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아파트 전세들어왔는데, 사고싶어 미칠거 같아요.

.. 조회수 : 5,033
작성일 : 2016-03-03 12:52:05

서울 강남에 1주택 보유자이고요.

지방에서 전세로 떠돌아 다니다가 최근에 새아파트 전세를 들어왔어요,

강남집은 재건축 예정이라, 전세금 쥐꼬리만큼 받고 있으니, 제가 깔고 앉아 있는 전세금은 이제 겨우 4억이예요.


새집에 전세 살게되니 없던 물욕이 생겨서..

이게 내거였으면, 이사 안가고 싶다... 등등 집사고 싶은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아요.

남편은 아침7시30분에 나가서 밥 10시나 되야 들어오고,

아이들은 아이들이니까 집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고


하루종일 집에 있는 40대 저는... ㅠㅠ 계속 집생각...


햇빛 쫙 드는 집에 평화롭게 살고 싶은 제 마음... 지나친 욕심일까요.

서울집 전세만 다른 강남집처럼 수억씩 받아올 수 있다면, 이 광역시에서는

어떤 집이든 살 수 있을텐데... ㅠㅠ


집이 뭐길래...싸구려 전세 살때도 아무렇지 않게 잘 살았는데

애들 다 팽개치고 하루 종일 집생각 뿐인지 모르겠습니다.

저 미쳤나봐요.




IP : 58.239.xxx.1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3 12:53 PM (223.62.xxx.182)

    그런 마음일때 샀다가 10프로 이상 손해봤어요.

  • 2. 누구냐넌
    '16.3.3 12:57 PM (121.164.xxx.155)

    조금만 더 기다려보시죠
    이년후에 어떻게될지 아무도 모르거든요

  • 3. ㅇㅇ
    '16.3.3 12:59 PM (180.230.xxx.54)

    지방에서 전세로 떠돌아 다니셨다는게
    같은 동네에서 전세로 옮기신거에요?
    그럼 사세요. 강남에 1주택 있으면 어느정도 재산은 있으시니 가격 등락에 견딜 수 있을겁니다.
    다른 도시를 전세로 이사 다닌거라면 참으시고요.
    어차피 또 이사할 일 생기니까요

  • 4. 원글
    '16.3.3 1:03 PM (58.239.xxx.101)

    강남에 집 사고 싶어서, 지방에 있던 집도 없애고 탈탈 털어서 한채 사놓았는데 재건축이 제가 필요한 타이밍에 되지 않고, 입주까지 넉넉히 5년 남았고요.

    집 없앨때는 마음에 드는집 하나 사기가 이렇게 어려울지 몰랐어요. 강남에 내 집 생겼다는거에 너무 기뻤던 때도 있었으니까요.

  • 5. 그럼
    '16.3.3 1:19 PM (175.209.xxx.160)

    취직을 하세요 ㅎㅎㅎ

  • 6.
    '16.3.3 1:23 PM (125.143.xxx.122)

    일하세요
    할일없어서 그런생각드는거에요

  • 7. 저기
    '16.3.3 1:32 PM (119.64.xxx.147)

    강남집파시면 그집 두채도 사시겠네요 뭐가 문제죠 ;;

  • 8. mm
    '16.3.3 1:35 PM (175.121.xxx.13)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강남집 팔면 되겠네요
    집값 오를까봐 못파시는건가요?
    그렇게 물욕 많으신 분이 왜 집에 계세요 나가서 경제활동 해야지

  • 9. 다들..
    '16.3.3 4:00 PM (218.152.xxx.137) - 삭제된댓글

    왜그러시는지 ㅠ
    저도 직장 때문에 언덕배기 오래된 아파트 사는데 투자 위해 신도시에 분양받은 새아파트 모델하우스 보니 너무너무 살고싶던데요 ㅜㅜ

  • 10. 동감
    '16.3.4 9:51 AM (218.55.xxx.60)

    아는 분은 강남 재건축된 새아파트 전세주고그 돈으로 신도시에 아파트 사시더군요.그러고도 돈 남을 듯
    기본적으로 돈도 있고 투자가치 거주가치 다 좋은 곳들이예요.
    저도 따라 하고 싶은데 1가구 2주택도 무섭고 그러기엔 여윳돈이 적어서 지방에서 전세 살고 있어요.
    인테리어 사이트 보면서 리모델링할 것 꿈만 꿉니다.
    아..전 알바 빡세게 해서 돈도 좀 벌고요. 몸도 힘들어서 누우면 금방 자요 ^^

  • 11. 재건축
    '16.3.11 5:21 PM (220.72.xxx.175)

    왠지 저랑 같은 재건축 아파트 가지신 분같음.

    저도 지금 새아파트 전세 살고 있는데 사고싶어 죽겠어요. ㅜㅜ
    근데 가격이 20억도 넘는다는게.....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929 김을동을 뽑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 20 ... 2016/04/10 3,180
545928 다이어트 중인데 한식이 너무 땡겨요 7 .... 2016/04/10 1,743
545927 안산유세장에 사람들 너무 많아서 문재인 악수도 못 18 오마이티비생.. 2016/04/10 3,996
545926 퇴직후 혼자 살 집, 아파트냐 도시형이냐 고민중이에요 9 ㅇㅇㅇ 2016/04/10 2,959
545925 게임만하면 손지껌하는 남편 참아야할까요? 22 로이스 2016/04/10 6,441
545924 요즘 코스트코 가면 뭐 사오시나요? 14 봄날 2016/04/10 9,249
545923 엄지손가락 관절이 아파 침맞고 더 아파요. 3 그림속의꿈 2016/04/10 1,821
545922 친정엄마때매 서운해요.. 13 .. 2016/04/10 3,614
545921 행주 뽀얗게 삶는법 9 근데 2016/04/10 8,723
545920 오징어 넣은 부침개 반죽 구워놓는것이 나을까요? 2 ..,.. 2016/04/10 998
545919 IPL 방콕 놀러가서 받으려고 하는데, 안될까요? 4 .. 2016/04/10 1,527
545918 속보]서울 은평갑 더민주 박주민 후보로 단일화, 서울서 더민주-.. 11 하오더 2016/04/10 1,819
545917 사실무근ㅡ국민의당.. 공무원 임금 삭감이슈 8 사실무근 2016/04/10 1,480
545916 시댁조카애가 문자가 왔는데 76 제목없음 2016/04/10 25,198
545915 땀 많은 사람은 도톰한 7부 티셔츠 별로 일까요? 패션테러리스.. 2016/04/10 535
545914 씽그대 음식물처리? 2 궁금 2016/04/10 858
545913 미세먼지 극심하네요. 5 미개한미세 2016/04/10 1,811
545912 저처럼 봄이 너무 싫은 분 계세요? 18 봄이좋냐 2016/04/10 4,058
545911 소유진 귀엽네요 6 드덕이 2016/04/10 2,766
545910 저금만 한다고 미련하대요. 6 바보인가봐요.. 2016/04/10 3,110
545909 나이먹고 간호과 준비하는거 무리수인가요? 9 .. 2016/04/10 2,311
545908 왜 멀쩡한 우리말놔두고 자꾸 영어쓰나요? 33 ㅇㅇ 2016/04/10 6,392
545907 인스타 유명한 불륜남 본 후기 6 어제의 2016/04/10 19,477
545906 진짜사나이, 재미있네요~ㅎ 5 ... 2016/04/10 1,712
545905 조인성 대표작이 뭐죠? 26 조인성 2016/04/10 3,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