니다.

  • 38. ..
    '16.3.4 9:48 AM (182.225.xxx.192)

    저 그래도 전문대 졸업했구요.. 나름 대기업에서도 근무했어요..초졸남 .. 제가 초졸인줄 알고 결혼했나요 ..? 저한테 고등학교 이름도 말하길래 사실인 줄 알았어요. 결혼하고 최근 1년 상간에 동서 통해서 알게 됐어요. 이야기하다가.. 이 사람 열등감의 근원이 뭔지 몰랐는데 그제서야 이해됐어요. 그리고 식올리기 전까지 저한테 정말 극진히 잘했어요. 헌신적이리 만큼요. 그런데 식 올린 첫날부터 안피던 담배 태우더니 얼마 안가선 시누이가 멋대로 시아버지 모시고 올라와선 저희한테 떠넘겼어요.199님? 저 아세요? 전 누군지 알 것 같은데 이야기 안한 부분까지 말하고 있는 거 보면 친지 아닌가 싶은데 ? 동서는 아니죠?

  • 39. ...
    '16.3.4 9:52 AM (211.197.xxx.251) - 삭제된댓글

    이런글에 유유상종 얘기하는 사람 꼭 나타남 ㅋㅋ

  • 40. ..
    '16.3.4 9:53 AM (1.243.xxx.44)

    초졸 있습니다.. 30대 중반인 제 사촌남매도
    어쩌다 보니 초졸입니다.

  • 41. .....
    '16.3.4 10:05 AM (59.6.xxx.33)

    진짜 고등학교도 안나왔으리라는건 요즘 상상이나 하나요..
    정말 원글님이 거의 집안을 혼자 일으키지 않는한 힘드시겠어요.
    신랑이 그래도 죽은 끓여왔네요.. 아버지 사랑은 그건 어찌할수가 없지만 지속적으로 세뇌해야지 않을까요?
    왜 자기가 직접 효도하는거엔 관심없다가 결혼하면 효도가 플러스나 곱셈이 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갑자기 막 실천에 옮기는듯한 느낌. 진짜 남자들은 어릴때 누가 그렇게 가르치나요?? 휴. 원글님 힘내세요.

  • 42.
    '16.3.4 10:07 AM (1.233.xxx.29)

    유유상종님. 정말 헐이네요.
    원글님이 동거했다는 얘기는 원문에 적지도 않았는데 원글님 댓글 보니
    사실인가보네요.
    원글님과 어떻게 아는 사인지 모르겠지만 글을 봐도 명백히 남자쪽 잘못인데
    이렇게 익명의 게시판에서 원글님을 비난하다니..
    도대체 누군가요???

  • 43. ..
    '16.3.4 10:08 A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59.30.xxx.199 ....와....욕만 안했지 쌍욕보다 더 쌍욕을 마구 지껄이는 저 인간의
    면상을 한 보고 싶네요. 원글님 대신 션하게 한 대 갈겨 버리게....못 됐다. 정말

  • 44. ..
    '16.3.4 10:09 A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59.30.xxx.199 ....와....욕만 안했지 쌍욕보다 더 쌍욕을 마구 지껄이는 저 사람의
    면상을 한 번 보고 싶네요. 원글님 대신 한 대 갈겨 버리게....못 됐다. 정말

  • 45. ..
    '16.3.4 10:10 A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59.30.xxx.199 ....와....욕만 안했지 쌍욕보다 더 쌍욕을 마구 지껄이는 저 사람의
    면상을 한 번 보고 싶네요. 원글님 대신 션하게 갈겨 버리게....못 됐다. 정말

  • 46. 자작삘
    '16.3.4 10:12 AM (223.62.xxx.88)

    소설 아닌가요? 요즘 초졸이 어딨어요? 그리고 초졸과 결혼한 사람의 글투가 너무 단정하네요. 전문직이라 주장하는 사람들 글보다 차분하고 많이 배운 느낌. 고졸 남편 둔 여자라고도 안 믿겨짐. 어쩌다 그런 남자를 만나 애를 가지셨는지 그것도 이해 불가이고.
    그렇게 조건 나쁘세요?

  • 47. ..
    '16.3.4 10:12 A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59.30.xxx.199 ....와....욕만 안했지 쌍욕보다 더 한 쌍욕을 마구 지껄이는 저 사람의
    면상을 한 번 보고 싶네요. 원글님 대신 션하게 갈겨 버리게....못 됐다. 정말

  • 48. 어디서 만났어요?
    '16.3.4 10:23 A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님은 전문대 나와 대기업까지 근무했는데 그럼 그남자 어디서 만났어요?
    대략 자기 클라스안에서 이성을 만나는게 보통인데 거기엔 그남자 초졸로는 소속이 안됐을거고 대체 어디서 그런 부류를 만났을까요?

    중학교도 졸업을 못할 정도면 그남자뿐 아니라 집구석이 개판이라는 거에요 ,그런 상황이 쉽지가 않죠!! 어느 부모가 자식을 그렇게 내버려두며?

    남자가 숨겼다고해도 님이 제대로된 눈이 있는 사람이면 사귀는 동안 남자부모도 만날 계기가 있고 형편도 캐취가 됐을거고 대충 도안은 그려질텐데? 남자가 그럼에도 돈은 잘버나봐요? 학력 상관없는 일들도 있으니
    그렇치 않고서야

  • 49. 199
    '16.3.4 10:38 AM (182.225.xxx.192)

    정말 동서 맞다면 내 이야기 똑바로 들어요. 내가 지금 호구라서 참고 있는 거 아니에요 .임신하고 두번 맞았다했죠? 왜 싸운 줄은 알아요? 너님 늘 명절 당일에 친정갔다 오후 늦게 와서 차려주는 밥상이나 받고 손 하나 까딱 안하는 문제랑 시아버지는 우리가 죽어라 모시는데 너님이 연말정산은 65세 이상 공제에 장애인 공제에 기본공제에 의료비 공제 대기업 다니는 남편 의료비 지원 혜택까지 보는 거 열받아서 뒤집어 엎은 줄이나 아세요. 뒤집어 엎고 등신같은 남편이 연말정산 동생한테서 뺏어오는 건 저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라길래 제발 이해해달라기에 참았는데 너님이 계속 그 따위로하면 내가 언제까지 막말 안하고 참을 수 있을지 나도 자신이 없네요^^ 그리고 나 이번부턴 안참고 너님 명절에 하는 꼬라지 두고 보고 너님 집에서 명절 보내던가 나가서 각출해서 사먹을테니까 너 하던 계산방식대로 잔대가리 굴리는 거 너도 한번 당해보세요. 입덧하는 형님 생신상 차리게 해놓고 뒷날 외식했다고 6만원 달라고 전화하는 너님보단 내가 더 정상적이고 할 도리하고 살았으니까 너님도 한번 똑같이 당해보세요. 애 학교 보내고 할 일 없어서 게시판 죽순이하고 돌아다니는 거 뻔히 알면서도 적었는데 누가 눈 하나 깜짝할 줄 알았나봐요? 겪어봐서 알잖아요. 나 참는데 까진 참다가 못참을 땐 물불 안가리고 뒤집는 거. 할말 있음 전화해요^^ 계비 문제로 연락달랄 땐 저 불리해서 연락도 없더니 게시판이라고 손가락은 잘 놀리시네요? 어디 제 면전 앞에서도 그 말 그대로 할 수 있을지 기대할게요. 참고로 출산 땐 내려오지마요^^ 재수없으니까

  • 50. 음.
    '16.3.4 10:40 AM (112.150.xxx.194)

    애기낳고 이혼. 친정 들어가세요.
    이 악물고 돈모아서 독립하세요.
    하. 뭐라 해줄말이..

  • 51. .....
    '16.3.4 10:50 AM (58.233.xxx.131)

    혹시 원글님 지금 직장 다니세요?
    진짜 아이는 아빠가 있어야한다지만 이경우는 없는게 나을수도 있을거 같아서 이혼 권해보고 싶네요.
    남편,아빠역할 이런걸 떠나서 사리분별 못하고 사람인성자체가 되먹지 못한 사람같아요.
    이런 사람은 더하면 더했지 절대 아내가 잘한다고 좋아지지 않아요..
    애기낳으면 정신없는 상황에 정신분열 시부를 데려오다니요..
    멀쩡한 시부와 같이 살기도 꺼려하는 시대에... 진짜 그런 상황되면 정말 지옥이 따로 없을듯한데..
    미리 대비해두심 좋겠네요.. 언제든 빠져나올수 있게요..

  • 52. 어휴
    '16.3.4 10:55 AM (222.107.xxx.177)

    정말 힘드실것같아요
    나아질 가능성이 없어보여요
    돈은 잘 벌어오나요?
    아이낳고 몸 추스리고 이혼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쉽지않지만.. 어떻게 사시나요
    평상시는괜찮으신지.. 시아버지 같이 사는건말도 안되구요
    정말 모시고온다하면 그땐 이혼하심이 좋을것같아요
    친정부모님도 답이 없네요 이해는하지만요

  • 53. 힘내세요
    '16.3.4 11:01 AM (110.70.xxx.192)

    정말 하루빨리 지옥에서 벗어나시길 바라요.
    전 아이있고 경제력 없고 홀로 계신 아빠께 불효하는것 같아 참고살지만, 앞길 창창하신데 그러다 화병으로 암걸리겠어요.
    정말 위로를 드리고 싶네요. 님은 소중한 존재에요. 학대하지마세요.

  • 54. 정신분열 가족력.
    '16.3.4 11:03 AM (221.157.xxx.54)

    헐...용감하다 해야할지. 무식하다 해야할지....
    조현증. 즉 정신분열증은 유전입니다...결혼이야 했다쳐도
    시부가 조현증이란걸 알고도 임신했다고요?
    정말 대책없네요
    유전입니다. 자식대에서 발현하는....
    뱃속 애 후에라도 조현증 발병할까 안 무서웠어요?

  • 55. ...
    '16.3.4 11:39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시길 조심스레 조언드려봅니다.
    뭐.. 콩깍지가 껴서 결혼 전 배우자에 대해 잘못 판단할 수 있죠.
    원글님 상황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뭔가 좋은 점이 있었으니 결혼을 결심하셨겠죠.
    하지만 남편탓, 시댁 가족탓하면 뭐합니까.
    조금 더 강하게 맘 먹으시고 미래를 위해서 현실이 힘들더라도 조금 더 고민해 보세요. 절대 남편고 시댁 식구들과 타협하려 하지 마시구요.

  • 56. ㅇㅇ
    '16.3.4 11:53 AM (223.62.xxx.47)

    남자 불쌍하다고 거둬준다는 생각으로 결혼하니까 파탄이 나죠. 제대로 안알아보고 결혼한 원글 불찰이 크네요

  • 57. 동서댓글
    '16.3.4 1:18 PM (211.223.xxx.203)

    지웠어요? 어딨어요?

    동서 너 나쁘다.

  • 58. 어이구야
    '16.3.4 3:22 PM (218.236.xxx.244)

    몇시간 나갔다온 사이에 동서년이 댓글 달았었나요?? 뭐라고 달았나요??
    집안 년놈들이 골고루 미친년놈들이었군요. 원글님 기운내서 순산부터 하시고 투쟁 시작하세요...ㅠㅠ

  • 59. 철 늦게드는 남자들
    '16.3.4 4:37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많아요.
    어쩔수없는 상황에서 폭발하지 말고 태아를 생각하세요.
    산모마음이 편안해야 아기도 순조로워요.
    옆지기가 배려를 못하니 폭팔하는거겠지만 혼쭐낸다고 지금 달라지는건 하나도 없으니 우선
    모든 신경 꺼버리고 친정이나 어디 좀 쉴수있는곳으로..상황이 안되면 상황설명을 차분하게 하고 우선
    지금 상태는 피하고 볼 일이네요.
    기대하지 말고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고 태아에게만 집중하심이...

  • 60. ...
    '16.3.4 4:42 PM (221.147.xxx.164)

    조현증 유전력 강해요...어쩔려고..아이고..애기 낳고도 계속 저런 상황이면 님 생각좀 하셔야 할듯..

  • 61. .....
    '16.3.4 4:44 PM (211.54.xxx.233)

    형은 학벌이 낮은데
    동생이 대기업

    남편은 그동안 온 집안 식구들에게 무시당하고 살았을 겁니다.
    결혼하고, 식구들이 어떤 요구를 해도
    인정받고 싶은 욕심에 부모형제들이 무리한 요구를 해도,
    싫다는 소리 못하고, 다 들어 줬을 겁니다.
    아내가 임신중에 힘들고, 어쩌고, 아프고,
    그런것 보다는 내가 이렇게 아버지를 위한다.
    아버지를 거둔다.
    내가 하고 있다.
    조카에게 잘한 것도
    보통 일반적인 삼촌보다 더 무리해서 잘해주면
    동생부부가 좋아 했을 겁니다.
    칭찬받는 거에 익숙하지 않으니, 계속 무리합니다.

    말만하면,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다하고 있어요.
    부모 형제는 큰아들을, 만만하니 이용하고 있는 데
    남편은 지금 신 났습니다.
    간만에 중요한 사람이 된거 같을 겁니다.
    남편은 이제야 집안에서 본인이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내가 힘들던 말던 중요하지 않아요.
    어려서 부터 무시당하다가
    이제야 내가 뭔가 하고있고, 중요한 사람이 된거 같습니다.

    산후조리비용으로 아버지 방 도배하자구요?

    남편은 본인 아픔 때문에
    아내를 돌아볼 여유가 없어요.

    고쳐서 데리고 살수 있을까요.
    고쳐서 쓸만 하면, 환갑이겠습니다.

    사랑이었는지
    안쓰러움에 착각하고, 자만심은 없었는 지
    본인 스스로 다시 돌아 보심이 좋겠습니다.
    내가 선택했으니, 안고 갈건지
    조금씩 고쳐서 길게 보고 갈건지

  • 62. 뭐랄까
    '16.3.4 4:52 PM (112.169.xxx.164)

    여자들이 하는 착각 있짆아요
    결혼하면 달라지겠지
    애 낳으면 달라지겠지...
    그럴리가요

  • 63. ....
    '16.3.4 5:10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현명한 사람은 지금이 가장 늦지 않은 새출발의 순간임을 알고 있습니다.
    초졸이든 박사든 남자에게는 가장 중요한 덕목은 이해심과 배려심 선량함 희생정신
    기타 성실함 따위의 인성이 첫번째 가치를 갖는 평가항목이 됩니다.
    내가 정신적으로 낫지만 남자가 키크고 인물이 좋아 이성으로 매료되었을 수도 있겠지만
    인간은 외형을 바라보고 사는 상품이 아니기에 그 내용을 중시해서 살펴야 합니다....
    고칠 수 없는 불량한 인성이면 여자는 이제라도 자신의 행복을 위해 새출발해야지요~

  • 64. 원글님..
    '16.3.4 5:14 PM (108.180.xxx.89)

    남의 가정사라서 이래라저래라 함부로 조언을 못하겠어요. 그리고 그 무료상담받고있는 상담사분도 같을꺼에요. 남의 가정사에 함부로 뭐 이혼해라마라 못할꺼에요. 설령 그렇게 생각하고 있더라도 말이죠. 님 가정사를 다 알고있는데 (정신분열증) 괜히 그런말했다가 님 남편이나 시부가 알게되서 쫓아오면 어쩌나요. 그 상담사로서 할수있는 최선의 말은 남편을 원글님 편으로 만들어라.... 일꺼에요. 정답은 원글님이 알고 있어요. 누가 인생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고... 앞으로의 삶, 원글님이 선택하고 만들어가는거구요. 그냥 저도 지금 최선으로 할 수 있는 말은.. 절대 절대 절대로 둘째는 갖지말라는 조언 뿐이네요.
    힘내세요 원글님. 이쁜 아기 순산하시구요.
    부디 앞으로 더 나은 날들 되기를 바랄께요.!

  • 65. ,,,
    '16.3.4 5:53 PM (118.208.xxx.99)

    글쓰신게 다 사실이라면,, 꼭 이혼하시길,,
    그런 남자랑 사느니 싱글맘으로 사는게 훨씬 낫겠네요,,,

  • 66. ㅇㅇ
    '16.3.4 6:03 PM (223.62.xxx.62)

    산후조리원 가서 몸조리 잘하세요 꼭요!
    아기랑 함께 살아가려면 건강해야
    이혼후 일자리를 가질수 있자나요
    남편은 변하지않고 출산후 더더 힘들어 질거예요
    몸조리 잘하시고
    아기랑 새출발하세요
    시간끌면 님 육체적정신적 더더 힘들어져요
    이혼 하셔야해요!

  • 67. ..
    '16.3.4 6:30 PM (222.116.xxx.200)

    이혼할 생각은 안하시나봐요
    같이 살 이유가 하나도 없어보이는데

  • 68. 에고...
    '16.3.4 6:43 PM (119.192.xxx.98)

    모르는 분인데 가슴이 아프네요.
    마음 약해지지 마시고 남의 눈(친정 포함) 의식하지밀거 자신의 삶 부터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시간 지나면서 체념하기 시작하면 홀에 빠져 헤어나올수 없게 됩니다.
    우선 산모, 아이 건강하게 잘 출산하도록 출구를 마련하시구요.
    힘내세요.

  • 69. ...
    '16.3.4 6:58 PM (122.34.xxx.138)

    공감능력이 아예 없는 인간하고 살고 계신가 봅니다.
    끔찍하네요.
    저도 임신했을 때 남편한테 실망 많이했는데
    그때 기대치를 완전 내려놓으니 살아지더군요.
    그 피를 물려받았는지 아이도 공감능력 떨어지고 배려심이 없네요.
    그나마 견딜만한 건
    남편이 나한테만 이기적인게 아니라
    지 가족한테도 이기적이라
    시댁 스트레스는 별로 없다는 거죠.

    님 남편은 꼴에 효자라는 문제까지 안고 있으니 큰일이네요.
    우선 건강하게 순산하는데 집중하시고
    멘탈 단단히 붙드세요.

    잠깐 친정에 가 있을 순 없나요?
    지금 님한테 가장 필요한 건 남편으로부터 떨어져 안정을 취하는 것 같은데.
    저도 출산 전후로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서인지 남 얘기 같지 않네요.
    전 남편, 시댁과의 갈등에서 항상 강수를 뒀고 그게 제대로 먹혔어요.
    어떤 순간에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 나 뿐이라는 거,
    문제로부터 도망치지않고,
    나 자신을 믿으면 강해질 수 있어요.
    힘내세요.

  • 70. 왜 원글님을 비난하시는지..
    '16.3.4 7:30 PM (210.179.xxx.93)

    울 아주버님이 너무 이상해서 한번 형님한테 물어본적
    있어요..어쩌다가 만났는지요...엄청 잘해줬다더군요.
    공주처럼요...솔직히 그땐 형님이 이해가 안됐었어요..
    지금 두분은 갈라섰지만요..
    제가 더 나이가 들고나서 보니 사람이 다 옳은 판단만
    아니잖아요..

  • 71. ㅇㅇㅇㅇㅇㅇ
    '16.3.4 7:53 PM (222.112.xxx.119)

    남편도 별로지만... 원글이도 뭐 좋은 사람은 아닌듯..

  • 72. 원글님
    '16.3.4 8:19 PM (122.44.xxx.36)

    너무 참지마시고
    홀로서가를 준비하세요
    갈수록 나아지면 살아보겠지만
    갈수록 힘들어지면 이혼하세요
    이런 가정에서는 부모가 자식에게 득이 되는게 아니라 독이 됩니다.
    아이와 아빠를 분리시키는게 더 아이에게 낫습니다

  • 73. ㅇㅇ
    '16.3.4 8:33 PM (202.166.xxx.16) - 삭제된댓글

    타고난 인성도 있겠지만,
    환경이 사람을 만들어요.
    원글남편 환경이 그래서 저렇게 되었듯이,
    저런 시댁 환경이 원글 님을 저렇게 만든거예요.

    공감능력 제로인 인간들 지긋지긋하다.

  • 74.
    '16.3.4 8:43 PM (116.127.xxx.131) - 삭제된댓글

    남편 초졸이라는 대목에서 뭐에 콱 막힌듯이..
    저도 신랑이 초졸이에요.
    저는 다른점이 있다면 둘째를 낳을때까지 몰랐다는거
    둘째 낳고 그 아이가 돌이 되었을 무렵 양파껍질 벗겨지듯 하나하나 다 드러났어요.
    연애땐 저에게도 고졸이라고 했구요.

    저는 남편이 첫 남자였죠.
    대학때 남편 만나서 아이가 먼저 생겨 차마 낙태할수 없어 결혼 진행했구요.
    그렇게 바로 둘째 들어서고 남편의 집안.학력.사소한 거짓말들
    속인것이 한두개가 아니라는걸 다 알게 되었어요.
    한번 신뢰가 깨지면 무슨짓을 해도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노력했어요. 남편이 초졸. 아니 초등도 졸업 못한 까막눈이라는거 알았을때
    아이 한글 교재 사다가 가르쳐도 봤고
    제대로 된 직장을 못나가면 몸을 쓰는 일이라도
    가장으로써 해주면 존경하며 살겠다고
    이삿짐을 날라도 좋고 막일을 해도 좋다고 까지 말했어요.
    매일 발이라도 닦아주겠다고
    정말 울면서 애원했는데 자기는 힘든일 못한다고 단칼에 거절.
    그 모습 보고 더이상 넌덜머리가 나서 저는 이혼을 했습니다.
    결혼생활 내내 월급을 제대로 받아본적 없었어요.

    저는 애아빠가 가장으로써 성실함만 보여줬어도 단돈 100 만원이라도 규칙적으로
    벌어주었어도 이혼하지 않았을거에요.
    심신상실. 무기력증. 심신미약. 그게 애아빠였거든요.
    십년을 참다참다가 폭발해서 친정에 이혼하겠다고 알렸을때
    친정부모님은 이혼하라고 허락해 주셨었고
    단, 애들은 아빠에게로 버리고 오라고. 다시 재가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애들 버리지 못해 제가 다 끌이고 나왔어요.
    애들을 버린다는게 상상이 안되서.
    이혼녀로 아이둘 딸린 여자로 제손으로 키우며 여태 살아가고 있어요.
    이혼만 하면 내 세상이 펼쳐질줄 알았는데
    이 세상은 이혼한 아이엄마가 살기에 힘든 세상이에요.

    원글님의 남편이 어떤 사람인진 모르겠으나 이미 뱃속에 아이가 있다면
    어떻게든 남편을 잘 구슬려 함께 힘을 합쳐 사세요.
    이혼은 하다하다 안될때 정말 앞이 안보일때 하는거니까요.
    사람이 생긴것이 각각 다르듯. 능력치도 다르겠죠.

    능력이 없는것은 죄가 아니지만
    성실함이 없는것은 죄 같아요.
    살아보니 그런것 같아요.

    곧 출산이네요. 아이 순산하시구요.
    혹시라도 둘째는 미루시길 바래요.
    아이에게 아빠자리가 참 중요하다는걸 우리 애들 학교보내는 학부형이 되고나서
    깨달았거든요.특히 요즘세상에서는요.
    저야 몰랐기에 둘째까지 낳았지만요. 그리고 이미 우리 아이들이 다 커버린 나이가 되어
    곧 성인을 바라보지만요.

    그래도 님은 미리 아셨으니 낫네요.
    저는 남편하고 사는동안 단 한번도 문자라는걸 주고 받아본적이 없어요.
    그 어떤 공감대도 커뮤니케이션도 정신적 교감도 할수가 없었어요.
    님은 그렇지 않죠? 최소한의 생활비도 벌어다 주죠?
    그러면 그거면 됬어요.

    그걸로 아빠 역할 충분히 하고 있으니 신랑을 잘 교육시켜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 사시길 바래요.
    시부 문제는 힘든건 못하시겠다고 당당히 의사표현 하시구요.
    아이도 순산하고 힘 내시길 바래요.

    모르는 분이지만 마음이 아파 로그인 하고 글 남겨보고 갑니다.

  • 75. ..
    '16.3.4 9:16 PM (182.225.xxx.192)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신랑이 연애 때 정말 저한테 잘했어요. 몇년을 회사 앞에서 기다렸다 저 퇴근시켜주고.. 좋아하는 거 기억해놨다 마트에서 사와서 한아름 안겨주고. 그 연애기간 동안 한번도 이 사람이 가식일거다 지금 나한테 보이는 모습이 진짜가 아닐거다. 의심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 몇 년동안 어쩔수 없이 떨어져있던 2.3일이 우리가 못본 날 중의 한 날이였으니까요.

    그런데 정말 식올리고 거짓말같이 저에게 화를 내고 시댁 식구만 얽히면 너만 조용하면 되는데 왜 분란 일으키냐.. 거론하지도 않은 살림 문제까지..진짜 미친듯이 예민하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도 싸울 일이 있으면 5.6년 전 이야기를 토시 하나 안틀리고 퍼부어요..마음이 그만큼의 여유밖에 안되고 소심한 사람이였던거죠.

    남편은 겨우 생활할 수 있을 만한 월급으로 대기업 하청업체 다니고 있어요. 직장 옮기며 이력서 낼 때 그런 것들 확인하지 않는 생산직이나 기능직으로 알아보고 내더라구요

    한번에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이력서를 봤는데 최종학교에 저한테 이야기 한 고등학교를 적어놨더라구요.
    그래서 믿었어요. 그런데 거짓말이였던거죠. 그래서 월급을 더 주는 업체에 원서를 넣으라하면 제출서류를 확인하고 온갖 핑계를 대고 넣지 않으려해요.

    남편 월 실수령액 200이에요. 그나마 제가 맞벌이하다 작년에 그만둬서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어요. 집 앞으로 남아있는 대출금 다 갚는다고 시간이 꽤 됐으면서도 지금까지 아이를 안갖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고마움을 모르네요.

    외벌이가되고 임신하고 생활에 쪼들리는데 철없이 조카 선물 사주자 피자 사주자 아버님 외식 시켜드리자.. 심지어 설 상여금 10만원이 고작인데 온갖 도리를 다 바래요.

    내가 형님이니 명절은 다 부담해야한다.조카들 챙겨줘야 한다. 결혼하고 나니 손 딱 떼고 늘 자기 친정 들렀다 늦게 오는 동서 이해해주라길래 이해못하겠다 했어요.앞으로 음식을 반반해오던가 여태까지 돈 오만원 수고하셨다고 주고 간 적 없는데 이번 명절은 나 못하겠다 나오니 그제서야 상품권 10만원 던져주고 가네요. 이거 받고 다음에 말 안나왔음 하고 내가 고마워해주길 바랬던거죠.

    솔직히 동서도 신랑 만만하게 봐요. 그러니 여지껏 지 멋대로 설치고 다녔는데 저도 이제 저 하는 만큼 딱 하려구요.
    여기서 두시간 거리인 지방산단 핑계로 연말정산 의료비 몇백씩 돌려받고 그 돈 나눠서 명절 생신 때 일이십만원 시아버지한테 쓰면서 저는 할 도리 다하는 척 하길래 두고보다 뒤집어 놓으려구요. 서방님은 연봉 6천씩 하는 대기업 다니는데 저 아쉬울 때만 각출하자네요 ㅎㅎ 고대로 돌려주고 말 안통하게 나오면 쌍욕이라도 해주려구요.

    한달에 한번 주말에라도 모시고 올라가 일주일이라도 니가 한번 모셔보라 하게요. 보통 얌체가 아니라서요. 저는 동서 잔머리 굴리는 거 뻔히 보이는데 제가 모를 줄 아나봐요.

    신랑이 무식은 한데 성실은 해요. 그래서 그거 하나 보고 버텼어요. 아이낳고 달라지는 상황이 없으면 저도 제 미래를 찬찬히 고민해보도록 할게요. 다들 감사합니다

  • 76. 동서는
    '16.3.4 10:25 PM (223.62.xxx.64)

    왜 후다닥 글을 지웠을까...
    답없는 남자들에 여우 동서까지
    정말 안쓰러워서 어쩌나요.ㅜㅠ

  • 77. 동서...싸가지네요.
    '16.3.4 11:05 PM (175.125.xxx.87) - 삭제된댓글

    동서 왕 싸가지네요. 요즘시대에 형님은 무슨 형님..
    옛날처럼 재산 다 가져가는 큰아들도 아닌데 말이죠.
    출산후에는 아이 어려서 아버님 못 모신다고 딱자르세요. 뭐 아버님은 동서가 모셔야겠네요.
    안그러면 이혼하겠다고 세게 나가시구요
    막말로 어차피 님이 이혼하면 동서가 다 모셔야 할판인데 참 겁도 없는 여자네요.
    저도 왠만하면 이혼하지 말고 참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님 상황은 정말 대책이 없네요.ㅜㅜ
    총체적 난국입니다.
    신랑이 님편 딱 들어주셔서 정리 안해주시면 정말 힘들상황이네요.

  • 78. 동서...싸가지네요.
    '16.3.4 11:05 PM (175.125.xxx.87)

    동서 왕 싸가지네요. 요즘시대에 형님은 무슨 형님..
    옛날처럼 재산 다 가져가는 큰아들도 아닌데 말이죠.
    출산하면 아이 어려서 아버님 못 모신다고 지금부터 딱자르세요. 뭐 아버님은 동서가 모셔야겠네요.
    안그러면 이혼하겠다고 세게 나가시구요
    막말로 어차피 님이 이혼하면 동서가 다 모셔야 할판인데 동서가 참 겁도 없는 여자네요.
    저도 왠만하면 이혼하지 말고 참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님 상황은 정말 대책이 없네요.ㅜㅜ
    총체적 난국입니다.
    신랑이 님편 딱 들어주셔서 정리 안해주시면 정말 힘들상황이네요

  • 79. 하루빨리 탈출하세요. 못고쳐요.
    '16.3.4 11:54 PM (113.10.xxx.172)

    원글님 안타깝지만. 동정 안가는 이유는 본인이 무덤파고 있는거니까. 고구마 백개니까.
    1. 남편이 장남컴플렉스에 병신짓하는데 컨트롤 못하시고 여자 도리운운하며 꾸역꾸역 남편맞춰주고 있는거.
    2. 이와중에 동서가 본인 살길 찾겠다고 하는 행동에 분노 폭팔 하시는거. (물론 친정갔다가 오후에 오는 행동은 백퍼 잘못했지만. 시동생 대기업다니며 연말정산 받는건 미워할껀 아니죠. 월200받는 사람 세액공제보다 연6천 받는사람이 세액공제받는게 더 이득이잖아요)
    3. 연애할때 미쳐서 잘해주다가 결혼하고 제정신차려서 돌변하는 남자들 제법있어요. 그런데 결혼생활 렇게 오래해놓고 자식생기면 바뀌겠지 라는 뜬구름 같은 희망에 임신하는 분들 답없지않나요. 사람 변하면 죽은때 예요.

  • 80. 진짜
    '16.3.5 12:13 AM (223.62.xxx.26)

    그런댓글 올린 사람이 진짜 동서라면 인간도아니네요..
    동서들 잔머리 굴리는거 눈에보이던데..

  • 81.
    '16.3.5 12:25 AM (39.7.xxx.120)

    저는 이런생각이 들어요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남편분은 남편분데로 해결해야될 마음의 상처가 많은분들 같아요 원글님 다른 댓글보니 남편분을 아끼는 마음도 보이는 거 같은데 원글님과 아기를최우선으로 삼지않는 남편의 모습때문에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거같아요 위에 댓글쓰신분말처럼 남편은 좋은아들 좋은형 좋은삼촌 좋은아주버님 이런 모습에서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는 거같아요 하지만 좋은아빠 좋은남편도 되고싶을거같아요 원글님이 행복해지고 남편과 함께 행복해지려면 좋은아빠 좋은남편으로서의 남편의 모습도 봐주시면 좋겠어요 그냥 저는 글이랑 댓글 쭉 보니 남편이 정말 말도안돼게 못되게 굴고있지만 다른사람들에게 잘하고 결혼전에도 끔찍하게잘했다는 모습에서 참 애쓰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 82. 세상에......
    '16.3.5 12:29 AM (183.101.xxx.9)

    연애때 그렇게까지 했다니 더 치가 떨리네요...
    와....
    남편이 그러면 그냥 똑같이 해줘버리시라고 하고싶었는데.
    정신분열시아버지문제까지 겹쳐져서 뭐라 조언도 드릴수가 없겠어요...
    토닥토닥..........
    우선 아기에게 집중하시고 몸챙기셔야 할텐데요

  • 83. 동서
    '16.3.5 12:43 AM (116.33.xxx.87)

    동서가 이글 보고있다면...상황판단 잘하시길...
    이혼한 초졸 아주버님에 정신분열 시부를 책임져야 할 상황이 올 지도...

  • 84. 동서란 사람
    '16.3.5 12:49 AM (178.190.xxx.172)

    댓글 안지웠어요. 쓴 적도 없어요. 원글 혼자 동서가 썼다고 흥분하는거죠.
    끝자리 199님은 동서 아닐껄요.
    그리고 솔직히 동정도 못하겠어요. 죽어도 이혼한단 말은 없잖아요?
    이 와중에 남편 성실하다고 ㅎㅎㅎㅎ. 에휴 이런 사람은 안 변해요.

  • 85. 동서진짜 싸이코네요
    '16.3.5 12:57 AM (223.62.xxx.87)

    위에댓글도동서같아요

  • 86. 동서진짜 싸이코네요
    '16.3.5 12:58 AM (223.62.xxx.87)

    님남편같은사람은 혼자살아야하는팔자인듯해요
    잘생각하세요, 여튼 지금껏 잘버티신거 앞으로도
    응원해요

  • 87. ㅈㅈㅈ
    '16.3.5 1:16 AM (211.217.xxx.104)

    다른 건 몰라도 동생이 연봉 많은 대기업 다닌다고 돈 같이 각출하는 게 부당한 건 아니죠.
    그 내용만으로 여자가 올렸을 때 연봉은 상관없다, 자식이니 똑같이 내야 한다가 정설이었거든요.
    그 돈 벌게 도와준 거 있느냐, 다 내 노력, 내 남편이 노력한거다 라고요.

  • 88. ..
    '16.3.5 1:42 AM (182.225.xxx.192)

    네 서방님네 돈 잘버는 데 제가 무슨 상관이겠나요? 그런데 제가 모신 저 세월 중에 동서 서방님 고작 일년에 두어번 내려와서 지들이 모신 시아버지도 아니면서 그 시아버지로 연말정산 받아 선심 쓰듯 아버님에게 지들 할 도리 다 하는 듯 일이십만원 적선하고 하고 갔네요. 아버님 올리고 안올리고 차이 환급액 1.2백 차이고 거기다 삼백 넘어가는 요양원비 회사에서 직계가족 25프로 환급해주는 것도 알았네요.. 남편 연봉 저렇게 적어도 여지껏 한번도 풀로 받아본 적 없어요. 저희 형편에 사십만원이 적은 돈일까요? 저희가 모시니 당연히 저희가 받아야 될 연말정산을 일년에 두어번 내려와서 그것도 얼굴만 비추고 가는 지들이 받을까요? 몇년전 신랑이 넌지시 이야기 꺼내니 동서라는 게 길길이 날 뛰며 자기들도 늘 뱉어낸다며 헛소리하던 인간들이에요. 모시라면 모시지도 주말마다 내려와서 도리하라면 하지도 못할 인간들이 지들 이익되는 건 하나 빼놓지 않고 챙겨먹고 있으니 더 이상 호구짓 안하게요. 그렇게 챙겨가서 명절에 음식하는 저한테 십원짜리 한번 준 적 없고 늘 당일에 지 친정가서 새언니 감시하다가 오후 늦게 기어내려와서 밥 쳐먹고 올라가는데 제가 그 집 연봉 따져가며 배려해줘야 하나요? 동서 지 생일이랑 지새끼 생일 안챙겼다고 서방님 시켜서 문자보내게 하는 여자에요.괘씸해서 모른 척 지나쳤더니 난리를 쳤다기에 추져워서 먹고 떨어지라고 돈 십만원이랑 기프티콘 삼만원 보내줬네요.그랬더니 제 생일에 그대로 주겠다더니 만팔천원짜리 기프티콘 보내곤 전화해서 한다는 말이 그러길래 부담스러워서 하지 말자고 했잖아요 호호호호 이러는 여잡니다. 임신 초기 입덧할 때 시아버지 생신이 겹쳐 서방님이랑 신랑이 나가서 사먹쟸는데 동서란 것이 저한테 전화와서 저녁이야 사먹는다 쳐도 아침은 어케 할거냐며 자기도 반 해올테니 음식 하자길래 실컷 밤새가며 다 만들어놨더니 당일에 재료는 사놨는데 깜박하고 못 만들었다며 맨손으로 내려와서는 주는 밥 쳐먹고 그 뒷날 외식 나갔더니 밥값 12만원 나왔다고 저보고 6만원만 부치라고 전화하던 여자에요.연봉이 중요한가요? 지들이 모셨음 지들이 공제받는 게 맞죠.모시지도 않는 것들이 삼남매 중에서 잘 살기는 제일 잘 살면서 눈에 빤히 보이는 짓거리하니 그리 안놔두겠다는 겁니다.그리고 제가 언제 이혼 안한다고 했습니까? 저 애낳고 하는 꼬라지들보고 제 살길 터놓고 할 건데요? 그 때까지 저 하고픈데로 다 하고 살려구요 안참고

  • 89. 아이고
    '16.3.5 2:26 AM (112.140.xxx.220)

    걍 애 낳고...


    이혼하세요..


    답없는 집이네요


    뭐하나 제대로인게 하나 없는 집구석입니다.

    거기서 자랄 애도 넘 불쌍하고~~
    애 델꾸 나오세요...안준다면 할수 없고..

    6개월뒤에 그 시부까지 모셔야 된다니...걍 치우세요 제발...
    님 친정은 더 답없네요. 같이 살으라니..헐헐헐

  • 90. 동서년 미워서라도
    '16.3.5 2:42 AM (112.140.xxx.220)

    꼭 이혼하시길...

    시아주버님이랑 정신분열 시부까지 책임져야될 ...아이고 고소해라

  • 91. ...
    '16.3.5 2:45 AM (183.99.xxx.41)

    글 읽다가 저까지 손이 떨리네요
    가끔 학벌 속이는 사람들 있다던데... 정말 있군요...
    거기다가 정신없는 시아버지까지 챙겨야하고 저 같아도 펄쩍 뛰겠네요...
    자기 아버지만 챙기고 임신 와이프는 뒷전이군요....
    저런 사람들은 뭐가 바른건지 옆에서 아무리 말해줘도 잘 모르더군요
    당연히 만삭부인을 먼저 챙겨야하는데.. 상황을 제대로 분간 못하는거같아요
    원글님 너무 안타까워요 어쩌죠.... ㅠㅠ
    대화라는게 안통하는 부자같은데....

  • 92. 안타까워요ㅠ
    '16.3.5 3:23 AM (219.254.xxx.68) - 삭제된댓글

    동서로 추정되는 댓글... 동서든 시누이든 원글님 사정 잘 아는 측근 백프로네요.... 어휴 소름끼쳐!!
    댓글들 읽다보니 남편분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해주신 댓글 있던데 공감 가더라구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살아온 장남 컴플렉스 아마 평생 갈 것 같아요....
    저도 결혼한 사람으로서 이혼 하라는 말 함부로 입에 안담는데.... 정말 이혼할 각오로 나쁜 x 소리 들을 각오로 시댁 식구들과 인연 끊는게 원글님과 앞으로 태어날 아이의 미래에는 더 나은 선택일 것 같아요.
    제가 아는 사람은 늦은 나이에 결혼했는데 장남은 부인한테 꽉 잡혀산지 오래라 홀어머니 모실 생각도 전혀 없고 자기 남편이 홀어머니 모시고 사는 상황에 본인 성깔도 한성깔 하는지라 자기는 장남이 아니니 못모신다고 집안을 발칵 뒤집어놨나보더라구요. 결국 남편도 자기 집안보단 자기 식구의 행복을 지키기로 맘 먹고 형과는 인연 끊고 아이 낳고 잘 사나보더라구요. 이건 그 여자가 제대로 문제 제기를 하니 남편이 각성한 경우죠...
    원글님은 너무 오랜 세월 참고 살아오시긴 했지만 아이도 생겼으니 단단한 각오로 제대로 문제 제기 해보세요. 그래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저는 이혼하시는게 낫겠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렇게 계속 살다가는 원글님 마음의 병 심각하게 생기실 거 같고 정신병 있는 할아버지와 같은 집에서 살 아이가 너무너무 위험하다는 생각밖엔 안들어요ㅠㅠ

  • 93. 결혼 전에
    '16.3.5 3:51 AM (178.190.xxx.172)

    상견례도 안하나요? 시아버지 정신분열이면 자식한테도 유전되는건데.
    결혼이 장난도 아니고 저런 집구석에 누가 누굴 불쌍해 해서 결혼하다니, 참 나....
    제대로 알고 사귀고 결혼을 해야지, 어떻게 나한테 잘해준다는 거 하나만 보고 결혼을 하나요? 답답해라.

  • 94. 근데
    '16.3.5 4:20 AM (112.140.xxx.220)

    동서한테 뭔 높임말을 쓰나요?

    이러니 무시 받죠

  • 95. 남편한테 미친놈이라니..
    '16.3.5 6:01 AM (221.138.xxx.189)

    글쓴이수준을 알것같네요...ㅉㅉ.. 불쌍한 남편을 위해 이혼꼭하세요,

  • 96. 그 동서 낯짝이나 함
    '16.3.5 6:08 AM (222.153.xxx.139) - 삭제된댓글

    봤음 좋겠네. 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ㄴ/ㅕ/ㄴ 들이 그딴 짓을 하는지...

  • 97. 제목바꾸세요
    '16.3.5 6:59 AM (223.62.xxx.87)

    남편,동서 정신병자같아요

  • 98. 순산하세요
    '16.3.5 11:59 AM (113.10.xxx.172)

    동서에 대한 마음은 비우세요. 남편도 못잡는데 도련님뒤에 숨은 동서을 어떻게 잡아요? 그냥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동서입장에서는 만삭에 시부모를 금토일 모셔오는 형님이 참 답없고 이해안갈꺼예요.

    부부사이가 엉망인데 이와중에 도리라는 단어자체가 참 무의미하지않나요?

    만약 저라면 아이낳고 친정에서 몸조리하는 동안 미친남편이 시부를 집으로 모셔올까봐 매일매일 잠이 안올것같아요. 남편이 무슨 미친소리를해도 듣지도 말고 대꾸도 하지마세요. 당분간 아이만 생각하세요.

  • 99. 왜왜
    '16.3.5 4:46 PM (59.18.xxx.136)

    그남자의 본색을 결혼전에 알아보지 못한겁니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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