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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사업으로 성공 내지는 부유해지셨다는 분들...

... 조회수 : 4,506
작성일 : 2016-03-02 15:09:51

도대체 무슨 사업을 하신거에요? ㅋㅋ

그런 댓글들 종종 보거든요.

남편이 결혼 전에 보잘 것 없었는데 결혼 후에 사업으로 성공했다.

결혼하고 처음에는 힘들게 살았는데 사업이 대박나서 지금은 건물도 몇개 된다.

샐러리맨이었을 때는 이래저래했는데 사업이 잘되서 월수 2천은 된다...

모..등등...

그런 경험담들이 왕왕 있어요.

무슨 사업들 하셔서 대박났는지 너무 궁금해요.


IP : 114.108.xxx.2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조업은
    '16.3.2 3:15 PM (1.236.xxx.90)

    대부분 특허 및 독점이던데요.
    주변에 사업하다 갑자기 부유해지신 분들은 대부분 특허와 판로 개척이 동시에 이루어진 경우였어요.

  • 2. ...
    '16.3.2 3:20 PM (211.36.xxx.128) - 삭제된댓글

    저희는 지금 월순수익이 평균 1800 정도 되는데요.
    남편이 디자인 광고 사업을 하고 있어요.
    (로고 디자인부터 실사까지 두루두루 하고 있어요)
    이 사업이 원래 내리막길인데도 불구하고 저희는 시작하자마자 꾸준히 잘되고 있어요.
    사업 전에는 남편이 월 250 간신히 버는 월급쟁이었구요.
    저는 정말 솔직히 수완도 중요하다고 보지민 그보다는 운이 따라줘야 되는게 사업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면에서 남편은 운이 무척 좋은 사람이라고 봅니다.

  • 3. 대박이
    '16.3.2 3:23 PM (220.84.xxx.114)

    제가 알고 있는 집은
    학원사업으로 대박 났어요
    과외선생으로 시작해서 학원강사로 그렇게 그렇게
    한계단씩 밟아 가더니 지금은 몇백억 부자로 성장했어요

  • 4. ....
    '16.3.2 3:25 PM (119.197.xxx.61) - 삭제된댓글

    아는 분은 엔지니어신데 모기업 나와서 작은 제조회사 어렵게 꾸려나가고 계셨어요
    그분이 젊은 시절에 해외 메이저업체랑 거래할때 거기 직원이 어떤 문제를 해결못해 코너까지 몰렸을때
    그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해줬는데 십여년이 훨씬 지나 그 직원이그회사 탑이 된거예요
    탑이 된 직원이 그때의 고마움과 기술력을 잊지않고 제가 아는 분 그 작은 회사에 물량을 몰아줘서
    3년만에 현금으로 땅사서 건물올림
    그 일이 생기기 직전 아는 분 집에선 공장접고 삼겹살집 열려고 준비중이였다지요

  • 5. ...
    '16.3.2 3:25 PM (14.35.xxx.135)

    500만원으로 국수집 시작해서 지금 자산이 수십억이라고
    얼마전에 방송나온 집 있어요
    음식사업 대박나면 뭐..

  • 6. ..
    '16.3.2 3:30 PM (210.178.xxx.234)

    저 아는 집은 택배 대리점을 차렸어요.
    원래 아저씨가 화물차 기사 였어요.
    그래서 초창기에 본인도 직접 택배다니면서 발로 뛰었지요.
    그런데 직원들이 엄청 힘들게 한다 하네요.
    지금은 안착한 듯 싶은데 문제는 택배시장도 포화상태에다 대기업이 계속 확장추세라 지금은 레드오션.ㅠㅠ

  • 7. ㅇㅇ
    '16.3.2 3:33 PM (58.140.xxx.48)

    사업은 진짜 다양하죠.
    주위남편들보면 예식장이나 빌딩 레크리에이션 이런데 음식 납품하는 친구부부 사업 10년만에 경기도 외곽살다 강남에 대형 아파트사고. 친구랑 헬쓰클럽 지방에서 동업으로 크게차린 사람들 지금 그 헬쓰클럽 건물주된 동창도 있고. 여러가지죠. 저런거 보고 다들 사업병 걸리는거구요.

  • 8.
    '16.3.2 3:45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한 분. 주택가 동네에서 부부가 재봉일 하고 직원 두어명 더 쓰는 정도의 가내수공업을 오랫동안 해왔고
    그 전부터 겨우 먹고만 사는 정도로 힘들었는데 imf때 망했는데 제일 크게 거래하던 원청 업체 사장이 부도 내고 중국으로 도망침.
    못받은 돈이 꽤 컸던지라 밑져야 본전이라 보고 원청회사 사장 잡으러 중국 섬유단지 일대를 뒤지며 한 달을 머물렀고
    거기서 인생 승부. 그 분들 한국에 있던 작은 집 한채 팔고 아이들은 친정에 맡기고 중국행.
    이 분들이 기술은 있었던지라 거기서 공장 차려 비싸지 않은 옷들 단가 낮은 옷들 공급하는 업체로 탈바꿈.
    그 때 패스트패션 초창기였던지라 대박을 터트렸다고 함.
    몇 년만에 다시 나타난 사람들이 렉서스를 몰고 등장.( 렉서스는 커녕 자가용도 없었던 분들.)
    그리고 다시 몇 년 더 일하고 그 분들 중국 공장 처분해버리고 수십억 벌어 한국 들어와서 지방에 건물 사서 임대업 시작.
    다른 한 분도 베트남에서 대박 터트린 거 있어요. 평소 소소하게 만물상 정도 혹은 건설업체 하청으로 수도관 공사하던 분.
    여행 갔다 베트남이 상하수도 시설이 너무 미약한 거 알고 그거 사업을 펼침. 대박 터트림.
    단 몇 년만에 수십억 벌고 사업 확장해서 이제 그 지역 유지가 되었음. 아직도 사업하고 있고 애들은 강남에서 학교 다니고
    사업이 너무 커져서 이젠 친척들까지 다 같이 들어가서 하고 있다함.
    지금 베트남하고 우리나라 우호적인 상황이라 사업이 더 잘되고 있다고 하네요. 이분들도 거의 14-5년전 진출했습니다.

  • 9. 제 친척
    '16.3.2 4:22 PM (211.108.xxx.131)

    바로 일년전만해도 게임회사 직원이었는데 ㅡ
    그 게임 컨셉을 그대로 배껴서 그 회사 직원 두명이랑 나와서 게임 출시하더니
    짐 대박 났어요 진짜 인생 드럽게 안풀리는 사람처럼 보였는데 ㅡ지금은 한달 일억씩 법니다 게임 시장이 엄청나더군요 더 아이러니한건 ㅡ기존에 다니던 회사는 그 게임계발하느라 직원에 개발비에 엄청 투자했는데 이렇게 직원 몇명이 들고 튀니 ㅡ못 견디고 망했대요

  • 10. 아이고
    '16.3.2 6:15 PM (207.244.xxx.13)

    위에 게임회사직원이었던 사람들은 벌받았으면 좋겠네요
    노력은 당연히 기본이고 정말로 운이 따라줘야 돼요
    그런데 바로위에 남에꺼 훔쳐다 대박나는 사람들은 성공이 아니라 사기같아요

  • 11. 게임
    '17.3.29 1:56 P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

    에고 게임회사베꼇ㆍ돈버는건 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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