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여행다니는게 싫어지네요

조회수 : 2,848
작성일 : 2016-03-02 00:35:53

오늘 혼자 제주도 여행하고 돌아왔어요.

20대때부터 주구장창 방학때마다 외국 혼자 돌아다니고

국내도 거의 안가본곳 없고 아무튼 그정도로 여행을 좋아해요.

여럿이, 둘이서도 여행가봤지만 혼자가는게 제일 좋았는데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혼자 올레길을 걸어다니다 호텔 투숙하다

김포에 돌아와서 공항에 데리러온 남편을 보니까

이제 혼자가지 말아야겠다 생각이 들어요.

이거 나이드는건가요? 제가 이렇게 변할줄은 몰랐네요...

IP : 110.70.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 12:37 AM (222.112.xxx.119)

    둘이서 다니세요. 혼자도 한때 좋지만 결국 외롭습니다.

  • 2. ..
    '16.3.2 12:39 AM (61.102.xxx.254) - 삭제된댓글

    아니 남편이 있는데 왜 혼자..?
    싱글인줄 알았는데.. 반전이네요ㅎㅎ
    저 싱글이고 혼자 여행 좋아해서 십여년 다녔는데.. 이젠 정말 좀 시들해지네요.
    그렇다고 친구랑 둘이 다니면 또 혼자 다니고 싶어지고ㅎㅎ

  • 3. 그림속의꿈
    '16.3.2 12:49 AM (114.201.xxx.24)

    아줌마 셋이 다니니 좋더라구요.

  • 4. --
    '16.3.2 12:52 AM (91.44.xxx.113) - 삭제된댓글

    서점, 카페, 관심가는 문화 인물 루트만 딱 혼자 누리고 쇼핑 약간.
    그 외 맛집이나 경치 구경, 유적 등등은 남편 같이 있는게 훨씬 좋아요. (박물관은 원래 안 좋아함)

    젊을 땐 젊은 맛으로 외국애들이랑 즉석에서 조인도 많이 했었는데 서른 후반부턴 아니에요. 사람이 변하는가봐요.

  • 5. --
    '16.3.2 12:53 AM (91.44.xxx.113)

    서점, 카페, 관심가는 문화 인물 루트만 딱 혼자 누리고 쇼핑 약간.
    그 외 맛집이나 경치 구경, 유적 등등은 남편 같이 있는게 훨씬 좋아요. (박물관은 원래 안 좋아함)

    젊을 땐 젊은 맛으로 혼자 가서 외국애들이랑 숙소에서 조인도 많이 했었는데 서른 후반부턴 아니에요. 사람이 변하는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640 직장에서 입장이 넘 난처해요 12 2016/03/11 3,604
536639 신경 전혀 안쓰고 아무거나 막 입고 다니고 싶어요 9 ㅗㅗ 2016/03/11 3,117
536638 블루에어 팬에 스티로폼 조각이 (사진 링크 있음) 3 환불? 2016/03/11 989
536637 3개월 아이 아동학대로 4 꽃같은 2016/03/11 866
536636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할 것처럼 공갈을 치는 것이 더 큰 문제 7 공갈=막말?.. 2016/03/11 1,083
536635 제목이 근데 왜 태양의 어쩌구 일까요.. 13 ppl 2016/03/11 4,286
536634 더 민주 다소 황당한 기자회견 14 가관이네 2016/03/11 2,474
536633 밤과음악사이 아시나요? 9 밤과음악사이.. 2016/03/11 1,433
536632 4도어 냉장고에 매직스페이스 달려있는거 어때요? 3 .. 2016/03/11 2,394
536631 초등 아이가 학원과 숙제가 힘들다는 데.. 어떻게 하나요.. 14 사교육 2016/03/11 2,775
536630 어제 글 쓴 xx 카페 사장입니다. 182 chocos.. 2016/03/11 38,207
536629 시아버지가 칠순 넘으셨는데 갑자기 합가를 원하시며 3 휴다행이다 2016/03/11 3,359
536628 자동차 보험사 직원이 열받아서 그런걸까요? 1 카레라이스 2016/03/11 863
536627 알파고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네요 13 god 2016/03/11 5,550
536626 어렵게 들어간 여초회사에서 살아 남으려면.. 3 초년생 2016/03/11 2,318
536625 이제 잠자리에 들지만 내일도 전화 한통씩해요 3 js 2016/03/11 1,365
536624 기숙사에 있는 아이들은 교복관리 어떻게 해요? 4 dd 2016/03/11 1,662
536623 내일 신4동 호림미술관에 가는데 근처 식사할 곳 3 미술관 옆 .. 2016/03/11 831
536622 러닝머신 많이 걸으면 무릎이 안좋아지나요? 3 ... 2016/03/11 3,338
536621 김종인의 국민은 누구인가? 6 해보자 2016/03/11 734
536620 기계 대 인간의 바둑 대결을 보니.. 6 ..... 2016/03/11 1,404
536619 나쁜 기억 지우개가 필요한 사연 말해봐요. 2 무한도전 2016/03/11 899
536618 이세돌이 1억 번을 두어도 알파고를 이길 수 없는 이유 13 분석 2016/03/11 3,665
536617 이진욱 나오는 굿바이미스터블랙 보실분은 없나요? 42 aa 2016/03/11 4,445
536616 믹서기 저렴한거 쓸만한가요? 5 믹서기 2016/03/11 1,739