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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방을 빼려고 하는데요. 제 방법이 잘못된건가요?

호호빵 조회수 : 3,219
작성일 : 2016-03-02 15:06:57

계약이 넉달 남아 있어서 제가 세입자를 구하고 나가야 합니다.

본가에 일이 생겨서 저는 지금 본가에서 생활중이고 월세집은 거의 비어있는 상태에요.

그래서 어제 가서 대충 옷가지 정리해서 왔구요.

피터X 카페에 올려놨어요. 문의가 좀 오는데 제가 시간이 안되서 평일엔 어렵고

토요일에 한방에 다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쉽게 말하면 오픈하우스 식으로. 저는 계속 짐 정리 하면서 오시는 분들한테 집 보여드릴건데

사무실 동료는 그러는게 어딨냐고 하네요;;;

자기가 집 보러 온다고 했는데 자기 말고도 집 보러 오는 사람들하고 막 겹칠수도 있고 그런거

아니냐고. 한팀씩 약속을 해야지. 제가 너무 성의가 없다구요.

근데 제가 전에도 방을 빼봐서 아는데. 온다고 문자 주고서는 안오는 사람도 허다하고

심지어 오분후 도착이라고 전화까지 주고는 펑크 내는 사람도 너무 많고.

전 집 보러오는건 아무런 권리 행사(?) 의미가 없다고 보거든요.

계약서에 도장 찍는 순간까지는 먼저오고 나중에 오고 아무 의미도 없고.

순진할때는 평일에 일일이 약속잡고 기다렸는데 안오고 펑크내고. 늦고 . 계약하겠다고 해놓고 잠수타고.

오히려 이렇게 10시부터 6시 사이에 방 볼수 있다고 해 놓고 저는 저 대로 청소하고

선착순 오는대로 방 보고 마음에 들면 계약하고 (가계약이라도)

이러는게 합리적인거 아닌가요?  문자 온게 대략 6~7 명인데 제 경험상 제일 먼저 와서 방 보는 사람이

거의 계약하게 되더라구요.

IP : 58.140.xxx.2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 3:15 PM (61.85.xxx.232)

    원글님 틀린것 없어요
    형편대로 하심 되지요

  • 2. 00
    '16.3.2 3:17 PM (218.48.xxx.189)

    구경 누구랑 같이 한적은 없는데
    계약빨리 되려면 평일에도 오픈해야 하긴할꺼에요
    님 구미대로 하면 편하겠지만 계약이 좀 늦게 될수있죠..

  • 3. ...
    '16.3.2 3:17 PM (119.197.xxx.61)

    나쁠것 없어보이는데요

  • 4. ..........
    '16.3.2 3:19 PM (112.214.xxx.23)

    원글님 편한대로 하시는 게 맞아요.
    얼마전에 시간대별로 쫙 약속잡고 기다렸더니 약속 미루고 어쩌고 하는 분들 있어서 엄청 시간낭비였어요.

  • 5. 별님
    '16.3.2 3:22 PM (49.1.xxx.105) - 삭제된댓글

    괜찮은데요..
    시간이 안맞아 두집이 같이 본적이있어요.
    서로 하겠다고 해서 가위바위보로 정했다고..
    오히려 다른 사람이 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결정들을 빨리할듯 합니다

  • 6. 호호빵
    '16.3.2 3:26 PM (58.140.xxx.250)

    답정너가 될까봐 조마조마했는데..많이들 동감해주셔서 감사 ㅜㅜ
    맞아요. 진짜로 1시에 집보러 온다고 하는 사람들 치고 딱 시간 맞춰 온 사람이 손에 꼽았어요.
    삼십분 늦는건 예사고. 아예 안오기도 하고.

  • 7. 뭐 어때요..
    '16.3.2 3:40 PM (61.74.xxx.243)

    제가 집보러 오는 사람이면 오히려 분위기가 편해서 좋을꺼같은데..

  • 8. OK
    '16.3.2 3:44 PM (118.34.xxx.64)

    원글님처럼 해서 빨리 방빼면 좋아요.
    아무 문제 없어요.저는 월세 받는 사람입니다.

  • 9. ㅇㅅ
    '16.3.2 5:00 PM (180.68.xxx.164)

    상관은 없는데 가계약이라도 주인이 사람 대충 보거나 얘기라도 듣고 주인이 직접해요

  • 10. ..
    '16.3.2 5:06 PM (114.204.xxx.212)

    몰려도 잠깐 보고 가니 괜찮아요
    계약은 주인이 하는거고요

  • 11. 상관없어요.
    '16.3.2 7:26 PM (218.234.xxx.133)

    부동산에서도 손님 여러분 함께 모시고 오던데요.
    전 처음에 한 가족인 줄 알았는데 뭐가 좀 이상하더라고요.
    나가실 때야 알았어요. 각각 다른 집이었음. (부부 둘이 어린 아가 안고 왔고, 좀더 나이드신 여자분이 함께 오셨는데 여자 두분 체구하고 이미지가 비슷해서 저는 어머니가 젊은시구나 내지 언니신가 이랬는데 나중에 보니 각각 다른 팀. 부동산에서 한번에 두 손님을 데리고 온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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