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확정은 뭘 위한 건가요?

[무지개1]

11st, 네이버페이 등 이용해보면,,물건 사고나서 며칠 뒤에 구매확정 요청합니다 라는 메일 오잖아요..

이런건 왜 하는 건가요..? 혹시 아시는분 계세요..?

좀 이상해서요.

누구를 위한 제도인지?

한번 더 쇼핑몰에 오게 하려고?

반품을 못하게 하려고?

전 요청 오면 무시하고 메일은 지우고 있는데, (며칠 지나면 어차피 자동구매확정된다고 써있더라구요)

메일 오는 것 자체가 번거롭더라구요. 

한번이라도 시선을 줘야 하고 삭제해야 하고.

미국에서 인터넷 쇼핑 해보면 이런 건 없었거든요? 차라리 리뷰 해달라고 메일 오는 건 이해가 되는데요 

구매 확정 이라니. 뭔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소비자에게 불편을 주는 제도 같아요. 소비자는 구매확정을 하든 안하든 달라질게 없는데..

[돈 넘어가는 과정]

구매확정해줘야
판매자에게 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압니다
소비자를 위한 안전장치죠

[무지개1]

흠..
판매자가 배송하지도 않고 배송했다고 하고 먹튀할까봐 그런 안전장치라면
소비자를 위한 게 아니라, 여러 판매자들을 모아놓은 그 쇼핑몰에 대한 안전장치 아닐까요?
판매자에게 돈을 지급해버렸다가 판매자가 먹튀하면, 결국은 돈을 자기들 쇼핑몰이 물어줘야 할테니 그거에 대한 안전장치인 것 같네요
결국 소비자에게는 협조를 요구하는 것일 뿐이네요. 자기네 쇼핑몰 안전을 위해..
구매확정이 된 후에는 아마, 판매자가 먹튀를 해도 쇼핑몰 측은 책임이 없다고 하겠네요..

[ㅇㅇ]

인터파크 같은 경우 구매확정을 안 누르고 시간이 지나
자동으로 넘어가면 구매 적립금이 날아가더군요. 몇번 날리다 보면
짜증도 나고 매번 확인하는 거 꽤 번거로워요.

[내비도]

판매자-오픈마켓(중간자)-소비자 의 시스템인데.
소비자가 결제를 하면 판매자에게 입금 되는게 아니고 오픈마켓으로 들어가요. 소비자가 확정지으면 비로소 판매자에게 입금되는거죠.

[내비도]

이해를 못하고 계시네요.
이해할 생각은 없고, 무턱대고 적대적으로만 보고 계시니 . . .

[ㅇㅇ]

원글님은 그냥 오프에서 구입하세요.
바보신듯

[무지개1]

당한거 없어요 ㅎㅎ 쇼핑몰에서 뭘 크게 당할일이 있겠어요
그냥 구매확정 메일이 오길래 문제의식을 한번 가져봤을뿐..;
적대적으로 보는것도 아닌데..;; 비판적이라고 해주시면 안될까요? 깐깐한건 맞는듯 ㅎㅎ
암튼 안전장치라는건 알겠지만 여전히 누구를 위한 안전장친지는 의문이네요

[무지개1]

그리고 인터파크 같은경우 더 문제네요
적립금은 물건 샀으면 다 줘야지 구매확정을 수동으로 해야 주고 자동으로 하게되면 날아가고..
소비자가 봉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ㅎㅎ 우리나라 시스템이 대부분 그런것 같지만요..

[내비도]

요는, 신용이 상대적으로 낮은(먹튀할 가능성이 있는,소비자가 믿지 못하는) 판매자를 대신해 신용이 높은(먹튀할 가능성이 없는) 오픈마켓(중간자, 지마켓,11번가등)이 보증을 서주는 형식입니다. 이는 판매자 소비자 둘다에게 필요합니다.

[무지개1]

바보라느니 .. ㅎㅎ 오프에서 만나면 그런 소리 못할텐데 어쩜 이리 리플이 적대적인가요.
이런거 귀찮아하는 저는 오픈마켓이 아닌 ssg나 홈쇼핑 같은 자체 몰(?)에서 사야겠네요. 오프로 갈 것이 아니라.

내비도님 말씀대로, 오픈마켓이라는거 자체가 판매자들 모아놓고 검색도 편하게 하고 보증도 되고 그런건데, 소비자가 구매확정한 후에는 보증의 책임을 덜겠다는 거 아닌가요?
뭐 당연하다면 당연하네요. 쇼핑몰 입장에서 무한정 반품 받아줄 수도 없을테고, 돈도 넘겨야 하고, 일처리도 해야하고.
소비자입장에선 구매확정이라는거 자체가 번거롭고 자동 구매확정으로 넘어가는 기간도 짧긴 한것 같네요.
인터파크처럼 하면 더 문제구요. ㅎㅎ

[이왕이면]

받으시고 상품이 괜찮으면 구매확정 빨리 해주세요.

구매확정 빨리하시면 판매자한테 빨리 입금됩니다.

그리고 메일 보내는 것은 구매확정의 안내로 생각하면 안될까요?

[구매확정]

굳이 메일보고 가서 안해줘도 일정기간 지나면 자동으로 구매확정 넘어가지 않나요?
저도 귀찮고 불편해서 그냥 무시하는데 그럼 지금까지 내가 구매확정 안해준 판매자들은 다 손해보고 살았단 얘기?
그뒤로는 독촉 메일 문자 한번 없는데?
저도 불필요한 그저 형식적일시스템이라봐요

[무지개1]

이왕이면님 알겠습니다. 상품이 맘에 쏙 들고 배송도 좋았다면 클릭 몇번 하는 수고쯤이야 별거 아니게 느껴지겠죠.. 그럴땐 빨리 할게요. ㅎㅎ

[왜그게]

왜 그게 문제시 되나요?

기본시스템을 잘 모르고 계시는듯...외국은 안한다...구매확정은 오픈마켓만 하는거에요.
우리나라도 오픈마켓 아닌데는 안해요.

오픈마켓은 비유차면 시골장날같은거에요. 장이서면 동네방네 할머니들이 농사지은것 갖다 팔듯이,
상인들이 오픈마켓을 통해 물건을 팔아요.

그런데,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물건 하자 반품..등등)
돈을 상인한테 직접 주지 않고 돈을 장터관리인이 갖고 있다가 1-2주뒤에 입금해주는거죠.

상인들은 물건을 팔았는데 1-2주나 지나야 돈을 받는거에요.
님이 물건이 맘에 들면 구매확정을 빨리해주면 그다음날 바로 받을수 있어요.
본인이 직접 중고물품을 팔아보시면 그거 기다리는게 얼마나 갑갑한지 이해할겁니다.

이것저것 사다보면 뭘 샀는지 까먹을수 있고 그러니 안내메일이 생긴거죠.
쇼핑몰들 귀찮게 많이 하지만, 구매확정안내메일로 욕할건 없을듯 합니다.

그렇게 싫으시면 자체몰에서만 구매하세요. 말씀대로...하지만 가격때문에 절대 그렇게 하기 힘들껄요.
자체몰은 구매해서 파는거고 오픈마켓은 납품상인들이 직접파는거라
특가할인행사아니면 자체몰이 더 싸게 팔기는 쉽지 않죠.

[저는 될 수 있으면]

빨리 구매확정을 하려고 해요.
그래야 판매자가 저에게 판 물건값을 빨리 받고
저에게 보낸 상품에 대한 업무 마감도 빨리 할테니까요.

제가 물건을 받을 때 빨리 받고 마무리하고 싶은 것처럼
판매자들도 그럴 것 같아서요.

[무지개1]

아.. 답변들은 다 감사해요
근데 생각해보면..아마존 같은 경우에도 구매확정은 없었어요.
아마존도 셀러들 모아놓은 곳이잖아요?
잘은 모르겠지만 구매확정이라는 소비자에게 책임을 일정부분 지게 하는 시스템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소비자를 보호하나 봐요. 혹은 아마존 자체에서 다 떠안고 가거나..
암튼 우리나라 오픈마켓은 이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