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입학

..... 조회수 : 907
작성일 : 2016-03-03 02:54:04

아이가 어제 초등입학했어요..

직장맘이라, 어제 아이 초등 하교하자마자

각종 준비물 싸짊어지고 다시 학교 가서 사물함에 세팅해 두고..

그나마도 필요없을 수도 있다고, 나중에 사도 된다고 해서 안 샀던 빗자루 세트랑, 사물함에 바구니는 아직 못 넣었네요.

가족관계증명서 뽑아오라는 것도 그 글 못 읽어서 안 뽑아갔고 ㅠㅠ

내년 초등 입학할 아이두신 직장맘님들은 그냥 인터넷에 나와있는 준비하라는 것들

미리 다 준비해 두세요..

학교에서 선물로 줄 수도 있다, 교문에서 학원 선물로 다 받는다.. 고들 하시는데

그거 못 받으면 갑자기 그 날 가서 사오려면

문구점에 계산대기 줄만 해도 문구점 한 바퀴 돌더라고요 ㅠ

저는 헝겊필통, 깎은 연필 3-4자루, 지우개, 15cm 눈금자, 빨간 색연필, 검정 네임펜, 색연필, 사인펜, 풀, 가위, 스카치테이프, 크레파스, 두루마리 화장지 1개, 미니 빗자루세트, 물티슈 1개, 알림장, 종합장, 10칸공책, 독서록 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아이 시간표 문제로 또 난리도 아니었네요..

학습지 선생님이 ㅇ 요일로 바꾸어야겠다고 해서 그러시라고 하고

원래 하던 요일에 다른 학원을 넣었는데

갑자기 학습지 선생님이 다른 아이 엄마가 마음을 바꾸어서 그 날 안 되고 원래 하던 요일로 하겠다고..

아니 이미 나는 학원 등록했는데..ㅠㅠㅠ

간신히 다른 스케쥴 조정해서 학원 스케쥴을 옮겼더니

학습지 선생님이 다시 연락와서는 다시 바꾼 요일로 하겠다고..

아니 장난하나. ㅠ


그런데 지금 잠이 안 오네요..

그냥 새로 넣은 학원은 뺄까..

아이 스케쥴이 너무 과다한 것은 아닌가..

애가 학원으로만 너무 도는 것은 아닌가 ㅠㅠ

이미 그 학원 다니기로 다른 아이 친구 엄마들에게도 다 말해놨는데..

그냥 가지 말까...


가족관계증명서 출력하려고 일어났다가 오전 8시부터 밤10시까지만 출력된대서 출력도 못 하고

잠도 안 오고 이러고 있네요 ㅠㅠ



IP : 220.76.xxx.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땡땡
    '16.3.3 7:55 AM (125.177.xxx.113)

    우리나라 학교생활은 왜이리 초긴장 힘든가요?외국도 그런가요?ㅠㅠ

  • 2. ...
    '16.3.3 9:35 AM (121.157.xxx.195)

    3월 한달만 긴장상태로 보내시면 이후엔 편해지니까 너무 미리 걱정마세요. 준비물은 전날 공지하는 선생님 거의 없으시고 미리미리 공지해주시니까 주말에 사두면 되고 그것도 사실 학기초 준비물외엔 거의 없어요. 수업 준비물은 다 학교에서 배부해주더라구요.
    학습지는 그때 안되겠다 강하게 말씀하시면 다 맞춰주시는데.. 원글님이 편하게 대해주시니 다른 까다로운 집 아이 스케줄먼저 잡느라 이런분 집은 좀 맘대로 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그럼 안되는건데 말이에요. 학원스케줄대로 하시고 학습지는 선생님보고 맞춰달라고 하세요. 선생님때문에 다 바꿔놓은건데 이러시면 방법이 없겠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205 세월호688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03/03 499
535204 고등어 가시를 삼켰는데 괜찮을까요? 1 ... 2016/03/03 1,104
535203 출국을 앞두고 교통 사고가 낫습니다. 2 ㅠㅠ 2016/03/03 2,681
535202 tv 보다가 육성으로 욕나온 사연 ㅠㅠ 3 칙칙폭폭 2016/03/03 2,348
535201 수학여행 안가도 되나요? 13 중학생 2016/03/03 6,066
535200 여자도 코고는거 맞죠? 13 ㅠ.ㅠ 2016/03/03 3,440
535199 저 지금 총체적 난관이네요.ㅡㅡ조언좀 해주세요 4 111 2016/03/03 1,755
535198 알려주세요.이런 경우.. 6 한마디 2016/03/03 1,174
535197 수원역 근처에서 데이트 하기 좋은 코스 뭐 있을까요? 4 ㅇㅇㅇ 2016/03/03 3,959
535196 여러분은 공돌이 공순이란 말이 어떻게 들리시나요? 10 1233 2016/03/03 2,025
535195 남편의 밥맛 떨어지게 하는 행동. 13 왜이럴까 2016/03/03 6,053
535194 ‘효녀연합’ 홍승희 “대통령 풍자 그림 그렸다고 검찰 소환” 10 ... 2016/03/03 1,793
535193 이곳에서는 이름을 알 수 있을것 같아요. 11 맹랑 2016/03/03 2,043
535192 윤여준 "국민의당과 안철수는 존재감 상실 22 끝났네 2016/03/03 3,553
535191 친정엄마의 심리 이해하고 싶어요 7 미리내 2016/03/03 2,318
535190 슈돌 서언이 또래치고 말이 느린건가요? 7 ... 2016/03/03 5,131
535189 코스트코에서 파는 럭스나인 제품 매트 사용하시는분 3 고민 2016/03/03 2,141
535188 뉴스테이 라는거 2년 단위 8년 임대라는데 그럼 2년 뒤에 월세.. 1 ㅇㅇ 2016/03/03 1,485
535187 과외사이트 괜찮은 곳 좀 알려주세요 1 ㅠㅠ 2016/03/03 788
535186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귀향 상영관 봐야는데 2016/03/03 566
535185 프로파일러 배상훈씨 아세요? 6 11 2016/03/03 3,757
535184 박보검이 아역으로 출연했던 참 좋은시절 2 ?? 2016/03/03 2,658
535183 수행평가로 중간 기말 대체한다는게 도대체 말이 되나요? 8 .. 2016/03/03 2,292
535182 커피만들때쓰는 스팀피처. 4 ㅗㅗ 2016/03/03 1,240
535181 팟캐스트 - 경제브리핑 불편한 진실...유익하고 재미있네요 5 .. 2016/03/03 1,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