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질문이요

헤라 조회수 : 994
작성일 : 2016-03-03 10:41:57
저희 4살난 포메가 종종 간식을 주면 신발속이나 안보이는 곳에 감춰요.
원래 식탐이 많은 아이도 아니고 식사량도 적습니다. 사료를 주면 밤에 다 잘때 몰래 하나씩 자기자리로 물고 와서 먹고요. 엄청 왔다갔다하면서도 아침에 보면 그릇이 싹 비워져 있습니다. 다른 강아지들보면 사료줄때 주자마자 달려들어 후딱 먹어치우는데 저희 아이는 그런게 전혀없고 밤에만 먹습니다. 왜 그럴까요? 먹을때 최대한 편히 먹도록 사료도 자기 방에 주고 그러는데 어떻게 행동을 교정해주어야할까요?
IP : 14.52.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enciloo2
    '16.3.3 10:52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저도 궁금해요
    여러마리 키우는데 유독 공주만 그래요
    맛난거 손으로 입에 가져다 줘도 고개를 돌리고 안먹다가 제가 안보는 척 살짝 자리를 비켜주면 그때서야 얌얌 먹는데 또 매번 그러진 않고,어쩔땐 잘 받아먹고..ㅠㅠ
    저희가족은 얘가 전생에 공주였나 보다 그럽니다..

  • 2. ㄴㄴㄴㄴ
    '16.3.3 11:41 AM (218.144.xxx.243)

    불안감이 있는 녀석일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는 본능이니 큰 걱정은 마세요.
    우리 애들 5 마리 식습관도 각기 다르고
    제일 영리하고 우두머리인 녀석이 그렇게 음식을 숨겼다 먹고 그래요.
    굳이 교정이 필요한가 싶네요 저는.

  • 3. ㄴㄴㄴㄴ
    '16.3.3 11:45 AM (218.144.xxx.243)

    이 녀석은 그저 그런 간식은 방석 밑에 숨겼다가
    우리가 개 안 주는 음식 먹고 있으면 물고 와서 교환을 요구해요.
    너 못 먹는 거야 하면 한숨 쉬고 도로 물고 가서
    방석 위에 홱 팽개쳤다가
    우리가 결국 안 주고 다 먹으면 그제야 그 간식 씹기 시작해요 ㅋㅋㅋ

  • 4. ...
    '16.3.3 11:45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자기 자리에다 밥그릇 두고 사료 부어 줘보세요
    최소한 왔다갔다 하는 수고는 안하지 싶어요

  • 5. 교환을 요구
    '16.3.3 12:21 PM (221.138.xxx.184)

    아 넘 웃겨서...

  • 6. 저도 묻어서 질문요
    '16.3.3 12:27 PM (211.36.xxx.142)

    1년된 말티즈인데 식탐도없고 2키로쫌안되는작은아인데
    맛난걸주면 그자리에서 냉큼 받아먹는적이없구요~
    뭐랄까?곁눈질로 쫙 스캔한담에 고개한번돌리고
    안먹을거처럼하다가 낚아채가서 등돌리고 혼자먹어요 ㅋㅋ
    평소에 사랑엄청해주는데 왜케 먹는거는 눈치를 볼까요?
    사료나 이유식줘도 바로먹는법이 없어요
    한번가서 탐색후 안먹을거처럼하다 다시와서 먹어요 ㅋㅋ

  • 7. ㄴㄴㄴㄴ
    '16.3.3 1:45 PM (218.144.xxx.243)

    동물 관련 책 보면 그런 행동이 야생에서는 목숨을 구하는 능력 중 하나래요.
    경계심을 갖고 독이 있는 먹이인지 탈은 안 날지
    다른 개체가 먼저 먹기를 기다렸다가 안전하면 먹는
    영리한 개체가 갖는 생존능력이오.

  • 8. 호롤롤로
    '16.3.3 2:40 PM (220.126.xxx.210)

    어디 감추는거는 본능이라고 들었네요~ 저도 처음 개 키웠을때
    자꾸 어디에 숨켰다가 나중에 찾아서 먹고 그래가지구
    잘 몰라서 제가 다시 찾아다가 안먹어? 그럼 이따가 먹어~ 이러면서
    도로 집어 넣어놓으면 개가 다시 달래요~ 그러면 또 그 자리에서 꾸억꾸억 먹어요..(배부른데도)
    그냥 그런가 보다 키우다가 개가 한마리 더 늘어나니까 그때부터는 숨기지 않네요
    다른 한마리를 의식해서인지 주자마자 바로 먹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4128 백수가 됬는데 건강보험을 어찌 해야 할까요? 12 kk 2016/03/03 5,087
534127 사랑과 영혼 1 사랑과영혼 2016/03/03 576
534126 민변 "테러방지법 통과는 국가비상사태...헌법소원할 것.. 4 제2유신 2016/03/03 763
534125 안재홍이 주연한 영화 우연히 발견했어요. 10 .... 2016/03/03 2,496
534124 박원순 시장, 의사 양승오에 1억원 손해배상청구소송 1 소송 2016/03/03 894
534123 삭신이 쑤신다는게 이런건가요? 5 호롤롤로 2016/03/03 1,777
534122 고등학교별 대입결과는 어떻게 알아보면 되나요? 9 중3 2016/03/03 11,160
534121 어제 수요미식회 막국수..이현우 씨 얘기하는 거 보셨나요? 46 zzz 2016/03/03 20,499
534120 부산여행 팁 부탁드립니다 4 아우래 2016/03/03 1,444
534119 7살 수학 한글 문제집? 추천 좀해주세요~ 학습지 말구요 ^^ 2 11 2016/03/03 1,275
534118 볼륨매직 더하기 c컬 9 미용실비용 2016/03/03 3,995
534117 집 바로 앞에 20년 된 떡방앗간이 있는데요 2 zzz 2016/03/03 1,796
534116 저도 경계성지능같은데 22 저도 2016/03/03 10,613
534115 조미료 안쓰면 음식이 맛없게 되나요? 16 dd 2016/03/03 2,093
534114 남과여에 공유 부인으로 나왔던 김부선씨 딸.. 매력적이지 않나요.. 5 ... 2016/03/03 4,462
534113 만11세 여자아이 2차성징이 전혀 없어요 5 어떤걸까 2016/03/03 2,915
534112 문이과 통합 2 통합 2016/03/03 1,217
534111 천"새누리당 과반 저지해야 한다"언급에,안"과반 저지가 되나요?.. 11 2016/03/03 1,390
534110 요즘은 정말 남자들이 더하네요 78 Dd 2016/03/03 23,045
534109 남편이 소변보고 나서 붉은 돌가루 같은게 나왔는데... 5 소변에 나온.. 2016/03/03 8,102
534108 역시 시어머니는 남인가보네요 28 새삼 2016/03/03 6,634
534107 신점보고 왔는데 성격 잘 맞추네요. 3 답답해서 2016/03/03 2,884
534106 명화 제목 좀 찾아주세요 궁금 2016/03/03 454
534105 성인취미 발레 주1회만해도 4 2016/03/03 10,551
534104 엑셀 초보 1 외동맘 2016/03/03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