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친정 엄마구요.
2년전 뇌졸중으로 왼쪽 반신이 조금 불편하신데
천천히 걸으시면 지팡이 없이도 걸으실수 있어요.
제가 외동이고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주말에만 찾아뵐수 있는데
저희가 모시고 다니지 않으면 외출을 전혀 안하시려고 합니다.
집주변에 데이케어 센터가 있어서 운동도 하고 다니시라고 했더니
3개월 정도 다니시다가 재미없다고 안다니신다고 하세요.
제 생각엔 주 3회 정도 집 근처 공원에 모시고 산책하거나
차를 가지고 있어서 주변 미술관이나 도서관에 모시고 다녀와 주실
도우미 같은 분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어디에 알아봐야 할지 모르겠네요.
혹시 잠실 쪽 데이케어 센터 중에 좀 괜찮은 곳은 없을까요?
친정엄마가 좀 조용한 성격이신데
데이케어 센터는 웃음을 강요하고
분위기를 띄우려는 게 좀 있는 것 같아서 안맞는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